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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의 무시에서 3골까지...아스널 에제의 완벽한 복수
아스널이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에서 4-1로 완승하며 EPL 선두를 유지했다. 24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12라운드에서 에베레치 에제의 해트트릭이 승리를 이끌었다. 9경기 무패(7승 2무)를 이어간 아스널은 승점 29로 2위 첼시에 6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2003-20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22년 만의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 무승리(1무 2패)로 9위(승점 18)에 머물렀다.에제는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 전반 36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선제골 이후 전반 41분 첫 골, 후반 1분 두 번째 골, 후반 36분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공 점유율 57%, 슈팅 17-3, 유효슈팅 8-2로 경기를 주도했다. 토트넘은 후반 10
해외축구
'1골 3도움' 메시의 원맨쇼, 4-0 신시내티 완파...통산 1,300 공격포인트 달성
인터 마이애미가 리오넬 메시의 '원맨쇼'를 앞세워 FC신시내티를 4-0으로 완파하고 MLS컵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24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메시는 1골 3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다.메시는 전반 19분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린 뒤 후반에 어시스트 3개를 추가했다. 실베티, 타데오 아옌데 2경기가 연달아 득점했다.메시는 이날 공격포인트 4개를 올려 통산 1,300개를 달성했다. 축구 역사상 처음이다.플레이오프 최다 공격포인트도 신기록을 세웠다. 1라운드 5골 3도움에 이어 준결승 6골 6도움을 기록했다.메시는 이 경기 전까지 895골 40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으며, 이날로 896골 404어시
해외축구
'조규성 전반전 소화 0득점' 미트윌란, 한국 선수들 소속팀 경기 엇갈린 결과
홍명보호의 A매치 2연전 이후 소속팀 복귀전을 치른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엇갈렸다. 조규성(미트윌란)은 덴마크 슈페르리가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전반전만 소화한 그는 1차례 슈팅에 그쳤다. 미트윌란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역전당해 1-2로 졌다. 이한범도 풀타임 출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정규리그에서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은 0-1로 패했다.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권혁규(낭트)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1분
해외축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13] 북한 축구에선 왜 ‘인터셉트’를 ‘끊기’라고 말할까
외래어 ‘인터셉트(intercept)의 기본 의미는 “가로채다, 차단하다, 중간에서 끊어버리다”이다. 이 말은 영어 ’intercept’를 발음대로 표기한 것이다. 북한에서는 이를 ‘끊기’라고 부른다. 축구 등 구기 스포츠에서 이 말은 상대의 패스를 중간에서 가로채 자신의 팀으로 전환하는 동작을 가리킨다.영어 ‘intercept’는 라틴어 intercipere에서 유래했다. 사이에서, 중간에 라는 의미인 접두어 ‘inter’과 잡다라는 의미인 ‘capere’가 결합한 단어이다. 중간에서 잡다, 도중에 빠앗다는 뜻이다. 고중세 영어권에서 14세기 ‘intercepten’ 형태로 등장했다가 17세기~18세기 무렵 ‘intercept’라고 표기했다. 20세기 이후 스포츠용어로
국내축구
손흥민, MLS 데뷔 시즌 13경기 12골 4도움...약 3개월 만에 리그 지배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MLS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LAFC가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승부차기로 패하며 손흥민의 2025시즌이 막을 내렸다.10년 활약한 토트넘을 떠나 미국으로 향한 손흥민은 3개월도 안 되는 시간에 MLS를 사로잡았다.8월 초 서울 기자회견에서 토트넘과의 결별을 전격 발표한 손흥민은 5월 유로파리그 우승 후 새로운 동기와 환경이 필요했다며 내년 북중미 월드컵 준비를 위해 미국행을 선택했다.LAFC는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은 MLS 2위 연봉을 제시했다. 손흥민의 기본급은 1036만8750달러(약 152억원), 계약금과 마케팅 보너스를 포함한 연간 평균 보장 보수는 1115만2852달러로
해외축구
손흥민, 멀티골 폭발했지만 승부차기 실축...LAFC 시즌 종료에 "내년 우승 다짐"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MLS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후 손흥민은 "무척 실망스럽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손흥민은 이날 0-2로 밀리던 상황에서 후반 15분과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려 2-2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하지만 연장전에서 균형이 깨지지 않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실축했고, LAFC는 3-4로 패해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프리킥 동점골에 대해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결정적일 때 골을 넣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승부차기 실축에 대해서는 "연장전 막판에 약간의 근육 경련이 있었
해외축구
'이랜드 4위·성남 5위 확정' K리그2 준PO 진출...27일 단판 승부 격돌
23일 K리그2 정규리그 최종 39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와 성남FC가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을 확정했다.이랜드는 서울 목동운동장 홈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6-0으로 대파했다. 최근 리그 10경기 무패(6승 4무) 행진을 펼친 이랜드는 승점 65로 4위에 올라 준PO 티켓을 거머쥐었다.성남은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64로 5위를 차지해 준PO 막차를 탔다.두 팀은 27일 목동운동장에서 준PO 단판 승부를 치른다.K리그2는 우승팀이 다음 시즌 1부로 직행하고, 2위는 K리그1 11위와 승강 PO를 치른다. 3~5위는 준PO와 PO를 거쳐 한 팀을 가려 K리그1 10위와 승강 PO에서 맞붙는다.올해 인천 유나이티드가
국내축구
K리그1 승격 이끈 윤정환 감독, 인천과 3년 재계약
23일 인천 유나이티드는 2025시즌 최종 홈 경기 종료 후 유정복(인천광역시장) 구단주가 윤정환 감독의 재계약을 깜짝 발표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옵션 포함 3년이다.인천은 이날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충북청주와 K리그2 39라운드 최종전을 치렀다.지난달 26일 36라운드 홈에서 경남FC를 3-0으로 꺾고 1위를 확정하며 우승한 인천은 2024년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된 지 한 시즌 만에 1부 복귀를 이뤄냈다.지난 시즌 강원FC를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며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윤 감독은 강원과 재계약 협상 결렬 후 2부로 강등한 인천의 사령탑을 맡아 팬들을 놀라게 했다.윤정환호 인천은 조기 우승으로 1부 복귀를 이루며 윤 감독은 '승격
