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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선발' 자책골 2개로 아스널에 1-2…울버햄프턴 16경기 연속 무승
황희찬이 선발로 나섰지만 울버햄프턴이 아스널에 져 EPL 9연패 수렁에 빠졌다. 14일 오전(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원정에서 자책골 2개로만 두 골을 내주며 1-2로 무릎 꿇었다. 16경기 연속 무승(2무 14패·승점 2)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승점 36으로 선두를 지켰다. 황희찬은 라르센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80분을 뛰었다. 에드워즈 감독 부임 후 EPL 5경기 만의 선발이다.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혼자 페널티지역까지 돌파해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라야에 막혔다. 후반 15분에는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고 VAR 검토 끝에 옐로카드로 정리됐다. 아스널은 후반 25분 사카 코너킥이 골대와 골키퍼 존스턴 어깨에
해외축구
"버스 아래 던져졌다" 발언 후 첫 출전...리버풀 살라흐, EPL 단일 클럽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
구단과 갈등을 빚고 있는 무함마드 살라흐(33·이집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 새 기록을 남겼다.살라흐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6라운드 브라이턴전에서 후반 15분 위고 에키티케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살라흐가 올린 크로스를 에키티케가 헤딩으로 연결했다. 리버풀은 2-0 승리로 승점 26, 리그 6위에 올랐다.이날 도움으로 살라흐는 리버풀 소속 EPL 통산 277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017년 AS로마에서 이적한 이후 302경기에서 188골 89도움을 쌓아 웨인 루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록(276개·183골 93도움)을 넘어섰다.그러나 살라흐는 최근 5경기 연속 선발에
해외축구
이강인 시즌 3호 도움…PSG, 최하위 메스에 3-2 진땀승...선두 탈환
이강인의 도움으로 앞서간 PSG가 리그 최하위 메스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14일 오전(한국시간) 리그1 16라운드 원정에서 3-2로 이겼다. 승점 36으로 늘린 PSG는 랑스(34점)를 제치고 일단 선두에 올랐다.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에서 음바예·하무스와 삼각편대를 이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정규리그 5경기 연속 선발이다. 슈팅 3회, 키패스 3회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0-0이던 전반 31분 이강인이 결정적 장면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은장투에게 짧게 주고 돌려받은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크로스를 감아 올렸고, 하무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리옹전 결승 도움에 이은 리그 2호, 공식전 3호 도움이다. 전반 39
해외축구
'선제골 도움' 배준호, 엄지성과 코리안 더비에서 승리…스토크시티 3연패 끊고 6위
축구 국가대표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코리안 더비에서 웃었다. 13일(현지시간) 챔피언십 21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배준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엄지성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맞붙었다.전반 42분 배준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는 피어슨에게 띄워주는 패스를 연결했고, 피어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찰턴전 이후 시즌 3호 도움이다. 5분 뒤 다츠키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넘어가 추가 골은 아쉬웠다.스토크시티는 후반 15분 토머스 추가골로 달아났고, 스완지시티 비포트니크가 후반 33분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엄지성은 후반 26분 교체되기 전
해외축구
'정우영 시즌 1호 도움' 우니온 베를린, 2위 라이프치히 3-1 격파...'2연패 탈출'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26)이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13일(한국시간) 홈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2위 라이프치히를 3-1로 꺾었다.2연패에 빠졌던 우니온 베를린은 이날 승리로 승점 18(5승 3무 6패)을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다. 라이프치히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으로 상승세가 꺾였다.전반을 0-0으로 마친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이 알료샤 켐라인의 패스를 논스톱으로 전진 연결했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올리버 버크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정우영의 시즌 1호 도움이자 마수걸이 공격 포인트다.후반 15분 동점
해외축구
홍명보 감독 "베이스캠프, 고지대 적응이 핵심...과학적으로 선정"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과 베이스캠프 후보지 답사를 마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2일 귀국했다. 홍 감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조마다 요구되는 준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팀에 필요한 요소들을 점검하고 왔다"고 밝혔다.홍 감독은 조 추첨식 후 지난 7일부터 멕시코에서 FIFA가 선정한 베이스캠프 후보지 8곳을 검토했다. 그는 "마음에 드는 곳들이 몇 군데 있었지만, 과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기후, 고지대 적응, 이동 거리 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는 한국 대표팀에게 고지대 적응은 최대 변수다. 1·2차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
국내축구
'벽돌공→EPL 우승' 바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잉글랜드 출신 역대 첫 수상
016년 레스터시티의 EPL 우승을 이끈 제이미 바디(38·크레모네세)가 잉글랜드 출신으로는 처음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세리에A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EA 스포츠 FC 11월의 선수'로 바디를 발표했다.팬 온라인 투표와 개인 통계를 합산한 결과 바디는 마이크 메냥(AC밀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다비드 네레스(나폴리) 등을 제치고 수상자로 뽑혔다. 선정 기준은 호크아이 시스템으로 기록된 10~13라운드 트래킹 데이터로, 기본 통계뿐 아니라 볼 없이 움직이는 동선과 팀 효율성 기여도까지 반영됐다. 크레모네세가 해당 기간 3경기 전패했고 바디도 1골에 그쳤지만 경쟁자들을 따돌렸다.바디는 잉글랜드 8부리그에서
해외축구
'이재성 71분' 마인츠, UECL 포즈난과 1-1 무승부...퇴장 악재 속 승점 1 수확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마인츠가 UE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마인츠는 12일(한국시간) 폴란드 포즈난 원정에서 레흐 포즈난과 1-1로 비겼다.리그 페이즈 3연승 후 지난달 28일 크라이오바에 0-1로 패한 마인츠는 이날도 승리하지 못해 승점 10(3승 1무 1패)으로 8위에 머물렀다. 포즈난은 승점 7(2승 1무 2패)로 20위다.이재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약 71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마인츠는 전반 28분 가와사키 소타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41분 미카엘 이샤크의 페널티킥에 동점을 허용했다.후반 들어 포즈난이 점유율 73%-27%, 슈팅 11-6, 유효슈팅 4-0으로 압도했다. 마인츠는 후반 22분 페라츠니
해외축구
K리그2 충북청주, 김길식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12위 부진 책임
충북청주FC가 12일 김길식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제3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팀 반등을 이끌지 못하고 2025시즌 K리그2 12위에 그쳤다.구단은 내년 시즌 팀 리빌딩을 위해 연말까지 새 사령탑을 선임할 계획이다.
