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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신분 마지막 무대' 권순우, 윔블던 예선 1회전 통과
군 복무 중에도 멈추지 않은 도전이 다시 윔블던 무대로 이어졌다. 권순우가 2년 만에 출전한 대회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권순우는 2026 윔블던 예선 첫날인 22일 1회전에서 스페인의 산체스 이스키에르도를 1시간 40분 만에 2-0(7-6<9-7> 6-3)으로 꺾었다. 예선 2회전에서는 프랑스의 21세 신예 아르튀르 제아와 처음으로 맞붙는다.이번 출전에는 사연이 깊다. 군인 신분의 권순우는 2024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윔블던에 나선 것이다. 그는 지난 4월 ATP 광주오픈 챌린저 단식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하며 2년 3개월 만에 랭킹 300위권으로 복귀했고 이어 우시오픈 챌린저까지 제패해 예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이번 대회는 더욱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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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정상 탈환' 한국 남자 사브르 펜싱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우승
지난해 내줬던 정상을 한국 남자 사브르가 다시 되찾았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펜싱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오상욱과 박상원 도경동 황희근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전후로 세대교체를 거치는 가운데 지난해 일본에 밀려 준우승하며 4연패가 무산됐던 아쉬움을 씻은 것이다. 대표팀은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4회 연속 단체전 우승에 도전한다.이날 경기는 거침없었다.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대표팀은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45-24로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5-34로 완파했다. 한일전으로 펼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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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22] 왜 바둑에서는 ‘꼼수’라는 말을 사용할까
‘꼼수’라는 우리말이 있다. 사전적 정의는 째쩨한 수단이나 방법을 의미한다. 상대를 속이거나 편법을 쓰려는 행동을 말할 때, “꼼수를 쓴다”고 한다. 바둑에서도 이 말이 자주 사용된다. 바둑을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꼼수를 부린다"는 표현을 들어봤을 것이다.꼼수의 정확한 어원은 학계에서 명확하게 정설로 확립된 것은 아니지만, 국어학자들은 대체로 '꼬다(속이다·꾀다)' 또는 '꾐수'에서 변화한 말로 보는 견해를 많다. ‘꾀다'의 명사형인 ’꾐‘에 방법이나 수단을 뜻하는 ’수(手)‘가 결합해 꾐수가 됐으며, 발음 변화 과정을 거쳐 꼼수가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우리말에는 발음이 편한 방향으로 소리가 변하는 경우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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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21] 왜 바둑에서 ‘묘수(妙手)’라고 말할까
축구에서 멋진 골을 넣으면 ‘명장면’이라고 하고, 야구에서 결정적인 안타를 치면 ‘결승타’라고 한다. 바둑에서는 절묘한 솜씨를 ‘묘수(妙手)’라고 표현한다. 묘수는 오묘하다는 의미인 ‘묘(妙)’와 손을 의미하는 ‘수(手)’가 합성된 한자어이다.원래 묘수는 바둑만의 용어가 아니었다. 중국 고전에서 이미 ‘뛰어난 솜씨’, ‘기막힌 재주’, ‘명인의 손길’이라는 뜻으로 사용됐다. 여기서 수(手)는 단순히 손이 아니라 기술과 기교를 뜻했다. 중국에서 바둑 문화가 발전하면서 묘수는 점차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절묘한 착점"이라는 전문 용어로 정착했다. 그래서 바둑에서의 묘수는 단순한 좋은 수(好手)와는 구별된다.(본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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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민종, IJF 울란바타르 그랜드슬램 100㎏ 이상급 우승
유도 남자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세계랭킹 14위)이 IJF 2026 울란바타르 그랜드슬램에서 정상에 올랐다. 21일 몽골 울란바타르 AIC 스텝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이라클리 데메트라슈빌리(조지아·4위)를 반칙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의미가 남다른 우승이다. 김민종이 그랜드슬램에서 정상에 선 건 시니어 데뷔 후 처음으로, 그동안 은메달 3개와 동메달 4개를 따내고도 유독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기 때문이다. 2024 세계선수권 우승과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따낸 한국 최중량급 에이스가 마침내 그랜드슬램 정상까지 밟았다.정상까지 가는 길도 험난했다. 8강에서 세계 7위 카난 나시보프(아제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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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석, 전국육상대회 남자 창던지기 대회 신기록 우승
정준석(한국체대)이 KAAF배 제54회 그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창던지기에서 대회 신기록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21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선에서 개인 최고이자 대회 기록인 78m76을 던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이 기록은 역대 남자 창던지기 6위에 해당한다. 정준석은 "개인 최고 기록 경신을 목표로 임했는데 기대 이상이 나와 뿌듯하다"며 "자만하지 않고 더 좋은 기록을 쓰겠다"고 다짐했다.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6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는 서민준(서천군청)이 20초77로 우승했다.이날 대한육상연맹은 지난 4월 11일 남자 3,000m 장애물에서 36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세운 박원빈(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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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복식 석권' 백다연, ITF 포르모사컵 2관왕...올해 세 번째 단식 우승
코트를 통째로 휩쓸며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백다연이 ITF 포르모사컵 단식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복식까지 제패했다.백다연은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가지 하루카를 2-0(6-1 7-5)으로 물리쳤다. 지난 5월 안동과 창원에서 열린 같은 규모 대회를 제패했던 그는 이로써 올해 세 번째 ITF 단식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기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백다연은 대만의 짜오자이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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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용·김민성, 월드복싱컵 2차 대회서 동메달...아시안게임 전초전서 합격점
한국 복싱 대표팀이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월드복싱컵 2차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신재용(국군체육부대)과 김민성(한국체대)이 20일 준결승에서 나란히 패하며 동메달을 확정했다.남자 55㎏급 신재용은 8강에서 일본 야마구치 루이를 5-0 판정으로 완파하며 4강에 올랐다.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큰 상대를 제압해 기대를 모았으나, 준결승에서 장자마오(중국)에게 0-5로 막혀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남자 80㎏급 김민성은 8강에서 잉글랜드의 올라디메지 시투와 접전을 벌인 끝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판세를 뒤집고 판정승을 거뒀다. 결승을 노렸지만 준결승에서 반데를레이 페레이라(브라질)에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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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첫 입상' 최세빈 펜싱 아시아선수권 여자 사브르 은메달
