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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우승 눈앞에서...테니스 김동주, 제2차 ITF 김천대회 남자 단식 준우승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다. 김동주(24·김포시청)가 2026 제2차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 국제대회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에 그쳤다.김동주는 31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매슈 델라베도바(26·호주)에게 0-2(2-6 5-7)로 무릎을 꿇었다.국내 랭킹 5위 김동주는 전날 4강에서 2026 데이비스컵 국가대표이자 제1차 김천대회 우승자 신산희(28·경산시청)를 2-0(6-3 7-5)으로 제압하며 올 시즌 첫 우승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그러나 16강과 8강에서 두 차례 기권승으로 올라와 체력을 아낀 델라베도바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김동주는 델라베도바가 공이 약하면서도 끈질긴 랠리를 펼치는 스타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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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이변 속출...디펜딩 챔피언 고프, 3회전서 탈락
이변이 줄을 잇는 2026 프랑스오픈(총상금 6천172만3천유로)에서 또 하나의 충격이 나왔다. 지난해 챔피언 코코 고프(4위·미국)가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고프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30위·오스트리아)에게 세트스코어 1-2(6-4 6-7<1-7> 4-6)로 역전패했다. 1·2회전을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통과하며 2연패에 순항하던 흐름이었지만, 3세트 30-0 리드 상황에서 나온 더블폴트가 패배의 빌미가 됐다.고프는 부담감이 크지 않았고 긴장도 별로 없었다며, 몇몇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이날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고프를 꺾은 포타포바는 16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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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00] 왜 'PBA'라고 말할까
오늘날 당구 팬들에게 ‘PBA’는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도, TV 중계를 보는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PBA 경기’라고 말한다. 그러나 한 걸음 물러서 생각해 보면 의문이 생긴다. 왜 우리는 단순히 '프로당구리그'가 아니라 'PBA'라는 영어 약칭을 사용할까. 그 답을 찾으려면 한국 당구의 역사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한국 당구는 오랫동안 생활체육과 아마추어 스포츠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1960~70년대 다방 문화와 함께 대중화되었고, 이후 전국 곳곳에 당구장이 생겨나면서 대표적인 국민 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선수들이 당구만으로 안정적인 생계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았다.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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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ISSF 뮌헨 월드컵 여자 10m 공기권총 동메달
한국 사격 기대주 추가은(임실군청)이 ISSF 월드컵에서 개인 첫 성인 무대 메달을 목에 걸었다. 추가은은 2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2026 ISSF 뮌헨 월드컵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20.2점을 쏴 동메달을 차지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거친 그의 시니어 국제대회 개인전 첫 입상이다.본선에서는 압도적이었다. 128명 중 6차 시기 합계 583점(19x)으로 전체 1위로 8명 결선에 올랐고, 5단계까지 메달 경쟁을 이어가다 6단계 앞에서 밀려나 3위로 마감했다. 우승은 인도의 수루치(242.1점), 은메달도 인도 에샤 싱(241.2점)이 가져갔다.시상대에 오른 그의 표정엔 기쁨과 아쉬움이 함께였다. 그는 대한사격연맹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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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김장준·정연수, 제2차 ITF 김천 남자복식 우승...부상 기권 일본 조 제압
김장준(19·미국 버지니아대)과 정연수(19·명지대)가 2026 제2차 ITF 김천 국제대회 남자복식 정상에 섰다. 김장준-정연수 조는 30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결승에서 오키 유토-사이토 게이스케(일본) 조의 기권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조직위는 일본 조가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고 밝혔다.이들의 호흡엔 발자취가 있다. 오리온팀 시절이던 2023년과 2024년 '황금 콤비'로 다섯 차례 복식 타이틀을 합작했다.최근 행보도 의미 깊다. 김장준은 버지니아대의 NCAA 디비전1 남자 단체 우승에 기여했는데, 한국 선수가 NCAA 디비전1 남자 단체 우승을 차지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정연수는 21일 강원 양구에서 열린 제81회 전국학생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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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23분 혈투' 안세영, 천위페이 꺾고 싱가포르오픈 결승 진출...