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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97마일 초구 중전 안타로 침묵 깼지만…3회 악송구 '과제'
MLB 데뷔 시즌을 앞둔 샌디에이고 송성문이 타격에서 반등했으나 수비 실책이라는 숙제를 안았다. 3일 피오리아 스타디움 애슬래틱스전에 7번 3루수로 나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 부진을 털고 시범경기 타율 0.214(14타수 3안타)로 올렸다. 5회말 메디나의 97.6마일(약 157km) 초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강속구 적응력을 입증했다. 다만 3회초 2사 1·3루 수비에서 1루 송구가 빗나가 실점을 허용해 공수 양면의 명암이 엇갈렸다. 6회초 교체된 송성문의 팀은 2-7로 패했다.
해외야구
'첫 등판 완벽, 두 번째는 삐걱' 폰세, KBO에서의 지배력은 어디로?…MLB 적응기 순탄치 않다
지난해 KBO리그 MVP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MLB 스프링캠프 두 번째 마운드에서 고전했다.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한 출발을 끊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제구가 발목을 잡았다.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등판한 폰세는 2이닝 동안 4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32개 투구 중 스트라이크는 18개에 그쳤고 볼이 14개나 됐다. 1회에는 선두타자 브레이던 워드와 맷 타이스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고도 버텼지만 2회 2사 2루 상황에서 맥스 퍼거슨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균열이 생겼다.시범경기 누적 성적은 2경기 3이닝 1실점 4탈삼진, 평균자책점 3.00으로 집계됐다. 토론
해외야구
다저스는 ABS를 싫어한다? 챌린지 성공률이 겨우 21%... WS 3연패 변수 될 수 있어
미국 프로야구(MLB)가 이번 시즌 도입한 '로봇 심판' 시스템의 이의 제기(챌린지) 성공률에서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리그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비상이 걸렸다.AP통신은 2일(한국시간) 시범경기 개막 후 열흘간 집계된 로봇 심판 판정 보조 시스템의 챌린지 성공률이 리그 평균 51.3%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경기당 평균 2.3회의 챌린지가 발생한 가운데 구단별 적응력 차이는 극명하게 갈렸다.가장 높은 성공률을 보인 팀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69.2%에 달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6.7%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다저스는 단 21.4%의 성공률에 그치며 리그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해외야구
'ABS 챌린지' 시범 가동 열흘…MLB 30개 구단, 판정 이의 절반은 뒤집혔다
올 정규시즌 ABS 도입을 앞둔 MLB의 스프링 트레이닝 열흘간 챌린지 판정 번복률이 51.3%를 기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팀당 경기당 평균 2.3회 이의를 제기해 절반 이상이 뒤집혔다. 팀별 편차가 두드러졌다. 애슬레틱스(69.2%)·자이언츠(66.7%)·레즈·말린스·파드리스(각 61.9%)가 상위권인 반면,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는 21.4%로 최하위였고 오리올스(25%)·메츠(35.3%)도 부진했다. 활용 빈도는 양키스가 3.8회로 가장 적극적이었고 오리올스(1.2회)·다저스(1.4회)는 소극적이었다. MLB의 ABS는 주심 판정을 유지하되 팀당 2회 챌린지 권한을 부여하며 투수·포수·타자만 신청 가능하고 감독은 제외된다.
