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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그저 생계수단에 불과했다' '먹튀' 렌던, 개막 후 19타수 무안타...에인절스 팬들 "벤치에 앉혀 둘 수만 있다면..."
메이저리그 대표적인 '먹튀' 앤서니 렌던(LA 에인절스)은 정말 생계수단으로 야구를 하는 듯하다.그는 최근 야구는 생계를 위해 하는 것이지 최우선 옵션이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정말 그는 그렇게 하고 있다. 올 시즌부터 1번타자라는 책임을 부여했음에도 전혀 반응하지 않고 있다.렌던은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개막 후 5경기 19타수 무안타다. 볼넷만 하나 얻었을 뿐이다. 삼진은 5개 당했다. 그런데도 에인절스는 개막 2연패 후 3연승했다.이에 에인절스 팬들이 폭발했다.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벤치에 앉혀 둘 수 있다면..."이라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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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바주카포' 그라테롤, 부상 예상보다 심각...60일 부상자 명단 등재, 5월 말에나 복귀 가능
LA 다저스 구원 투수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ㅈ려졄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그라테롤을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고 발표했다.그라테롤은 3월 3일시범 경기에서 1이닝을 던진 후 왼쪽 엉덩이 부상을 입어 3월 20일, 21일 서울시리즈에 참가하지 못했다. 당시만 해도 그라테롤은 본토 개막일에는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호전되지 않자 다저스는 그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그런데 또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킨 것이다.이에 따라 그라테롤은 빨라야 5월 20일 복귀할 수 있다. 그라테롤의 장기 결장에 다저스는 급하게 뉴욕 양키스에 'SOS'를 쳐 닉 라미레즈를
해외야구
'유일한 메이저 신분' 고우석, 더블A 샌안토니오에 공식 합류...6일부터 시즌 시작
고우석이 마이너리그 더블A에 공식 합류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즈는 3일(이하 한국시간) 2024 개막 로스터 29명(부상 1명 포함)을 발표했다. 이 중 고우석이 유일한 메이저리그 신분이다. 이에 따르면 고우석은 투수 17명 명단에 포함됐다.이로써 고우석은 2024시즌을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시작하게 됐다.더블A에는 즉시 전력이 아닌 유망주들로 구성돼 있다. 여기서 두각을 나타내면 트리플A로 승격한다.고우석은 더블A에서 미국 야구에 적응한 뒤 트리플A를 거치든가, 아니면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그 시기는 알 수 없다. 샌안토니오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박찬호가 한
해외야구
'기행은 계속된다' 0.477 박효준 마이너 보낸 오클랜드, 이번엔 0.429에 2023 AL 도루왕 마이너로 보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기행'이 계속되고 있다.오클랜드는 시범 경기에서 타율 0.477을 기록한 박효준을 '로스터 문제' 운운하며 개막일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고 트리플A로 보냈다.그런데 이번엔 그보다 더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도루왕(67개) 출신 에스테우리 루이즈를 올 시즌 4경기 만에 갑자기 트리플A로 보내버렸다. 루이즈는 또 올 시즌 들어 0.429의 타율을 기록 중이었다. 이런 선수를 트리플A로 보내자 미국 매체들이 그 배경에 의구심을 표시했다.오클랜드는 처음에는 루이즈의 마이너행에 대해 박효준과 마찬가지로 '로스터 문제' 때문이라고 했다. 영입한 타일러 네빈의 26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루이즈
해외야구
"블랭코가 블랭크해버렸다!" 휴스턴 블랭코, 시즌 첫 노히트 노런 기록...토론토, 통산 8번째 노히트 '굴욕'
로넬 브랭코(30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즌 첫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이 됐다.브랭코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애스트로돔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은 노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블랭코는 이날 9이닝 동안 볼넷 2개만 냬줬다. 삼진은 7개 잡았다.휴스턴은 10-0으로 대승했다.토론토는 통산 8번째로 노히트 경기를 내주는 굴욕을 당했다.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블랭코는 2022년 휴스턴에서 MLB에 데뷔했다. 2023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7경기서 2승 1패,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24년 마침내 선발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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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인데 타점이 없다? 컵스 리글리필드에서 희한한 일이 일어났다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 대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희한한 일이 일어났다.0-0로 팽팽했던 경기가 웃지 못할 플레이로 컵스 쪽으로 기울어졌다. 6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크리스토퍼 모렐이 타석에 들어섰다. 모렐은 3루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쳤다. 콜로라도 좌익수 놀란 존스는 공을 잡기 위해 앞으로 대시했다. 2루 주자는 3루 베이스를 밟은 후 멈춰섰다. 홈으로 들어가기에는 위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렐의 타구는 존스의 글러브 밑으로 새고 말았다. 공은 왼쪽 펜스 끝까지 굴러갔다. 이 틈을 타 주자들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모렐은 3루에 안착했다. 하지만 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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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누구?" "4년 5300만 달러는 거저" 이마나가 5.2이닝 노히트에 컵스 팬들 난리..."104년 전 기록과 타이"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했던 투수 이마나가 쇼타(30)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와 4년 5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LA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에 계약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비해 초라했다.하지만 메이저리그 데뷔전 만큼은 180도 달랐다. 야마모토는 1이닝만에 5실점하고 강판당하는 수모를 당했지만 이마나가는 컵스 역사를 쓰며 호투했다.이마나가는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린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서 선발로 등판, 5.2이닝동안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MLB닷컴 등에 따르면, 이는 1920년에 세워진 컵스 투수 MLB 데뷔전 노히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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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또 박효준 '패싱'...루이즈 트리플A 보내고 네빈 영입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박효준을 또 '패싱'했다.오클런드는 2일(한국시간) 외야수 에스테우리 루이즈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타일러 네빈(26)을 영입했다.이에 앞서 오클랜드는 우완 투수 아드리안 마르티네즈를 양도 지명한 바 있다.네빈은 주포지션이 3루수이고 외야수도 맡을 수 있다.네빈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었다. 볼티모어는 2020년 콜로라도 로키스로부터 네빈을 영입했다. 네빈은 2021년 MLB에 데뷔해 2021~22년 오리올스에서 64경기에 출전했다. 디트로이트는 2023 시즌을 앞두고 네빈을 데려왔고, 오리올스는 지난 1월 트레이드로 그를 다시 데려왔다.박효준은 시범 경기서 5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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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선수 개인 정보 많이 알고 있었다" 서재응, 김병현 전 통역사 "미즈하라도 그랬을 수 있어. 난 오타니 믿는다"
