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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99] 북한 골프에서 왜 '페어웨이'를 '잔디구역'이라 말할까
골프 용어 ‘페어웨이’는 영어 ‘fairway’를 발음대로 옮긴 말이다. 이 단어는 ‘아름다운, 좋은, 깨끗한, 안전한’이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 ‘fair’과 ‘길, 통로’라는 뜻을 가진 명사 ‘way’가 합성된 말로 직역하면 ‘좋은 길, 안전한 통로’라는 의미이다. 골프에서 페어웨이는 ‘공이 가장 이상적으로 진행해야 할 길’이라는 뜻으로 잘 정비된 잔디구역을 말한다.페어웨이의 원래 용어는 ‘페어 그린(fair green)'이었다. 골프 발상지 스코틀랜드 골프역사에 의하면 1744년 골프 규칙 제1조 4항에 이 말이 언급되었다. 페어웨이라는 단어는 1세기가 지나서야 등장했다. 본격적으로 잔디를 깎는 기술이 나오기 전까지는 페어웨이라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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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톱10 한 번뿐이었던' 윤이나, LET 사우디 6위 자신감으로 태국 출격…최혜진도 4위 여세 몰아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 달러)가 19일부터 나흘간 촌부리 시암CC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다. 태국 대회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HSBC 월드챔피언십, 중국 블루베이 LPGA까지 3주간 아시아 대회가 이어진다.72명이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 10명이 출전한다. 지난주 LET 사우디 대회 공동 4위 최혜진, 공동 6위 윤이나의 상승세가 기대된다. 3라운드까지 공동 1위를 달렸던 최혜진과 지난해 LPGA 톱10이 한 번뿐이었던 윤이나 모두 자신감을 얻었다. 김세영·김효주·고진영·이소미·김아림·임진희·유해란·이미향도 함께 나선다.세계 1위 티띠꾼(태국), 디펜딩 챔피언 에인절 인(미국), 2025 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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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1·2R 세계 1위 셰플러와 한 조…시즌 상승세 반영
올해 PGA 투어에서 준우승·3위 포함 톱10을 세 차례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는 김시우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2라운드에서 세계 1위 셰플러, 쇼플리와 한 조로 경기한다. PGA 투어가 17일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김시우는 정상급 선수들과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19일 리비에라CC(파71·7383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2000만 달러 규모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지난주 페블비치에 이어 2주 연속 열린다. 상위 72명만 출전하며, 페덱스컵 7위·상금 9위인 김시우의 최근 성적이 반영된 조 편성이다. 김주형도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주요 조는 매킬로이-플리트우드-모리카와, 고터럽-매킨타이어-로즈, 마쓰야마-오베리-스펀 등으로
골프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98] 북한 골프에서 왜 '라커룸'을 '갱의실'이라 말할까
‘라커룸’은 영어 ‘locker room’을 발음대로 표기한 외래어이다. 자물쇠를 의미하는 ‘locker’와 방을 의미하는 ‘room’ 두 단어가 결합한 이 말은 ‘자물쇠 달린 개인 보관함이 있는 방’이라는 뜻에서 출발해, 오늘날에는 탈의실이자 팀 결속의 상징적 공간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확장됐다.locker는 자물쇠를 뜻하는 ‘lock’과 무엇을 하는 대상을 뜻하는 접미사 ‘-er’이 합해진 말이다. lock는 고대 영어 ‘loc’에서 유래했으며, ‘닫다·잠그다’의 의미를 지닌 게르만계 어원이다. 19세기 영어에서 locker는 ‘자물쇠로 잠그는 보관함’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room 어원 고대 영어 ‘rum’에서 왔으며, ‘공간, 여유 있는 자리’라는
골프
셰플러, PGA 투어 8개 대회 연속 톱4 '우즈와 타이'...18개 대회 연속 톱10도 역대 2위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달러) 최종일 이글 3개를 포함한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4위(20언더파 268타)로 치고 올라왔다.이로써 셰플러는 지난해 7월 디오픈부터 최근 8개 대회를 모두 4위 이내로 마무리했다. PGA 투어 기록에 따르면 1983년 이후 8개 대회 연속 톱4는 타이거 우즈가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 달성한 것과 동률이다. 다음 대회에서도 4위 이내 성적을 거두면 1983년 이후 단독 최다 기록을 수립하게 된다.셰플러는 지난해 3월 휴스턴오픈부터 18개 대회 연속 톱10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1965년 빌리 캐스퍼의 17개 대회 연속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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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세계 랭킹 847위→203위 '644계단 폭등'…LIV 애들레이드 우승 효과