상대는 야마구치 아카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한때 '천적'으로 꼽히던 천위페이(중국)를 제압하고 싱가포르오픈 결승에 올랐다. 세계 1위 안세영은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6 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준결승에서 4위 천위페이를 1시간 23분 혈투 끝에 2-1(20-22 21-12 21-15)로 뒤집었다.승리의 무게가 남달랐다. 지난해 같은 대회 8강 완패를 깔끔히 설욕했고, 상대 전적도 16승 14패로 우위를 굳혔다. 최근 6번 맞대결 중 5승이다.경기는 험난했다. 안세영은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듯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였고, 2게임 중반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심판에게 무언가를 요청하기도 했다. 1게임은 10-5 리드 후 5연속 실점을 허용한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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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최대 변수는 폭염...신네르·조코비치 줄줄이 쓰러진 33도의 무대
2026 프랑스오픈 초반 판도를 뒤흔든 최대 변수는 우승 후보도 신예 돌풍도 아닌, 30도를 웃도는 폭염이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파리 롤랑가로스에 최고 33도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평년을 크게 웃도는 이 더위가 대회 내내 계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폭염은 양상과 결과까지 바꿔놓고 있다. 선수 체력은 물론, 클레이 코트를 더 단단하고 빠르게 만들어 공의 속도와 바운드를 키워 경기 운영에 영향을 준다. 실제 우승 후보들이 잇따라 짐을 쌌다.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는 28일(현지시간) 2회전에서 세룬돌로(56위·아르헨티나)에게 2-3으로 역전패해 공식전 30연승과 '커리어 그랜드슬램' 꿈이 좌절됐다. 낮 12시 시작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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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현, 둥화샹 잡고 여자 스트로급 4강 진출...UFC 무대까지 한 걸음 더
박보현(27)이 끈질긴 체력을 앞세운 역전극으로 꿈의 무대 UFC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박보현은 29일 중국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로드 투 UFC(RTU) 시즌5 오프닝 라운드' 스트로급 8강전에서 둥화샹(27·중국)을 2-1(28-29 29-28 29-28) 스플릿 판정으로 꺾었다.출발은 어두웠다. 박보현은 1라운드에서 세 차례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끝에 부심 3명 모두에게 열세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1라운드에 5차례 태클을 시도한 둥화샹의 체력이 빠지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박보현은 2라운드부터 상대의 테이크다운 시도 7번을 모두 무력화했고, 코치진의 지시대로 복부 펀치를 적중시키며 주도권을 가져왔다.3라운드는 일방적이었다.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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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53분의 혈투 끝 무너졌다...조코비치, 프랑스오픈 3R 탈락
테니스 백전노장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서 19세 신성에게 일격을 맞고 짐을 쌌다. 조코비치는 29일(현지시간) 파리 롤랑가로스 3회전에서 주앙 폰세카(30위·브라질)에게 2-3(6-4 6-4 3-6 5-7 5-7)으로 졌다. 39세인 그는 이 패배로 메이저 역대 최다인 25번째 우승 도전을 접었다.기록도 묵직하다. 두 세트를 먼저 잡고 패한 것은 2010년 프랑스오픈 8강 이후 두 번째이며, 3번 시드 조코비치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대회는 얀니크 신네르(1위)·다닐 메드베데프(8위) 등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초반 탈락하는 이변의 무대가 됐다.폭염이 그를 흔들었다. 2회전에서 30도 넘는 더위에 고생했던 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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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현·박가현, 아시안게임 탁구 대표 마지막 자리 차지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박가현(대한항공)이 아시안게임 탁구 국가대표 마지막 자리를 거머쥐었다. 두 선수는 29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및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파견 대표 선발전 2차 토너먼트에서 각각 결승에 올라 우승했다.남자부 박규현은 결승에서 임유노(국군체육부대)를 3-1로 꺾었다. 그는 장우진(세아)·임종훈·안재현·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과 함께 남자 대표팀을 이룬다.여자부 박가현은 이다은(한국마사회)을 3-1로 제압했다. 아직 주니어 신분인 그는 런던 세계탁구선수권에 이어 두 번째 성인 국제 메이저 무대에 서게 됐고, 신유빈(대한항공)·주천희(삼성생명)·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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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99] 왜 ‘스누커’라고 말할까
