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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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불을 뿜었다' 윤이나, 보기 없이 9언더...KPMG 여자 PGA챔피언십 첫날 질주

2026-06-26 09:49

윤이나 / 사진=마니아타임즈 DB
윤이나 / 사진=마니아타임즈 DB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방망이가 아닌 골프채로 첫날부터 불을 뿜었다. 윤이나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의 출발을 알렸다.

윤이나는 26일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그는 전반에 버디 4개로 시동을 건 뒤 후반에도 5개를 쓸어 담았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좋지 않았으나 그린은 세 차례만 놓쳤고 퍼트 수도 24개로 줄인 결과였다.

2025년 LPGA 투어에 합류한 윤이나는 올해 11개 대회에서 10차례 컷을 통과하고 톱10에 네 번 들었으나 아직 우승은 없다.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4위로 메이저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으나 이달 초 US여자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이날 투어 개인 최저타를 친 그는 LPGA에서 9언더파는 처음이라며 버디 9개를 잡은 줄도 모를 만큼 집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은 만큼 남은 라운드 계획을 잘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3연속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코르다는 16번 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린 더블보기로 발목이 잡혀 2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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