서재응과 김병현의 메이저리그 시절 그들의 통역사로 일했던 대니얼 김 씨가 오타니 쇼헤이를 전적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김 씨는 최근 SNS에 "내가 통역사로 일할 때 은행 계좌 개설, DMV(한국의 운전면허 시험장에 해당)에 데려가 면허 취득, 유틸리티(공과금) 설정 등 선수들의 일상 생활의 거의 모든 측면을 도와야 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뉴욕 매거진의 인텔리전서가 김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인텔린전서는 1일(한국시간) SNS 글을 토대로 김 씨에게 "당신은 선수와 통역사가 역할의 성격상 자연스럽게 일종의 친밀한 금전적 관계를 갖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오타니와 미즈하라 잇페이는 절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좋은 친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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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미국 체질!' 김하성, 서울 2경기서 7타수 무안타 침묵, 미국 가더니 4경기서 타율 4할(15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 가서 제 폼을 찾았다.김하성은 지난달 서울시리즈 2 경기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점만 1개 기록했다. 고국 무대에서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이 앞서 힘이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미국에 돌아가니 편해졌나 보다. "하성 킴"을 외치는 홈 팬들의 응원에 힘을 받은 김하성은 지난해 모습을 찾았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4연전에서 0.400의 타율(15타수 6안타)을 기록했다. 특히 1일 경기서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볼넷을 3개나 얻었다.MLB닷컴은 "김하성과 이정후는 친형져처럼 친한 친구지만 경기에 들어가면 경쟁자로 변한다"고 멘트했다.그러면서 "이정후는 야구 천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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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투수진에 무슨 일이? 야마모토, 투구 폼 바꾸고 스톤은 글러브 바꿔
LA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에 계약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서울시리즈에서 부진한 투구를 펼친 끝에 조기 강판됐다.야마모토는 지난 3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 1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야마모토는 2월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빅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경기에서 난타당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이닝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하더니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도 4⅔이닝 8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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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수수료 놓친 '허풍쟁이' 보라스, 또 '큰소리'...MLB 중징계 뻔한 유리아스 "많은 팀이 문의하고 있다"
스캇 보라스는 '뻥뛰기'에 일가견이 있는 '허풍쟁이' 에이전트다. 기다리기 전략으로 구단을 압박해 재미를 볼 뿐 수완이 그렇게 좋은 에이전트는 아니다.그동안은 엘리트 선수들에게 거액을 선사했지만 이번 오프시즌에서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구단들이 더 이상 보라스의 기다리기 전략에 넘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른바 '빅4'로 불렸던 블레이크 스넬, 코디 벨라저, 조던 몽고메리, 맷 채프먼이 모두 옵트아웃이 포함된 단기 계약을 하는 데 그쳤다.보라스는 류현진에 대해서도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4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라고 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KBO로 복귀했다.그럼에도 보라스는 여전히 큰소리를 치고 있다. 지
해외야구
'사무라이' 다저스, 2025년 8인 로테이션? 오타니, 야마모토, 사사키, 글래스나우, 뷸러, 밀러, 메이, 곤솔린...커쇼, 자리 없어
클레이튼 커쇼가 올 시즌을 끝으로 다저스에서의 경력에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이 커졌다.지난해 수술로 재활 중인 커쇼는 올 시즌 후반기에나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다음 시즌이다. 커쇼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내년 다저스는 선발 투수 풍년 시대를 밎게 된다.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로도 복귀하고 사사키 로키도 가세할 전망이다. 사사키는 올 시즌이 끝나면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다저스가 질찌감치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다저스는 또 한 명의 대형 투수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소속인 사사키는 3월 31일 일본 지바현의 조조 마
해외야구
최지만, 첫 경기 2안타 후 2경기 연속 무안타, 타율 0.200, 출루율 0.385...박효준은 결장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최지만이 첫 경기 2안타 후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3번 1루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첫 타석서 볼넷으로 출루한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었다.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지만 볼넷을 2개 골랐다. 시즌 타율은 0.200(10타수 2안타)이 됐다. 하지만 출루율은 0.385로 나쁘지 않다.마이너리그 첫 경기서 5타수 2안타를 친 최지만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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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 페디, 복귀전 무난...4.2이닝 솔로포 2방에 2실점했으나 탈삼진 7개
KBO MVP 출신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페디는 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선발로 등판, 4.2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했다. 피홈런 2방이 아쉬웠다. 하지만 삼진은 7개나 잡았다. 페디는 이날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4호와 5회 각각 솔로포를 허용했다.96개의 공을 뿌렸고 이 중 58개가 스트라이크였다.화이트삭스는 2-3으로 져 홈에서 3연패했다. 3경기 모두 1점 차였다.페디는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30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의 특급 성적을 올리며 NC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MVP에도 선정됐다.올 시즌을 앞두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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