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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장 선거 기한 늘린다...박지성 "지난번과 같은 방식은 아닐 것"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기한이 연장된다. 대한체육회가 '케이(K)-축구 혁신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수용해 보다 투명한 선거를 치르기로 하면서다.혁신위는 1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박지성 공동위원장 주재로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비공개로 2시간가량 진행된 회의 직후 박 위원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섰다.박 위원장은 대한체육회가 60일 이내 신임 회장을 선출하도록 한 회원 종목단체 규정을 개정해,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14일부터 절차를 밟아 이달 내 규정 개정을 마치고, 더 긴 시간을 두고 제대로 된 절차로 회장을 뽑는 선거안을 마련하겠
해외축구
안양, 네덜란드 리그 314경기 소화한 수비수 바커 영입...후반기 뒷문 보강
K리그1 FC안양이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대니 바커를 영입해 후반기 수비진을 보강했다고 13일 밝혔다.ADO 덴하흐 유소년팀 출신인 바커는 2013년 프로에 데뷔한 뒤 덴하흐, 로다 JC, NAC 브레다, SC 텔스타 등 자국 리그에서만 뛰며 1·2부 통산 314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2024-2025시즌에는 텔스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이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47년 만에 1부 리그(에레디비시)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네덜란드 U-18부터 U-19, U-21까지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쳤다.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지만 수비형·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멀티 자원으로, 안정적인 수비 조율과 빌드업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입단 절차를 마치고 선수단에
국내축구
전북, 유스 김예건과 정식 프로 계약...구단 최초 고교 재학 중 전환
K리그1 전북 현대가 유스팀 전주영생고 소속 미드필더 김예건(17)과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다.전북 구단은 13일 지난 7일 김예건과 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등록을 마쳤다며, 고등학교 재학 중 준프로에서 정식 프로로 전환된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정훈, 김준홍, 강상윤 등은 졸업을 앞둔 이듬해 1월에 정식 계약으로 전환되는 것이 관례였다.속도는 실력이 뒷받침했다. 올해 3월 준프로 계약 후 N팀에서 K3리그에 데뷔한 그는 11경기 3골을 터뜨렸고, 6월 중순 A팀에 합류했다. 지난 4일 강원FC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뒤 11일 울산 HD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데뷔골까지 신고했다.구단은 이번 전환을 유스 시스템과 성인
국내축구
'팬 투표 1위로 뽑혔다' FC서울 손정범, 맨시티 상대할 팀 K리그 영플레이어 선정
신인이 세계적인 강호를 상대할 기회를 얻었다. FC서울의 미드필더 손정범이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을 팀 K리그의 영플레이어로 발탁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다음 달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맨시티전에 나설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로 손정범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추천한 22세 이하 선수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팬 투표로 가려졌다. 손정범은 32.7%의 득표율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그는 올 시즌 데뷔한 신인이다. 서울 산하 유스팀을 거쳐 프로 무대에 오른 2007년생 중앙 미드필더인 그는 정교한 패스와 뛰어난 오프 더 볼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막전부터
국내축구
'그저 축구일 뿐일까' 아르헨티나-잉글랜드 준결승, 200년 역사가 걸린 90분
한 경기에 담긴 무게가 축구를 넘어섰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월드컵 준결승이 역사적 상징성을 안은 무대로 떠올랐다.스칼로니 감독은 담담했다. 11일 스위스를 3-1로 꺾은 뒤 그는 잉글랜드전을 두고 그저 축구일 뿐이니 더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고 말한 것이다. 투헬 감독에게는 존경과 찬사를 표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이 경기는 단순한 승부가 아니다.두 나라는 대결의 구도가 뚜렷하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2연패에 도전하고 잉글랜드는 1966년 이후 60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메시에게도 남다르다. 그가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와 맞붙는 것은 처음이다.배경에는 오랜 기억이 있다. 19세기 초 영국이 부
해외축구
'주민규 두 골 모두 취소' 대전, 제주와 0-0 무승부...승점 1점에 그쳤다
두 차례나 골망을 흔들고도 웃지 못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제주 SK FC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대전은 7월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특히 주민규가 전반과 후반에 걸쳐 두 골을 넣고도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 처리되며 아쉬움을 남겼다.전반부터 대전이 몰아쳤다. 이명재와 서진수의 슈팅으로 기세를 올린 대전은 전반 17분 서진수의 슛이 막히며 나온 리바운드를 주민규가 밀어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것이다. 제주도 권기민의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양 팀 골키퍼의 선방 속에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볼 점유율은 대전이 75%로 크게
국내축구
또 '벤투'?…한국 축구, 과거 회귀론 경계해야
최근 대한민국 축구계를 둘러싼 여론 한구석에서 우려스러운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클린스만 전 감독 시절의 전술적 방임과 홍명보 감독의 전술 부재를 지켜본 축구팬들 사이에서 "차라리 파울루 벤투 시절이 나았다"라며 그의 복귀를 조심스럽게 점치는 일명 '벤투 향수병'이다. 시스템과 뚝심으로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일궈낸 벤투의 '안정감'이 그리운 것은 당연한 심리일지 모른다. 하지만 냉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지금 시점에서의 벤투로의 복귀는 명백한 퇴행이자 과거로의 회귀일 뿐이다.벤투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에 주도적인 '빌드업 축구'의 뼈대를 심었지만, 동시에 뚜렷한 한계를 노출한 지도자였다. 상대와 상황을 가리
국내축구
박청효·구성윤 선방쇼에 골문 잠겼다...서울-강원 0-0 무승부
K리그1 선두 FC서울과 돌풍의 강원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나란히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서울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3연승을 달리던 두 팀 모두 연승이 끊겼다.서울은 승점 36(11승 3무 3패)으로 2위 전북(승점 29)과 격차를 7로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반면 울산과 전북을 연파하며 '빅클럽 사냥'에 나섰던 강원은 서울의 벽에 막혀 4연승에 실패했다. 2021년 11월 이후 이어진 강원의 서울 원정 무승 징크스는 10경기(4무 6패)로 늘었다. 다만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이어가며 승점 28로 3위를 지켰다.경기를 지배한 건 두 수문장이었다. 리그
국내축구
골 가뭄 제주, 유럽 누빈 '해결사' 아이아스 영입...최전방 고민 덜었다
