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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S SK호크스 '미리보는 챔프전'서 두산 승리...정의경 7골 맹활약
두산이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제5매치 데이 경기에서 SK호크스를 29-27로 제압했다. 이로써 두산은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다. 이미 두산의 1위(20승 5패, 승점 38점)와 SK호크스의 2위(16승 1무 8패, 승점 33점)가 확정된 상황에서 열린 경기였지만, 양 팀은 주전 선수들을 총출동시키며 챔피언 결정전을 앞둔 기싸움을 벌였다. 경기 초반 SK호크스가 김태규와 박순근의 연속 골로 3-1로 앞서갔으나, 두산은 정의경의 연속 골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SK호크스가 다시 3골을 연달아 넣어 6-3으로 달아났지만, 두산은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02] 왜 조정에서 ‘노(櫓)’라고 말할까
조정에서 배를 추진하는 데 사용하는 긴 나무 지렛대를 ‘노(櫓)’라고 부른다. 이 말은 한자어로 뜻을 나타내는 나무 목(木)‘ 부수와 음을 나타내는 글자 ’로(魯)‘가 합성한 것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 한자 문화권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한 글자이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서 ‘노’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국역 92회, 원문 152회 등 총 244회 나온다. 망루, 방패 등의 의미와 함께 물을 헤쳐 배를 나아가게 하는 기구라는 뜻으로 사용했다. 중종실록 103권 중종 39년(1544년) 6월 1일 무진 2번째 기사는 ‘조공하러 오는 왜선이라면 반드시 어둡기 전에 포소(浦所)에 와 닿고, 혹 풍랑이 순하지 않아서 해가 저물게 되면 가덕도(加德島) 밖
일반
'문은 좁고 경쟁은 치열'... 남자배구 아시아 쿼터 99명 중 4명만 V리그행
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 V리그 경력자들이 대거 선발되며 새 얼굴 영입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1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남자부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KB손해보험은 기존 선수인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과 재계약을 선택했다.이에 따라 사실상 첫 지명권을 행사한 건 2순위 현대캐피탈이었다. 현대캐피탈은 2023-2024시즌 OK저축은행에서 236점을 기록하며 전 경기에 출전했던 몽골 출신 미들 블로커 바야르사이한 밧수를 영입했다.구슬 추첨으로 결정된 지명 순서는 KB손해보험→현대캐피탈→대한항공→삼성화재→한국전력→우리카드→OK저축은행 순이었
배구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태극마크 주인공은?...18일 원주에서 가린다
1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태극궁사들을 최종 선발하는 2025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평가전이 14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원주양궁장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통과한 리커브와 컴파운드 남녀 각 8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종 순위는 지난주 실시된 1차 평가전(8점 만점)과 이번 2차 평가전(8점 만점)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특히 파리 올림픽 개인전 최상위 입상자인 리커브의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에게는 보너스 배점 1.6점이 추가된다. 최종 선발 결과 리커브와 컴파운드 남녀 각 상위 4명이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월드컵 등 올
일반
에드워즈 44점 폭발, 미네소타 PO 직행 희망 살려...서부 6위권 3팀 혼전
앤서니 에드워즈의 44점 맹활약에 힘입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 경쟁을 혼돈 속으로 몰아넣었다.미네소타는 11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41-125로 완파했다.이 승리로 서부 콘퍼런스 6위권을 놓고 경쟁 중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멤피스, 미네소타는 모두 47승 33패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4, 5위인 덴버 너기츠와 LA 클리퍼스(이상 48승 32패)와의 격차는 단 1경기 차로 좁혀졌다.정규리그 종료까지 각 팀당 2경기씩 남은 상황에서, 이 5개 팀 중 3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나머지 2개 팀은 플레이 인 토너
농구
한국 U-18 아이스하키 대표팀, 세계선수권 출격...14일 에스토니아전
한국 남자 18세 이하(U-18)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대회에 나선다.심의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에스토니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5일간의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15일 개최국 리투아니아, 16일 숙적 일본과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친 뒤, 18일 프랑스, 19일 폴란드와의 경기로 대회를 마무리한다.한국 대표팀은 2022년 디비전2 그룹A(4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현재의 디비전1 그룹B로 승격한 바 있다.대표팀 주장 김재헌은 "팀원과 함께 많이 준비했다.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우승까지 달
일반
여자배구 FA 시장 개막... '블로킹·속공 1위' 이다현, 최대어로 부상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FA 자격을 얻은 총 14명의 선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리그 최고의 미들 블로커 이다현(현대건설)이다.이다현은 지난 시즌 블로킹 1위(세트당 평균 0.838개)와 속공 1위(성공률 52.42%)를 동시에 석권하며 최고의 미들 블로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에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이다현은 지난 시즌 기본 연봉이 5천만원 이하인 'C그룹'에 속해 있어 구단들의 뜨거운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프로배구 FA 규정에 따르면, 선수들은 전년도 기본 연봉(인센티브 제외)에 따라 등급이 결정된다. 기본 연봉 1억원
배구
영생고· 현일고, 2025하늘내린인제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나란히 풀세트 신승
영생고가 수성고를 힘겹게 제압하고 2025하늘내린인제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첫 승을 올렸다. 영생고는 11일 강원도 인제 다목적경기장에서 막을 올린 대회 남자부 18세이하 예선리그 A조에서 수성고를 맞아 매 세트 접전을 펼치며 난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고 서전을 장식했다. D조의 현일고도 속초고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벌여 3-2로 귀중한 첫 승을 낚았다.
