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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46] 핸드볼 경기규칙에서 왜 ‘가이드라인’이라 말할까
대한핸드볼협회와 국제핸드볼협회는 경기규칙에 가이드라인을 별도로 마련, 운영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에는 경기규칙에 대한 세부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원래 가이드라인은 정책이나 시책 따위의 지침을 가리킨다. 영어로 ‘Guideline’라고 쓰며, 우리말로 지침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Guideline’는 안내를 의미하는 ‘guide’와 선을 의미하는 ‘line’의 합성어이다. 이 말은 1700년대 후반 처음 사용됐다. 미국 토지 측량사 앤드류 엘리컷(1754-1820)이 애팔래치아 산맥 서쪽 지도를 작성하고 컬럼비아 특별구 경계를 측량했는데, 편지에서 ‘자르기 전에 ‘표시한 선’이라는 의미로 이 말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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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임종훈, 일본에 2번 시드 내줬다.. 파리서 중국 만날 확률 커져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메달 획득에 유리한 '2번 시드'를 일본에 빼앗겼다.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3위)는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방콕 혼합복식 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에 3-1(11-3 11-8 9-11 11-8)로 이겼다.이로써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다음 주 발표되는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에서 현재 2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를 제치고 한 계단 올라서게 됐다.현재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랭킹포인트가 3천900점으로 임종훈-신유빈 조(4천110점)에 210점 뒤져있는데, 이번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600점을 챙겨 2위를 차지한다.임종훈-신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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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 고마워~' 김상아, 프로 데뷔 첫 여자당구 LPBA 우승
두 아들을 키우며 프로 선수 활동을 이어가는 김상아가 프로 무대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김상아는 7일 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다희에 세트 점수 4-1(11-8 11-6 5-11 11-2 11-7)로 승리했다.프로 출범 시즌인 2019-2020시즌에 데뷔했던 김상아는 39개 투어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 두 명의 아들을 둔 김상아는 큐를 놓지 않고 꾸준히 결승 무대를 두드린 끝에 LPBA 역대 15번째 챔피언이 됐다.한 경기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은 1차 예선 라운드에서 하이런 10점을 터트리는 등 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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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24년 하반기 경주 일정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4년 하반기 경주 일정을 발표했다.우선 매주 수, 목마다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리는 경정은 8월과 9월 한 차례씩 화요일에도 경정을 추가 운영한다. 이에 따라 8월 13일(화)부터 15일(목, 광복절), 9월 10일(화)부터 12일(목)에는 3일 연속 경정이 개최될 예정이다.한편, 10월 3일(개천절), 10월 9일(한글날), 12월 25일(성탄절) 휴일에도 경주는 정상 개최된다.또한, 하반기에는 3차례 특별 또는 대상 경정이 열린다. 8월 21일(수)과 22일(목) 이틀간 하반기 첫 대상 경정(스포츠경향배)이 열리고, 10월 16일(수)과 17(목)에는 ‘한국 경정의 아버지’ 쿠리하라 코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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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만에 갈아치웠다' 마후치크, 여자 높이뛰기 2m10.. 세계 기록 경신
야로슬라바 마후치크(22·우크라이나)가 37년 만에 여자 높이뛰기 세계 기록을 바꿔놨다.마후치크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파리 다이아몬드리그 여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10을 넘어 우승했다.1987년 8월 스테프카 코스타디노바(불가리아)가 작성한 2m09를 1㎝ 넘어선 세계 신기록이다.세계육상연맹은 "마후치크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2m10을 넘은 여성이 됐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이날 마후치크는 2m03을 넘는 순간, 2m01의 니콜라 올리슬라저스(호주)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이어 마후치크는 2m07을 두 번째 시기에 넘어 자신이 보유했던 우크라이나 기록(2m06)을 경신했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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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세계 최강' 신진서, 상반기 승률·연승·상금 1위
한국 바둑의 절대 1강 신진서(24) 9단이 상반기 승률과 연승, 상금 부문 1위를 휩쓸었다.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다승 부문에서 신진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한국기원은 8일 상반기 결산 결과 신진서가 40승 6패, 승률 86.96%를 기록해 승률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신진서는 상반기 두 차례나 11연승을 달리며 3년 연속 연승왕도 차지했다.같은 기간 박정환은 44승 13패로 다승 1위에 올랐다.박정환은 지난 3월 제2기 5육七 관절타이밍 한국기원 선수권전에서 우승하며 23개월 만에 무관 탈출에도 성공했다.상금 순위에서는 신진서가 상반기에만 8억3천900만원을 벌어들이면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우승 상금 3억원인 LG배 정상에 오르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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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경정장, 방송직업 체험 교실’로 청소년 꿈 찾기 돕는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6월 28일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방송직업 체험 교실’을 실시했다고 전했다.‘방송직업 체험 교실’은 경정 경주의 중계를 위해 필요한 방송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PD, 아나운서와 같이 방송인이 되길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이번 행사에는 하남 은가람 중학교 방송반 14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미사리 경정장 방송실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방송팀 전문인력들의 도움을 받아 뉴스 진행 실습, 경기 중계용 카메라 실습, 방송 편집 및 제작 프로그램 실습 등 다양한 방송 체험을 하였고, 그중 드론 카메라 실습에 가장 높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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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옥래윤 ONE 타이틀전 2승 무산…경기력은 호평
옥래윤(33)이 680일(1년10개월10일) 만에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챔피언 벨트를 다시 획득하진 못했지만, 왜 대한민국 종합격투기(MMA) 라이트급 역대 최고인지는 보여줬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7월6일 ONE 파이트 나이트 23이 열렸다. 미국 뉴욕 기준 7월5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Amazon Prime Video가 생중계했다. 한국에는 ‘쿠팡플레이’로 방송됐다.옥래윤은 5분×5라운드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결정전에서 알리베크 라술로프(32·러시아/튀르키예)한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그러나 라술로프는 ONE 파이트 나이트 23 계체 공식 시간을 초과했기 때문에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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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속출' 세계 랭킹 2위 고프, 윔블던 여자 단식 16강 탈락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2위 코코 고프(미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만 파운드·약 875억원) 단식 16강 벽을 넘지 못했다.고프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에마 나바로(17위·미국)에게 0-2(4-6 3-6)로 졌다.지난해 US오픈 챔피언 고프는 유독 윔블던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프랑스오픈 2022년 준우승, 호주오픈 올해 4강 등의 성적을 냈지만 윔블던에서는 8강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전날 3회전에서 탈락했고, 아리나 사발렌카(3위·벨라루스)는 부상으로 불참해 엘레나 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가 이번 대회 남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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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비가 잦은 여름철, 날씨가 경정에 주는 영향은?
