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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골 맛으로 덜어냈다' 황희찬, 브리스틀과 연습경기서 득점포
최근 인종차별을 당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연습경기 득점포로 마음속 응어리를 조금이나마 덜어냈다.황희찬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콤프턴 파크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열린 브리스틀 시티(잉글랜드)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득점포를 터트리며 울버햄프턴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앞서 황희찬은 지난 16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치러진 코모 1907(이탈리아)과 연습경기 도중 상대 선수로부터 '재키 챈'이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이에 격분한 팀 동료 다니엘 포덴세가 상대 선수를 주먹으로 가격하고 퇴장당했을 정도로 사건이 커졌고, 황희찬은 끝까지 경기를 마무리했다.스페인 전지훈련을 끝내고 울버햄프턴 훈련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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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최고 평점 9.3' 황인범, 세르비아 리그 즈베즈다 4-0 대승
세르비아 프로축구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중원 조율사' 황인범(27)이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최고 평점을 받는 맹활약을 펼쳤다.즈베즈다는 2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승격팀 FK 예딘스트보에 4-0 승리를 거뒀다.세르비아 수페르리가 7연패에 빛나는 즈베즈다는 개막전부터 화끈한 골 폭풍을 몰아치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2-0으로 앞서던 후반 8분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쐐기골에 도움을 주고, 후반 24분에는 브루누 두아르테의 마무리 득점 때 시발점 역할로 팀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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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골 기회 무산… 손흥민, 팀은 QPR과 평가전 2-0 승리
'캡틴'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두 차례나 놓쳤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잉글랜드)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 프리시즌 매치에서 승리를 따냈다.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QPR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이브 비수마와 데인 스칼릿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지난 18일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스코틀랜드)에 5-1 대승을 거뒀던 토트넘은 이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QPR을 꺾으면서 2024-2025시즌 프리시즌 매치 2연승을 이어갔다.앞서 토트넘은 지난 13일에는 3부리그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개 친선전에서 7-2 대승을 따내는 등 새 시즌을 앞두고 기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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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조규성, 무릎 수술 후 합병증"… 시즌 초반 결장 불가피
비시즌 무릎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에 시달리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의 재활 기간이 길어지면서 시즌 초반 리그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미트윌란은 18일(현지시간)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 홈페이지에 "조규성은 수술 후 합병증을 앓게 됐다.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조규성은 그동안 통증이 있던 무릎을 수술하기로 했고, 6월 A매치 기간 대표팀 소집 명단에도 빠졌다.조규성은 미트윌란의 핵심 공격 자원이다.지난 시즌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데뷔한 조규성은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2골로 득점 5위에 랭크됐다.리그 최종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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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급했어! 맨유 래시퍼드, 롤스로이스 타고 시속 172㎞로 달려.. 6개월 면허 정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는 마커스 래시퍼드가 과속 운전으로 적발돼 6개월 동안 면허가 정지됐다.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과속운전이 적발된 래시퍼드가 '6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래시퍼드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영국 맨체스터의 M60도로를 시속 약 107마일(약 172㎞)로 질주해 경찰에 적발됐다.법원은 래시퍼드의 면허를 6개월간 정지시키고 벌금 1천666파운드(약 300만원)를 추가로 부과했다.래시퍼드는 지난해 9월 팀 훈련을 마친 뒤 자신의 12억5천만원짜리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해 귀가하던 도중 캐링턴 훈련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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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뮌헨vs토트넘' 하프타임 쇼 출격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뮌헨)가 대결하는 자리에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뜬다.쿠팡플레이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하프타임 쇼를 장식할 팀으로 뉴진스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뉴진스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으로, 발매하는 곡마다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에 정상을 찍었고, 지난 6월 일본 데뷔 싱글로 발매한 '슈퍼내추럴'은 100만 장 넘게 팔리며 자체 통산 다섯 번째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 이래 지금까지 발표한 5장의 음반이 모두 밀리언 셀러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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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했던 45분' 토트넘 손흥민,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하츠에 5-1 대승
손흥민이 새 시즌을 앞두고 치른 토트넘 홋스퍼의 첫 공개 친선경기를 무난하게 소화했다.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타인캐슬패크에서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1부) 소속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5-1로 이겼다.토트넘은 지난 13일 잉글랜드 리그1(3부) 소속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를 치러 손흥민이 2골을 터뜨린 가운데 7-2로 이긴 바 있다.이 경기는 비공개로 진행된 연습경기였으며, 토트넘이 관중 앞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건 이번 하츠전이 처음이다.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45분만 소화했으며,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전반 26분에는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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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이뤄졌다' 음바페, R마드리드 입단.. 8만 관중 속 뜨거운 환영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5)가 8만여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레알 마드리드는 16일(현지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 입단식을 열었다.구단은 앞서 지난 3일 음바페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으며,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가 끝난 뒤 입단식을 열게 됐다.