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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살다 별 일 다 겪었다"고? 김태형 롯데 감독, 야구사 새옹지마요!...우승하면 뭐라 할거요?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6일 미디어데이에서 "지난해도 그렇고 올해초도 그렇고 살다 살다 별일을 다 겪었다"고 말했다. 작년에 잘나가다 갑자기 12연패를 하며 가을야구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올 초에는 스프링캠프 기간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이 도박 논란에 휩싸여 30~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것을 얘기한 듯하다.하지만 그는 "올해 선수들이 많이 단단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범경기를 통해 좋은 모습 보여줬다. 이를 시즌 끝까지 가져가 가을야구를 가도록 하겠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롯데는 시범경기서 1위를 했지만 부상 선수가 속출해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공백이 있지만 각자 자기 역
국내야구
창원NC파크 루버 추락 1년...부실 점검한 시설공단, 경남 첫 중대시민재해로 송치
지난해 3월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구조물(루버) 추락으로 관중 3명이 사상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설계·시공·감리 및 NC 다이노스 관계자 등 10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경찰은 이 사고를 경남 첫 중대시민재해로 규정했다. 창원시설공단과 경영책임자 2명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부실 점검 공단 직원 4명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했다.핵심 쟁점이던 루버 관리 책임은 공단 측으로 결론났다. 경찰은 NC 다이노스가 전기·기계·소방 등 설비 소모성 유지관리 책임만 보유하며, 건축 분야 시설물 안전점검은 공단 소관이라고 판단했다.수사 결과 공단의 부실 점검 실태도 드러났다. 직
국내야구
양현종, 처음으로 이닝 목표 포기..."구위 떨어지는 것 인정, 어떤 역할이든 최선"
KIA 타이거즈 양현종(38)이 올 시즌 처음으로 이닝을 포함한 모든 개인 기록 목표를 내려놨다.양현종은 26일 KBO 미디어데이에서 "올해는 승리, 평균자책점은 물론 이닝 수치도 목표로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 MLB 도전 시즌인 2021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매 시즌 100이닝 이상, 2014년부터는 매년 150이닝 이상을 던져온 그가 이닝 목표를 포기한 것은 이례적이다.그는 "이닝 목표를 내세울 때마다 개인 욕심을 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난 팀을 위해 그런 목표를 잡았던 것뿐인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는 구위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선발이든 불펜이든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야구
LG-kt 개막전서 '김현수 더비' 성사...박해민 "멋진 승부 기대"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28일 잠실구장 개막전에서 kt wiz와 맞붙는다. kt에는 지난 시즌 LG의 통합우승을 이끌고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뒤 FA로 이적한 김현수가 있어 '김현수 더비'가 성사됐다.LG 주장 박해민은 26일 KBO 미디어데이에서 "현수형을 다시 야구장에서 만난다는 것에 기대가 많이 된다"며 "승부욕이 강한 현수형과 멋진 승부를 하고 싶다"고 했다. 반면 투수 임찬규는 "크게 의식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개인적인 감정보다 전력 분석이 먼저"라며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2연패를 향한 LG 선수들은 특정 팀이 아닌 9개 팀 모두를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박해민은 "9개 팀이 우리 우승을 막으려 할 것"이라고 했고, 임찬규도 "
국내야구
불혹 전준우, 3년째 주장 완장... "나이 탓 듣기 싫어 더 뛰었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40)가 올해도 주장 완장을 찼다. 3년째다.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KBO 미디어데이에서 그는 "신체 능력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기 싫어서 작년보다 운동을 더 많이 했다"고 밝혔다.이날 김태형 감독, 전민재와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롯데 세 명은 순위 목표에 일제히 손가락 4개를 폈다. 전준우는 "8년째 가을야구를 못 하고 있다. 우승도 좋지만 일단은 가을야구가 먼저"라고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했다.대만 전지훈련 중 선수 4명이 도박 징계를 받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롯데는 시범경기 8승 2무 2패, 승률 0.800으로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전준우는 "훈련이 자신감을 만든다. 거기에서 오는 단단함은 쉽
