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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휴업인가?' 마이너 신분 고우석, 콜업 '첩첩산중'...트리플A에 40인 로스터 6명인데 등판 기회조차 안 줘
박효준은 올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4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했음에도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이유는 간단했다. 실력이 아니라 신분 때문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0인 로스터에 있는 선수를 우선시한다. 박효준은 마이너리그 신분이었기에 밀렸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경우 메이저리그로 올라가기가 그래서 어렵다. 40인 로스터에 계속 남아 있어야 마이너리그에 있더라도 빅리그 콜업이 용이해진다.그런 점에서 고우석의 40인 로스터 제외는 아쉽다. 마이너 신분이 된 고우석으로서는 이제 실력으로 부름을 받을 수밖에 없다.현재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슈림프에는 선발 및 구원 투수 요원 6명이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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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또 트리플A 강등되나? 피츠버그 26인 자리 없을 수도...복귀 전에도 부상 회복 후 곧바로 트리플A행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즈)은 올해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중 왼쪽 고관절 부상을 당해 부상자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부상에서 회복해 26인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보였으나 피츠버그는 그를 트리플A로 보내버렸다.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트리플A에서 배지환은 펄펄 날았다. 그래도 피츠버그는 그의 콜업을 미적대다 서비스 타임 '음모론'이 나오는 등 여론이 들끓자 지난달 22일(이하 한국시간) 콜업했다.배지환은 콜업된 후 8경기에 출전, 타율 0.208(24타수 5안타) 2타점 2도루 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477을 기록했다.그런데 빅리그 콜업 2주 만에 손목 부상으로 4일 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예정대로라면 배지환은 오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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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으로 딴 2만7천원과 1년 1년 자격 정지와 바꾼 제이 그룸의 추락...2016년 MLB 전체 12순위 지명된 유망주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야구 경기에 베팅을 한 샌디에고 파드리스 내야수 투쿠피타 마르카노를 영구 출전 정지 처분했다. 또 전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 유망주 제이 그룸 등 4명은 1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미국 CBS에 따르면 2016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전체 12순위로 드래프트된 그룸은 레드삭스 구단 소속으로 2020년 7월 23일부터 2021년 7월 25일까지 MLB 관련 32번의 베팅을 했다. 이 중 24차례는 보스턴 경기의 최종 결과와 관련이 있었다. 당시 그룸은 그린빌에 있는 팀의 싱글A 소속이었다. 그룸은 MLB 게임과 일부 비MLB 게임에 대한 팔레이도 포함된 그룸의 베팅 액수는 총 453달러 74센트였다. 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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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타니 통역사 미즈하라, 음식 배달원으로 변신...뉴욕포스트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버이츠 배달 모습 목격"
전 오타니 쇼헤이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음식 배달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뉴욕포스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즈하라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우버이츠 배달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우버이츠는 파트너십을 맺은 레스토랑과 일반 개인 배달자로 이루어지는 우버의 배달 서비스로, 음식을 주문하는 사용자와 음식을 배달해주는 일반인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미즈하라는 4일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 연방법원에서 열린 형사재판에서 검찰이 기소한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미즈하라는 지난 4월 자신의 스포츠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약 1700만달러를 빼내 도박업자 계좌로 이체하면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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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전멸, 야수는 고작 1명, 점점 힘들어지는 한국인 MLB 진출...150km대 투수 이젠 안 통해, 야수도 연착륙 쉽지 않아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류현진, 김하성, 최지만, 배지환이 빅리그에서 뛰었다.그러나 올 시즌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시즌 후 류현진은 KBO에 복귀했고 최지만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배지환은 우여곡절 끝에 복귀했으나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 투수 계보를 이어가는가 했으나 메이저리그 데뷔도 하지도 못하고 마이너리그를 전전하고 있다.현재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김하성(샌디에이고) 뿐이다.과거에는 KBO 출신 한국 선수들이 어느 정도 매력이 있었다. 투수의 경우 150km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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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버리고 아라에즈 영입' SD, 달라진 것 전혀 없어...아라에즈 영입후 15승 15패, 약체 에인절스에 치욕의 싹쓸이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만 영입하면 만사가 형통할 줄 알았다. 그래서 고우석을 버렸다.하지만 달라진 게 하나 없다. 아라에즈를 영입하기 전 샌디에이고의 성적은 17승 18패였다. 출루율만 좀 더 높이면 될 줄 알았다.그러나 샌디에이고는 6일(한국시간) 현재 32승 33패에 머물고 있다. 아라에즈 영입 후 15승 15패에 그친 탓이다.아라에즈는 개인적으로는 펄펄 날고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에 있을 때보다 타율이 4푼 가까이 높은 0.337이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별무 효과다. 마이애미가 그를 샌디에이고로 보낸 이유다. 샌디에이고는 타선도 문제지만, 투수도 불안정하다. 기복이 심한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또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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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유리몸'에 마이너리그 계약도 '난망'인가?...KBO행은 '4단 콤보'에 매력없어, NPB행도 쉽지 않아
