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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지명?' 연봉 3천만원 최지만, 존재감은 '류현진급'...서 있기만 해도 본전 뽑아
최지만(35·울산 웨일즈)의 한국 무대 복귀 소식에 야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거포가 독립구단에서 연봉 3,000만 원을 받으며 실전 감각을 조율 중인 가운데, 벌써부터 9월 신인 드래프트 시장의 최대 블루칩으로 떠올랐다.일각에서는 최지만의 존재감을 한화 이글스로 복귀해 신드롬을 일으킨 류현진에 비견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주전 1루수로 활약하며 수십억 원의 연봉을 받던 선수가 오직 한국 팬들 앞에서 뛰겠다는 ‘낭만’ 하나로 백의종군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최지만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상위 지명은 어린 선수들에게 양보하고 싶다. 계약금도 순번도 상관없다"며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국내야구
같은 실수 또?...키움, 1년 만에 외국인 타자 2명 체제 강행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단 한 시즌 만에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로 돌아갔다. 구단은 지난 29일 NC와 결별한 맷 데이비슨 영입을 발표했고, 기존 케스턴 히우라까지 더해 2년 연속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를 가동하게 됐다.문제는 이 카드가 이미 처참하게 실패했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키움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2명과 계약했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과 부진에 발목 잡혔고, 결국 47승 93패 4무·승률 0.336으로 창단 최저 성적에 그쳤다.학습효과로 올 시즌엔 외국인 야수를 트렌턴 브룩스 한 명만 뽑았지만, 현재 27승 51패 1무·승률 0.346으로 지난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안우진 복귀와 함께 도약을 노렸던 만큼 내부 당혹
국내야구
KIA 카스트로, '진짜 실력이 뭐니?'... 복귀 후 6경기 타율 5할 맹타, 이후 4경기 0.143, 이번 주가 '진짜 증명서'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의 방망이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부상 복귀 직후 폭격하던 매서운 기세가 단 4경기 만에 급격히 차갑게 식어버렸다.카스트로는 6월 중순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1군에 복귀한 뒤 치른 첫 6경기에서 26타수 13안타, 타율 0.500에 2홈런 11타점을 쓸어 담았다. 시원한 장타와 정교한 타격으로 공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며 KIA 타선에 화력을 불어넣었다.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ABS)에 완벽히 적응한 듯한 모습에 교체론을 쏙 들어가게 만들었다.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상대 투수들의 집중 분석과 견제가 시작되자 곧바로 한계에 부딪혔다. 이어진 4경기에서 카스트로는 14타수 2안타, 타
국내야구
'감독 추천 26명 발표' 류현진 17년 만에 올스타...롯데·키움도 아쉬움 덜었다
팬 투표에서 외면받았던 두 팀이 감독의 부름으로 체면을 세웠다. 베스트12에 한 명도 들지 못한 롯데와 키움이 감독 추천 선수를 여럿 배출하며 아쉬움을 던 것이다.KBO 사무국은 29일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 26명을 발표했다. 드림 올스타를 이끄는 이숭용 SSG 감독은 SSG와 삼성 kt 롯데 소속 13명을 추천했고 나눔 올스타의 염경엽 LG 감독은 LG와 한화 NC KIA 키움에서 13명을 선발했다.화제의 인물도 많다. 한미 통산 200승의 류현진이 2년 만이자 통산 9번째로 올스타에 나서는데 감독 추천으로는 17년 만이다. 또 올해 도입된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가나쿠보 유토가 처음으로 올스타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신인 장찬희와 박
국내야구
"승엽아, 공을 여 잡아야지" 이대호의 따끔한 조언
"승엽이, 수고한다. 잘하드라. 공좀 차게 탁탁 잡았으면 좋겠다. 자꾸 여 잡지마 공 여 잡는거다. 열심히 해라. 화이팅하고 안 다치고 해라."롯데 자이언츠의 '조선 4번 타자' 이대호가 수비 실책으로 고개를 숙인 후배 나승엽에게 따뜻하면서도 따끔한 원포인트 레슨을 건넸다. 이대호는 나승엽에게 공이 탁탁 잡히도록 포구하는 핸들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낙담하지 말고 부상 없이 열심히 하라는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나승엽은 2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저지르며 아쉬움을 삼켰다. 롯데는 3회 한동희와 윤동희의 백투백 홈런 등을 묶어 5-2로 앞서갔다. 그러나 7회말 2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 아쉬운 장면이
국내야구
김혜성은 칼 같이 강등, 송성문은 잡초처럼 생존, 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생존했다. 당초 부상에서 복귀하는 주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송성문이 마이너리그로 강등될 것이라는 현지의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구단의 선택은 달랐다.샌디에이고는 타율은 다소 낮지만 경기 후반 대수비와 날카로운 선구안으로 소금 같은 활약을 펼쳐온 송성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결국 구단은 송성문 대신 유망주 내야수 윌 와그너를 트리플A로 강등하는 결단을 내렸다.이로써 올 시즌 태평양을 건넌 키움 히어로즈 출신 동료들의 운명은 극명하게 엇갈리게 됐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탄탄한 팀 뎁스와 토미 에드먼의 부상 복귀라는 벽에 부
해외야구
'2024는 잊어라' 삼성, 이번에는 진짜 일낸다, 왜?
