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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저지, 2022년 62홈런 페이스와 비슷...2022년 67경기 27개 vs 2024년 67경기 24개, 오타니에 9개 앞서
지난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62개의 홈런을 치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그 덕에 그는 오타니 쇼헤이(당시 LA 에인절스)를 꺾고 아메리카리그 MVP에 선정됐다.지난해에는 부상 때문에 106경기에서 37개의 홈런을 쳤다.올 시즌 초에는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져 4월까지 홈런 6개를 치는 데 그쳤다.그러나 5월부터 폭발했다. 4경기 연속 홈런을 치더니 한 달에 14개의 홈런을 몰아쳤다.6월에도 9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4개를 추가, 시즌 홈런 수가 24개로 늘어났다.이는 62개의 홈런을 쳤던 2022년 페이스와 비슷하다. 그는 2022년 67경기에서 27개의 홈런을 쳤다. 올해 67경기에서 24개의 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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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돈 많네!' 450만 달러 고우석 DFA 이어 5300만 달러 가르시아 방출...트레이드한 아라에즈에 1천만 달러 줘야
마이애미 말린스는 스몰 마켓이다. 돈을 아껴 잘 써야 한다.하지만 지금 마이애미의 돈 씀씀이는 처참하다. 그냥 길거리에 돈을 버리고 있다.마이애미 헤럴드의 아이잭 어자우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가 외야수 아비세일 가르시아를 공식 방출했다고 알렸다.마이애미는 지난 5일 가르시아를 양도지명(DFA)했다. 이후 그를 원하는 팀이 없자 이날 방출했다. 가르시아는 즉시 FA가 됐다.가르시아의 방출은 예견됐다. 마이애미는 부상자 명단에 있는 가르시아를 웨이버 공시할 수 없었다. 또 가르시아는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고 FA행을 선택할 것이기 때문이었다.마이애미는 2022시즌을 앞두고 가르시아와 4년 5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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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문제!' 밀워키 매체 "바우어 합류하면 팀 케미 망가져"..."경기장서의 난폭한 행동은 팀 홍보상 악몽"
트레버 바우어가 최근 밀워키 브루어스와 연결됐다는 루머가 나오자 한 밀워키 지역 매체가 이를 일축했다.밀워키는 9일(한국시간) 현재 38승 2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선발 로테이션이 빈약한 가운데 올린 성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놀라운 일이다. 시즌 전 코빈 번즈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됐고 브랜든 우드러프는 부상으로 시즌아웃됐기 때문이다.이에 바우어 팬들이 밀워키가 트레버 바우어와 계약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바우어는 메이저리그에서 얼마든지 던질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우어는 2023년 일본에서 11승 4패 방어율 2.59, WHIP 1.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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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업' 김하성, 홈런 45호로 강정호에 1개 차...bWAR은 2.0으로 프로파에 이어 팀 내 2위, fWAR은 1.8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9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45호 홈런을 쳤다.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의 홈 경기서 2회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한국 선수 중 최다 홈런은 추신수(SSG 랜더스·218개)가 보유하고 있다. 최지만이 67개이고 은퇴한 강정호는 46개다. 따라서 1개만 더 치면 강정호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김하성은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21년 홈런 8개를 기록했고 2022년에는 11개, 2023년에는 17개를 쳤다. 지금 페이스라면 올해 20개를 칠 것으로 보인다.홈런을 친 후 김하성은 베이스를 돌며 포효했다. 오랜 만에 보는 환호였다. 자신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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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번쩍 서에 번쩍' 더블A→트리플A→더블A→트리플A→더블A→트리플A→더블A...최현일, 더블A보다 트리플A 성적 훨씬 좋아
최현일(24)이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을 혼란스럽게 옮겨다니고 있다.최현일은 올 시즌 더블A에서 시작했다. 한 경기를 치른 후 트리플A로 가 한 경기 등판한 뒤 더블A로 갔다. 더블A에서 한 경기를 던진 최현일은 다시 짐을 싸 트리플A로 가 2경기에 등판했다. 또 짐을 싸 더블A로 간 최현일은 그곳에서 한 경기에 등판한 뒤 다시 트리플A로 갔다. 그곳에서 3경기에 등판한 뒤 또 더블A로 이동했다. 6월 3일(이하 한국시간) 더블A 경기에 선발 등판한 최현일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최현일은 이어 9일 열린 더블A 경기에 선발로 나서 5.2이닝 동안 9피안타 3실점했다.흥미로운 점은, 최현일의 성적이 더블A보다 트리플A가 더 낫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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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만루포?' 김하성 이틀 연속 대포 친 후 오랜만에 '웃으며 포효!'...어제 투런에 이어 오늘 스리런 홈런 작렬
