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알리는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01026490845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0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십 41라운드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홈 경기에서 엄지성은 선발 출전해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전반 22분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엄지성은 골대 방향으로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해리 달링이 이를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엄지성은 후반 37분까지 활약한 뒤 수비수 샘 파커와 교체됐다. 직전 더비 카운티전에서 후반 34분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던 그는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팀 내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지난해 7월 광주FC에서 스완지로 이적한 엄지성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완지는 이날 전반 4분 루이스 오브라이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전반 35분 조시 키의 추가골로 승리를 확정했다. 2연승을 포함해 3경기 무패를 기록한 스완지는 14위(승점 51)로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플리머스는 최하위(승점 37)에 머물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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