삼성 라이온즈가 마침내 완성된 마운드 두께를 앞세워 대권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2024년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호성적을 거두고도 막판 투수진 과부하와 부상 악재에 울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올해는 완전히 씻어내겠다는 각오다.이번 시즌 삼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강력한 '6선발 체제'의 정착이다. 과거 주전 선발의 이탈 시 마땅한 대체 카드가 없어 고심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신구 조화가 완벽히 맞아떨어지며 선발진의 양과 질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그 중심에는 데뷔 9년 차에 잠재력을 대폭발시킨 양창섭과 '슈퍼루키' 장찬희가 있다. 양창섭은 올 시즌 패배 없이 6승을 수확하며 팀
국내야구
'중간이면 그냥 가는 게 낫다' 한화, 작년 롯데 전철 밟을 수도...에르난데스, 좀 더 분발해야, 30일 등판이 중요
시즌 중반 외국인 교체 카드는 양날의 검이다. 성공하면 가을야구행 급행열차를 타지만, 실패하면 팀 전체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진다. 야구계가 최근 한화 이글스의 행보를 보며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의 쓰라린 잔혹사를 떠올리는 이유다.지난해 롯데는 8월 초까지 3위를 달리며 가을야구 안정권 진입을 노렸다. 당시 구단은 더 확실한 에이스를 원한다는 이유로 이미 10승을 수확하며 '중간 이상'을 해주던 좌완 터커 데이비슨을 과감히 방출했다. 메이저리그 화려한 경력의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으나, 결과는 대폭망이었다. 벨라스케즈는 합류 직후 난조를 보였고, 롯데는 거짓말 같은 12연패에 빠지며 결국 7위로 시즌을
국내야구
LG, 비어 있던 5선발...장현식이 답이 될까? 선발 3경기 호투
자리를 옮긴 베테랑이 팀의 새로운 해법으로 떠올랐다.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LG 장현식이 호투를 이어가며 후반기 로테이션 안착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올 시즌 장현식은 27경기에서 6승3패7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 중이다. FA 첫해였던 지난해 아쉬움을 딛고 절치부심한 그는 개막 직후 좋았다가 처졌으나 선발 전환을 계기로 분위기를 바꿨다. 지난 17일 KIA전을 시작으로 선발로 3경기를 소화한 것이다. 앞서 긴 이닝을 던진 불펜 등판까지 합치면 평균자책점이 2.57까지 떨어진다.물론 28일 롯데전에서는 2.2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다만 시즌 중 갑작스러운 전환에 주 2회 등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체력 부담이 있을 수 있
국내야구
안정된 선발에 살아난 타선...달아오른 롯데, 그래도 가을은 멀다
요즘 프로야구에서 가장 달아오른 팀은 롯데다. 2주 연속 주간 승률 1위에 오른 롯데가 상승세를 타며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기세는 뚜렷하다. 6월 15일 이후 9승 1무 2패를 기록한 롯데는 2023년 이후 1153일 만에 7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주 천적 NC와 선두 LG를 안방에서 상대로 각각 2승 1패를 거둔 것이 컸다. 홈 승률 최하위였던 팀이 두 강팀을 잡아내며 최하위에서 8위까지 오른 것이다. 공동 5위 한화 두산과는 4경기 차다.힘의 원천은 선발진이다. 롯데는 5인 로테이션이 한 번도 무너지지 않은 10개 구단 유일의 팀이다. 압도적이지는 않아도 누가 나오든 해볼 만한 경기를 만든 점이 고무적이다.약점으로 꼽히던 부분도
국내야구
'성공 사례 왕옌청의 역설' 아시아쿼터 존폐 갈림길...한화의 고민도 깊어진다
성공한 제도가 오히려 고민을 안기는 상황이 펼쳐졌다. 올 시즌 도입된 아시아쿼터가 팀별 희비를 가르는 가운데 그 향방을 두고 논의가 분분하다.대표적 성공 사례는 한화의 대만 출신 왕옌청이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 뛰던 그는 10개 구단의 영입전 끝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시즌 16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며 26일 SSG전에서도 5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0만 달러의 투자 비용을 이미 회수했다는 평가가 나올 만한 활약으로 팀으로서는 올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꼽힌다.문제는 그를 내년에도 볼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제도 자체에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재계약을 원해도 못 하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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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아직도 고우석은 내사랑?'...빅리그 승격 눈앞이라는데도 '오매불망'인가
