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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트도 안 내줬다' 휴온스, 개막 3연승 하나카드 제압...PBA 팀리그 상위권 초접전
무패 행진이 끊겼다. 프로당구(PBA) 2라운드 우승팀 휴온스가 하나카드를 잡고 3라운드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휴온스는 13일 경북 포항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항시 투어 나흘째 경기에서 하나카드를 세트 스코어 4-0으로 제압했다. 3승 1패가 된 휴온스는 하나카드와 승점은 같았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섰다.시작부터 극적이었다. 1세트 남자 복식에서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와 강동궁이 6-10으로 끌려가다 11-10 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는 최성원이 3이닝 만에 하이런 11점을 터뜨리며 15-7로 이겼다.선두권도 요동쳤다. 하이원리조트와 하림은 나란히 7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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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메이저 2관왕' 츠베레프, US오픈 남자 단식 우승
올해만 두 번째다.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가 프랑스오픈에 이어 US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츠베레프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2026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벤 셸턴(9위·미국)을 3시간 33분 접전 끝에 3-1(6-3 7-6<7-2> 5-7 6-2)로 제압했다.한 해가 완성됐다. 지난 6월 프랑스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그는 2026년을 메이저 2관왕으로 장식했다. 2020년 결승에서 두 세트를 앞서다 역전패한 아쉬움도 6년 만에 씻었다.기록도 남았다. US오픈 남자 단식 독일인 챔피언은 1989년 보리스 베커 이후 37년 만이다.4세트에 흐름이 갈렸다. 3세트를 내주며 흔들린 츠베레프는 4세트 첫 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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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사이드] 제58회 청호배 생활체육 배구대회…한 사람의 배구 사랑, 58년의 전통이 되다
배구공 하나에 청춘을 걸었던 한 사람의 열정이 58년의 역사로 이어졌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전남 보성 벌교스포츠센터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릴 제58회 청호배 생활체육 배구대회. 광주·전남 배구동호인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지만, 청호배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바로 대회를 처음 만든 조영호(79) 전 한국배구연맹 회장 특보다.58년 전, 생활체육이라는 말조차 지금처럼 익숙하지 않았던 시절. 배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청호배는 그가 약관의 나이를 좀 넘긴 나이 때 만들었다. ‘청호(靑湖)는 그의 아호이다. ’푸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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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스포츠 브레인] 안세영도, 야구도, 농구도 이미 시작했다...당신만 모른다 - 후생가외(後生可畏)
남자 농구는 지난 10일부터 코트에 있었다. 야구는 21일 시작한다. 안세영은 20일 라켓을 든다.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오카자키 구장에서, 이치노미야 종합체육관에서 대회는 이미 시작됐고 한국 선수단 1,052명이 그 한가운데 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 꽤 많다. KBO 포스트시즌 경쟁이 막바지 불꽃을 튀기고 있고, 지난 6월 FIFA 월드컵이 준 잔상도 아직 가시지 않았다. 채널을 돌리다 아시안게임 중계가 나와도 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그냥 넘기는 사람이 있다. 이 미적지근한 감각은 뭘까. 그런데 이것이 뇌과학으로 꽤 흥미롭게 설명되는 현상이라면 어떨까. 왜 우리는 아시안게임에 덜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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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05]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쇼트트랙'은 어떤 의미일까
빙판 위에 선수들이 일렬로 선다. 출발 신호가 울리는 순간, 모두가 동시에 얼음을 박찬다. 111.12m의 타원형 트랙은 곧 전쟁터가 된다.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몸싸움, 코너를 파고드는 추월, 마지막 한 바퀴를 앞둔 눈치싸움. 불과 몇 초의 판단이 메달의 색깔을 바꾼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Short Track Speed Skating) 경기 모습이다.영어로 ‘short’는 ‘짧은’, ‘track’는 track은 ‘트랙’을 뜻한다. 말 그대로 풀이하면 ‘짧은 트랙에서 하는 스피드스케이팅’이다. 하지만 이 이름에는 단순히 경기장의 크기만을 설명하는 것 이상의 빙상 스포츠 역사가 들어 있다.지금이야 누구나 아는 이름이지만, 한국에서 이 명칭이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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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 슈퍼레이스 6라운드 폴 투 윈...2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
