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민은 12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090으로 1위, 랭킹 포인트 139점으로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올림픽에서 계주 멤버로만 출전했던 이정민은 새 시즌부터 ISU 월드투어와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단체전을 모두 소화한다. 그는 "올림픽에선 조연 역할을 했는데, 이번 선발전으로 주연 기회를 잡은 만큼 계주에서 보여드렸던 짜릿함을 개인전에서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정민은 올림픽 계주 준결승·결승에서 인·아웃코스를 과감히 파고드는 연속 추월로 주목받았다. 그는 "추월 능력을 키우고 멘털 관리에 집중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새 시즌엔 개인전을 위해 체력도 키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자부 종합 3위 배서찬(고양시청)도 계주 멤버로 첫 시니어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룹 워너원·CIX 출신 아이돌 배진영의 친동생인 배서찬은 "형보다 더 유명해질 수는 없겠지만 큰 무대에서 내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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