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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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 KIA 네일, 내일이 없을 수도...올시즌 5차례 5자책 이상, ERA 3점대 후반 치솟아

2026-07-09 09:28

제임스 네일
제임스 네일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흔들리고 있다. 강력한 구위와 칼날 제구로 마운드를 지배했던 위용은 간데없고, 대량 실점 위기를 자주 노출하며 코칭스태프의 고심을 깊게 만들고 있다.

네일은 최근 등판에서 또 한 번 무너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 타선에 정타를 잇달아 허용하며 조기 강판당했고, 승리 투수 요건은커녕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로써 네일은 올 시즌에만 무려 5차례나 5자책점 이상을 기록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평균자책점(ERA)도 3점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가장 큰 문제는 상대 타자들의 분석이 끝난 데다 체력 저하로 인한 실투가 잦아지면서, 과거와 같은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이나 땅볼 유도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해 부진에서 반등을 노리는 KIA 선발진에 대형 악재가 터진 셈이다

이런 식이면 포스트시즌 구상 자체를 새로 짜야 할 수도 있다. 에이스의 장기 침체를 마주한 KIA가 과연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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