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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대급 1000억 시대 열린다'…원태인·구자욱·고우석·홍창기·양의지·박동원 뜬다, 노시환 307억은 시작에 불과
KBO리그의 돈의 흐름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과거 스토브리그의 규모는 FA 시장에서 결정됐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FA 계약뿐 아니라 FA 자격을 얻기 전 핵심 선수를 붙잡는 비FA 다년계약까지 더해지면서 구단들이 움직이는 자금의 규모 자체가 커지고 있다.노시환의 307억 대형 계약은 그 변화의 상징이었다. 한 명의 선수가 300억 시대를 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KBO 시장의 기준점은 바뀌었다. 하지만 진짜 폭풍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2027년은 그야말로 역대급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가장 먼저 거론되는 이름은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과 구자욱이다. 원태인은 리그를 대표하는 국내 선발 투수로 성장했고, 구자욱은 삼
국내야구
'100억은 기본'…LG, 복귀 고우석에 내년 비FA 다년 계약 얼마 줄까?
고우석이 LG 트윈스로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KBO 무대로 복귀한 고우석은 올해 연봉 5억 원에 계약하며 다시 친정팀 마운드에 서게 됐다.하지만 관심은 단순한 복귀가 아니다. 과거 고우석의 시장 가치를 생각하면 향후 LG가 어떤 대우를 할지가 더 큰 관심사다.고우석은 미국 진출 전 KBO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다. 2022년 42세이브로 세이브왕에 올랐고, 2023년에는 LG의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였다. 당시 나이는 25세에 불과했다.만약 고우석이 미국으로 떠나지 않고 KBO FA 시장에 나왔다면 예상 계약 규모는 상당했다. 젊은 나이, 검증된 마무리 능력, 국가대표 경력까지 갖춘 만큼 '100억은 기본'이라는 평가가
국내야구
'선제·결승 타점 다 올렸다' 김민혁 3안타 2타점...홈런 아쉬운 클러치 활약
홈런 하나가 아쉬웠지만, 승부처마다 해결사였다. KT 김민혁이 2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기록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안타-2루타-3루타를 연달아 기록해, 홈런 하나만 더했으면 사이클링 히트였을 만큼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두 타점이 결정적이었다. 김민혁은 1회 선제 적시타로 첫 점수를 만든 뒤, 7회 1사 1루에서 적시 2루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파고드는 기민함도 보였다. 8회에는 3루타를 날려 2득점째를 기록했다.의미도 남달랐다. 선제점과 결승점을 모두 책임진 그는 여전한 클
국내야구
'막판 스퍼트로 뿌리쳤다' KT, 한화 9-6 신승…삼성과 반 게임 차·한화는 8연패
타선의 막판 스퍼트가 신승을 만들었다. KT 위즈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주역은 타선이었다. 김민혁이 3안타 2타점, 허경민이 4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류현진과 소형준이 맞선 경기는 초반부터 타격전으로 흘렀다.KT가 앞서갔다. 1·2회 김민혁과 최원준, 힐리어드의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그러나 한화가 5회 문현빈의 적시타와 강백호의 스리런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KT는 7회 김민혁의 적시 2루타와 허경민의 적시타로 6-4로 다시 앞섰다. 8회에는 힐리어드의 솔로포와 김상수의 적시타, 손민석의 프로 데뷔 첫
국내야구
"져도 화가 안 난다" 무서운 한화 팬심 "정말 9위가 목표인가?"...구단, 상황 인식 못하는 듯, 수비 안 하는 100억 지타 강백호 부진에도 '망연자실'
야구팬에게 가장 무서운 말은 "져도 화가 안 난다"는 것이다. 지금 한화 이글스 팬심이 그렇다.지난해 한화 팬들은 누구보다 뜨거웠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라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고, 아쉬움도 컸다. 조금만 더 했으면 우승할 수 있었다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왜 못하냐"라는 분노보다 "또 졌네"라는 체념이 먼저 나온다. 한화는 8월 한 달 동안 18경기에서 단 3승 15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하며 6위에서 8위까지 추락했다. 5강 경쟁은 사실상 멀어졌고, 이제는 9위 SSG의 추격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문제는 순위 자체가 아니다. 한화가 어떤 팀인가. 내년 신인 드래프트
국내야구
'DFA한다고? 바라던 바다' 김혜성의 반전 시나리오…다저스 DFA가 최악 아닌 최고의 기회인 이유
