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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대 먹튀' 스트라스버그, 마침내 공식 은퇴...남은 1억500만 달러 다 받아, 일부는 '지급 유예'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가 공식 은퇴했다.워싱턴 포스트의 앤드류 골든은 7일(한국시간) 스트라스버그가 공식적으로 은퇴했다고 보도했다.MLB닷컴도 이날 선수 이동을 통해 스트라스버그의 은퇴를 알렸다.골든은 스트라스버그가 내셔널스와의 7년 3억 4500만 달러 계약에 남은 1억 500만 달러를 모두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스트라스버그는 남은 연봉의 일부를 '지급 유예'하기로 동의했다.스트라스버그는 거듭되는 부상으로 더 이상 던질 수 없어 사실상 은퇴 상태에 있었다. 하지만 남아있는 3년 1억 500만 달러 지급 문제로 구단과 갈등을 빚었다.지난해 양 측은 은퇴식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워싱턴
해외야구
'짜릿한 역전 드라마' 구본혁, 끝내기.. 생애 첫 만루홈런
LG 트윈스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말 구본혁이 극적인 만루홈런을 쏘아 올려 8-4로 승리했다.전날 패배를 설욕한 LG는 시즌 7승(5패 1무)째를 거두며 상위권 도약을 바라보게 됐다.양 팀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와 웨스 벤자민의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LG는 경기 내내 끌려가다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인 승리를 낚았다.kt는 3회초 좌전안타를 친 김상수가 도루와 패스트볼로 3루까지 간 뒤 배정대의 희생플라이로 흠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끌려가던 LG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동원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1-1을 만들었다.그러나 kt는 6회초
국내야구
"이정후는 가젤처럼 빠르고 효과적" 산타크로즈센티넬 "원했던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홈 데뷔전서 실망시키지 않아"
이정후(샌트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데뷔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비록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으나 빠른 발로 홈을 밟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이정후는 2사 후 마이클 콘포르토의 우측 2루타에 전력질주하며 득점했다. 이후 세 타석에서는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 타율은 0.226으로 내려갔다.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끝내기 좌중간 2루타로 샌디에이고를 3-2로 물리치고 시즌 3승 5패를
해외야구
'우리 렌던이 달라졌어요!' 3루 땅볼 전력질주 내야안타 만들자 홈팬들, 벤치 열광의 도가니...22타수 만에 첫 안타
'먹튀' '문제아' 등 온갖 조롱을 받고 있는 앤서니 렌던(LA 에인절스)이 마침내 안타를 쳤다.렌던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1번 3루수로 선발로 나서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개막후 1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렌던은 이날도 출발이 좋지 않았다.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렌던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혔다.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렌던은 네번 째 타석에서 마침내 안타를 만들어냈다. 6회 3루 땅볼이 3루수 앞으로 힘없이 굴러가자 1루로 전력질주, 내야안타로 출루했다.1루에서 세
해외야구
'더블A 쯤이야!' 고우석, 첫 등판서 탈삼진 2개 포함 3자 범퇴 깔끔한 마무리
고우석(샌안토니오 미션즈)이 더블A 첫 등판에서 상쾌한 투구를 했다.고우석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말릴로의 홋지타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 산하 아말릴로 소드 푸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말 등판, 3명의 타자를 상대해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12-5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고우석은 첫 타자 AJ 부코비치를 풀카운트 끝에 루킹 삼진을 잡았다.이어 JJ 디오라지오를 역시 풀카운트 킅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세 번째 타자 네프티 카스티요는 공 4개로 헛스윙 삼진을 빼았았다.고우석은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354경기 19승 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