LIV 골프 애들레이드 우승을 차지한 교포 앤서니 김(미국)이 16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47위보다 644계단 상승한 20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2010년 PGA 투어 휴스턴오픈 이후 15년 10개월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은 앤서니 김은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한 뒤 2012년 선수 생활을 접었다가 2024년 LIV 골프로 복귀했다. 1985년생으로 20대 후반에 사실상 은퇴한 뒤 40세를 앞두고 필드에 돌아온 셈이다. 개인 최고 랭킹은 2008년 6위였으며, 지난해 11월 아시안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공동 5위로 800위대에 진입한 이후 이번 우승으로 200위대까지 치고 올라왔다.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자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19위
골프
'손목 부상 복귀' 임성재, 3월 초 PGA 투어 아널드 파머 대회 출전
손목 부상으로 2026시즌 PGA 투어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임성재가 3월 초 복귀한다.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16일 임성재가 3월 5일 개막하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부터 출전한다고 밝혔다.당초 19일 시작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복귀를 목표로 재활을 진행해왔으나, 선수 상태와 의료진 판단을 종합해 일정을 조정했다.임성재는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답답했다.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첫 대회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골프
'최종일 버디 8개' 김시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45위...톱10 행진 중단
김시우가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의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산 10언더파 278타,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전날 공동 63위에서 18계단을 끌어올렸으나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 행진은 이어가지 못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마지막 9번 홀 보기만 아니었다면 30위권 진입도 가능했던 아쉬운 라운드였다.우승은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22언더파 266타로 차지했다. 2023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의 투어 7승째이며, 우승 상금 360만달러(약 52억원)를 수확했다.마지막 18번 홀까지 교포 이민우(호주)와 공동 선두였던 모리카와는 약 0.4m 버
골프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97] 북한 골프에서 왜 '클럽하우스'를 '봉사건물'이라 말할까
골퍼들은 골프장에서 만나는 약속 시간을 정할 때 대개 ‘클럽하우스’에서 부킹타임을 고려하며 몇시까지 보자고 말한다. 클럽하우스를 만나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세계적인 프로골퍼 아놀드 파머는 생전 “골프는 코스에서 끝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의 이 말은 클럽하우스가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라운드 이후 대화와 교류가 이어지는 또 하나의 무대임을 보여준다. 잭 니클러스도 “코스는 실력을 시험하고, 클럽하우스는 사람을 드러낸다”고 말한 바 있다. 실력의 승부가 끝난 뒤 인품과 매너가 남는 곳이라는 뜻이다.클럽하우스는 영어 ‘clubhouse’를 발음대로 표기한 말로 ‘club’와 ‘house’ 두 단어가
골프
'16년 만의 우승' 앤서니 김, LIV 골프 호주 대회 우승…람·디섐보 5타 차 뒤집었다
교포 앤서니 김(미국)이 약 16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5일 호주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3천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쏟아내며 63타를 작성, 최종 합산 23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섰다. 2위 욘 람(스페인)과 3타 차 여유 있는 우승이었다.2010년 4월 PGA 투어 휴스턴오픈 이후 15년 10개월 만의 우승이다. 한때 타이거 우즈의 대항마로 불리며 세계 랭킹 6위까지 올랐던 앤서니 김은 2012년 돌연 골프계를 떠났다가 2024년 LIV 골프로 복귀했으나, 이번 대회 전까지 톱20 진입조차 없었다.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 람·디섐보에 5타 뒤진 단독 3위였던 앤서니 김은 전