국내축구
세징야 없는 대구, 제주와 1-1 무승부...K리그1 잔류 희망 이어가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파이널B 37라운드에서 대구FC가 제주SK FC와 1-1로 비기며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전반 28분 제주 유리 조나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3분 지오바니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12위 대구(승점 33)는 11위 제주(승점 36)와 승점 차 3점을 유지했다. 30일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대구는 8위 안양과, 제주는 9위 울산 HD와 맞붙는다. 제주는 울산과 비기기만 해도 11위를 확정하며 자동 강등을 피할 수 있다.이날 대구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한 세징야의 부상 결장이 뼈아팠다. 허리와 무릎 부상으로 진통제를 맞아가며 뛰었던 세징야는 8일 광주전에 결장한 뒤 재활에 집중했
국내축구
손흥민, MLS 플레이오프 준결승서 멀티골...후반 15분·추가시간 연속골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MLS컵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손흥민(LAFC)이 2골을 터뜨리며 팀을 연장전으로 이끌었다.0-2로 밀리던 후반 15분 손흥민은 마크 델가도의 크로스를 앤드루 모런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골키퍼에게 막힌 뒤 두 차례 더 슈팅해 상대 수비진을 뚫었다.1-2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5분께는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프리킥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8월 LAFC 입단 후 시즌 11·12번째 득점이다. 3일 오스틴과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1골 1도움)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했고, 멀티골은 9월 말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약 2개월 만이다.LAFC는 이
해외축구
'가나전 첫 골 후 소속팀 복귀' 이태석, 멀티 도움 폭발...아우스트리아 빈 3-2 승리 견인
2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 호프만 페르조날 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블라우바이스 린츠를 상대로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선발 출전한 이태석은 전반 13분과 후반 7분 각각 도움을 올리며 시즌 첫 어시스트들을 작성했다.8월 포항 스틸러스에서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한 이태석은 9월 말 라피트 빈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공격포인트를 3개(1골 2도움)로 늘렸다.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전에서 A매치 첫 골을 터뜨린 이태석은 소속팀 복귀 직후에도 활약을 이어갔다.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윙백으로 나선 이태석은 전반 13분 방
해외축구
울브스 황희찬, 새 감독 데뷔전 교체 출전...팀은 0-2 패배로 최하위
23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2라운드에서 울버햄프턴이 크리스털 팰리스에 0-2로 패했다.시즌 개막 후 무승에 최하위로 추락한 울버햄프턴은 이달 초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하고 롭 에드워즈 감독을 새로 선임했으나 데뷔전에서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2무 10패(승점 2)로 20개 팀 중 꼴찌를 기록 중이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5승 5무 2패(승점 20)로 4위에 올랐다.황희찬은 후반 21분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 투입돼 종료까지 뛰었다. 시즌 EPL 9경기(선발 5경기) 출전 중인 황희찬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8월 말 에버턴전 이후 리그 득점이 없으며, 지난달 첼시와의 리그컵 도움을 포함해 시즌 공
해외축구
'케인 시즌 14호골' 뮌헨, 프라이부르크 6-2 완파...김민재 후반 교체 출전
22일(현지시간)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펼쳐진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후반 32분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 투입돼 약 10분간 뛰었다.볼리비아(14일)·가나(18일) A매치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시즌 리그 6번째 경기(선발 3경기)에 나섰다. 9일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벤치를 지킨 뒤 2일 레버쿠젠전 이후 2경기 만의 출전이다.뮌헨은 초반 프라이부르크에 2골을 내줬으나 전반 22분부터 6골을 폭발시키며 6-2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11경기에서 10승 1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31로 2위 레버쿠젠(승점 23)과 8점 차 선두를 지켰다. 41득점 8실점의 압도적 성적이다.전반 12분 스즈키 유이토에게 선제골
해외축구
한국 여자 축구, 29일 웨일스와 유럽 원정 첫 경기...이금민·정민영 부상 이탈
2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웨일스와 평가전을 치른다.내년 3월 호주에서 열리는 AFC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유럽 원정에 나선다. 12월 3일 네덜란드에서 네덜란드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한국이 웨일스와 여자 국가대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A매치 기간 두 경기 모두 처음 상대하는 국가와 맞붙는다.웨일스는 FIFA 여자 랭킹 32위로 한국(21위)보다 11계단 낮다.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이 없으며, 올해 처음 출전한 여자 유로에서는 조별리그 탈락했다.유럽 원정을 앞두고 부상 악재가
국내축구
'전반 29분 선제골' 이강인, 리그 시즌 첫 득점...평점 8.2 호평
23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리그1 13라운드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르아브르를 상대로 시즌 첫 리그 득점을 기록했다.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29분 오른쪽으로 흘러나온 누누 멘드스의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8월 14일 토트넘과의 UEFA 슈퍼컵 이후 리그1에서는 처음 나온 골이다. 10일 리옹전에서 코너킥으로 주앙 네베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득점까지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는 2골 2도움(UEFA 슈퍼컵·챔피언스리그 포함)이 됐다.A매치 기간 볼리비아(14일)·가나(18일)전에 모두 선발 출전해 2연승에 기여한 이강인은 소속팀 복귀 직후에도 맹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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