해외야구
'한신전이 답을 줬다' 류지현 감독이 그리는 WBC 최적 타선의 조건
WBC를 앞두고 류지현 대표팀 감독의 선발 라인업 구상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첫 공식 연습 경기가 그 실마리를 제공했다.대표팀 30인 로스터에서 일부 포지션은 사실상 확정 수순이다. 포수 박동원(LG), 2루수 김혜성(다저스), 외야의 이정후(자이언츠)와 한국계 저마이 존스(타이거스)가 큰 이변 없이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김도영(KIA)과 안현민(kt) 역시 주전 기용이 확실하며 한신전에서는 김도영이 3루, 안현민이 지명타자로 배치됐다.외야 진형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박해민(LG)의 중견수 기용이다. 류 감독은 도쿄돔이라는 원정 환경에서 외야 수비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비력이 뛰어
국내야구
다저스 로테이션 또 부상 도미노! 스넬에 이어 스톤도 이탈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거대한 먹구름이 드리웠다. 에이스급 좌완 블레이크 스넬의 이탈이 확정된 가운데, 긴 재활을 마치고 복귀전을 치렀던 우완 가빈 스톤마저 어깨 통증 재발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개막 로테이션 구상에 치명적인 차질이 생겼다.가빈 스톤은 클리블랜드와의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듯했다. 2024년 어깨 수술 이후 무려 500일 만에 오른 마운드였기에 구단과 팬들의 기대는 남달랐다. 특히 장기인 체인지업의 예리함이 살아있어 하위 로테이션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복귀의 기쁨은 짧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스톤은 등
해외야구
에드먼 악몽 잊었나?...한국계 3인방, 이름값보다 컨디션이 우선이다
2026 WBC 대표팀이 역대 최다인 한국계 3인방을 합류시키며 전력을 보강했으나, 2023년 토미 에드먼 사례를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2일 평가전에서 드러난 이들의 실전 감각은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는다.가장 큰 문제는 시차 적응과 생소한 환경이다. 2023년 당시 골드글러브 수상자였던 에드먼은 대회 직전 합류로 인해 타격 타이밍을 잡지 못하며 1할대 타율에 그쳤다. 한신 타이거즈와의 평가전에서 드러난 셰이 위트컴과 저마이 존스의 모습도 이와 닮아 있다. 단기전인 WBC에서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참고 사항일 뿐이다. 현재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국내야구
'저도요!' 류지현에 이어 박진만도 아침에 눈 뜨기 무섭다...자고나면 부상자 속출, 내일엔 누가?
WBC 개막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류지현 감독을 덮친 '부상 잔혹사'가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의 안방까지 고스란히 옮겨붙었다.앞서 류 감독은 지난달 오브라이언의 부상 소식에 "아침에 눈 뜨기가 무섭다"고 허탈함을 내비친 바 있다. 원투펀치 문동주와 원태인의 이탈에 이어 믿었던 빅리거 마무리까지 쓰러지자 터져 나온 비명이었다.이 절규에 가장 크게 공감할 이는 단연 삼성 박진만 감독이다. 삼성 역시 자고 일어나면 핵심 전력이 전열에서 이탈하는 '도미노 부상'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새 외국인 에이스로 낙점했던 맷 매닝이 공 한 번 던져보지 못하고 팔꿈치 수술로 짐을 싼 것이 시작이었다. 여기에 대표팀 승선이 불발된 원태
국내야구
'기가 막힌다!' '트러블 메이커' 트레버 바우어가 삼성행?...시즌은 길다, 대체 외인 신중하게 뽑아야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잔혹사에 또다시 발목을 잡혔다. 100만 달러를 투자하며 기대를 모았던 맷 매닝이 정규시즌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 채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삼성은 개막을 코앞에 두고 대체 외국인 투수라는 난제를 떠안았다. 시즌 출발부터 계산이 완전히 어긋난 셈이다.이런 혼란 속에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느닷없이 트레버 바우어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수상 경력에서 보듯, 순수한 구위만 놓고 보면 의심의 여지는 없다. 그러나 문제는 실력이 아니라 '리스크'다. 메이저리그 시절 사생활 논란으로 리그에서 사실상 퇴출됐고, 일본 리그에서도 팀 분위기와 동떨어진 돌출 행동으
국내야구
일본 WBC 대표팀, 오릭스에 3-4 패배...오타니 3타수 무안타, 기쿠치 1회 3실점 부진
WBC 일본 대표팀이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공식 평가전에서 3-4로 패했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기쿠치 유세이(에인절스) 등 주전을 기용했으나 1점 차 역전에 실패했다.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와 7회 좌익수 뜬공, 4회 삼진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선발 기쿠치는 4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점) 삼진 2개를 기록했는데, 특히 1회에만 안타 4개를 맞으며 3점을 내줬다. 지난 시즌 MLB에서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한 기쿠치는 7일 한국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있는 투수다.5회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오릭스가 같은 이닝
