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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야구, MLB를 집어삼킨다' 야마모토, 이마나가, 이정후 NL 신인왕 모의 투표 2, 3, 4위...오타니, 스즈키 등도 맹활약
한국과 일본 출신들이 시즌 초 메이저리그(MLB)를 강타하고 있다.MLB닷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패널 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메이저리그 신인왕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9일까지 성적을 참고했다.이에 따르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내셔널리그(NL) 4위에 올랐다.MLB닷컴은 "이정후는 MLB 데뷔 후 9일까지 타율 0.205, 출루율 0.267, 장타율 0.282에 그쳤지만, 뛰어난 하드 히트 비율(54.1%), 리그 최정상급 헛스윙 비율(8.8%)과 타석당 삼진 비율(8.9%)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교타자의 명성을 과시했다"고 했다. 이정후는 10일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로 타율을 0.255로 올렸다.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는 2위에 올랐다. 데뷔
해외야구
김하성은 '슬로우 스타터'?...2023시즌 4월까지 타율 0.209에 홈런 2개, 5월부터 뜨거워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아직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삼진 3개로 물러났다.타율은 2할도 되지 않는 0.196으로 떨어졌다.걱정해야 할까?답은 'NO!'다.커리어 하이를 찍은 작년의 예를 들어보자. 김하성의 타율은 4월까지 불과 0.209였다. 홈런도 2개밖에 치지 못했다.5월부터 방망이가 뜨거워지기 시작, 8월에 2할8푼까지 육박했다. 9월에 다소 주춤, 0.260으로 시즌을 끝냈다.따라서 최근 다소 부진하다고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김하성은 올 시즌부터 다시 유격수로 뛰고 있다. 또 타순도 1번이 아닌 5번을 치다가 6번으로 내려갔다. 포지션과 타순 변동이 타격에 영
해외야구
'SF 타선 참...' 이정후가 차려준 역전 '밥상', 4번과 5번 타자가 걷어차...9회말 무사 만루 기회 날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점' 담당 타자들이 이정후가 차려준 마지막 '밥상'을 걷어차버렸다.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 9회말 3-5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만들고 출루했다.이어 윌머 플로레스의 좌전 안타와 호르헤 솔레어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역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하지만 타격감 좋은 4번타자 마이클 콘포르토가 투수 앞 땅볼을 치는 바람에 3루주자 이정후가 홈에서 포스아웃됐다.1사 만루에서 5번타자 맷 채프만이 타석에 들어섰다. 채프만은 카일 피네건의 2구 패스트볼을 받
해외야구
'오타니 누구?' 트라웃, 6호 홈런 폭발 ...3경기 연속 '대포쇼'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렸다.트라웃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또 홈런을 쳤다.이날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트라웃은 1회말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애런 시베일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6호이자 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과 9일 탬파베이전에 이은 3경기 연속 대포였다.트라웃은 최근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82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하자 강력한 타격감을 되찾은 듯 연일 홈런쇼를 벌이고 있다.트라웃은 오타니 쇼헤이
해외야구
2024 KBO 리그 100만 관중까지 5만 2,253명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2024 KBO 리그는 지난 7일 경기까지 65경기에 누적 관중 947,747명이 입장해 100만 관중 달성까지 52,253명을 남겨두고 있다.3월 23일(토) 개막전부터 103,841명이 입장해 전 경기 매진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시즌은 지난해 동일 경기수 대비(65경기 기준) 매진 경기가 7경기에서 23경기로 증가했다. 누적 관중 수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약 33% 늘었으며, 평균 관중 수도 11,003명에서 14, 58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9일-10일까지 70~75경기 내로 1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되며, 이는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로는 가장 빠르다
국내야구
선수 그라운드 철수 지시한 KT 이강철 감독 경고 제재
KBO(총재 허구연)는 경기 도중 선수를 그라운드에서 철수 지시한 KT 이강철 감독에게 8일(월) 경고 조치했다. 이강철 감독은 5일(금)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 8회초 도중 비디오 판독 후 주자 재배치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 조치되며, 그라운드의 선수에게 철수를 지시했다. 이로 인해 약 4분여간 경기가 중단됐다.KBO 리그 규정 벌칙 내규 ⑨항에는 감독, 코치가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선수단을 경기장에서 철수시키는 등 경기를 고의적으로 지연시켰을 때 제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KBO는 이번 사례와 같이 향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리그에서 재발할 경우 벌금, 출장정지 등 가중 처벌하기로 했다.