해외야구
최지만, 3경기 연속 침묵 타율 0.143...박효준은 11타수 무안타, 6일 경기서 볼넷+몸에 맞는 공 2출루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시라큐스 메츠)과 박효준(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이 또 안타 생산을 하지 못했다.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무지크의 PNC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산하 스크랜튼 윌크스 바와의 원정 경기에 1루수 4번타자로 나섰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세 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율이 0.143(14타수 2안타)으로 내려갔다.1회 1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3회 1사 2루 기회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1사 2루에서는 2루 땅볼로 잡혔고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박효준은 같은 날 텍사스주 슈거랜드의 콘스털레이션 필드에서 열린 휴스
해외야구
'오타니 홈런볼 가치가 1만원?' 컵스 팬 "내 나초나 물어줘"...홈런볼 잡자마자 그라운드로 던져버려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 소속 첫 홈런볼의 가치를 뒤늦게 알게 된 홈런볼 주인이 다저스 직원들이 협박을 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켰다.오타니의 해당 홈런볼 가치는 최소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로 평가되고 있다. 더 오를 수도 있다.그런데 시카고 팬은 180도 다른 태도를 보여 화제다.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5회초 투런포를 작렬했다. 시즌 2호이자 리글리필드 개인 첫 홈런이었다. 나름 기념비적인 홈런일 수 있다.그런데 그 홈런볼이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홈런볼을 잡은 남성이 그라운드로 던져버린 것이다.일본 스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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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2군행 거부 자진퇴단 오도어,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인연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2군행 통보에 반발, 자진퇴단한 루그네드 오도어가 뉴욕 양키스와 또 한 번 인연을 맺게 됐다.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도어가 양키스와 7월 2일 이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키스의 내야진은 현재 큰 타격을 입고 있다. DJ 르메이유가 발 골절 진단을 받은 뒤 예상보다 오랫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3월 초 오스왈드 페라자는 어깨 부상으로 6~8주 셧다운됐다. 셧다운이 끝나고 야구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마이너리그 재활 기간을 가져야 한다. 오도어는 지난 1월 20일 요미우리와 1군 보장이 없는 계약을 체결
해외야구
류현진 등판에 7득점에도 지다니, 한화에 무슨 일?...류현진, MLB에서도 이런 수모 없었다
류현진은 MLB 10년 동안 186경기(185경기 선발)에 등판했다. 이 중 7자책점 경기는 몇 차례 있었다. 그러나 그 이상은 없었다.그런데 KBO 리그에 복귀해 9자책점을 기록하는 '대망신'을 당했다. 한 이닝에서 7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기도 했다.류현진(한화 이글스)은 5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잘 던지다가 갑자기 무너지며 한 이닝에서 무려 9실점하는 수모를 당했다.류현진의 난조에 한화는 4-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11로 패했다.KBO리그 복귀 후 첫 승을 노리던 류현진은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 타선도 4득점, 3경기 등판 만에 첫 승을 하는가 했다.하지만 5회
국내야구
'이런 망신이 있나' "오타니는 홈런볼에 사인 안 해줄 것" 다저스 직원, 자기 멋대로 오타니 판단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홈런볼 때문에 다저스가 '대망신'을 샀다.지난 4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7회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이자 다저스 소속 첫 홈런이었다. 오타니의 첫 홈런볼이기에 오타니와 홈런볼 주인에게는 의미가 있었다.이에 다저스 직원들은 홈런볼을 회수하기 위해 홈런볼 주인을 설득, 오타니 사인이 있는 공과 배트, 모자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홈런볼 주인이 뒤늦게 다저스 직원들이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다저스 내이션에 따르면 다저스 직원들은 "그 홈런볼을 가지려 한다면 오타니는 사인을 해주지 않을 것이다. 우리도 그 공을 인증해
