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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에도 여전한 킹' 호날두 A매치 138호골...승부차기까지 간 혈투 끝에 스페인 꺾고 UNL 우승
40세 '축구 황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A매치 통산 138번째 골로 포르투갈을 승리로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접전 끝에 스페인을 제압하며 UEFA 네이션스리그(UNL) 정상에 올랐다.포르투갈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025 UNL 스페인과의 챔피언십 매치에서 정규 시간과 연장전을 합쳐 2-2 균형을 이룬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포르투갈은 2019년 초대 대회 이후 6년 만에 또 한 번 UNL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2022-2023시즌 챔피언 스페인도 두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기선을 제압한 쪽은 스페인이었다. 마르코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가 전반
해외축구
'16년 만의 기적 코앞' 한국축구 월드컵 예선 무패...마지막 쿠웨이트전 "이번엔 정말 해낼 수 있을까?" 온 국민 시선 집중
한국 축구가 11번째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16년 만에 이룰 수 있는 '예선 전 경기 무패' 기록 달성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섰다. 홍명보 감독의 태극전사들은 10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 대표팀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마지막 10라운드 격돌을 앞두고 있다. 태극전사들은 지난 6일 이라크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승점 19점(5승 4무)으로 조 선두 자리를 굳혔다. 승점 16점(4승 4무 1패)의 2위 요르단과 함께 2026년 북중미 대회 직통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계산하면 통산 12회, 연속으로는 11회째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반대편
국내축구
'한국 축구 요람' 파주 NFC 복귀한 홍명보호...월드컵 본선 확정 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 주겠다'
모처럼 '한국 축구의 요람'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돌아온 국가대표 선수들의 표정은 밝고 경쾌했다.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8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에서 팀 훈련을 지휘했다.23세 이하 대표팀에서 승격한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새로 합류해 27명으로 구성된 홍명보호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후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훈련에 나섰다.초반 20분간 취재진에게 공개된 훈련에서 홍 감독은 선수들을 원형으로 모아 지시사항을 전달한 후 몸 상태 회복을 위한 컨디셔닝 훈련을 실시했다.홍명보호는 지난 6일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진행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국내축구
'16강 목표' 울산, 클럽 월드컵 대비 미국 샬럿 베이스캠프서 첫 훈련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K리그1 울산 HD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설치한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8일(현지시간) 울산에 따르면 지난 6일 출국한 선수단은 샬럿 베이스캠프 도착 후 현지 적응을 위한 컨디셔닝 프로그램 위주로 첫 훈련을 실시했다.울산은 1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22일 뉴저지주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 26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도르트문트(독일)와 연이어 조별리그 경기를 벌인다.샬럿은 조별리그 개최 세 도시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으로, 각 도시마다 전세기로 2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고 울산이 설명했다.울산이 활용하는 공식 훈련
국내축구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 튀르키예에 1-2 패배...클린스만 이후 10년 만의 3연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감독이 미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서 10년 만에 3연패라는 굴욕을 당했다.미국 대표팀은 8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이스트 하트퍼드 렌슬러 필드에서 진행된 튀르키예와의 친선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미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11단계 낮은 튀르키예(27위)를 상대로 경기 시작 59초 만에 잭 맥글린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하지만 전반 24분 아르다 귈러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3분 후 케렘 아크튀르크올루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며 결국 패배를 면치 못했다.이로써 지난 3월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파나마와의 4강전(0-1), 캐나다와의 3-4위 결
해외축구
'3년 만의 복귀' 김건희, 일본 삿포로 떠나 강원FC 합류 예정
일본 프로축구에서 활약해온 베테랑 스트라이커 김건희(30)가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3년 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온다.8일 이적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K리그1 강원은 일본 J2리그(2부)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뛰던 최전방 공격자원 김건희와 가까운 시일 내 메디컬테스트 등을 거쳐 입단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일본 언론 닛칸스포츠와 스포츠호치도 김건희가 계약 만료로 삿포로를 떠나 강원으로 완전 이적한다고 보도했다.김건희는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 통증으로 지난달 11일 이와키FC전 교체 출전을 끝으로 전선에서 물러나 있는 상태였다.올해 2부로 강등당한 삿포로와 김건희의 계약 기간은 이달 말까지였다. 하지만 양측 합의하에 계약을 조기
국내축구
'이번 챕터는 끝→스토리는 진행 중' 호날두, SNS 작별 인사 후 클럽 월드컵 거절...거취 거의 정해져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가 2025 FIFA 클럽 월드컵 불참 의사를 분명히 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호날두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과의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 전날 기자회견에서 "클럽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호날두는 "(클럽 월드컵 출전팀들로부터) 여러 연락을 받았다"며 "납득할 만한 제안들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모든 공을 다 잡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자신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거의 결정된 상태"