국내야구
'중범죄는 피했으나...' 유리아스, 5건 경범죄 혐의 기소...MLB, 사건 완료 후 징계
훌리오 유리아스가 5건의 경범죄 혐의로 기소됐다.LA타임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시 검사실이 전 LA 다저스 좌완 투수 유리아스를 5건의 경범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경범죄 혐의에는 배우자 구타 1건, 데이트 관련 가정 폭력 2건, 불법 감금 1건, 폭행 1건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은 5월 3일에 재판이 예정되어 있다고 LA 타임즈는 덧붙였다.유리아스는 LAFC와 인터 마이애미 간의 축구 경기 후 로스앤젤레스 시내 BMO 스타디움 밖에서 말다툼 끝에 아내를 구타한 혐의로 작년 9월 초에 체포돼 배우자에 대한 신체 상해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유리아스는 다저스 소속이었고 FA를 앞두고 있었다.MLB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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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0 클럽' 아쿠냐 주니어에 무슨 일이? 홈런 '제로' 도루 1개에 팬들 걱정...작년 이맘때는 홈런 2개에 도루 4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최초로 '40-70 클럽'에 가입했다. 홈런이 41개, 도루가 73개였다. 덕분에 내셔널리그 MVP가 됐다.하지만 올 시즌에는 초반이긴 하지만 지난해와는 다른 성적을 내고 있다. 9일(한국시간) 현재 홈런은 아예 없고 도루는 단 1개 뿐이다. 지난해 이맘때는 2개의 홈런을 쳤고 4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이에 일부 팬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행히 애틀랜타가 동부지구 선두를 지키고 있어 아쿠냐의 부진이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아쿠냐의 부진은 시범 경기 때 입은 부상의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도중 런다운 과정에서 무릎에 통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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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가츠, 제2의 크로넨워스 되나? 2루수 스위치 후 공수 모두 고전...김하성과 왜 바꿨는지 여전히 '미스테리'
잰더 보가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그냥' 유격수다.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로 잔뼈가 굵은 선수다. 그런 그가 올 시즌을 앞두고 갑자기 2루수로 자리를 바꿨다. 유격수는 김하성이 맡았다. 샌디에이고 수뇌부는 팀 승리 제고를 위해 단행했다고 밝혔다. 보가츠도 팀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하지만 제아무리 메이저리거라고 해도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 보가츠는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2루 수비 훈련만 했다.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시즌이 시작되고 13경기를 치렀지만 보가츠는 여전히 2루 수비가 불편하다. 수비에 신경을 쓰다보니 타격 성적도 좋지 않다. 타율이 0.250에 홈런은 1개 뿐이다. 여기에, 1번 타자라는 중
해외야구
'가장 이정후했다' MLB 데뷔 후 처음으로 잘 치고 잘 막고 잘 달렸다...워싱턴전 3타수 2안타(2루타 1개)+1득점+1보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가장 이정후다운 플레이를 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소재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보살로 맹활약했다. 공격과 수비, 주루 모두 깔끔했다.이정후는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 투수 트레버 월리엄스를 상대로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시속 130㎞짜리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1사 후 러몬트 웨이드 주니어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웨이드 주니어의 느린 타구에 3루까지 도달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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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추격의 2타점 3루타' 샌디에이고, 0-8에서 9-8로 '광란'의 대역전 드라마 연출...타티스 역전 결승 투런포
2021년 7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가 열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 유였고 워싱턴의 선발 투수는 맥스 슈어저였다.워싱턴은 다르빗슈를 초반부터 두들겼다. 1회초 3점을 얻은 뒤 3회초에도 3점을 추가해 다르빗슈를 강판시켰다. 4회초에도 2점을 더 뽑아 8-0으로 크게 앞섰다. 샌디에이고는 경기를 포기해야 하는 분위기였다. 상대 투수가 슈어저였기 때문이다.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4회말 샌디에이고는 잘 던지던 슈어저를 공략, 무려 7점을 뽑았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홈런포를 터뜨리며 광란의 7득점 드라마가 시작됐다. 슈어
해외야구
'가공 그 자체' 다저스 로테이션 더 세진다...'파이어볼러' 뷸러, 재활 1경기 더 던진 후 가세할 듯
'파이어볼러' 워커 뷸러의 복구가 임박했다.두 번째 토미 존 수술과 굴근 힘줄 치료를 받은 뷸러는 지난 주 트리플 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재활 경기에 돌입했다. 8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의 두 번째 재활 경기에서 뷸러는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피안타는 2개였다. 65개의 공을 뿌리며 삼진 6개를 잡아냈다.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뷸러의 재활 경기는 다음 등판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또는 싱글A의 랜초 쿠카몽가에서 던질 계획이라고 LA 타임즈의 잭 해리스가 전했다. 이 경기 후 다저스는 뷸러의 회복 과정을 평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뷸러가 마이너리그에서 4번 정도 선발 등판하길
해외야구
강정호, KBO 출신 MLB 데뷔 시즌 최고 타자(타율 0.287, 홈런 15개)...이정후, 강정호 능가할까?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KBO 출신 타자는 모두 7명(황재균, 강정호, 김현수, 이대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이다.이들 중 데뷔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누구일까?전체적인 성적에서 볼때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던 강정호가 가장 강렬했다.강정호는 넥센(현 키움) 히어로스 시절 포스팅으로 2025년 빅리그에 입성했다. 시즌 초반 대타로 기용됐음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타격으로 눈도장을 찍은 뒤 주전 자리를 꿰찼다. 126경기에서 0.287의 타율과 24개의 2루타, 1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OPS가 0.816이었다.이듬해에는 타율은 떨어졌지만 홈런을 21개나 쳤다. OPS도 0.867로 훨씬 올랐다.계속 뛰었다면 더 좋은
해외야구
30년 전 4월 9일 박찬호,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데뷔전 치러...박찬호 이후 27명(고우석 포함)이 MLB에 진출
30년 전인 1994년 4월 9일(이하 한국시간)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21세의 나이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데뷔전을 가졌다.박찬호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1안타 2실점, 삼진 2개, 볼넷 2개를 기록했다.6일 후인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3이닝 3실점했다.이에 다저스는 박찬호를 마이너리그 더블A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즈로 보냈다. 그곳에서 시즌 끝까지 선발 투수 수업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트리플A에서 뛰었고 1996년부터는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다.박찬호는 17년간의 메이저 리그 경력을 쌓은
해외야구
'호투 비결' 야마모토, 투구 속이기 위해 글러브 위치 수정...글러브 가슴까지 올린 후 2경기서 무실점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2경기 연속 호투의 '비결'이 드러났다.야마모토는 서울시리즈에서 부진한 투구를 펼친 끝에 조기 강판됐다.야마모토는 지난 3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 1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야마모토는 2월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빅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경기에서 난타당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이닝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하더니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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