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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98] 왜 ‘포켓볼’이라 말할까
원래 당구는 크게 ‘캐롬(carom)’과 ‘포켓볼(pocket ball)’로 나뉜다.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사구, 삼구 같은 캐롬 당구가 중심 문화였다. 포켓이 없는 테이블에서 공끼리 맞히는 방식이다. (본 코너 1797회 ‘왜 ‘캐롬’이라고 말할까‘ 참조)반면 포켓볼은 테이블 가장자리에 구멍이 있어 공을 넣는 게임이다. 서구권에서는 오히려 포켓볼이 더 대중적이지만, 한국에서는 한동안 ‘젊은층이 즐기는 새로운 게임’ 이미지가 강했다.포켓볼의 어원은 영어 ‘pocket ball’ 또는 정확히는 ‘pocket billiards’에서 왔다. 여기서 핵심은 ‘주머니’, ‘구멍’을 의미하는 ‘pocket’이다. 당구대 가장자리에 공이 들어가는 구멍이 있는데, 영어
일반
오사카, 7년 만에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16강 상대는 '18세 신성' 요비치
오사카 나오미(16위·일본)가 2026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3회전에 안착했다. 28일 파리 롤랑가로스 2회전에서 돈나 베키치(72위·크로아티아)를 1시간 50분 만에 2-0(7-6<7-1> 6-4)으로 제압했다.의미가 남다른 승리다. 호주오픈과 US오픈을 두 차례씩 제패한 그가 프랑스오픈 3회전을 밟은 건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16강 길목 상대는 에마 나바로(25위)를 2-0으로 꺾고 올라온 18세 신성 이바 요비치(16위·미국)로, 둘의 맞대결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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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발목 수술로 농구 대표팀 낙마...빈자리는 '강동희 아들' 강성욱이 대체 발탁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나설 남자농구 대표팀이 안영준(SK)을 잃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8일 발목 수술을 받게 된 안영준을 빼고 강성욱(kt)을 대체 선발했다고 밝혔다.새로 합류한 강성욱은 농구 명문가 출신이다. 국가대표를 지낸 강동희 전 원주 DB 감독의 아들로, 2025-2026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kt에 입단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활력 넘치는 플레이로 눈도장을 받았다.대표팀은 7월 3일 고양에서 대만, 6일 일본과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치른다.
농구
한국계 NFL 키커 구영회, 뉴욕 제츠와 계약...주전 놓고 3파전
NFL 무대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31)가 뉴욕 제츠 유니폼을 입고 새 도전에 나선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제츠가 키커 경쟁을 위해 구영회와 계약했다고 전했다.제츠의 키커 자리는 무주공산이 됐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이던 닉 포크가 3월 FA로 애틀랜타 팰컨스로 떠나면서, 구영회는 케이드 요크, 레니 크릭과 함께 주전 자리를 놓고 3파전을 벌이게 됐다.구영회는 검증된 자원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뉴저지주에서 고교를 마친 그는 2017년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에서 NFL에 데뷔했고, 2019년부터 애틀랜타에서 뛰며 정상급 키커로 발돋움해 2020시즌엔 올스타전 격인 프로볼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엔 애틀랜타에서 1경
일반
NBA, 경기 판정에 AI 도입 추진...파울·신체 접촉은 심판 영역으로 유지
NBA가 경기 판정에 인공지능(AI)을 끌어들인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28일(한국시간) ESPN에 출연해 아웃오브바운드 같은 특정 판정을 AI로 자동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그는 이렇게 되면 경기 속도가 빨라지고 공 소유권 논쟁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식은 테니스의 '호크아이'와 유사하다. 여러 카메라로 공의 인·아웃을 전자 판독하는 기술이다.핵심은 역할 분담이다. AI가 즉각 판정을 내리면 심판은 신체 접촉이나 파울 판정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신체 접촉 판정에서는 심판의 역할이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도입 시점은 못 박지 않았으나 상당히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농구
'세계 23위' 다비도비치 포키나, 프랑스오픈 대회 도중 코치의 결별 통보...2회전서 역전패