지난 3일, 27회차를 시작으로 24년 후반기 경정 경주가 시작되었다.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 역시나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 날씨다. 여름철에는 선수들의 본래 기량이나 모터의 성능 외에 추가로 경주 추리에 있어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있다. 우선 무더운 날씨는 선수들의 집중력을 흐트러트려 출발이나 선회에서 실수를 유발하게 할 수 있고, 높은 수온은 모터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특히나 요즘과 같은 장마철에는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비로 인해 발생하는 변수도 있다.◆ 더위가 경정에 주는 영향은? 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가장 큰 영향은 역시나 체력적인 문제이다. 때에 따라서는 40도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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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45] 핸드볼 ‘Hand Signals’를 왜 ‘수신호’라고 말할까
핸드볼에서 ‘Hand Signals’를 우리말로 ‘수신호’라고 부른다. 수신호는 한자어로 ‘손 수(手)’와 ‘믿을 신信), 부르짖을 호(號)’를 쓰는데, 손으로 하는 신호라는 뜻이다. 수신호는 대개 심판이 사용한다. 수신호를 하는 이유는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 상황에서 말 보다는 손짓으로 표현하는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Hand Signals’는 손을 의미하는 ‘Hand’와 신호를 의미하는 ‘Signals’의 합성어이다. ‘Hand’ 어원은 고대 ‘Handuz’이며, 고대 영어에서 차용해 현재에 이른다. ‘Signals’는 신호를 의미하는 라틴어 ‘Signale’에서 유래됐으며, 고대 프랑스어를 거쳐 영어로 넘어왔다. 이 말은 ‘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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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연패 보인다' 키프예곤, 여자 1,500m 세계 신기록…3분49초04
페이스 키프예곤(케냐)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파리 다이아몬드리그 여자 1,5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키프예곤은 3분49초04에 결승선을 통과해, 3분50초83의 제시카 훌(호주)을 제치고 우승했다.동시에 키프예곤은 자신이 지난해 6월 세운 3분49초11을 0.07초 당긴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키프예곤은 "세계 기록을 경신하는 건, 놀랍고 즐거운 일"이라며 "파리 올림픽 우승을 위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확인해 더 기쁘다"고 밝혔다.키프예곤은 여자 1,500m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에 이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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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반기 경륜 7대 뉴스, ‘광명스피돔에서 생긴 일’
◆ 경주 대진 방식과 득점 체계 변경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광명스피돔 지난해까지는 금요일 경주에서 독립 각개 대전을 벌였고, 토요일 경주에서 일요일에 열리는 결승 경주 진출자를 뽑는 방식으로 경주 대진 방식을 운영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금요일에 예선 경주를 통해 결승진출자를 결정하고, 토요일은 독립 각개 대전, 일요일은 결승전이 펼쳐지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그로 인해 금요일부터 결승 진출을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승부욕 넘치는 경주가 곳곳에서 속출했다. 또한, 선수들의 득점 체계에도 변화가 있었다. 작년까지는 순위 간 점수 차가 ±1점이었는데 올해부터는 그 차이를 ±2점으로 확대하였고, 이에 따라 착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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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헌혈증서 546장과 기부금 지원
지난 7월 5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병원장 최은화)에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임직원들의 헌혈증서와 기부금을 전달하는 전달식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 20년간 단체 헌혈을 꾸준히 이어온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은 이번 전달식을 위해 그간 모아둔 헌혈증서 546매를 꺼내놓았다. 또한 임직원들은 급여 일부를 공제해 총 1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헌혈증서와 함께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와 기부금은 중증 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소아 완화의료사업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난 31년간 229회 헌혈로 무려 103L의 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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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벽은 높았다'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 아시아선수권 은메달 3개·동메달 1개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윤호성(서울체고)은 7일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후저안(중국)에게 1-2(21-13 14-21 14-21)로 패해 준우승했다.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김민지(치악고)-연서연(화순고) 조가 천판수톈-류자웨 조(중국)에 0-2(11-21 15-21)로 패했다.혼합복식 이형우(광명북고)-천혜인(전주성심여고) 조는 전날 4강전에서 탈락해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앞서 열린 혼합단체전에서는 한국이 결승전에서 중국에 1-3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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