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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이런 감독은 없었다!' 리그 강등 위기+리그컵 탈락+FA컵 탈락해도 감독직 굳건...포스테코글루 "유로파리그 남았잖아"
일찍이 이런 감독은 없었다.토트넘은 현재 리그 14위다. 강등권 클럽과의 승점은 불과 10점이다.토트넘은 또 리그컵과 FA컵에서 차례로 탈락했다. 올해도 무관이 될 확률이 높다.그런데도 다니엘 레비 회장과 토트넘 팬들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정말 희한한 일이다.이유는 단 하나. '엔지볼'이 마음에 든다는 것이다. '닥공(닥치고 공격)' 때문이다. 그의 '닥공'은 처음에는 먹혀들었다. 지난 시즌 개막 후 10전 무패를 기록하는 등 기세를 높였다.하지만 상대 클럽들이 '닥공' 전술에 적응하자 도트넘은 속수무책이었다.결국 5위로 시즌을 마쳤으나 이번 시즌에서는 고전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전 아스날 수비수 마틴 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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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 손흥민 주장 '불가론' 제이미 레드냅의 77세 아버지가 차기 토트넘 감독? 해리 레드냅은 박지성 주장 박탈
전 토트넘 홋스퍼 선수 제이미 오하라가 손흥민의 주장 불가론을 펼치고 있는 제이미 레드냅의 77세 아버지 해리 레드냅을 차기 토트넘으로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조했다.제이미 레드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 나는 손흥민이 선수들을 이끄는 것을 결코 보지 못했다. 팀이 고전하고 있을 때 손흥민이 무엇을 가져올 수 있나"라며 손흥민에 직격탄을 날렸다.토크스포트에 따르면 한 팬이 전화를 걸어 오하라에게 엔지 포스테코글루 후임으로 해리 레드냅을 모셔와야 한다고 하자 오하라는 "굿 아이디어"라고 맞장구쳤다.그는 해리 레드냅이 어려운 시기에 토트넘에 기분 좋은 요소를 다시 가져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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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삶 딛고 FA컵 '자이언트 킬링' 이룬 무슬리치
보스니아 내전의 피난민 출신 미론 무슬리치(42) 감독이 FA컵에서 놀라운 승리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플리머스 아가일 감독으로서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을 1-0으로 제압하며 69년 만의 이변을 연출했다. 무슬리치 감독의 인생은 그 자체로 감동적인 드라마다. 1992년 보스니아 전쟁 당시 가족과 함께 650km를 이동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로 피신한 난민 출신 지도자다. 부모님은 30년 넘게 웨이터와 청소부로 생활했고, 아들 무슬리치는 축구를 통해 자신의 삶을 개척했다. 1999년 프로 선수로 데뷔해 2017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지난달 챔피언십 최하위 플리머스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1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딛고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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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의 몰락' 리버풀, 2부리그 최하위 플리머스에 무릎 꿇다
EPL 선두 리버풀이 FA컵 32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리버풀은 챔피언십 꼴찌 플리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대회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렸던 이 경기, 리버풀은 앞으로의 정규리그 일정을 고려해 무함마드 살라흐, 코디 학포, 버질 판데이크, 앤드루 로버트슨 등 주요 선수들을 제외한 2군 전력으로 나섰다. 볼 점유율 75%라는 압도적인 수치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리버풀의 기대 득점은 고작 0.44점으로,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14차례 슈팅 중 4차례의 유효 슈팅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했다. 여기에 중앙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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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득점 기회 날린 손흥민' 골 갈증 토트넘, FA컵서 애스턴 빌라에 무릎 꿇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여러 차례 골 기회를 놓치며 팀의 FA컵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토트넘은 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32강에서 탈락했다. 마티스 텔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배치하고 손흥민과 마이키 무어를 날개로 세운 4-2-3-1 전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경기 시작 단 1분 만에 제이컵 램시의 선제골로 빠르게 추격전을 시작해야 했다.손흥민에게는 여러 차례 결정적인 골 찬스가 있었지만 모두 아쉽게 무위로 돌아갔다. 전반 24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정면으로 슈팅을 보냈고, 후반 5분에는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아 굴절되었다. 후반 9분 비수마에게 절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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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도움 신고하고 또 다친 황희찬, '햄스트링 악몽' 재발...블랙번전 전반 교체아웃
기쁨과 아픔이 교차한 90분이었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지만, 또다시 부상 악재에 울어야 했다.황희찬은 9일(현지시간) 블랙번과의 FA컵 32강전에서 전반 33분 주앙 고메스의 선제골을 도와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페널티아크에서 수비 견제를 이겨내고 침착하게 돌아선 뒤 왼쪽으로 쇄도하던 고메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줬다.1분 뒤에는 날카로운 침투로 팀의 두 번째 골도 도왔다. 황희찬의 뒷공간 침투가 수비진을 흔들었고, 이어진 공격에서 쿠냐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황희찬은 고질적인 부상 부위인 오른쪽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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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풀타임 활약...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더비'서 3-0 승리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풀타임 활약한 페예노르트가 '로테르담 더비'에서 승리하며 리그 4경기 무승 부진을 탈출했다.페예노르트는 9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에레디비시 22라운드에서 스파르타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페예노르트는 1무 3패로 이어진 무승 부진을 끊고 승점 39점으로 4위를 지켰다.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개의 슈팅과 키패스를 기록했고, 88%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이며 평점 7.3을 받았다.같은 도시를 연고로 하는 '로테르담 더비'에서 페예노르트는 전반 35분 퀸턴 팀버르의 페널티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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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2도움' 양현준의 원맨쇼, 셀틱 5-0 대승 이끌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의 강호 셀틱이 스코티시컵 16강전에서 레이스 로버스를 5-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의 주인공은 바로 한국 축구의 떠오르는 별 양현준이었다. 4-3-3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65분 동안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그의 활약은 단순한 통계를 훨씬 뛰어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였다. 전반 6분 마에다 다이젠의 첫 선제골부터 양현준의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전반 추가시간, 그는 중원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마에다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제공했고 마에다는 오른발로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후반 2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으로 파고들어 투입한 왼발 크로스를 통해 루크 맥코원의 골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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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해결사 본능'...PK 유도·결승골로 헹크 5연승 견인