테니스 메이저 대회 도중 코치가 문자 한 통으로 결별을 통보하고 떠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주인공은 2026 프랑스오픈에 나선 세계 23위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26·스페인)다.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그가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2회전을 코치 마리아노 푸에르타(47·아르헨티나) 없이 치렀다고 전했다. 코치 공백 탓인지 그는 아구스틴 티란테(60위)에게 1-3으로 역전패했다. 1회전에서 주무르(87위)를 3-2로 꺾은 것과는 대조적이었다.정황은 더 황당했다. 1회전 뒤 함께 점심을 먹은 푸에르타가 몸이 안 좋다며 호텔로 향했고, 두세 시간 뒤 더는 함께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채 마이애미행 비행기에 올랐다는 것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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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서 펼쳐질 PBA 2차 투어...무너졌던 강호들의 자존심 회복전
프로당구(PBA) 2026-2027시즌 두 번째 투어가 초여름 강원도 정선에서 막을 올린다. PBA는 다음 달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정선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연다고 28일 밝혔다.눈길을 끄는 건 시기다. 2022년 첫 대회 이후 네 시즌간 '겨울 당구 축제'였던 이 대회가 이번 시즌부터 초여름으로 일정을 앞당겼다.관전 포인트는 강호들의 명예 회복이다. 디펜딩 챔피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개막전에서 해커에게 0-3으로 무너진 체면을 살려야 한다. 여자부(LPBA)에서도 개막전 128강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
일반
성균관대, 경희대 완파하고 조 2위 도약… 대학배구 U-리그 상승세
성균관대가 경희대를 완파하며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 남대부 A조 단독 2위로 올라섰다.성균관대는 28일 수원 경희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예선리그 A조 원정경기에서 경희대를 세트스코어 3-0(27-25, 25-20, 25-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성균관대는 4승1패, 승점 12를 기록하며 조 4위에서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선두는 같은 승점의 인하대(4승)다.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성균관대는 1세트에서 경희대와 접전을 이어가다 24-24 듀스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25-25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한 성균관대는 27-25로 첫 세트를 따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기세를 탄 성균관대는 이후 안정된 조직력과 공격력을 앞세워 경기를 주
배구
'외곽슛·포워드 보강' kt, FA 전성현·서민수 동시 영입...새 시즌 전력 재정비
리그를 대표하던 슈터가 새 둥지를 틀었다. 정관장에서 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전성현(34)이 kt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kt는 28일 전성현을 1년 2억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전성현은 2013-2014시즌 안양 KGC(현 정관장)에서 데뷔해 소노, LG를 거친 정상급 슈터다. 두 시즌 연속 베스트5에 뽑혔고 통산 466경기 평균 9.1점, 3점슛 성공률 38.1%를 기록했다. 다만 정관장 복귀 후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30경기 평균 2.7점에 그쳤다. 그는 kt에서 명예를 회복하고 가치를 다시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kt는 DB 출신 포워드 서민수(32)도 3년(첫해 2억3천만원)에 잡았다. 통산 344경기 평균 4.2점, 2.6리바운드를 남긴 그는 궂은일을 마다하지
농구
프로농구 DB, FA 최성원과 1년 2억4천만원 재계약...코칭스태프 구성도 완료
원주 DB가 FA 슈팅가드 최성원을 붙들었다. DB는 28일 최성원과 1년 2억4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최성원은 식스맨상과 수비 베스트5 등을 받으며 공수 양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온 자원이다.코칭스태프 구성도 마무리됐다. 2026-2027시즌을 앞두고 이규섭 감독을 선임한 DB는 박지현 수석코치와 박재현 코치를 합류시켰다. 박지현은 DB에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고, 박재현은 은퇴 후 kt에서 전력분석과 D리그 코치를 맡으며 경험을 쌓았다.
