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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전반기 추가 등판 없이 1군 말소...2천500K 후반기로 미뤘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전반기 추가 등판 없이 후반기를 준비하게 됐다. KBO리그 복귀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던 그를 두고 한화가 경기 없는 날 내린 결정이다.전반기 그의 성적은 15경기 8승 2패 87⅔이닝 70탈삼진 평균자책점 2.67로, 리그 평균자책점 3위이자 다승 공동 3위였다.대기록도 코앞이다. KBO 통산 1천565개, 메이저리그(MLB) 통산 934개의 삼진을 잡은 그는 하나만 더 추가하면 한미 통산 2천500탈삼진에 오른다. 다만 달성 시점은 후반기로 미뤄졌다.발단은 우천 취소였다. 5일 잠실 LG 트윈스전 선발 등판을 준비했으나 경기가 시작 직전 비로 취소됐고, 이미 몸을 푼 그에게 구단은 휴식을 안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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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와도 똑같더라' 최원태, 초반 부진 반복...삼성 선발 경고음
우승을 노리는 팀에 반복되는 초반 부진은 적신호로 읽혔다. 삼성 선발 최원태가 경기 초반 흔들리는 문제를 되풀이하며 후반기 선발 자리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문제가 단적으로 드러난 것은 4일 인천 SSG전이었다. 1회 초 타선이 먼저 2점을 지원했음에도 그는 1회 말 전의산과 고명준의 백투백 홈런을 포함해 대거 5실점한 것이다. 그는 3회 말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투입된 뒤에야 겨우 안정을 찾았다.이날만의 일이 아니었다. 올 시즌 그의 1회 피안타율은 0.309 피출루율은 0.406에 달한다. 지난달 23일 LG전에서도 1회 2실점으로 출발했고 열흘의 휴식 뒤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감독의 분석은 날카로웠다.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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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시절 힘들었다' 평정심 되찾은 삼성 김현준의 반전...콜업 후 타율 0.545
부진의 터널을 지나온 젊은 외야수가 강렬한 반전을 써냈다. 군 전역 후 1군에 복귀한 삼성 김현준이 SSG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김현준은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4타점 2볼넷 2득점으로 폭발했다. 그가 한 경기 3안타 이상을 친 것은 2024년 8월 LG전 이후 703일 만이었다.방망이는 뜨거웠다. 1회 볼넷으로 출루 본능을 뽐낸 그는 2회 2사 만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린 것이다. 4회에도 적시타로 5-0을 만든 그는 6회 안타와 7회 볼넷까지 더해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삼성은 그의 화력을 앞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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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7명 명예퇴직' MLB 대대적 물갈이...최고참 버크너도 떠난다
오심 논란에 시달려온 심판들이 무더기로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MLB가 올 시즌을 끝으로 대대적인 심판 물갈이에 나선다.USA투데이는 6일 심판 7명이 커미셔너 사무국의 바이아웃을 수락해 2026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심판에 정년은 없으나 사무국은 고령으로 체력이 떨어지거나 오심 논란이 많은 심판에게 보상금을 제시해 일종의 명예퇴직을 유도한다.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버크너다. 1996년 데뷔한 현역 최고참인 그는 여러 차례 선수 투표에서 최악의 심판으로 꼽혔다. 특히 지난 3월 29일 경기에서 주심을 맡은 그는 ABS를 통한 8번의 챌린지 중 6번이나 판정이 뒤집히는 굴욕을 겪었다. 이후 그는 4월 2일 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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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나쁘진 않겠지' 삼성과 한화, 마침내 외인 교체 칼 빼드나?
