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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만 무너져도 흔들린다' 순위 가른 외국인 투수 농사...로테이션을 지킨 팀이 웃었다
한 해 농사의 성패가 순위표에 고스란히 새겨졌다. 2026 프로야구 전반기 순위는 외국인 투수진의 성패와 맞물려 움직였다.외국인 투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두 명이 버티면 긴 시즌을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지만 한 명만 무너져도 불펜 과부하와 연패로 이어지기 쉬운 것이다. 올해는 여기에 아시아 쿼터까지 더해지며 운용법이 한층 복잡해졌다.전반기에는 이탈이 유독 많았다. 외국인과 아시아 쿼터 40명 가운데 전반기에 리그를 떠난 선수가 10명에 달했고 부상 대체 활용도 8건이었다. 그 결과 외국인 투수가 로테이션을 지킨 삼성과 LG kt KIA는 상위권을 이어간 반면 투수진이 붕괴한 SSG는 9위까지 밀리며 승률 3할대의 불명예를 안았다
국내야구
'베테랑 대기록에 흥행까지' 그라운드 안팎이 기록으로 물들었다
그라운드 안팎이 온통 기록으로 채워졌다. 2026 KBO리그 전반기는 베테랑들의 대기록과 젊은 선수들의 이정표 그리고 관중 흥행까지 이어진 기록 잔치였다.베테랑들의 발자국이 유독 굵직했다. 류현진은 지난 5월 24일 두산전 승리로 한국인 투수 최초의 한미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고 이후 3승을 더해 전반기를 8승으로 마쳤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는 한미 통산 2천500탈삼진 달성이 유력하다.기록의 주인공은 이어졌다. 최정은 5월 12일 KBO리그 최초의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며 자신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고 강민호는 KBO리그 최초로 2천500경기 출장을 이뤘다. 특히 최형우의 행보는 전설이 됐다. 손아섭을 넘어 통산 최다
국내야구
'투타 겸업하고도 1101경기'...오타니 300홈런, 역대 5번째 최소 경기 위업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통산 300홈런을 MLB닷컴이 이틀 연속 집중 조명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1회 선두 타자 홈런으로 빅리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아시아 타자로는 최초이자 역대 170번째 기록이다.MLB닷컴 기록 통계 전문 기자 새러 랭스는 9일 엘리어스 스포츠 뷰러 자료를 바탕으로 이 기록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했다.가장 눈에 띄는 건 도달 속도다. 오타니는 1타석 이상 출전 경기 기준 1천101경기 만에 300홈런에 올라 역대 5번째로 적은 경기에 위업을 이뤘다. 그보다 빠른 4명은 모두 타격만 하는 선수였다. 오타니는 이 기간 114경기에 투수로 등판했고, 그중 95경기는 투타를
해외야구
외국인 독차지하던 MVP...올해는 토종이 앞선다, 투수 7개 부문 1위 싹쓸이
외국인 선수들이 독차지하던 판이 올해는 달라졌다. 최근 KBO리그 MVP를 외국인 선수가 도맡던 흐름과 달리 올 전반기에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과거의 흐름은 뚜렷했다.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1시즌 중 외국인 선수가 MVP를 차지한 것은 7차례나 됐다. 지난해에도 폰세와 디아즈가 2파전을 벌인 끝에 폰세가 트로피를 안았다.그러나 올해는 토종의 강세가 뚜렷하다. 특히 투수 부문에서 국내 선수들이 평균자책점과 다승 탈삼진 등 7개 부문 1위를 모두 차지한 것이다. 최민석이 평균자책점 선두에 올랐고 임찬규가 올러와 다승 공동 1위 곽빈이 탈삼진 1위다. 세이브와 홀드에서도 김재윤과 김진성이 선두를
국내야구
염경엽 LG 감독 향해 '사망 기원'...도 넘은 악플 논란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을 향한 도를 넘은 악성 게시글이 온라인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최근 한 SNS 이용자는 염 감독을 향해 욕설과 함께 '사망 기원', '평생 기억하고 저주하겠다', '두고 보자' 등의 표현을 담은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게시글이 알려지자 팬들은 "비판과 저주는 다르다", "아무리 경기 결과에 불만이 있더라도 사망을 기원하는 것은 선을 넘은 행동"이라며 작성자를 강하게 비판했다. 일부 팬들은 구단 차원의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논란이 커진 이후 해당 SNS 계정은 현재 비활성화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야구
'이래서 안 올리고, 저래서 안 올리고' 고우석, MLB 등판도 참 힘드네