벨기에 주필러리그 선두 헹크의 공격수 오현규(23)가 페널티킥 유도와 결승골을 책임지며 팀의 5연승과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헹크는 9일(한국시간)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벨기에 주필러리그 25라운드에서 2위 세르클레 브루게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헹크(승점 57·18승 3무 4패)는 5연승과 함께 브루게(승점 51)와의 격차를 6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이날 경기 흐름을 바꾼 건 오현규의 활약이었다. 전반 10분 실점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헹크는 오현규가 전반 16분 페널티킥을 유도해내며 동점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야르네 스큐커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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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호펜하임전 결정적 도움…우니온 베를린 4-0 대승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수 정우영이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9일(한국시간) 호펜하임과의 원정경기에서 정우영은 후반 16분 류비치치의 골을 도와 팀의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정우영은 상대 수비수의 횡패스를 가로챈 뒤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는 류비치치에게 정확한 패스를 제공했다. 이 기회를 류비치치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우니온 베를린의 승기를 잡았다. 이번 시즌 정우영의 공격포인트는 2골 2도움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9월 호펜하임전 첫 득점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그는 이날 리그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베네딕트 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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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골-동점-역전-재동점, 결국 패배한 버밍엄...백승호·이명재 결장
한국인 선수들의 부재 속에 버밍엄은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FA컵 32강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백승호와 이명재가 결장한 가운데 펼쳐진 경기는 파란만장한 전개를 보였다. 경기 초반 에던 레어드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한 버밍엄은 곧 뉴캐슬의 공세에 밀렸다. 조 윌록의 동점골과 캘럼 윌슨의 역전골로 위기를 맞았지만 이와타 도모키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37분 윌록의 멀티골로 2-3 패배가 확정되며 FA컵 16강 진출의 꿈은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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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분 혈투 끝 승부차기 패배, 스토크시티 배준호 16강 문턱에서 좌절
배준호가 선발 출전한 스토크시티가 FA컵 32강에서 카디프시티와의 혈전 끝에 승부차기로 탈락했다.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는 120분 동안 3-3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배준호는 4-2-3-1 전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42분 교체됐다. 경기는 처음부터 파란만장했다. 전반 8분 로빈 콜윌의 선제골, 18분 유세프 살레흐의 추가골로 스토크시티가 0-2로 뒤처졌지만, 루이스 쿠마스의 멀티골과 루이스 베이커의 페널티킥으로 3-2까지 역전했다. 그러나 카디프시티의 콜윌이 후반 23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3-3으로 원점으로 돌아갔고, 연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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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레이턴 오리엔트와 2-1 접전 끝에 16강 진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시티가 3부리그 레이턴 오리엔트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FA컵 16강에 합류했다.경기 초반 레이턴의 제이미 돈리의 슈팅이 오르테가 골키퍼의 몸에 맞아 자책골로 이어지며 0-1로 뒤처졌다. 후반 11분 우즈베키스탄 출신 20세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는 후사노프의 맨시티 입단 후 첫 골이었다.후반 34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결승골로 2-1 역전에 성공하며 FA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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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스테코글루의 러브콜, 기대와 현실 사이...텔의 아쉬운 45분
토트넘의 새로운 기대주 마티스 텔(19)이 예상과 달리 부진한 데뷔전을 치렀다. 리버풀과의 EFL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교체 출전한 텔은 45분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텔의 토트넘 합류는 흥미로운 배경을 지닌다. 과거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던 그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직접적인 설득으로 팀에 합류했다. 구단은 1,000만 유로의 임대료를 지불하며 그의 영입에 적극적이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이 6개월 내 토트넘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의 후계자로 지목된 텔에게 주어진 기회는 크지만, 첫 데뷔전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18번의 볼 터치, 71%의 패스 성공률, 키패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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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축구 이적시장 역대 최대...총 이적료 3조4천억원 돌파
2025년 1월 세계 축구 이적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FIFA 보고서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4일까지 남자프로축구에서 5,863건의 국제 이적이 성사됐으며 총 이적료는 23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이적 건수는 19.1%, 이적료는 57.9% 증가한 수치다. 여자프로축구 역시 455건의 이적과 577만 달러의 이적료로 신기록을 달성했다.국가별로는 잉글랜드가 6억2천16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출했으며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가 뒤를 이었다.사우디아라비아는 2억210만 달러로 5위에 올랐다. 반면 이적료 수입은 프랑스가 3억7천1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이적 건수에서는 브라질이 471건으로 최다 영입을,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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