‘스누커’라는 말을 처음 들으면 만화 캐릭터나 애니메이션 제목 같다. 스포츠 용어보다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캐릭터 이름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피카츄’, ‘도라에몽’, ‘쿠로코’ 같은 이름들과 비슷한 리듬감을 갖고 있다.영어 ‘snooker’는 오랫동안 사용된 당구 종목명이다. ‘snookered’라는 일상 표현도 있을 정도로 익숙한 단어다. 영국 사람들에게는 ‘축구’, ‘럭비’, ‘골프’처럼 자연스러운 스포츠 용어인 셈이다. (본 코너 8회 ‘축구는 왜 영어에서 ‘football'과 ’soccer'로 나눠 부를까?‘, 34회 ’'골프(golf)'의 어원은 '클럽(club)'과 연관이 있다‘, 1471회 ’왜 ‘럭비’라고 말할까‘ 참조)스누커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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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제자' 송영재, 로드 투 UFC 8강전서 서브미션승...UFC 첫 관문 통과
벼랑 끝에서 잡아낸 한 방이었다.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송영재(30)가 거짓말 같은 역전승으로 UFC 계약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송영재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로드 투 UFC 시즌5 오프닝 라운드: 데이2' 페더급 8강전에서 아오이 진(일본)을 2라운드 3분 39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었다.과정이 더 극적이었다. 1라운드 초반 아오이의 오른손 오버핸드 훅에 무너졌고, 펜스를 잡아 경고까지 받으며 판정단 3명에게 10-9로 1라운드를 모두 내줬다. 2라운드 위기는 더 컸다. 테이크다운 방어 중 무릎이 바닥에 닿은 상대에게 니킥 반칙을 범해 1점 감점, 판정 승리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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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사무국 직영 10구단 선수 구성 마무리…이승진·히다 등 8인 합류
PBA가 직접 운영하는 새 팀리그 구단이 선수 구성을 마쳤다. PBA 사무국은 29일 기존 SK렌터카의 빈자리를 채울 'PBA 직영구단'(신생 제10구단) 선수단 8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10구단 체제 유지는 협회의 결단이었다. 앞서 PBA는 14일 2026-2027시즌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기존 9개 구단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 중 경기력이 뛰어난 자원을 추려 직영구단으로 묶기로 했다.라인업은 다채롭다. 직전 시즌 4차 투어 우승자 이승진, 드림투어 3연속 우승으로 1부에 복귀한 오성욱, 일본 여자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 9차 투어 우승자 임경진이 합류했다. 여기에 스페인 출신 안토니오 몬테스, 꾸준한 성적의 이상용, 팀리그 경험을 갖춘 김다희·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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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박시훈, 20m65로 U-20 투포환 아시아 신기록...15년 묵은 기록 경신
'토르' 박시훈(울산광역시)이 15년간 굳건했던 벽을 무너뜨렸다. 박시훈은 28일 홍콩 카이탁 유스 스포츠 그라운드에서 열린 제22회 U-20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포환던지기(6㎏)에서 20m65를 던져 금메달과 함께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했다.이전 기록은 2011년 10월 중국 리멍의 20m63이었다. 박시훈은 1·2차 시기에 19m74·19m98을 던진 뒤 3차 시기에 20m65로 우승을 확정했다. 2위 중국 우천치(18m75)와 격차도 컸다.다만 본인은 아쉬움을 비쳤다. 그는 목표가 21m였다며, 아시아 기록과 금메달을 모두 얻고도 만족스럽지 않다고 했다. 이어 올해 열릴 U-20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더 좋은 기록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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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신네르, 프랑스오픈 2회전서 세룬돌로에 2-3 패배...커리어 그랜드슬램 무산
테니스 세계 1위가 메이저 무대 2회전에서 짐을 쌌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28일(현지시간)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56위·아르헨티나)에게 2-3(6-3 6-2 5-7 1-6 1-6)으로 졌다.공식전 30연승·마스터스 6연속 우승 절정에 있던 그는 이번 대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렸고,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마저 손목 부상으로 빠져 분위기는 더 기울어 있었다.그러나 1·2세트를 내리 가져간 그는 30도를 넘나든 폭염 속 3세트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메디컬 타임아웃에도 회복하지 못했고, 세룬돌로가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부가 뒤집혔다. 톱시드의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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