해외축구
'불공정 논란→차가운 시선' 홍명보호, 쿠웨이트전 대량득점으로 팬심 되찾을까..."11회 연속 본선행에도 박수 없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대량득점을 통해 홈 관중들에게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쁨을 선사하려 한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을 갖는다. B조 선두(승점 19)를 달리는 한국은 지난 6일 이라크와의 원정 9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2위 요르단(승점 16)과 함께 월드컵 본선 직행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11대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쿠웨이트전에서 걸린 것은 조 1위 자리 유지 여부뿐이다. 승점 동률 시 적용되는 골득실에서 한국과 요르단 모두 +9골로 동일한 상황이다. 한국이 쿠웨이트에
국내축구
한국은 되는데 중국은 왜 안 될까? "축구 IQ 낮아" "축구 피라미드 거꾸로 돼 있어" "정치적 영향력 강해"...48개국 월드컵에도 못나가
중국이 48개국이 참가하는 월드컵 본선에도 나가지 못하게 됐다.중국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9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38년 만에 인도네시아에게 진 것이다. 이날 패배로 3차 예선 4연패를 당한 중국은 2승 7패, 승점 6점이 돼 C조 최하위에 머물러 본선 탈락이 확정됐다.한국은 11회 연속 본선에 진출행는데 같은 아시아권인 중국은 왜 못할까? 최근에는 점점 퇴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중국은 2002년 이후 월드컵에 한 번도 진출하지 못했으며, 최근에는 월드컵 예선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 대표팀뿐만 아니라
국내축구
'누가 와도 또 잘릴 것!' 토트넘, 돈 벌어주고 우승컵 안긴 포스텍 경질, 감독 흑역사 계속. 손흥민도 사우디에 팔 것
리그 성적은 나쁘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천문학적 돈을 벌어주고 우승컵까지 안겨준 감독을 자른 클럽이 있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다.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2년 만의 퇴진이다.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은 리그를 포기하고 유로파리그에 올인한 끝에 토트넘을 우승으로 이끌었다.그 우승으로 토트넘은 돈방석에 앉았다. 유로파리그 총상금이 1095만 파운드(약 204억원)였다. 다음 시즌(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땄다. 수당과 중계권료 등으로 최소 925억원을 받게 되는데, 이 액수는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성적에 따라 최대 2817억원까지 늘어난다. 이에 따른 스폰서십과 광고 수익
해외축구
손흥민, 경질된 포스테코글루에 감사 인사..."당신은 토트넘의 영원한 전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해임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손흥민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습니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 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습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입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트로피를 함께 들고 환하게 웃는
해외축구
2026 월드컵 체제로 전환"...홍명보호, 배준호 등 젊은 피 적극 발탁 예고
"지금 있는 멤버에서 수비수나 공격수나 모두 마찬가지로 젊은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리는 게 충분히 가능합니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낸 홍명보 축구 대표팀은 지난 6일 이라크에서 귀국하자마자 취재진에게 대표팀 운영의 초점을 '월드컵 체제'로 바꾸겠다고 공언하면서 '젊은 피 시험'을 강조했다.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지난 6일 새벽 이라크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9차전에서 김진규(전북)와 오현규(헹크)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이를 통해 한국은 5승 4무(승점 19)로 선두를 유지하며 3위 이라크(승점 12)와 격차를 승
국내축구
AS 로마, 새 사령탑 가스페리니 선임...'UEL 우승' 명장 영입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가 새로운 감독으로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를 선택했다고 7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로마 구단은 가스페리니와 3년간의 지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구단 측은 "가스페리니는 독창적인 전술 운용 능력과 뜨거운 지도 열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수 개발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가스페리니는 이번 시즌 아탈란타를 세리에A 3위로 올려놓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그는 2016년부터 아탈란타 벤치를 맡아 8년간 팀을 이끌었으며, 2023-24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는 대업을 달성했다.한편 지난해 11월 로마 지휘봉을 이어받았던 클라
해외축구
"월드컵 4회 우승국 굴욕"...이탈리아, 2026 예선 첫 경기서 노르웨이에 0-3 완패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두 차례 대회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빗장 축구'의 자존심을 구겼던 이탈리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첫 경기부터 노르웨이에 완패하는 굴욕을 당했다.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I조 첫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0-3으로 패했다.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 때문에 뒤늦게 월드컵 예선을 시작한 이탈리아는 첫 경기부터 빗장이 풀리며 3골을 헌납하는 아쉬운 결과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조별리그 I조에선 노르웨이(3승·승점 9), 이스라엘(2승 1패·승점 6), 에스토니아(1승 2패·승점 3), 이탈
해외축구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에 프랑크·이라올라 감독 거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지휘하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해임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브렌트퍼드를 이끄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 등이 거론된다.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렌트퍼드의 프랑크 감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프랑크 감독이 토트넘의 테크니컬 디렉터 요한 랑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새 감독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프랑크 감독은 2021년 브렌트퍼드를 EPL로 승격시켰고, 브렌트퍼드는 2024-2025시즌 EPL 10위에 올랐다.그는 상대 팀에 따라 유연한 전술을 가동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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