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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49] 평행토스라고 말하는 이유
한국배구가 국제표준에 맞지 않는 용어를 가장 많이 쓰는 부분이 세터의 세트와 관련한 것이다. 뷸을 설정한다는 의미인 국제용어 세트(Set)를 토스(Toss)라고 말한다. 세트의 종류도 모두 토스라는 말을 붙여 사용하는데 오픈토스, 평행토스로 크게 분류해 말한다. 배구를 처음 배울 때 선수들이 익히는 기술의 하나인 토스라는 말을 쓰다보니 나중에 토스가 국제적으로 잘못 사용되는 말이라는 것을 알고도 쉽게 고치지 못한다. 토스와 관련한 용어는 일본배구에서 만든 말로 일본남녀배구가 세계 정상으로 위력을 떨쳤던 1960년대부터 국내배구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본 코너 455회 ‘토스(Toss)는 일본식 영어, 세트(Set)가 정확한 영어
배구
선두다툼 치열. 1~4위 블루원, 신한, 웰뱅, 크라운 승점 1점차-PBA팀리그
블루원엔젤스가 7연승에 실패했다. 이번에도 천적 크라운해태의 벽을 넘지 못해 쫓기는 처지가 되었다. 선두 블루원이 9일 5라운드 4일째 경기에서 유일하게 패배하자 신한알파스, 웰뱅피닉스 등이 NH와 SK를 꺾고 바짝 추격해 들어왔다. 후기리그 반환점을 돈 9일 현재 블루원이 20점으로 선두이며 신한이 19점, 웰뱅이18점, 크라운이 17점이다. NH는 15점, 휴온스는14점, SK는 13점으로 5~7위이지만 남은 10게임 결과에 따라 여전히 1위까지 오를수 있다. TS샴푸는 휴온스에게 1-4로 완패, 11경기 무승의 늪을 계속 헤매고 있다. 웰뱅피닉스는 SK렌터카를 4-0으로완파했다. 쿠드롱이 3단식과 4세트 혼복에서 승리의 샷을 터뜨렸고 서현민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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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훈, 정승일 2승. 조1위로 PQ 통과-베겔 3쿠션 월드컵
안지훈과 정승일이 2승을 올리며 월드컵 PQ 3차예선을 통과했다. 안지훈은 컨디션이 좋았다. 2경기를끝내는데 38이닝 밖에 걸리지 않았다. 안지훈은 첫 경기에서 이보를 20이닝만에제압했다. 6연타를 터뜨리며 에버리지 1.500을 기록했다. 2차전은 똑같이 1승의 일베이다. 이보를 30-18로눌러 만만찮은 실력임을 과시했다. 그러나 샷 감각이 좋은 안지훈은 1차전 보다 더 짧은 18이닝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이런 12점에 에버리지 1.666으로 정상급이었다. G조의 정승일은 1차전에서 무랏 고코멘, 2차전에서 여성 선수 굴센 대게너를 각각 꺾었다. 무랏 고코멘 전은 매우 힘들었다. 30:28, 2점차의 승리였다 정승일은 하이런 7점을 기록했
일반
여자배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역사적인 첫 승…기업은행 격파
여자 프로배구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이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역사적인 첫 승리를 따냈다.페퍼저축은행은 9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1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2-25 25-23)으로 제압했다.지난 4월 창단 승인된 지 6개월 만에 V리그에 참가한 페퍼저축은행은 이로써 개막 5연패를 끊고 창단 첫 승리를 거뒀다.2011년 IBK기업은행 이후 10년 만에 탄생한 신생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은 특별 지명과 신인 드래프트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스타 플레이어는 없지만 젊음과 패기로 똘똘 뭉친 페퍼저축은행은 경험을 쌓아나가며 빠르게 성장했다.창단 첫 경기인 KGC인삼공사전에
배구
KGC, 현대모비스 완파하고 3연승…유재학 감독 700승은 다음 기회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고 3연승을 거둬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인삼공사는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6-80으로 이겼다.최근 서울 삼성, 서울 SK와의 접전에서 승리한 데 이어 현대모비스를 완파하고 3연승을 이어간 인삼공사는 시즌 7승 5패를 쌓아 4위를 유지했다.공동 2위 수원 kt, 고양 오리온(이상 8승 4패)과는 1경기 차, 선두 서울 SK(8승 3패)와는 1.5경기 차다.현대모비스는 5승 8패로 8위에 그쳤다.통산 699승을 기록 중인 '최다승 사령탑'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의 사상 첫 700승 달성은 다음으로 미뤄졌다.1
농구