값진 첫 입상이 은빛으로 빛났다. 최세빈이 펜싱 아시아선수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세계랭킹 34위인 최세빈은 20일 인도 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일본의 사노 유이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멤버인 그가 아시아선수권 개인전에서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결승까지의 길은 거침없었다. 32강에서 인도 선수를 15-14로 따돌린 그는 16강에서 한국 여자 사브르 최고 랭커인 동료 전하영을 15-10으로 꺾었다. 이어 8강에서 싱가포르 선수를 누르고 준결승에서는 중국의 라오쉐이를 15-4로 완파했으나 결승에서 사노에게 12-15로 아쉽게 무릎을 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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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20] 바둑에서 왜 ‘자충수(自充手)’라 말할까
바둑에 '자충수(自充手)'라는 말이 있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스스로 자기의 숨통을 막는 수다. 상대를 공격하려고 둔 돌이 오히려 자신의 활로를 차단해 결국 손해를 보는 경우를 말한다. 초보자들은 물론이고 고수들조차 순간의 욕심이나 착각 때문에 자충수를 두곤 한다.자충수의 어원은 한자어에서 비롯됐다. 자기 자신을 의미하는 ‘스스로 자(自)’, 채우다는 의미인 ‘채울 충(充)’, 그리고 바둑의 수를 의미하는 ‘손 수(手)’가 합해진 말이다. 직역하면 ‘스스로 메우는 수’이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는 '자충수'라는 단어가 보이지 않는다. 물론 이것만으로 조선시대에 그런 개념이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오늘날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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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상승세' 나마디 조엘진, 코리아오픈 남자 100m 10초20 우승...AG 정조준
한국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2026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에서 10초20으로 정상에 올랐다. 20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선에서 비웨사 다니엘(10초24)을 따돌린 결과다.상승세가 가파르다. 나마디 조엘진은 지난 4월 30일 전국종별육상선수권에서 개인 최고이자 한국 역대 5위인 10초19를 찍었고, 지난달 12일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겸한 육상선수권에서는 비공인 10초09로 우승했다.그는 경기 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단점을 잘 보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KAAF배 제54회 그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100m 결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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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SK슈가글라이더즈,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 동반 우승
한국 핸드볼 H리그 통합 우승팀 인천도시공사와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일본 우승팀을 상대로 남녀 동반 우승을 합작했다.인천도시공사는 2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슈퍼 쏠 2026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에서 일본 리그H 남자부 통합우승팀 브레이브 킹스 가리야를 34-33(18-15 16-18)으로 1점 차 제압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이요셉이 11골에 어시스트 5개를 보태며 이번 경기 MVP에도 뽑혔다.초반 흐름은 피벗 조동함을 앞세운 중앙 공략이 이끌었다. 187㎝의 단단한 체구를 지닌 조동함은 전반에만 5골을 몰아쳤고, 라이트윙 강덕진(4골)과 이요셉(3골)이 득점을 거들었다.포르투갈·폴란드 대표 출신을 앞세운 브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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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대회 연속 시상대' 이도현, 월드 클라이밍 6차 대회 볼더링 동메달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2026 IFSC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6차 대회 남자부 볼더링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이도현은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결승에서 59.3점을 기록해 안라쿠 소라토(74.0점)와 가와마타 레이(59.3점·이상 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은메달 가와마타와 결승 점수는 같았으나 준결승 성적에서 밀려 메달 색이 갈렸다.5차 대회 은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오른 이도현은 이번 시즌 볼더링에서만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쓸어 담았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베테랑 천종원은 69.3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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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부터 시상대' 이유환, 주니어세계선수권 25m 속사권총 개인전 동메달
이유환(강사부고)이 2026 국제사격연맹(ISSF) 주니어세계사격선수권대회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25점을 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19일(현지시간) 독일 튀링겐주 줄 슈팅센터에서 펼쳐진 무대로, 그의 첫 국제대회 메달이다.정상은 28점의 사미르 사미르(인도)가 차지했고, 27점을 기록한 아르노 가말레리(프랑스)가 은메달을 가져갔다. 앞서 "세계신기록으로 내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쳤던 이유환은 데뷔전부터 결실을 맺었다.전날 단체전에서는 성세영(동명대), 박태호(송현고)와 1천702점을 합작해 종합 5위에 올랐다. 이 종목엔 북한도 출전해 박태룡·김광림·신명일이 1천694점으로 6위에 자리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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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 아시아선수권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2년 만에 정상 탈환
한국 펜싱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정상을 되찾았다. 오상욱은 19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2024년 이후 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준결승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후배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을 15-9로 꺾은 오상욱은 결승에서 뤄샤오퉁(중국)을 15-8로 제압했다. 도경동은 동메달로 2년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가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봉쇄 시위로 출입이 막혀 행정이 마비된 가운데 치러졌다. 선수들은 장비를 반출하지 못해 소속팀에서 각자 조달했다.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단체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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