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석 울산 감독은 초반 2실점 후 막판 2골을 몰아쳐 승점 1점을 확보한 것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초반 실점은 아쉬웠고, 후반에 두 골을 넣어서 수평을 만드는 데 선수들이 고생했다"며 "더운 날씨에 최선을 다해서 승점을 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대의 포스트 플레이에 밀린 것에 대해서는 "트로야크 선수를 배치했지만 디오고 선수가 제공권에 출중하니까 이 부분에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멀티골을 기록한 최석현에 대해서는 "골 넣은 선수는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반면 황선홍 대전 감독은 초반 2골 차로 앞서다가 막판 2실점으로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해 아쉬운 표정이었다.

황 감독은 "뭐라 설명을 드려야 할지 답답한 마음이다. 고민이 된다"며 "전북과의 경기가 있기에 잘 추슬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선수 교체가 이르고 두 번째 교체가 늦은 느낌이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오른쪽에서 원상이가 수비적인 역할이 확실치 않아서 이르게 바꿨고, 마사도 20분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며 "마지막에 공격적인 부분은 다 쏟아냈다. 모두가 감독 책임이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엄원상과 서진수에 대해서는 "공격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라 90분을 못 뛰지만, 그래도 잘 했다"고 평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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