국내야구
"2연패 간다" LG부터 "반드시 최하위 탈출" 키움까지...10개 구단 사령탑, 2026 KBO 개막 출사표
2026 신한 SOL KBO리그가 28일 오후 2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는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 시즌 포부를 밝혔다. 야구팬 210명도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작년 11월부터 2연패를 목표로 준비했다"고 선언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친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화끈한 공격력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kt wiz 이강철 감독은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명예 회복하겠다"고 다짐했고,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지난해처럼 다시 한번 놀라움
국내야구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10명 중 9명이 외국인...NC 구창모만 국내 투수
28일 개막하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 10명 중 9명이 외국인 투수로 채워졌다. 유일한 토종 선발은 NC 다이노스 왼손 투수 구창모다.구창모는 창원NC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2020년 평균자책점 1.74, 2022년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한 검증된 에이스지만 잦은 부상으로 단 한 번도 규정 이닝을 채운 적이 없다. 올 시즌에는 WBC 출전도 고사하며 몸 관리에 집중했고,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0.00으로 준비를 마쳤다. 두산은 6년 만에 KBO에 복귀한 크리스 플렉센을 맞불로 내세운다.잠실구장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요니 치리노스를, kt wiz가 새 얼굴 맷 사우어를 출
국내야구
충격의 마이너행 김혜성, 왜 침묵하나?
보통 예기치 않은 마이너행 통보를 받으면 해당 선수는 "구단 뜻을 존중한다. 어디서든 야구는 같다. 열심히 해서 올라오겠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김혜성은 여전히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왜 입을 굳게 다물고 있을까? 김혜성이 침묵을 선택한 속사정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추측해 볼 수 있다.첫째로, 납득할 수 없는 구단의 결정에 대한 무언의 항의일 수 있다. 4할 타자가 1할 타자에게 밀린 상황이다. 구단이 아무리 세부 지표(세이버메트릭스)를 들이밀어도, 선수 입장에서는 "결과로 증명했는데 왜 기회가 안 오나"라는 자괴감이 들 수밖에 없다.따라서, 상투적인 멘트를 내뱉기엔 지금의 허탈감과 분노가 너무 큰 상태일 수 있
해외야구
"타율이 전부 아냐" 4할 김혜성 밀어낸 1할 프리랜드의 반박..."난 특정 목표 달성했다" 주장
김혜성을 밀어낸 알렉스 프리랜드가 "타율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자신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일축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프리랜드는 스포츠넷LA와의 인터뷰에서 "분명 스프링캠프 기록을 보고 내가 형편없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눈에는, 내가 보완하려던 것들을 해냈고 특정 목표들도 달성했기에 이번 스프링캠프 과정에 만족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물론 내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기에 그런 의미에서는 만족하지 않지만, 그 안에도 좋은 부분들이 있다. 단순히 타율만 보고 '오, 최악의 봄이었네'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매체는 "프리랜드와 김혜성 모두 2루수 플래툰 기
해외야구
바이텔로 감독, 개막전 완패 후 "실력만큼 못했다"…득점 기회 놓친 이정후에 "패배 결정적 원인 아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니 바이텔로 감독이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 0-7 완패 후 팀 경기력에 냉정한 평가를 내리면서도 이정후의 타석을 패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경계했다.바이텔로 감독은 25일(현지시간)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1회말 2사 1·3루에서 이정후가 내야 땅볼로 물러난 타석에 대해 "첫 득점을 올렸다면 개막 홈경기의 열기가 이어졌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곧이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경기가 어떻게 흘러갔을지 알기는 어렵다"며 해당 타석의 결과를 패배의 결정적 원인으로 보는 시각을 일축했다. "경기 막판 자유투를 놓치는 식의 '3월의 광란'과는 다르다"며 개별 플레이에 책임을 돌리는 것도 경
해외야구
44시즌 제로? '엘롯기' 동시 가을야구, 그게 그렿게도 힘든가? 1,2,3이든 2,3,4든, 3,4,5든 올핸 좀 하자!