지난 시즌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메이저리그 경력 첫 만루 홈런을 치고도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대단한 일이 아니라는 여유였다.올 시즌 내내 김하성의 얼굴에서 웃음기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타석에서 작년만큼 뜻대로 잘 되지 않기 때문이었다.그러나 8일(이하 한국시간) 8호 홈런을 치며 다소 여유를 찾은 표정을 지어보였다.그리고 9일 9호 홈런을 친 후에는 마침내 포효했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스리런포를 터뜨렸다.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1, 3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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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야구!' 15-1서 16-17로 대역전패...박효준, 한 이닝서 장내 홈런 포함 2개 홈런 폭발, 4타수 4안타 5타점 5출루
서커스 야구가 연출됐다. 한 선수가 한 이닝에서 장내 홈런과 스리런 홈런을 치는가 하면, 15-1로 크게 앞서던 팀이 16-17로 대역전패했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이 한 이닝 장내 홈런 포함 2개의 홈런을 친 주인공이다.박효준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의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팀)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9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4안타(2홈런) 1볼넷 5타점 5출루로 대활약했다. 박효준은 3회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좀처럼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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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라모스가 이정후 위협? 28경기 타율 0.327 홈런 6개, 이주의 선수 유력 후보...멜빈 감독 "1번 중견수 기회 줄 것"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번타자 중견수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한때 루이스 마토스가 이정후의 대체자로 거론됐으나 콜업 후 20경기 만에 마이너리그로 다시 강등됐다.그런데 또 한 명의 복병이 나타났다.KBO 리그 두산의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의 동생 엘리엇 라모스가 그 주인공이다.라모스는 5월 9일 호르헤 솔레어가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빅리그에 콜업됐다. 이후 28경기서 타율 0.327, 홈런 6개로 맹활약 중이다. 9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서 홈런 1개, 2루타 1개로 3타점을 쓸어담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주 5경기서 0.529의 타율(17타수 9안타) 홈런 3개 타점 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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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고우석, 신분 변화 후 첫 등판서 공 9개로 탈삼진 포함 삼자범퇴...박효준 2출루
처음부터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생각하자!고우석이 다시 던지기 시작했다. 고우석은 8일(한국시간) 마이너리거로 신분이 바뀐 뒤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인 고우석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트루이스트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냈다.팀이 10-2로 크게 앞선 8회말에 등판한 고우석은 첫 타자 카를로스 페레스를 공 1개로 우익수 뜬 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브라이언 라모스에게 바깥쪽 높은 컷패스트볼을 던져 우익수 뜬 공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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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뜨거워 만졌다간 델 것 같다" 타티스 주니어, 8경기 만에 타율 3푼3리 올려...13경기 연속 안타, 올스타 유력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를 10-3으로 꺾은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 대해 "걘 지금 너무 뜨거워 만졌다간 덴다"고 말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아라에즈의 말대로 타티스 주니어의 방망이는 최근 정말 뜨겁다. 5월 30일까지만 해도 타티스의 타율은 0.249에 불과했다.하지만 이후 8경기서 33타수 17안타(0.515)를 몰아치며 타율을 0.282까지 끌어올렸다. 무려 3푼3리가 오른 것이다.이에 타티스는 동료 주릭슨 프로파와 함께 올해 올스타로 거론되고 있다.MLB닷컴에 따르면 타티스는 지난 5월 26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서 영패를 모면한 홈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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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사라졌어요!" 김하성, 8호 홈런 '쾅'...미 CBS스포츠 "타율은 낮지만 탄탄한 생산력 유지"