음바페는 구단 지정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서 훈련장으로 이동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앞으로 그라운드를 함께 누빌 동료들과 인사했다.이어 입단식이 열리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도착했다.8만여 팬들이 하얀색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입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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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망신살이야~' 코파 우승 아르헨, 인종차별 세리머니… FIFA 제소당할 듯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인종차별적인 세리머니를 해 망신살이 뻗쳤다.프랑스축구협회(FFF)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이 프랑스 대표팀을 겨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키로 했다고 17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FFF는 이날 낸 성명에서 "스포츠와 인권의 가치에 반하는 충격적인 발언의 심각성을 감안해 FFF 회장이 아르헨티나축구협회와 FIFA에 직접 연락을 취해 법적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아르헨티나는 앞서 지난 15일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1-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경기 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엔소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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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광이였다'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 8년 만에 사임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준우승에 그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놨다.16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제 변화하고, 새로운 장을 열 때다. 일요일(14일) 베를린에서 치른 스페인과의 결승전이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내 마지막 경기"라며 사임을 발표했다.스페인과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패한 뒤 이틀만이다.잉글랜드축구협회(FA) 역시 SNS를 통해 "마크 벌링엄 최고경영자(CEO)가 사임을 결정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2016년부터 잉글랜드를 이끌고 102경기를 지휘한 '장수 사령탑'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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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선수 신나영, 미국 USL 슈퍼리그 이적.. 전가을-지소연 이어 미국 진출 3호
신나영(화천 KSPO)이 여자축구 최강 미국에서 두 번째로 출범하는 프로 리그인 USL 슈퍼리그로 이적한다. 지난 시즌 WK리그 화천 KSPO에서 2위로 시즌을 마감한 신나영은 올해 렉싱턴 SC와 계약하며 2016년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 지소연(시애틀 레인 FC)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 세 번째로 미국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8개 팀이 참가하는 USL 슈퍼리그는 아마추어 리그인 USL W 리그(USLW)의 프로 리그로, 올해 첫 시즌을 시작하는 미국 여자축구 1부 리그다. NWSL과 달리 유럽리그처럼 추춘제(가을에 개막해 봄에 종료)로 운영되는 USL 슈퍼리그는 8월 25일 개막하여 2025년 5월에 종료된다. 슈퍼리그 관계자는 2012년 출범한 세계 최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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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뮐러·프랑스 지루, 역사속으로~' 월드컵 우승 주역들.. 국가대표 은퇴 선언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를 마친 독일과 프랑스의 베테랑 스타들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독일의 공격수 토마스 뮐러(34)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14년간 131경기 45골을 남기고 국가대표팀에 작별을 고한다"고 발표했다.뮐러는 2010년부터 최근 유로 2024까지 독일 국가대표팀의 간판으로 맹활약한 선수다.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5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하고 신인왕에 해당하는 '베스트 영플레이어' 상을 받았다.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득점 2위에 해당하는 5골을 터뜨려 독일이 세계 정상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이후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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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갑' 황희찬, 연습경기서 인종차별 발언 들어… 팀이 최우선 '끝까지 경기 소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황희찬(28)이 프리 시즌 연습 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말을 듣는 일이 벌어졌다.울버햄프턴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코모 1907(이탈리아)와 연습경기에서 매슈 도허티의 헤더 득점으로 1-0으로 이겼다"며 "하지만 황희찬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으면서 승리가 무색해졌다"고 전했다.이어 "항희찬이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은 것에 격분한 다니엘 포덴세가 격한 반응을 보여 퇴장당했지만 울버햄프턴은 승리를 따냈다"고 덧붙였다.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전지훈련 중인 울버햄프턴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마르베야 훈련장에서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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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복 벼르는 '수비의 핵' 김민재, 뮌헨 복귀…새 시즌 준비 시작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가 독일 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에 복귀해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뮌헨 구단은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팀에 막 합류한 김민재가 운동능력과 유연성 등을 측정하는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뮌헨은 SNS에 "민재, 돌아온 걸 환영한다"며 "우리 선수 중 일부가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메디컬 테스트와 운동능력 점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 20일 한국으로 돌아온 김민재는 공개 행보 없이 봉사 활동에 매진하며 올여름을 보냈다.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중앙 수비수를 맡아 한국 축구의 우승에 힘을 보탰고,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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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이적?' 황희찬, 이적료 2천만 유로 제시…울버햄프턴은 난색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황소' 황희찬(28)이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에 이적 의사를 보냈다는 프랑스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프랑스 '풋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이 마르세유와 황희찬의 이적을 놓고 협상하는 가운데 황희찬이 마르세유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앞서 프랑스 스포츠매체 레퀴프는 지난 5일 "황희찬이 마르세유 구단 경영진이 수립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45·이탈리아) 감독이 검증한 공격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 구단과 사령탑이 만장일치로 황희찬의 영입에 찬성했다"고 전한 바 있다.이번 보도에선 한발 더 나아가 황희찬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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