각각 한국시리즈와 최소 가을야구를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선이 외국인 투수 교체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전반기 막판 극심한 부진과 기복에 시달린 잭 오러클린과 윌켈 에르난데스의 교체설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두 구단이 포스트시즌을 향한 승부수를 던질지 야구계의 이목이 쏠린다.삼성은 올 시즌 단순한 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대체 선수로 합류해 깜짝 활약을 펼쳤던 좌완 오러클린은 최근 급격한 제구 난조와 퐁당퐁당식 기복을 보이며 계산이 서지 않는 카드로 전락했다. 7월 16일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단기전 압박을 견뎌낼 확실한 1선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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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쓸지가 고민' 삼성 젊은 외야진, 공수에서 선두 싸움 이끈다
젊은 외야수 넷이 삼성의 선두 싸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견수급 수비에 공격력까지 갖춘 이들이 공수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삼성은 5일 인천에서 SSG를 13대3으로 대파했다. 3일과 4일에 이어 이날도 승리하며 3연전을 싹쓸이한 것이다. 2일 NC를 꺾은 것까지 더하면 4연승이었다. 선발 양창섭이 5⅔이닝 3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이날 선발 명단은 특이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최형우와 구자욱이 빠진 가운데 김지찬과 김성윤 김현준 박승규가 1~4번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김현준과 박승규를 3·4번에 나란히 배치한 것은 모험처럼 보였다.그러나 박진만 감독의 구상은 통했다. 김지찬이 2안타 1타점 2득점 김성윤이 2득점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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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홈런 신인왕 후보가 돌아온다...무라카미, 햄스트링 부상 털고 한 달여 만에 복귀 초읽기
한 달여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던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재활 경기를 시작한다. 올 시즌 초반 메이저리그(MLB)를 뜨겁게 달군 일본인 거포다.AP통신은 6일(한국시간) 무라카미가 7일 트리플A 샬럿 나이츠에 합류해 본격적인 재활 경기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트리플A에서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이상이 없으면 11일 개막하는 애슬레틱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1군에 돌아올 전망이다.일본프로야구 홈런왕 출신인 무라카미는 지난겨울 화이트삭스와 2년 3천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파워에 비해 콘택트 능력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따라붙었으나, 빅리그 무대에서 곧바로 우려를 잠재웠다. 57경기 타율은 0.240에 머물렀지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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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차 LG-삼성 대구서 격돌...전반기 선두 향방 갈린다
전반기 KBO리그 선두 싸움의 향방이 대구에서 결정된다. 1위 LG 트윈스와 2위 삼성 라이온즈가 7일부터 사흘간 벌이는 3연전이 그 무대다. 리그는 7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3연전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치고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추격의 고삐를 죈 쪽은 삼성이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로 질주하며 LG를 1경기 차까지 따라잡았고, 3위 kt wiz와는 4경기 차를 벌려 전반기 2위를 확정했다. 삼성의 힘은 방망이에서 나온다. 같은 기간 팀 평균자책점은 4.45로 평범했지만, 팀 타율 0.314와 경기당 8.9득점으로 타격 두 부문에서 리그 정상에 섰다.반면 LG는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발이 묶였다. 선발진에 구멍이 뚫려 임시 선발이 잇따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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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들의 반란' 마운드 위에서 세월을 지우다
세월도 이들의 기량 앞에서는 무의미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전반기 마운드를 평균 나이 38세의 베테랑 트리오가 주도하고 있다. 선발과 구원을 가리지 않고 타이틀 레이스를 이끄는 것이다.가장 앞선 주인공은 류현진이다. 39세의 그는 5일 경기 전까지 8승 2패 평균자책점 2.67로 다승 공동 2위이자 평균자책점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2024년 10승과 지난해 9승을 거둔 그는 올해 2010년 이후 16년 만의 15승과 2점대 평균자책점을 바라보며 KBO 복귀 후 최고의 시즌을 향해 순항 중이다.타이틀 욕심도 크다. 그는 20년 만의 다승왕에 도전하는데 1위 올러와의 격차는 단 1승이다. 2006년 데뷔 첫해 투수 3관왕을 달성한 그이지만 이후 다승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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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타수 1안타로 타율 0.315...4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그는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시즌 타율은 0.315(307타수 97안타)로 소폭 내려갔다.앞선 네 타석은 침묵이었다. 2회와 4회, 5회를 모두 땅볼로 물러났고 7회에는 뜬공에 그쳤다. 연속 안타 기록이 끊길 위기였다.반전은 6-7로 뒤진 9회 2사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조던 로마노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깔끔하게 뽑아 팀에 실낱같은 기회를 만든 뒤 대주자 조나 콕스와 교체됐다. 콕스가 2루 도루까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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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 체질' LG 장현식, 보직 바꾸고 살아났다...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 바라본다