미네소타 트윈스로 전격 이적하며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MLB) 26인 로스터에 진입한 고우석의 빅리그 데뷔전이 연이어 미뤄지고 있다.미네소타 구단은 지난 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콜업해 정식 로스터에 등록했다. 미국 진출 2년 반 만에 이뤄낸 감격적인 빅리그 입성이다. 한국인 통산 30번째 메이저리거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가며 국내 팬들의 기대감도 극에 달했다.그러나 정작 마운드에 오르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이적 후 이틀 연속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첫날인 8일 경기에서는 선발 타지 브래들리의 호투와 필승조의 깔끔한 이어던지기 속에 팀이 3-1로 승리하
해외야구
'1경기 차 양강 체제' LG·삼성이 이끈 2026 프로야구 전반기, 흥행까지 뜨거웠다
두 강자가 마지막까지 선두를 다투며 전반기를 달궜다. 출범 45번째 시즌인 2026 프로야구 전반기는 LG와 삼성의 양강 체제로 요약된다.두 팀의 다툼은 끝까지 팽팽했다.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을 형성한 두 팀은 대구에서 열린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맞붙었는데 삼성이 1차전을 잡아 39일 만에 선두를 탈환하자 LG가 2차전에서 하루 만에 되찾은 것이다. 승차는 1경기로 9일 3차전에서 이기는 팀이 1위로 전반기를 마친다.LG는 위기를 메우며 앞서갔다. 마무리 유영찬의 이탈과 치리노스의 방출 속에 손주영을 마무리로 장현식을 선발로 돌리고 리오스를 영입해 마운드를 재편한 것이다.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의 파워가 원맨쇼에 가까울 만큼
국내야구
'시즈의 압도적 호투에 막혔다' 이정후, 2경기 연속 무안타...팀은 노히트 위기 넘겨
상대 선발의 압도적인 호투 앞에 방망이가 침묵했다. 이정후가 8회까지 노히트노런을 이어간 토론토 선발에 막혀 두 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이정후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토론토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08로 떨어졌다.이날은 팀 전체가 묶였다. 이정후를 비롯한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토론토 선발 딜런 시즈의 호투에 꽁꽁 눌린 것이다. 9회말 선두 타자 라모스가 중전 안타를 칠 때까지 단 한 명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이정후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2회 유격수 뜬공과 5회 1루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해외야구
'전반기가 곧 시즌 성적' KBO 11시즌 분석...1위 우승 확률 81.8%였다
전반기 성적이 시즌의 향방을 상당 부분 가늠하게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KBO리그에서 전반기 성적과 정규시즌 최종 성적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집계 결과가 확인된 것이다.연합뉴스가 10개 구단 144경기 체제가 시작된 2015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구단별 전반기 순위와 최종 순위를 비교한 결과 대부분의 팀은 비슷한 성적을 냈다.가장 두드러진 것은 전반기 1위의 강세다. 이들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81.81%에 달했다. 11시즌 중 9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트로피를 놓친 것은 2019년 SK와 2025년 한화뿐이었다.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도 63.63%로 높았으며 2015년 이후 KS 우승팀이 전반기를 4위 이하로 마친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국내야구
'이게 무슨 일?' KIA 네일, 내일이 없을 수도...올시즌 5차례 5자책 이상, ERA 3점대 후반 치솟아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흔들리고 있다. 강력한 구위와 칼날 제구로 마운드를 지배했던 위용은 간데없고, 대량 실점 위기를 자주 노출하며 코칭스태프의 고심을 깊게 만들고 있다.네일은 최근 등판에서 또 한 번 무너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 타선에 정타를 잇달아 허용하며 조기 강판당했고, 승리 투수 요건은커녕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로써 네일은 올 시즌에만 무려 5차례나 5자책점 이상을 기록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평균자책점(ERA)도 3점대 후반까지 치솟았다.가장 큰 문제는 상대 타자들의 분석이 끝난 데다 체력 저하로 인한 실투가 잦아지면서, 과거와 같은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이나 땅볼 유도를
국내야구