농구
300g 공을 시속 99㎞로 꽂았다...여자 핸드볼 우빛나, H리그 '광속구' 신기록 작성
여자 핸드볼 차세대 에이스 우빛나(서울시청)가 H리그 여자부 구속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우빛나는 지난 3월 19일 인천광역시청전에서 시속 99.16㎞의 강속구를 뿌렸다. 2023-2024시즌 이연경(삼척시청)의 종전 기록(96.3㎞)을 가뿐히 넘어선 수치다.이 기록의 무게는 종목 특성에서 나온다. 여자 선수가 쓰는 공은 325~375g으로 야구 공인구(약 145g)의 두 배가 넘는다. 핸드볼은 어깨·손목에 점프하는 다리까지 온몸을 쓰는 종목이라, 그 공을 시속 100㎞에 육박시킨 점이 주목된다. 세계 여자부 1위는 슬로베니아 아나 그로스(114.81㎞)다.연맹은 지난 시즌 SK슈가글라이더즈의 21전 전승 우승, 권한나의 남녀 최초 1천500골, 이창우의 남
일반
프로농구 SK, FA 오세근 1년·최원혁 3년 재계약…골밑과 수비 동시 보강
서울 SK가 FA 시장에서 베테랑 두 명을 한꺼번에 붙들었다. 골밑의 오세근, 그리고 수비형 가드 최원혁이다.SK는 28일 통산 세 번째 FA 자격을 얻은 오세근과 1년 2억2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1년 드래프트 1순위로 안양 정관장에 입단한 그는 2023년 SK로 옮긴 뒤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1987년생으로 KBL 두 번째 고령 선수이지만, SK는 골밑 경쟁력과 정교한 외곽슛을 여전한 강점으로 평가했다.함께 잡은 최원혁과는 3년 2억원에 재계약했다. 2014년 13순위로 SK에 입단한 그는 강한 체력과 상대 가드진을 압박하는 수비력으로 전력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농구
'3시간 44분 혈투' 조코비치, 루아예 꺾고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메이저 대회 25번째 우승 도전 이어가
메이저 2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 올랐다.조코비치는 27일(현지시간) 파리 롤랑가로스 2회전에서 발랑탱 루아예(74위·프랑스)를 3-1(6-3 6-2 6-7<7-9> 6-3)로 꺾었다. 32도를 넘나드는 더위 속에 39세 조코비치가 15살 어린 상대와 3시간 44분 혈투 끝에 거둔 승리다.1·2세트를 압도하던 그는 3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줬지만 4세트에서 승부를 매듭지었다. 경기 뒤 트레이드마크 '바이올린 세리머니'를 선보인 그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프랑스 선수는 그만 만났으면 좋겠다"고 웃었다.지난해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신 조코비치는 우승 시 메이저 역대 최다 25회 우승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97] 왜 ‘캐롬’이라고 말할까
우리나라에선 보통 당구라고 말하면 ‘캐롬’을 먼저 떠올린다. 쿠션을 맞히는 경기들을 캐롬이라고 따로 부른다. 이 말의 뿌리를 따라가 보면 당구 문화의 이동 경로와 한국식 언어 습관이 함께 보인다.‘캐롬(carom)’은 원래 영어 단어다. 어원은 프랑스어 ‘carambole’에서 왔는데, 당구에서 공끼리 연속으로 맞아 득점이 되는 장면을 뜻했다. 처음부터 경기 전체 이름이라기보다 “맞혀 나가는 기술”에 가까운 표현이었다. carambole가 영어권으로 넘어가면서 caram으로 짧아졌고, 이후 포켓 없이 쿠션과 공의 충돌을 이용하는 당구 종목 전체를 가리키는 말인 “carom billiards”가 생겼다. 한국에서는 이 표현이 다시 줄어들어 그냥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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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겨루기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남자 종합우승...금 3+은 2+동2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종주국의 위용을 다시 떨친 종목이 있다. 한국 태권도다.대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겨루기 대표팀은 21∼24일 몽골 울란바토르 제27회 아시아선수권에서 남자부 종합우승(금 3·은 2·동 2), 여자부 준우승(금 1·은 2·동 4)을 거머쥐었다. 금메달은 남자 박우혁(87㎏)·문진호(68㎏)·서건우(80㎏), 여자 김향기(49㎏) 몫이었다.19∼20일 같은 곳 제9회 품새선수권에서도 출전 14개 종목 전부 금메달로 종합우승했다. 공인품새 30세 이하 부문 이동준·이주영은 정상에 오르며 남녀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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