이창욱(금호 SLM)이 두 라운드를 남기고 시즌 타이틀을 확정했다. 2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 조기 등극이다.이창욱은 13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6 광주전남GT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6라운드 결승에서 정의철(오네 레이싱)과 이정우(금호 SLM)를 제치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계산은 이날로 끝났다. 159점을 쌓은 이창욱은 리타이어한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91점)와 68점 차로 벌어졌다. 남은 7∼8라운드에서 황진우가 전승해도 최대 54점이어서 역전이 불가능해졌다.전날 예선 1위로 1번 그리드를 잡은 이창욱은 스타트부터 선두로 나섰다.2랩에서 이무진(워터큐 이레인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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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실률 차로 1위 꿰찼다' 하림, PBA 팀리그 3연승 단독 선두...첫 라운드 우승 도전
창단팀의 돌풍이 이어졌다. 하림이 프로당구(PBA) 팀리그 3라운드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하림은 12일 경북 포항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경기에서 NH농협카드를 세트 스코어 4-1로 제압했다. 하이원리조트와 세트 득실률(4.000)이 같았으나, 점수 득실률에서 앞서 단독 1위를 꿰찼다.기선을 제압했다. 하림은 1∼3세트를 내리 따냈다. 응우옌프엉린-쩐득민 조가 승리한 데 이어 신성 김영원이 NH농협카드 에이스 조재호를 15-12로 돌려세웠다. 4세트를 내줬으나 5세트에서 김준태가 4이닝 끝내기 7점 하이런으로 11-1 완승을 완성했다.기세가 뜨겁다. 지난 시즌 8위였던 창단팀 하림은 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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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체육의 종말', 아시안게임서 적나라해지나?...축구·야구·농구·배구까지 주요 구기종목, 일본에 전멸 위기
한국 주요 구기종목에 심상치 않은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를 가리지 않고 일본과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모습이다. 과거에는 한일전이라면 한국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일본을 얼마나 따라갈 수 있느냐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최근 남자배구가 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준결승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했다. 세 세트 모두 15점도 넘기지 못했고 경기 시간은 1시간도 채 되지 않았다. 농구 역시 일본과의 격차가 갈수록 선명해지고 있다. 축구는 일본이 유럽에서 뛰는 선수층을 꾸준히 늘리면서 아시아 최강권으로 올라섰다. 야구에서는 더 말할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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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 꺾고 US오픈 정상' 리바키나 통산 3번째 메이저...세계 1위 등극
새로운 최강자가 탄생했다. 여자 테니스 세계 2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물리치고 2026 US오픈 우승을 차지했다.리바키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시간 21분 만에 2-1(6-4 5-7 6-2)로 꺾었다. 통산 3번째 메이저 우승이다.의미가 컸다. 올해 4개 메이저 중 두 대회를 석권한 그는 사발렌카를 제치고 여자 테니스 최강자로 올라섰다. 앞서 8강 진출로 세계 1위도 예약해뒀다. 한 해 두 대회 우승은 최근 10년간 시비옹테크, 사발렌카에 이어 세 번째다.승부는 3세트에 갈렸다. 리바키나는 1세트를 챙긴 뒤 2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3세트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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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04] ‘피겨 스케이팅(figure skating)’에서 '피겨(figure)'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피겨 스케이팅’은 국어사전에도 오른 외래어이다. 줄여서 흔히 ‘피겨’라고도 말한다. 사전적 정의는 빙상 경기의 한 종목으로 스케이트로 얼음판 위에서 여러 가지 도형과 곡선을 그려 곡선의 겹치는 정도와 예술적인 율동, 안정된 자세 등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기이다. 영어로는 ‘figure skating’이라고 쓴다. 이 단어는 ‘figure’와 ‘skating’ 두 단어가 합성된 것이다. figure는 여러 뜻을 가진 단어이다. 사람의 모습이나 숫자를 뜻하기도 하고, ‘형태’나 ‘도형’을 의미하기도 한다. 피겨스케이팅에서의 figure는 바로 이 가운데 ‘도형, 모양, 형태’라는 의미에서 출발했다. skating은 영어 동사 ‘skate’에 동작을 나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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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이 반한 청정 무주, 남녀노소 세대 통합 ‘글로벌 태권 랜드마크’ 비상