해외야구
'투수 흐름·구위 좋아졌다' 류지현 감독, 불펜 7이닝 무실점 릴레이에 만족감
WBC 한국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공식 연습경기(3-3) 후 첫 평가전 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 감독은 오키나와 훈련 때보다 투수들의 전체적인 흐름과 구위가 좋아졌다며 WBC 개막을 앞두고 긍정적 신호라고 자평했다.선발 곽빈(두산)이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후 노경은(SSG)·손주영(LG)·고영표(kt)·류현진(한화)·박영현(kt)·김택연(두산)이 남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박영현은 8회 1사 2·3루, 김택연은 9회 1사 1·2루 위기에서 각각 실점 없이 1이닝씩 책임졌다.타선에 대해서도 오키나와에서의 좋은 타격감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도
국내야구
오재원이 불안한가? 한화 김경문 감독의 심우준 1번타자 기용 발상이 '위험한 도박'인 이유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의 '심우준 1번 타자' 카드가 2026 시즌을 앞두고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일시적인 타격 호조와 신예 오재원의 좌완 상대 적응력을 고려한 고육지책이라지만, 현대 야구의 핵심인 출루율 지표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위험한 도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심우준은 리그 최정상급 수비와 주루 능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통산 출루율이 3할대 초반에 머무는 전형적인 하위 타선형 타자다. 1번 타자의 가장 큰 덕목이 '살아나가는 것'임을 고려할 때, 아웃카운트 소모가 많은 심우준의 전진 배치는 중심 타선의 타점 기회를 스스로 지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특히 김 감독의 이번 구상은 고졸
국내야구
대만 이겨 8강에 가면 뭐하나? 우리는 일본을 이겨야! 일본전 패배주의가 웬 말인가
대만을 꺾고 8강에 안착하는 실리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대한민국 야구 팬들이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은 눈앞의 진출권 한 장이 아니다.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상대로 당당히 승리를 거두는 자존심의 회복이다. 최근 야구계를 감도는 일본전 패배주의는 경계해야 할 제1순위 대상이다. 싸워보기도 전에 전력 차이를 운운하며 고개를 숙이는 것은 국가대표의 자세가 아니다.스포츠의 역사는 언제나 객관적 열세를 뒤집은 투혼의 기록들로 가득하다. 2006년 WBC의 기적과 2015년 프리미어12의 역전극 모두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지 않았던' 불굴의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일본의 정교한 야구와 탄탄한 투수진이 두려운 대상일 순 있지만,
국내야구
최정은 14년 피 말려 302억, 노시환은 도장 한 번에 307억 '안정빵' 끝판왕'
한화 이글스의 거포 노시환이 KBO 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11년 307억 원'이라는 초대형 비FA 다년 계약을 맺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야구계 일각에서는 4년 단위로 세 번의 FA 계약을 맺을 경우 총액 400억 원 이상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노시환은 불확실한 미래의 고수익 대신 현재 확정된 '역대급 안정성'을 선택했다는 평가다.이러한 행보는 KBO 리그의 전설적인 타자 최정과 비교하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최정은 지난 2015년부터 2028년까지 총 14년 동안 세 차례의 FA 계약을 거치며 누적 302억 원을 확보했다. 최정이 매 순간 부상과 기량 하락의 위협을 견디며 피 말리는 '재시험'을 통과해 일궈낸 금자탑을, 26세의 노
국내야구
'6주 단기 알바?' 삼성, 20일 이전 매닝 대체 투수 영입 발표 힘든 이유 3가지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의 대체 선수 영입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팬들의 조속한 영입 촉구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오는 20일 이전까지 공식 발표가 나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가장 큰 걸림돌은 메이저리그(MLB)의 로스터 정리 시점이다. 현재 MLB는 스프링캠프가 한창이며, 40인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준척급 투수들은 3월 중순까지 생존 경쟁을 이어간다. 이들은 통상 1차 컷오프가 발생하는 15일에서 20일 사이 신분 변화가 생기는데, 삼성 입장에서 탐낼 만한 자원들은 이때가 되어야 비로소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선수들 역시 빅리그 재진입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는 한국행 제안에 확답을 미루는 경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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