해외야구
'오늘은 류현진이다' 한화, 창단 후 10경기 최고 8승.. 언제까지 기록이어질까
한화 이글스가 구단 역사상 가장 좋은 '개막전 포함 10경기 승률'을 찍으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6-5로 역전승했다.올 시즌 10번째 경기에서 거둔 8번째 승리(2패·승률 0.800)다.1986년 빙그레라는 구단명으로 KBO리그에 뛰어든 한화가 개막전 포함 10경기에서 8승을 거둔 건, 올해가 처음이다.종전 개막 10경기 최고 승률은 1992년에 작성한 0.778(7승 1무 2패)이었다.한화가 우승을 차지한 1999년에도 개막 후 10경기 승률은 0.700(7승 3패)으로 올해보다 낮았다.최근 한화의 기세가 그대로 담긴 경기였다.한화는 1-4로 끌려가던
국내야구
최소 1억4천만원 가치 오타니 홈런볼을 사인공, 배트, 모자와 맞꾼 '간 큰' 홈런볼 주인 "다저스가 협박" 뒤늦게 폭로
지난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친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개인 최다인 62호 홈런볼을 잡은 주인공은 300만 달러를 주겠다는 제의를 단칼에 거절했다.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정작 경매장에서는 150만 달러에 낙찰되고 말았다. 욕심내다 150만 달러(20억 원)를 덜 챙긴 셈이다.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을 쳤다. 저지의 기념비적인 62호 홈런볼의 가치와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다른 선수도 아닌 오타니가 친 볼이기에 어느 정도 가치는 있다.2021년 오타니가 친 사인 파울볼이 1만500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헤리티지 옥션의 스포츠 경매 이사 크리스 아
해외야구
'기분은 별로 안 좋네요' LG 구본혁, 프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구본혁은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끝내기 안타로 팀에 8-7 승리를 안겼다. 최근 타격감이 좋았는데, 시원한 장타가 아닌 먹힌 타구가 행운의 안타로 이어져 아쉬워했다. 10회초 3루수 대수비로 투입된 구본혁은 첫 타석인 11회말 1사 2, 3루에서 NC 이준호의 5구째 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휘둘렀다.붕 떠오른 공은 1루수와 우익수 사이 절묘한 공간에 떨어졌다.양 팀 투수 13명, 안타 25개, 잔루 24개를 쏟아낸 4시간 20여분의 혈투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경기가 끝나고 만난 구본혁은 "꿈에 그리던 장면이어서 멋있게 치고 싶었는데 행운의 안타가 된 것 같다"면서 "예전이라면 그냥 좋아했겠지만,
국내야구
'살벌한 빅3' MLB 1주 차 타자 파워 랭킹 톱10에 모두 입성...만장일치 1위 베츠, 프리먼 4위, 오타니 7위
LA 다저스의 '빅3'가 MLB닷컴 선정 1주 차 타자 파워랭킹 톱10에 모두 들었다.MLB닷컴은 5일(이하 한국시간) 무키 베츠를 만장일치로 1위에 올렸다. 프레디 프리먼은 4위에 올랐고, 오타니 쇼헤이는 7위다.MLB닷컴은 "베츠가 만장일치 1위를 차지했다. 그 이유를 아는 것은 어렵지 않다"라며 "다저스 스타인 그는 매년 MVP 수준에서 활약할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초 가장 인기 있는 타자이기도 하다"고 했다. 베츠는 홈런 5개, 안타 15개, 타점 11개, 득점 14개, 장타율 1.167로 메이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내셔널 리그에서는 타율 .500, 출루율 .605 부문 1위다.MLB닷컴은 "프리먼의 제작은 시계 장치와 같다. 그는 2022년 다저스 입단
해외야구
독수리는 KBO서 비상, 해적은 MLB 덮쳐...한국과 미국서 동반 역사 쓰며 '반란'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최근 수년간 하위권에서 맴돌았다. 그런데 올 시즌 들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기세가 심상치 않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6-5로 역전승, 개막 후 8승 2패를 기록했다. 개막전을 포함해 10경기에서 8승을 거둔 것은 구단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한화의 폭풍 질주의 배경에는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힘이 크다. 페라자는 이날 1-4로 뒤진 5회말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날도 2안타 3타점 2득점을 추가한 페라자는 올 시즌 타율(5할),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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