"1억 명의 가슴을 뛰게 할 글로벌 태권 성지의 출발점입니다."12일 전북 무주군 무주국민체육센터. 식전 무대에 오른 조이퍼커스가 타악 연주로 체육관 공기를 깨웠다.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총재 이상기) 어린이시범단이 K-경락태권체조를 선보였다. 퍼포먼스 댄스팀 야르는 화려한 율동으로 체육관 열기를 끌어올렸다. 압권은 육군사관학교 출신 시니어들이 중심이 된 육사시니어팀 경락품새 시범이었다. 백발이 성성한 노병들이 절도 있게 동작을 구사하면서 기합 소리를 낼 때마다 800여 명의 관중석은 탄성과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어린이 태권도가 상징하는 꿈, 시니어 태권도가 대변하는 건강이 한 공간에 공존한 '2026 무주 태린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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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도전에서 첫 승' 변상일, 농심신라면배 4국서 양딩신에 불계승
다섯 번째 만에 웃었다. 변상일 9단이 국가대항전 농심신라면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변상일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4국에서 중국 양딩신 9단에게 198수 만에 불계승했다. 백을 잡고 중반 전투에서 주도권을 쥔 뒤 유리한 형세를 끝까지 지켰다.이 대회만 유독 어려웠다. 한국 랭킹 4위인 변상일은 세계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기사이지만, 농심신라면배에서는 네 차례 출전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상대는 무너졌다. 중국 대표팀 1장인 양딩신은 3연승을 달리다 변상일에게 패해 탈락했다. 대회는 4국을 끝으로 베이징 1라운드를 마쳤다.변상일은 "그동안 농심배에 부담감이 있었는데 첫 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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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m 20' 넘은 듀플랜티스, 제1회 세계 육상 얼티밋 챔피언십 장대높이뛰기 우승
통산 15차례 세계기록을 경신한 스파이더맨 아먼드 듀플랜티스(26·스웨덴)가 세계 육상 얼티밋 챔피언십 장대높이뛰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듀플랜티스는 12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회 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m20을 넘어 우승했다. 에마누일 카랄리스(6m15·그리스)가 2위였다.기록에도 도전했다. 그는 자신의 세계기록 6m31보다 1㎝ 높은 6m32에 세 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우승 상금은 15만달러다.대회 성격도 새롭다. 이 대회는 세계육상연맹이 세계선수권이 열리지 않는 해에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총상금은 역대 육상 단일 대회 최대인 1천만달러이며, 28개 종목을 3일간 압축해 치른다.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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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하림·하이원 2연승' PBA 팀리그 선두권 형성...접전 속 명승부
세 팀이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했다. 프로당구(PBA) 팀리그 3라운드에서 하나카드, 하림, 하이원리조트가 개막 후 2연승을 질주하며 앞서 나갔다.디펜딩 챔피언이 웃었다. 하나카드는 11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경기에서 NH농협카드를 세트 스코어 4-2로 꺾었다. 1·2세트를 따낸 뒤 동점을 허용했으나, 5세트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하이런 7점을 몰아쳐 승기를 잡았고 6세트에서 '당구 여제' 김가영이 마침표를 찍었다.다른 팀도 앞서갔다. 하림은 신성 김영원의 활약을 앞세워 브레이커스를 4-1로 완파했고, 하이원리조트는 륏피 체네트(튀르키예)와 강지은이 각각 2승씩 거두며 우리금융캐피탈을 4-0으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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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US오픈 결승' 츠베레프 첫 우승 도전...올해는 나의 해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남자 테니스 세계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2026 US오픈 결승에 진출해 생애 첫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완승이었다. 츠베레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카렌 하차노프(50위·러시아)를 2시간 58분 만에 3-0(6-3 7-6 7-6)으로 꺾었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상대 세트 포인트 두 개를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성과가 컸다. 그는 2020년 이후 6년 만에 US오픈 결승에 올랐다. 당시 그는 두 세트를 앞서고도 역전패한 바 있다. 올해는 3개 메이저 연속 결승 진출에도 성공했다. 프랑스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그의 올해 메이저 전적은 24승 2패다.자신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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