국내축구
한국 선수 3명 선발 출전 코리안 더비...'조규성 결승골' 미트윌란, 헹크 1-0 제압
조규성(미트윌란)이 UEL 무대에서 첫 득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트윌란은 12일(한국시간) 홈 MCH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의 UE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미트윌란은 5승 1패, 승점 15로 선두 올랭피크 리옹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다. 헹크는 승점 10(3승 1무 2패)으로 16위에 머물렀다.이날 경기는 한국 선수 3명이 선발 출전한 코리안 더비였다. 조규성과 이한범이 미트윌란의 공격수와 센터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오현규는 헹크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 교체됐다.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미트윌란에서 조규성이 빛났다. 전반 13분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힌 뒤 4분 만에 결
해외축구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21위 유지...1위는 스페인
한국 여자축구가 FIFA 랭킹 21위를 지켰다. FIFA가 11일 발표한 여자 랭킹에서 한국은 1773.342점으로 지난 8월과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올해 첫 발표인 3월(19위)보다는 두 계단 하락한 수치다.신상우 감독의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웨일스와 1-1로 비긴 뒤 이달 2일 네덜란드에 0-5로 대패했다. 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8위), 북한(9위), 호주(15위), 중국(17위)에 이어 5번째 순위다. 북한은 한 계단 상승해 9위에 올랐다.세계 랭킹 1위는 지난 8월 미국을 제치고 정상을 탈환한 스페인이 유지했고, 미국이 2위, 독일이 두 계단 올라 3위를 차지했다.
국내축구
수원FC 이사회 전원 사임…K리그2 강등 책임 지고 '퇴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 이사회가 전원 사임했다. 수원FC는 11일 "전날 긴급 이사회에서 강등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여 이사장 이하 이사회 전원이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강문식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회는 "구단 고위층은 누구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이사회부터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물러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조만간 정식 사임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제출 시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사임 처리된다.수원FC는 지난 5일 부천FC와의 승강 PO 1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홈 2차전에서도 2-3으로 지며 합계 2-4로 강등이 확정됐다.
국내축구
기회 창출 86회·10골 4도움...FC서울 린가드와 이별, 빈자리 누가 메우나
FC서울이 2년간 팀을 이끌던 린가드를 떠나보내면서 새 시즌 준비의 최대 과제로 빈자리 메우기가 떠올랐다. 린가드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시티(호주)와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을 끝으로 서울 유니폼을 벗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지낸 린가드는 지난해 2월 서울에 입단해 K리그를 들썩이게 했다. 데뷔 시즌 26경기 6골 3도움에 이어 올 시즌에는 34경기 10골 4도움으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린가드는 올 시즌 기회 창출 86회로 이동경(울산·107회)에 이어 K리그1 2위에 올랐다. 90분당 기회 창출 3.0회를 기록
국내축구
페예노르트 황인범, 허벅지 부상 5주 만에 훈련 복귀…아약스전 출전 가능성
허벅지 부상으로 홍명보호 11월 A매치에 빠졌던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예상보다 빠르게 훈련에 복귀했다. 페예노르트는 11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12일 FCSB(루마니아)와의 UEL 리그 페이즈 6차전을 앞둔 팀 훈련 영상을 공개했고, 이 영상에 황인범의 모습이 담겼다.황인범은 지난달 7일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UEL 4차전을 앞두고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6~8주 이탈 진단을 받았다. 지난 8월 종아리 부상에 이어 3개월 만에 또다시 부상을 당해 11월 A매치에 합류하지 못했다.그러나 황인범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5주 만에 훈련장에 복귀했다. 구단 영상에서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FCSB전 출전은
해외축구
손흥민 소속 LAFC, 내년 2월 북중미 챔피언스컵 출격...첫판 상대는 레알 에스파냐
손흥민이 활약하는 MLS LAFC가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에서 온두라스의 레알 에스파냐와 맞붙는다. 10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진 추첨에서 결정됐다.두 팀은 내년 2월 레알 에스파냐 홈에서 1차전을 치른 뒤 LAFC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벌여 합산 점수로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승자는 LD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 16강에서 대결한다.북중미카리브해 지역 최고 권위의 클럽 대항전인 CONCACAF 챔피언스컵은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총 27개 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에게는 2029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MLS에는 9장의 출전권이 배정됐다.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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