LA 다저스 김혜성의 미래를 둘러싼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넘어서야 할 과제가 있지만, 역설적으로 다저스의 DFA(양도지명)가 김혜성에게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일반적으로 DFA는 선수에게 위기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다는 의미이고, 구단이 더 이상 확실한 전력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김혜성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만약 다저스가 김혜성을 DFA한다면, 오히려 다른 팀들에게는 영입 기회가 될 수 있다. 김혜성은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유형의 선수다. 수비는 이미 검증됐다.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빠른 발과 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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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과 무엇이 다른가?' "4·5위 하려고 야구하는 게 아니다" 두산, 3위 도전 빨간불…곽빈 빠지고 벤자민 회복 미지수, 김원형도 시험대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마지막 승부처를 앞두고 중요한 갈림길에 섰다. 단순히 가을야구 진출이 목표라면 현재 위치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두산이라는 팀의 기준은 다르다. 구단 스스로도, 팬들도 원하는 목표는 5위 싸움이 아니라 상위권 경쟁이다.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겸 두산 베어스 구단주는 지난해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선수단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다. "4, 5위 하려고 야구하는 게 아니다."당시 박 구단주는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를 찾아 이승엽 감독과 선수단을 격려하며 베어스다운 야구를 주문했다. 이 발언에는 두산의 자존심이 담겨 있었다. 두산은 2023년 5위, 2024년 4위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
국내야구
'특유의 종속으로 타자 농락' KT 대니엘 6이닝 무실점...한국 데뷔 첫 승 신고
장점인 종속이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KT 대니엘이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6탈삼진 4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했다.의미가 각별했다. 이날 호투로 한국 무대 데뷔 첫 승까지 올렸기 때문이다.위기를 잘 넘겼다. 1회 연속 볼넷으로 몰렸으나 강백호를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벗어난 그는, 4회 2사 1·2루 위기도 이도윤을 플라이로 처리하며 넘겼다. 결국 6회까지 투구 수 101개로 무실점 임무를 마쳤다.비결은 종속이었다. 이강철 감독이 그의 장점으로 꼽았던 종속은 이날도 통했다. 최고 구속은 140 중후반대에 그쳤지만 특유의 종속으로 타자들을 농락했다. 시즌 중
국내야구
'살다살다 이런 투수는 처음'…1억분의 1 황당 부상, 이물질 퇴장, 트레이드, DFA 2차례...고우석의 기막힌 운명,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미국 도전기
2024년 초, 고우석은 꿈을 향해 태평양을 건넜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LG 트윈스에서 세이브왕을 차지하며 리그 정상급 클로저로 자리 잡았던 고우석은 더 큰 무대를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샌디에이고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며 미국 진출에 성공했고,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한국 팬들의 기대도 컸다. 불펜 보강이 필요했던 샌디에이고에서 고우석이 새로운 필승조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다.하지만 메이저리그의 벽은 높았다.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고우석은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예상보다 더 충격적이었다. 마이너리그행. 그것도 트리플A가 아닌 더블A였다. 한
국내야구
'임찬규 호투·송찬의 역전 3점포' LG, 두산 3-1 제압...단두대 시리즈 기선 제압
순위 싸움의 분수령에서 기선을 잡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임찬규의 호투와 송찬의의 역전 3점 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눌렀다.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비를 맞으며 치른 접전에서 5위 두산과의 3연전 첫판을 잡아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임찬규가 앞장섰다. 그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3승(4패)째를 챙기며 최민석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고, 통산 100승을 1승 앞으로 뒀다. 올 시즌 두산전에 강한 그는 이 경기까지 3승 무패를 기록했다.승부는 한 방에 갈렸다. LG는 1회 양의지에게 적시타를 맞아 끌려갔으나, 4회 1사 1·3루에서 송찬의가 바깥쪽 직구를 밀