고우석의 빅리그 승격이 정말 성사되는 것일까? 그렇게 되면 LG 트윈스의 '오매불망'은 어떻게 될까?고우석의 옵트아웃 시점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그의 거취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디트로이트는 7월 1일까지 고우석의 승격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끝내 콜업을 하지 않으면 고우석을 26인 로스터에 넣겠다고 나서는 팀에 넘겨야 한다. 아무도 없으면 데리고 있을 수밖에 없다. 이 때 고우석도 결단해야 한다. 계속 남아 빅리그 기회를 노리거나, 아니면 친정 LG 트윈스로 복귀할 수 있다.LG로서는 고우석이 빅리그에 데뷔한다면 축하해주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다시 읍소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우석이 있고없고
국내야구
'오스틴 또 쳤어요?' 김도영·오스틴 훈훈한 홈런 경쟁
한 명이 치면 다른 한 명이 화답한다. 김도영과 오스틴 딘이 펼치는 홈런왕 레이스가 흥미진진하게 흘러간다.정규시즌 반환점을 돈 현재 홈런왕 경쟁은 두 선수의 2파전이다. 28일까지 오스틴이 24홈런 김도영이 23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강백호와 샘 힐리어드가 19개로 공동 3위에 올라 추격할 여지는 있으나 현시점에서 두 사람이 가장 강력한 것은 분명하다. 둘은 조정득점생산력에서 1위와 3위에 오를 만큼 영양가도 정상급이다.기록 추세도 비슷하다. 2023년 데뷔한 오스틴은 매년 30홈런 안팎을 친 데다 올해 커리어 하이가 유력하다. 김도영 역시 2024년 38홈런으로 MVP에 올랐던 그가 올해 다시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며 커리어 하이를 향
국내야구
'외인 두 명 동시 정리' 두산, 플렉센·카메론 방출...벤자민 정식 계약 유력
두산이 외국인 선수 진용에 큰 변화를 줬다. 두산이 투수 크리스 플렉센과 외야수 다즈 카메론을 동시에 방출한 것이다.두산 구단은 두 선수의 웨이버 공시를 KBO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두산에서 뛴 뒤 MLB로 역수출됐던 플렉센은 6년 만에 복귀했으나 두 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40에 그치고 떠나게 됐다. 그는 4월 3일 한화전 이후 오른쪽 어깨 부상 진단을 받고 긴 재활에 들어갔던 터다. 그의 자리는 부상 대체 선수로 온 좌완 벤자민의 정식 계약으로 채워질 전망이다.카메론의 방출에는 수비 사정이 작용했다. 1루와 3루 수비가 가능한 외국인 타자가 필요하다는 김원형 감독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카메론은 타율 0
국내야구
'방출 사흘 만의 새 출발' 데이비슨, 키움행...NC 홈런왕 타선에 가세
작별의 눈물을 흘린 지 사흘 만에 새 둥지를 찾았다. NC에서 방출된 데이비슨이 키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키움 구단은 29일 KBO에 외국인 투수 와일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데이비슨에 관한 계약 양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데이비슨은 다음 달 4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구단은 선발진은 경쟁력을 갖췄으나 공격력에 아쉬움이 있어 영입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키움은 히우라와 데이비슨 두 명의 외국인 타자를 운용하게 됐다.그는 검증된 강타자다. 2024년 NC에 입단해 그해 46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타율 0.293에 36홈런 97타점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도 63경기에서 타율 0.290에 8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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