기대를 밑돌던 FA 투수가 자리를 옮겨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LG 장현식이 선발로 보직을 바꾼 뒤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LG는 2025시즌을 앞두고 2021년 홀드왕이자 직전 시즌 KIA 우승에 기여한 그를 구원 투수 FA 최고액인 4년 52억 원에 영입했다. 인센티브 없이 전액을 보장할 만큼 기대가 컸으나 그는 필승조로서 안정적인 구위를 보이지 못했고 임시 마무리 역할에서도 실패했다.이에 LG는 투수진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손주영을 마무리로 돌리고 부진한 치리노스를 방출한 데 이어 송승기의 부상으로 생긴 선발 한 자리에 장현식을 투입한 것이다. 2017년 NC 시절 선발로 9승을 거둔 이력에 기댄 승부수였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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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투수 있다' 2024년 이후 드디어 한국인 빅리그 투수 탄생...고우석, 8일 꿈의 무대 데뷔
벼랑 끝에 몰렸던 고우석이 기어코 살아남아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는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고우석을 전격 영입했으며, 이적과 동시에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즉시 등록하는 파격적인 계약 조항을 발동했다.이번 이적은 고우석이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무력시위의 결과물이다. 2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과 피홈런 0개, 30%에 육박하는 탈삼진율을 기록하며 무력시위를 벌인 끝에, 뒷문 보강이 시급했던 미네소타의 선택을 이끌어냈다. 샌디에이고, 마이애미, 디트로이트를 거치며 방출 대기와 트레이드의 아픔을 겪었던 고우석은 마침내 역대 30번째 코리안 메이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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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는 고우석의 운명?' LG 트윈스에서 돌고 돌아 미네소타 트윈스로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던 고우석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를 밟는다. 그것도 친정팀과 이름이 같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서다.6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네소타 트윈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현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고우석을 영입했다. 이번 현금 트레이드 계약에는 고우석을 메이저리그(MLB) 로스터에 즉각 등록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시작으로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를 거치며 힘겨운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어갔던 고우석은 이로써 미국 진출 2년 반 만에 역대 30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우석의 빅리그 입성은 묵묵히
해외야구
고우석, 미네소타行과 함께 '마이너 강등 거부권' 확보
미네소타 트윈스로 전격 이적한 고우석이 미국 무대 장기 잔류를 향한 완벽한 생명 연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이적은 단순한 팀 이동을 넘어, 향후 구단이 자신을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리려 하더라도 이를 전면 거부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쥐었다는 점에서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고우석이 확보한 '마이너 강등 거부권'은 메이저리그 노사협정(CBA)의 아웃라이트 규정에 따른 법적 권리다. 고우석은 지난 2024년 마이애미 말린스 시절 이미 한 차례 아웃라이트(지명할당 후 마이너리그 이관)를 수용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규정상 커리어 통틀어 이미 한 번 아웃라이트 경험이 있는 선수는, 향후 다른 구단에서 또다시 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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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스포츠 브레인] 뇌는 표보다 먼저 줄을 섰다...파죽지세(破竹之勢)
지난 7월 4일 오후 4시 18분, LG 트윈스는 43번째 홈 경기에서 시즌 관중 100만 명을 넘어섰다. 프로야구 관중이 전산으로 집계된 2001년 이후, 전 구단을 통틀어 가장 빠른 100만 관중이다. 종전 기록은 2012년 롯데 자이언츠와 2025년 삼성 라이온즈의 45경기였다. LG는 이걸 2경기 앞당겼다. 뉴스 자막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벌써?"라는 말이 나왔다. 시즌 절반도 안 지난 시점에 나온 신기록이었기 때문이다.이 속도를 이해하려면 '왜 매진은 또 다른 매진을 부르는가'라는 질문부터 풀어야 한다. 답은 옥시토신, 이른바 '유대의 접착제'다. 꽉 찬 관중석에서 낯선 사람과 어깨를 부딪치며 같은 순간 소리를 지르면 이 호르몬이 분비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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