골 가뭄에 시달리던 K리그1 제주SK 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테우스 아이아스(29)를 영입해 최전방 고민을 덜었다. 제주 구단은 유럽과 미국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아이아스를 데려왔다고 12일 밝혔다. 등번호는 9번이다.영입 배경은 뚜렷하다. 제주는 올 시즌 K리그1 16경기에서 17실점의 짠물 수비를 선보이고도 14득점에 그쳐 승수를 쌓지 못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찾아낸 해답이 아이아스였다.브라질 폰치프레타 유소년팀 출신인 그는 스페인 그라나다B, 잉글랜드 왓퍼드 U-23, 발렌시아 2군, 미국 올랜도 시티, 포르투갈 모레이렌스 등을 거쳤다. 발렌시아 2군 시절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친분을 쌓기도 했다.두각을 드러낸 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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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케인, 음바페-야말...4강에서 마주 선 '축구 존엄'들의 외나무다리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에서 슈퍼스타들의 정면충돌이 성사됐다. 결승행을 놓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득점 기계' 해리 케인(잉글랜드), '차세대 황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18세 초신성' 라민 야말(스페인)이 각각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인다.12일(한국시간) 8강전 2경기로 대진이 완성됐다. 아르헨티나는 스위스를 연장 끝에 3-1로 꺾고, 노르웨이를 2-1로 물리친 잉글랜드와 16일 오전 4시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앞서 15일 오전 4시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4강 진출국 모두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으며, 이런 대진은 1970년과 1990년에 이어 세 번째다.아르헨티나-잉글랜드전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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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연속골은 멈췄지만...아르헨티나, 연장 혈투 끝 스위스 꺾고 4강 진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연장 접전 끝에 스위스를 꺾고 2회 연속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아르헨티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120분 혈투 끝에 스위스를 3-1로 눌렀다. 리오넬 메시는 득점에 실패해 월드컵 10경기 연속골 도전이 무산됐으나,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존재감을 남겼다.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10분 왼쪽 코너킥에서 메시가 올린 볼을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가 헤더로 방향을 바꿔 스위스 골문을 열었다.전반 내내 두 팀은 21개의 반칙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후반 들어 공세를 높인 스위스는 후반 22분 당 은도예가 로드리게스와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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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독일 대표팀 사령탑 초읽기...DFB와 계약 핵심 조건 공감대
위르겐 클롭(59·독일)의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부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클롭 본인이 협상 사실을 인정한 데 이어, 독일축구협회(DFB)도 대면 협상 진전 상황을 공식 발표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DFB는 베른트 노이엔도르프 회장과 한스 요아힘 바츠케 부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클롭과 심도 있는 첫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뉴욕에 머무는 클롭을 협회 수뇌부가 직접 찾아간 것이다.DFB는 건설적인 대화에서 감독직 수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잠재적 계약의 핵심 조건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양측 모두 성공적인 타결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앞서 클롭도 현지 방송에서 협상이 진행 중
해외축구
'벨링엄이 다 했다' 잉글랜드, 연장 끝에 노르웨이 꺾고 4강 진출...홀란은 침묵
한 선수의 두 방이 준결승행을 열어젖혔다. 잉글랜드가 벨링엄의 멀티골을 앞세워 노르웨이를 꺾고 4강에 합류했다.잉글랜드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에서 노르웨이를 연장 혈투 끝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2018년 이후 8년 만에 준결승에 오른 잉글랜드는 1966년 이후 60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반면 처음 8강에 오른 노르웨이는 벽을 넘지 못했고 홀란도 7골에서 득점왕 경쟁을 멈췄다.경기는 노르웨이가 먼저 웃었다. 뒷문을 잠그고 역습을 노리던 노르웨이가 전반 36분 셸데루프의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은 것이다. 이는 노르웨이의 첫 슈팅이기도 했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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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조커' 메리노 또 결승골...스페인, 벨기에 2-1 제압하고 16년 만에 월드컵 4강
'특급 조커' 메리노가 다시 한번 해결사로 나섰다. 스페인이 미켈 메리노의 두 경기 연속 결승골에 힘입어 벨기에를 2-1로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다.스페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후반 43분 메리노의 골로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스페인이 월드컵 8강에 오른 것은 우승했던 2010년 이후 16년 만이다.경기를 주도한 스페인은 전반 30분 파비안 루이스의 골로 앞서갔다. 페드로 포로의 컷백을 다니 올모가 슈팅하고 골키퍼가 쳐내자, 쇄도하던 루이스가 재차 밀어넣었다. 그러나 전반 41분 벨기에 더케텔라러가 헤더로 방향만 바꿔 동점을 만들었다. 이 실점으로 골키퍼 우나이 시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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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 축구협회 청문회 참고인서 빠진다...임오경 의원 신청 철회
축구협회 청문회 참고인으로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LAFC)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하루 만에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두 선수를 신청했던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를 철회하면서다.임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당의 의견과 선수들의 경기 일정,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고인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이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더 나은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문체위는 9일 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등을 점검하는 청문회 개최를 의결하고 증인 13명과 참고인 10명을 확정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임 의원 신청으로 '월드컵 경기성과 및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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