야구 통계의 핵심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하나는 누적 또는 집계 통계(counting stats)고 하나는 비율 통계(rate states)다.홈런, 안타, 승리 등이 집계 통계에 속한다. 비율 통계에도 원 숫자가 포함되지만 다른 값으로 나눈다. 예를 들어 타율은 안타 수를 타수로 나눈 값이다. 둘 중 어느 것이 더 가치가 있을까? 팀 입장에서는 비율보다 집계 통계를 더 선호한다는 것이 통설이다. 타율보다 홈런을 몇 개 쳤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10타수 무안타 침묵을 깨고 시즌 8호 홈런과 시즌 10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했다.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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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정후 대체자!' '반짝' 마토스 지자 KBO 두산 헨리 라모스 동생 엘리엇 라모스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주전 꿰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9순위로 외야수 엘리엇 라모스를 지명했다. 라모스는 이후 구단 내 최고의 유망주 5~6명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2차례 구단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꾸준히 성장한 라모스는 2022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9경기에 나왔지만 신통치 않았다. 라모스는 2023년 트리플A 62경기에서 OPS .928, 14홈런을 기록한 뒤 빅리그에 다시 콜업됐으나 25경기에서 1할대 타율로 부진했다.올해 그는 트리플에서 시작했다. 30경기에서 타율 0.296에 8개 홈런을 쳤다.5월 9일 호르헤 솔레어가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다시 빅리그에 콜업됐다. 이번에는 달랐다. 이후 이정후와 마이클 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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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토론토발 '혈통 살생부' HOF 크레이그 비지오 아들 캐반 DFA...다음은 보 비솃과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드디어 칼을 빼들었다.칼 끝을 겨누고 있는 선수들은 공교롭게도 유명 선수 아들들이다.토론토에는 크레이그 비지오, 단테 비솃, 블라디미르 게레로 시니어의 아들 카반 비지오, 보 비솃, 게레로 주니어가 있다.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토론토가 우선 명예의 전당 헌액자(HOF) 크레이그 비지오의 아들 캐반을 정리했다.토론토는 8일(한국시간) 카반 비지오를 양도지명(DFA)하고 스펜어 호위츠를 콜업했다고 발표했다.비지오는 2016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블루제이스에 지명된 이후 6시즌 동안 490경기에서 16홈런, 48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 투표에서 5위에 오르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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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치는 한국계 레프스나이더...타율 0.346, 9경기 연속 안타, 7일 화이트삭스전서 2개 2루타 포함 3안타 폭발
보스턴 레드삭스의 한국계 롭 레프스나이더(김정태)가 너무 잘 치고 있다.레프스나이더는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2루타 2개 등 6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14-2 대승에 힘을 보탰다.1회초 첫 타석서 중견수 쪽 2루타를 친 레프스나이더는 2회 두 번째 타석서는 3루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4회 세 번째 타석과 헛스윙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거푸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엔 우익수 뜬 공으로 돌아섰다.그러나 8회 여섯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좌측 방면 시즌 11호 2루타로 나가 후속타 때 홈을 밟았다.레프스나이더는 이날 안타로 9경기 연속 안타(38타수 14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시즌 타율은 0.34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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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두 김하성을 좋아하지? 그냥 보통 타자잖아!" 김하성 부진에 팬들, 슬슬 짜증내기 시작...3경기 10타수 무안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부진하자 팬들도 슬슬 짜증을 내기 시작하고 있다.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최근 3경기 10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0.227에서 0.217로 내려갔다.김하성은 이날 2회 첫 타석 무사 2루 기회에서 좌중간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워닝 트랙에서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4회 1사 1, 2루의 타점 찬스에서도 1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친 김하성은 6회에는 3수 땅볼로 물러났다.3-4로 추격하던 8회말 1사 2루에서도 김하성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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