국내야구
'대니엘 6이닝 무실점·초반 집중타' KT, 한화 6-1 완파...삼성과 반 게임 차 유지
초반 집중타가 승부를 갈랐다. KT 위즈가 1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6-1로 완승했다.투타가 맞물렸다. 선발 대니엘이 6이닝 무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고, 김상수와 최원준이 나란히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타선은 일찌감치 불을 뿜었다. KT는 1회말 김상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2회 장진혁의 솔로포와 최원준의 적시타, 힐리어드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달아났다. 힐리어드는 이날 타점으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KT는 7회 대타 김민혁의 2타점 적시타로 6-0까지 벌렸다.순위도 갈렸다. 9회 한화가 대타 장규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국내야구
'한 경기 홈런 9방' 컵스, 밀워키 17-3 대파...구단 최다·MLB 역대 공동 2위
담장을 아홉 번이나 넘겼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지구 라이벌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화끈한 홈런 쇼를 펼쳤다.컵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홈런 9방을 몰아쳐 17-3으로 대승했다.기록이 쏟아졌다. 알렉스 브레그먼이 3홈런을 쏘아 올렸고, 타이론 테일러와 스즈키 세이야 등이 한 방씩 보탰다. 한 경기 9홈런은 컵스 구단 최다이자 MLB 역대 공동 2위 기록이다. 한 경기 최다는 1987년 토론토가 세운 10개다.한 달 전체로도 놀라웠다. 컵스는 8월 한 달간 62홈런을 날려 구단 신기록이자 MLB 역대 2위에 올랐다. 월간 최다는 2019년 8월 양키스의 74개다. 이 기간 크
해외야구
강정호, 족집게 예언 현실 되나...이정후 시즌 타율 2할8푼대, 9월 타율이 관건
3개월 잘하고 3개월 평범한 시즌으로 끝나는 것일까?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즌 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3할 타율을 바라보던 페이스는 어느새 2할 8푼대로 내려왔고, 남은 9월 한 달이 올 시즌 최종 성적을 결정할 최대 변수가 됐다.과거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했던 강정호가 남겼던 냉정한 전망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다.강정호는 빅리그에서 아시아 출신 타자가 풀시즌을 치르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언급하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이 2할 8푼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전망했다.당시에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예상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최근 이정후의 흐름은 강정호의 분석과 닮아가고 있다. 이정후는 시즌 초반 특유의 정교한
해외야구
'무안타 침묵, 타율 0.288로 하락' 이정후, 샌프란시스코는 7-3 승
방망이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무안타 침묵하며 시즌 타율 0.290대를 지키지 못했다.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88로 떨어졌다.부진이 이어졌다. 그는 2회 2루 땅볼, 5회 2사 1·2루 기회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삼구삼진을 당했다. 4회 볼넷 출루는 후속타 침묵으로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팀은 웃었다. 애틀랜타의 김하성은 결장해 두 선수의 맞대결은 없었다. 샌프란시
해외야구
왜 KBO에는 케빈 캐시 같은 감독이 없는가?…스타보다 시스템을 만드는 명장이 필요한 이유
메이저리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다. 바로 케빈 캐시 감독이다.그가 특별한 이유는 화려한 선수 경력 때문이 아니다. 선수 시절 슈퍼스타였던 것도 아니고, 거액의 투자를 등에 업은 팀을 맡은 것도 아니다. 오히려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이다.그런데도 매년 경쟁한다. 뉴욕 양키스처럼 거액을 쓰지도 않는다. LA 다저스처럼 스타를 쓸어 담지도 않는다. 좋은 선수가 성장하면 다른 팀으로 떠나는 경우도 많다.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고, 기대했던 선수가 부진에 빠지는 일도 당연히 있다. 탬파베이라고 다른 팀과 다를 것은 없다. 그럼에도 왜 계속 싸울 수 있을까?답은 한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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