NHL 오베치킨, 개인 통산 741골…역대 최다 골 공동 4위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아이스하키 스타 알렉산드르 오베치킨(36·워싱턴 캐피털스)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역대 최다 골 공동 4위로 올라섰다.오베치킨은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버펄로 세이버스와의 NHL 홈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 활약으로 5-3 승리를 이끌었다.올 시즌 11번째 골을 터트린 오베치킨은 개인 통산 741골로 브렛 헐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NHL 역대 최다 골 공동 4위가 됐다.100년이 넘는 NHL 전체 역사에서 오베치킨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빙판의 황제' 웨인 그레츠키(894골), 골디 하우(801골), 야로미르 야거(766골)까지 3명뿐이다.현역 최고의 '슬랩샷 달인'으로 통하는 오
일반
커리, 시즌 개인 최다 50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 제압하고 5연승
스테픈 커리가 2021-2022시즌 개인 최다인 50점을 퍼부은 데 힘입어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21-2022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27-113으로 이겼다.최근 5연승을 포함해 시즌 9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9승 1패는 이번 시즌 NBA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골든스테이트의 슈퍼스타 커리가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은 50점을 몰아쳐 일등 공신이 됐다. 조던 풀이 16점, 앤드루 위긴스가 13점을 보탰다.이날 3점 슛 19개를 던져 9개를 꽂아 넣는
농구
블루원, 또 못넘은 천적 크라운 벽. 신한, NH잡고 맹추격-PBA챔피언십
천적 크라운해태가 블루원엔젤스의 6연승 행진을 가로 막았다. 블루원의 패전과 신한알파스의 승전으로 두 팀의 1위 싸움은 다시 승점 1점차로 좁혀졌다. 크라운은 9일 열린 ‘PBA챔피언십’ 5라운드 4일째 경기(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6연승으로 고공행진하던 블루원을 4-2로 꺾고 2위 신한에 2점차로 다가섰다. 블루원은 크라운과의 5경기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1, 2라운드는 3-3으로 비겼고 3,4라운드는 2-4로 졌다. 크라운은 막판 마르티네스가 3연타를 몰아치며 비길 뻔 했던 경기를 승리로 바꾸었다. 크라운은 블루원에게 3연승했다. 블루원의 사파타는 10점까지 먼저 가놓고도 결정적일때 2연속 공타를 날리는 바람
일반
마민캄 2승, 오성욱 4연타 3방. 2연승 신한, 1점차 2위-PBA팀리그
신한알파스와 블루원엔젤스의 1위 다툼이 숨가쁘다. 블루원이 신한알파스를 연파하며 1위로 올랐으나 신한도 지지않고 연승을 올리며 1승 정도의 차이로 계속 쫓고 있다.신한은 9일 전기리그 2위 NH농협카드를 4-1로 제압했다. 2세트 여단식에서 김보미가 전애린에게 졌지만 1세트 남복식에 이어 3, 5세트 남단식, 4세트 혼복을 모두 이겼다. 마민캄의 5세트 승리가 극적이었다. 3-1이지만 패하면 승리를 자신할 수 없었다. 마민캄은 초반 좋지않았다. 1이닝 2점 후 4이닝 연속 공타를 날린 후 6이닝 2점후 또 2이닝 동안 무득점이었다. 8이닝까지 고작 4점이었다. 오태준은 꾸준히 점수를 쌓아갔다. 3이닝 3연타에 이어 9이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48] 영어 ‘식스팩(Six Pack)’으로 배우는 배구 용어
영어 ‘식스팩(Six Pack)’은 겉으로 드러난 탄탄한 복부 근육을 뜻하는 말이다. 복근이 잘 발달하면 마치 한자어 ‘왕(王)’자와도 같은 모양의 근육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식스팩을 보고 ‘배에 왕(王)자가 새겨져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식스팩은 이런 빼어난 복근의 의미 말고도 맥주를 담은 병이나 깡통 6개들이 한 세트를 뜻하는 말로도 쓰인다. 주로 맥주 6캔 묶음을 의미한다. 여기서 파생된 말로 주로 노동자 계층의 ‘평범한 미국인 남성’을 뜻하는 말로 ‘Joe Six-pack’이라는 말이 있다. 노동자들은 대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식스팩 맥주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가 맥주를 마시면서 TV를 보는 게 일상이기 때문이다. 배구에서 식
배구
맥그리거, 챈들러와 2022년 붙을까. ‘곧 보자’는 챈들러 초청에 묘한 반응