배구
"정신 차려라, 한 번의 선택으로 모든 걸 잃을 수 있다"... 김연경의 도핑 경고
"정신 차리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한 번의 선택으로 운동선수를 그만두게 될 수 있습니다."여자배구 흥국생명을 6년 만에 정상으로 이끈 김연경이 도핑을 고려하는 선수들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김연경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정당당하게 해야 한다"며 "열심히 땀 흘리는 자신의 노력에 더 신경 쓰고 그런 걸 생각하기보다는 노력과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배구 여제'는 2023년에도 같은 행사에 참석해 선수 생활 중 체감했던 도핑방지교육의 현실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도핑방지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이날 한국도핑방지위
배구
인하대, 경희대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2연승
인하대가 경희대를 물리치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2연승을 올렸다. 인하대는 11일 인천 인하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예선리그 A조 홈경기에서 경희대를 상대로 안정된 전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1(25-19, 25-16, 19-25, 26-24)로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인하대는 2연승을 올려 성균관대와 함께 승점 6을 기록했지만 점수 득실률에서 뒤져 조 2위에 올랐다. B조의 조선대는 홍익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18-25, 25-18, 25-16, 22-25, 15-12)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었다. 조선대는 승점 2점을, 홍익대는 승점 1을 각각 확보했다. ◇11일 전적▲남대부 예선리그 A조(인천 인하대 체육관)인하대(2승) 3(
배구
이다연, 전국주니어테니스 여자 18세부 단식 우승
이다연(원주여고)이 하나증권 제60회 전국주니어테니스 대회 여자 18세부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1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다연은 여자 18세부 단식 결승에서 양우정(오산GS)을 세트스코어 2-0(6-2 6-2)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이다연은 올해 국제테니스연맹(ITF) 국제 대회에서 2회 우승하고 종별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같은 날 열린 여자 16세부 단식 결승에서는 최소희(원주여중)가 전예빈(남산고)을 2-0(7-5 7-5)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일반
193cm 호주 유망주 킨켈라, IBK행... "V리그 경쟁력에 매력 느껴
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 호주 출신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1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비대면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페퍼저축은행 스테파니 와일러(29)와 3순위 IBK기업은행 알리사 킨켈라(23)가 모두 호주 국적이다. 전체 2순위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시즌 활약한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과 재계약해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1·2순위 모두 호주 선수가 차지했다고 볼 수 있다.드래프트 전부터 배구계에서는 처음 V리그에 도전하는 선수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로 킨켈라를 주목했다. 신장 193cm의 아포짓 스파이커인 킨켈라는 파괴력 있는 공
배구
흥국생명 새 감독 요시하라 "김연경 공백, 잠재력 있는 선수들로 채울 것"
여자 프로배구 통합 챔피언 흥국생명의 새 지휘봉을 잡은 요시하라 도모코(54) 감독이 '배구 여제' 김연경의 은퇴 공백을 잠재력 있는 선수들로 채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1일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가 열린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 모습을 드러낸 요시하라 감독은 "김연경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빠졌지만 우리 팀은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요시하라 감독은 전날인 10일 흥국생명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다. 그는 지난 시즌 V리그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제패하는 통합우승을 이끌고도 자진 사퇴한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뒤를 이었다. 요시하라 감독은 "저를 감
배구
DB와 결정전서 더블더블... 정관장 PO 이끈 박지훈, 6라운드 MVP 선정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견인한 가드 박지훈이 6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한국프로농구(KBL)는 2024-2025시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박지훈이 뽑혔다고 11일 발표했다. 박지훈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유효표 101표 중 47표를 획득해 고양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34표)을 제치고 생애 첫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막판 스퍼트'의 핵심이었던 박지훈은 6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1분 39초를 소화하며 14.6점, 4.0리바운드, 5.3어시스트의 균형 잡힌 활약을 펼쳤다. 시즌 평균 기록을 웃도는 성적으로 팀의 6라운드 상승세를 이끈 그는 정관장이 7승을 추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
농구
"통산 6,623득점 박철우, 은퇴 반년 만에 우리카드 코치로 복귀
한국 남자 프로배구 역사의 산증인 박철우(40) 전 KBS N스포츠 해설위원이 우리카드 배구단 코치로 새 출발한다.우리카드 배구단은 11일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을 보좌할 신임 코치로 박철우 전 해설위원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박철우 신임 코치는 V리그 원년(2005년) 멤버로 19시즌 동안 564경기에 출전해 통산 6,623득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에서 6시즌, 삼성화재에서 9시즌, 한국전력에서 4시즌을 활약하며 우승 반지 7개를 획득한 한국 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그는 최근까지 통산 득점 최고 기록 보유자였으나, 올 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달성에 앞장선 외국인 거포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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