원태인, 삼성의 '왕'이 되려는가?...LG 임찬규 넘지 못하면 '대관식' 없어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이 진정한 '푸른 피의 왕'으로 등극하기 위한 최대 시험대에 오른다. 이대로라면, 올 한국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운명의 3차전에서 LG 트윈스의 '가을 사나이' 임찬규와 정면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둘의 맞대결은 단지 1승짜리 경기를 넘어 원태인 개인의 '대관식' 여부와 삼성의 우승 전선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원태인은 정규시즌 다승왕 타이틀이라는 화려한 훈장을 단 바 있다. 과거 삼성 왕조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선배들의 뒤를 잇기 위해서는 가장 극적인 순간에 팀을 승리로 이끄는 지배력이 필수적이다. 만약 원태인이 3차전에서 승리하며 마운드를 지배한다면, 삼성을 정상으로 견인함과 동시에
국내야구
'여데라 불러다오' 기세 탄 메가 롯데, 5강판 다 엎어버리나?...이틀간 35안타, 21득점이 뭐야, 투타 모두 뜨거워
이젠 '여데(여름 롯데)'라 불러야 하나?롯데 자이언츠가 뜨거워지는 여름과 함께 투타 모두 뜨거워지고 있다. 롯데는 KIA 타이거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믿기 힘든 화력을 과시하며 중위권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이틀 동안 쏟아낸 안타만 무려 35개다. 롯데 타선은 지난 7일 16안타를 몰아치며 10대 2 대승을 거둔 데 이어, 8일 경기에서도 리그 최정상급 투수인 제임스 네일을 무너뜨리며 19안타를 폭발, 11대 3 대승을 완성했다. 이틀간 35안타 21득점을 기록한 메가 자이언츠포의 위력 앞에 선두 KIA 마운드도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현재 8위에 머물고 있지만, 전반기 막판 보여준 무서운 스퍼트는 중위권 팀들을 공포에 떨게 하기
국내야구
'누가 정우주와 김서현을 저렇게 만들었나?'...둘 다 1군 전력 이탈
한화 이글스의 미래를 책임질 역대급 강속구 유망주 정우주와 김서현이 1군 마운드에서 사라졌다. 구단의 원칙 없는 투수 운용과 부실한 육성 시스템이 낳은 참사라는 비판이 거세다.시즌 초반 불펜에서 과부하를 겪던 신인 정우주는 명확한 빌드업 과정 없이 갑작스럽게 선발로 보직이 변경된 후 제구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사사구를 남발하며 조기 강판당한 정우주는 결국 멘탈과 구위 재조정을 위해 2군으로 이동했다.고질적인 제구 난조에 시달리던 김서현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올 시즌 극심한 스트라이크 잔혹사를 겪으며 1군과 2군을 전전했다. 국내 코칭스태프의 처방이 한계에 부딪히자 구단은 시즌 중에 선수를 일본의 사설 바
국내야구
"수술 2번에 구위형도 아닌데?"...삼성이 '시한폭탄' 페덱을 선택한 이유
대권 도전을 선언한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승부수로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크리스 페덱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만 남겨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기대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가장 큰 걸림돌은 팔꿈치 상태다. 페덱은 커리어 동안 두 차례나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투수에게 한 번의 수술은 흔해졌지만, 두 번째 수술부터는 재활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지며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다. 이 때문에 팬들은 "후반기 우승 경쟁이 한창일 때 갑자기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하면 대체 선수도 못 구하고 시즌을 망치게 된다", "두 번이나 누운 투수에게 가
국내야구
무너진 외인 투수진...SSG, 베네수엘라 우완 아빌라와 계약
무너진 외국인 투수진을 채우기 위한 선택이 이뤄졌다. SSG 랜더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아빌라를 영입했다.SSG는 8일 아빌라와 총액 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풍부한 선발 경험과 안정적인 이닝 소화 능력을 갖춘 투수로 최근까지 실전 등판을 이어온 점을 검토해 선발진에 힘을 보탤 자원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수진 붕괴로 고심하던 SSG가 MLB와 일본 무대 경험을 두루 갖춘 그를 택한 것이다.그는 빠른 공을 앞세우는 투수다. 평균 150km 이상에 최고 156km의 속구를 던지는 그는 커터와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도 구사한다.이력도 다채롭다. 2019년 샌디에이고에서 빅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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