마이클 챈들러가 코너 맥그리거를 불렀다.챈들러는 지난 7일 저스틴 게이치와 화끈한 난타전을 벌였다. 비록 29-28, 29-28, 30-27로 졌지만 엄청난 경기를 해 주가가 떨어지지 않았다. 경기 후 치료차 간 병원에서 게이치를 만나 함께 셀카를 찍었던 챈들러는 다음 날 소셜 미디어에 자신과 맥그리거가 계체하는 사진을 트윗했다. 옥타곤에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둘의 이 사진은 이미지를 딴 합성 사진이지만 챈들러는 사진 위에 ‘2022’라는 숫자를 적어 넣었다. 2022년을 암시하는 것 이었다. 그리고 한시간 후 맥그리거가 답장을 보냈다. “나는 확실히 어떤 단계에 있습니다. 마이크, 어젯 밤 경기는 정말 대단했습니
일반
[경륜ㆍ경정소식]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소재 아동센터 5곳에 1200만원 상당 자전거와 안전용품 기증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광명스피돔(경륜 본장)에서 광명시 소외계층 아동ㆍ청소년에게 자전거와 안전용품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5일 조현재 이사장과 광명시 소재 아동센터 5곳의 센터장이 참석해 돌봄을 받고 있는 아동ㆍ청소년 60명에게 1200만원 상당의 자전거와 헬멧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학력격차는 물론 체력격차가 심해진 소외계층 아동ㆍ청소년의 체력향상은 물론 안전한 자전거 레저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물품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
일반
'바이든, 백악관 방문을 환영합니다' NBA 우승팀 밀워키 벅스, 5년 만에 백악관 방문 재개
2020-2021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우승팀인 밀워키 벅스가 8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NBA 우승팀이 백악관을 찾은 건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엔 일부 선수들이 원치 않아 백악관 방문이 이뤄지지 않았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잔디밭인 사우스론에서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포함, NBA 우승팀 밀워키 벅스를 맞았다.그는 축하 연설에서 "여러분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나도 봤다. 여러분의 귀환은 대단했다"고 치켜세웠다.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작년 8월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흑인 제이컵 블레이크가 어린 세 아들 앞
농구
천하의 쿠드롱도 무서워하는 선수가 있다. 김기혁, 맞대결 3전승
김기혁도 많은 당구 선수처럼 세계 톱 랭커인 프레데릭 쿠드롱을 좋아한다. 4대천왕 중에서도 특히 인터벌이 짧고 공격적이서 좋다.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언제가 한 번 겨루면서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이었다. 하지만 그 꿈이 어느 날 실화가 되었다. 그것도 싸울 때 마다 이겨 ‘배울 게 없는’ 쿠드롱의 천적으로. 김기혁은 신생팀 휴온스의 ‘조용한 일원’으로 올 시즌 PBA팀리그에 합류했다. 당구를 치다 말다 하면서도 용케 드림투어에서 두 번이나 우승 한 덕분이었다. 마흔 가까운 나이에 팀 경기에 나선 김기혁은 지난 7월 9일 딴 세상 사람인 줄 알았던 쿠드롱과 한 당구대에 섰다. 그도 웰뱅피닉스의
일반
'듀랜트 31점·하든 28점' NBA 브루클린, 캐나다 방문경기서 토론토 꺾고 5연승
미국프로농구 브루클린 네츠가 캐나다 방문 경기에서 캐빈 듀랜트와 제임스 하든을 앞세워 토론토 랩터스를 꺾고 5연승을 이어갔다.브루클린은 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토론토를 116-103으로 눌렀다.케빈 듀랜트가 31득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7개씩을 곁들였고, 제임스 하든이 28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쳐 브루클린의 5연승(7승 3패)을 이끌었다.듀랜트는 개막 이후 10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하든은 4쿼터에서만 16점을 몰아넣어 토론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블레이크 그리핀이 14점 11리바운드를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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