지금도 그렇지만 과거 KBO 흥행을 주도했던 팀은 서울의 LG 트윈스, 부산의 롯데 자이언츠, 광주의 KIA 타이거즈였다. 스타들이 즐비해 경기장은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라이벌 의식도 상당했다. 롯데와 KIA(전 해태) 경기는 '전쟁'을 방불케 했다.하지만 이들도 한동안 꼴찌를 돌아가며 했던 적이 있다. LG는 2006년과 2008년 두 차례 꼴찌를 했다. 롯데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연속 최하위의 수모를 당했다. KIA 역시 2005년과 2007년 두 차례 꼴찌에 머물렀다. 2001년부터 2008년까지 8년 연속으로 이 세 팀이 최하위를 번갈아 기록한 것이다. '엘롯기'라는 '밈'이 탄생한 계기였다.흥미로운 점은, 이들 3팀이 동시에 가을야구를 한
국내야구
이정후, 개막전 4타수 무안타 침묵...샌프란시스코, 양키스에 0-7 완봉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7)가 2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2026 MLB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홈 오라클파크에서 0-7로 완패했다.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맥스 프리드의 초구 싱커를 시속 166㎞ 타구 속도로 강하게 받아쳤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이후 뜬공·직선타·중견수 정면 타구로 4타석 모두 범타 처리됐다.경기는 2회초 양키스가 카바예로 2루타와 맥맨 적시타, 그리셤 3루타를 연달아 터트리며 5-0으로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기울었다. 5회에도 스탠턴 안타와 실책이 겹치며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선발 프리드는 6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
해외야구
'삼진 제로·OPS 1.227' 이정후, 세 번째 빅리그 개막전 출격…겨울 훈련 믿고 감각에 맡기겠다
세 번째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겨울 동안 쌓은 훈련을 바탕으로 2026시즌 포문을 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정후는 25일(현지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오라클파크에서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더 잘하는 것은 아니다. 겨울에 해 온 것을 믿으면서 감각에 맡길 시간"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22타수 10안타, 타율 4할5푼5리, 4타점, OPS 1.227을 기록했다. 특히 단 한 개의 삼진도 없었는데, "투스트라이크 이후 타자가 극도로 불리해지기 때문에 그 전에 좋은 타구를 만들려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치 자체보다는 "과정이 좋았던 것"에 의미를 뒀다.올 시즌 중견수에서 우익
해외야구
'은퇴설 일축하고 225억 포기' 다루빗슈, 제한선수 자처...던질 수 있을 때까지 포기 없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베테랑 오른손 투수 다루빗슈 유(39)가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임에도 60일 부상자 명단이 아닌 제한선수(Restricted List) 신분을 택했다. 연봉 전액을 포기하는 이례적 결정이다.샌디에이고는 26일(한국시간) 개막 26인 로스터를 확정하면서 다루빗슈를 제한선수 명단에 올렸다. 통상 장기 부상자는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록돼 급여 100%를 보전받는다. 그러나 제한선수로 분류되면 연봉 수령과 서비스 타임 적립이 모두 중단된다.다루빗슈의 올해 연봉은 1,500만달러(약 225억원)이며, 샌디에이고와의 잔여 계약은 3시즌간 4,300만달러에 달한다.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감수한 이 선택의 배경으로는 팀을 향한 책임감이
해외야구
'나균안과 자리 바꿀 뻔했다' 롯데 박세웅, 결국 3선발 지켰다...개막 후 달라질까
롯데 박세웅(31)이 올 시즌에도 국내 1선발 자격으로 개막을 맞는다. 3월 31일 창원에서 열리는 NC전이 시즌 첫 등판이다.박세웅은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일본 미야자키 연습경기에서 SSG 전 2이닝 7실점과 요미우리 전 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등판인 키움전에서도 4.2이닝 2실점에 그쳤다. 반면 4선발 나균안은 2경기에서 10이닝 평균자책점 2.70을 찍으며 선발 순서 교체론이 불거졌다.3월 24일 마지막 시범경기(SSG전)에서도 5.2이닝 4실점으로 완전한 회복을 보여주지 못했다.그럼에도 김태형 감독은 박세웅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순서를 바꾼다고 나아질 게 있겠나. 어느 순간부터 잘 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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