골프
양윤서,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 우승…메이저 3개 대회 출전권 획득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가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15일 뉴질랜드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의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산 16언더파 272타로 2위 오수민(신성고)을 8타 차로 제압했다.2018년 R&A와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이 공동 창설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양윤서가 처음이다. 최근 4년간 김민솔·이효송·오수민 등 한국 선수들이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벽을 허물었다. 2018년 초대 챔피언은 현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다.양윤서는 우승 특전으로 셰브론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
골프
김시우, 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3R 공동 63위…3개 대회 연속 톱10 행진 주춤
김시우가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달러)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 사흘 합산 3언더파 213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15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가 발목을 잡으며 전날 공동 59위에서 소폭 후퇴했다.직전 3개 대회 연속 톱10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타던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주춤한 모양새다. 공동 12위권이 13언더파로 10타 앞서 있어 상위권 진입은 어려운 상황이다.단독 선두는 19언더파 197타의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차지했고,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하루 만에 10타를 줄이며 17언더파 공동 2위로 도약했다. 교포 이민우(호주)가 14언더파 공동 7
골프
'3R 공동 선두→4R 공동 4위' 최혜진, LET 개막전 우승 눈앞에서 놓쳐…헐 최종일 7타 몰아쳐 역전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최혜진이 LET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최종일 우승을 놓쳤다. 14일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2언더파 70타(버디 3·보기 1)를 치며 17언더파 271타로 마감,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4위에 올랐다.마지막 날 7타를 몰아친 찰리 헐(잉글랜드)이 19언더파 269타로 역전 우승하며 LET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와이(일본)·알렉산더(남아공)가 18언더파 공동 2위다.한국 선수 중 윤이나가 16언더파 공동 6위, 고지원·박혜준이 15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골프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96] 북한 골프에서 왜 ‘티박스’를 ‘타격대’라고 말할까
골프에서 ‘티박스’는 영어 ‘tee box’를 발음대로 옮긴 말이다. ‘티(tee)’는 공을 올려놓는 받침, ‘박스(box)’는 출발 구역이라는 뜻이다. 공을 올려놓고 치는 출발 장소라는 의미인 티박스는 현대 골프규칙에서 ‘티잉그라운드(teeing ground)’’라고 부르기도 한다.tee 어원은 스코틀랜드 방언으로 작은 흙더미를 뜻하는 ‘teaz, teise’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초기 골프에서는 나무 받침이 없었고, 모래를 살짝 쌓아 공을 올려놓았다. 그 모래 둔덕을 가리키는 말이 tee로 굳어졌다는 것이다. 19세기 말 나무 티가 발명되면서 오늘날의 의미로 정착했다. (본 코너 36회 ’왜 ‘티(Tee)'라고 말할까’, 1693회 ‘북한 골프에
골프
앤서니 김, LIV 골프 호주 대회 3R 14언더파 단독 3위...디섐보·람과 5타 차
앤서니 김(미국)이 LIV 골프 애들레이드에서 사흘 연속 선두권을 유지했다. 14일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사흘 합계 14언더파 202타,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9번 홀에서 약 5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앤서니 김은 공동 선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욘 람(스페인)과 5타 차다. 람은 18번 홀에서 티샷이 크게 휘었으나 75야드 남은 두 번째 샷을 홀인시키며 디섐보와 나란히 선두에 올랐다.2012년 PGA 투어를 떠나 2024년 LIV 골프에 복귀한 앤서니 김의 마지막 우승은 2010년 휴스턴오픈이다. 약 16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코리안 골프클럽 안병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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