FA가 된 최지만의 계약 소식이 없다. 보통 즉시 전력감이면 FA 선언 후 금방 메이저 또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는데, 최지만은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지 5일이 지났는데도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계약이 늦으면 늦을수록 경기력 회복이 더뎌지기에 더욱 우려스럽다.구단들이 최지만과의 계약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그의 부상 이력 때문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상자 명단 등재가 잦았다. '유리몸'이 된 것이다.최지만은 지난 2011년 고질적인 등 부상으로 인해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하면서 그해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또 2015년 시범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뼈 골절로 또 수술을 받았다. 2021년에는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는 등 3차례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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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애리조나도 보라스에 '속았다'...몽고메리, SF전서 2이닝 6실점 ERA 6점대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도 스캇 보라스에 완전히 속았다.보라스는 그동안 특유의 기다리기 전략으로 FA 대박을 터뜨렸다.지난 오프시즌에서도 보라스는 이 전략을 썼으나 처참하게 실패했다. 고객들에 장기 계약을 안겨주지 못하고 사실상 단년 계약을 체결했다.늑장 계약으로 이들을 영입한 구단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애리조나는 조던 몽고메리와 1년 계약했다. 하지만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동안 6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6점대로 치솟았다. 직전 경기에서도 4이닝 8실점했다.샌프란시스코는 이른바 '빅4' 중 블레이크 스넬과 맷 채프먼 2명과 계약했다.하지만 이들은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성적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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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6기!' '천재' 오타니, '괴물' 스킨스에 5번 헛스윙 후 6번째 만에 투런포 작렬...모두 시속 160km대 포심 패스트볼
'천재타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괴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명승부가 펼쳐졌다.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 2번 지명타자로 나섰다.오타니는 1회 초 선두타자 무키 베츠의 헛스윙 삼진을 지켜본 후 타석에 들어섰다. 스킨스는 1구를 시속 163km포심 패스트볼로 윽발질렀다. 오타니는 방망이를 힘껏 돌렸으나 공을 따라잡지 못했다. 스킨스는 2구 역시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시속 161km가 찍혔다. 오타니는 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파울팁이 됐다. 스킨스는 3구도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162km였다. 오타니는 방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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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 또 크로셰에게 '물먹나'?...샌디에이고, 더 싸고 더 젊고 더 강한 크로셰 진심 영입 추진
에릭 페디는 올 시즌 초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유력했다. 그러나 화이트삭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한 번도 선발등판하지 않은 개럿 크로셰(25)를 선택했다.MLB닷컴에 따르면 크로셰는 최근 110년 통틀어 커리어 첫 선발등판을 개막전에 하는 역대 9번째 투수가 됐다.2m 가까운 큰 키에 111kg 거구의 왼손 강속구 투수인 크로셰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지명된 마이너리그를 건너뛰고 2020년 곧바로 빅리그에 데뷔했다.지난해까지 72경기 모두 구원으로 등판, 3승7패15홀드 평균자책점 2.71 탈삼진 85개를 기록했다.올해는 선발 투수로만 등판, 5승 5패에 3.49의 평균자책점과 WHIP 0.93(MLB 4위)을 기록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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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하라 학력 위조 '사실'...법정서 판사 질문에 "학력은 13년. 대학 조금 다녔다" 말해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미즈하라 잇페이의 학력이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미즈하라는 5일 연방 법정에서 학력에 한 판사의 질문에 "학력은 13년이다.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갖고 있어 대학은 조금 다녔다"고 답했다고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가 전했다. 대학은 다녔지만 졸업은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미즈하라는 불법 도박 문제가 발각된 후 '학력 사칭 의혹'을 받았다. 미국 언론 NBC 로스앤젤레스는 미즈하라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했다. 미즈하라는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 캠퍼스 출신으로 알려졌지만 취재 결과 재적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것이다.결국 미즈하라는 이날 법정에서 스스로 '학력사칭'을 인정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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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안 당하는 것도 실력이다!" 툭하면 다치고 아픈 MLB 한국 선수들...이치로의 말 새길 필요 있어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를 평정했던 이치로 스즈키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저 녀석은 다치지만 않았더라면 좋은 선수였는데...아프지만 않았다면 좋은 선수였는데...'라는 말이 있다. 그것도 실력이다. 끝까지 해내지 못했다는 건 실력이 없다는 말이다."스즈키는 16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그렇게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했기 때문이다.프로 선수의 몸은 곧 돈이라는 점에서 그의 말은 설득력이 있다.부상은 어느 때라도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피할 수는 있다. 이치로는 그것이 실력이라는 것이다.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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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이다!' 고우석 신분, 마이너리그로 이관...트리플A에서 빅리그 진입 도전
고우석의 신분이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마이애미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고우석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프림으로 보낸다고 전했다.마이애미는 지난달 31일 고우석을 양도지명(DFA) 처리하며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이후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았고, 마이애미는 그를 트리플A로 보냈다. 고우석은 이를 받아들였다.이로써 고우석은 잭스빌 점보 슈림프에세 뛰며 빅리그 진입을 노리게 됐다.고우석은 우선 탈삼진율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KBO리그에서는 30.2%를 기록했지만 트리플A에서는 8.3%에 그쳤기 때문이다. 구원투수의 최고 덕목은 탈삼진 능력이다.그러려면 구속을 높일 필요가 있다. KBO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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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콜업 안 해?'박효준, LV 이주의 선수 선정...6경기서 타율 0.409, 타점 7개, OPS 1.045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의 박효준이 라스베가스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박효준은 지난 5월 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6월 3일까지 0.409(22타수 9안타)의 타율에 1홈런, 7타점, 2도루, 4볼넷을 기록했다. 또 장타율은 0.545, OPS는 1 045였다.박효준은 5월 29일 슈거랜드전에서 4타수 3안타로 5타점을 올렸고 6월 1일엔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1일 경기에서는 연장 10회말 1사 2루에서 좌전 끝내기 안타를 쳐 2루에 있던 라자로 아르멘테로스를 불러들이기도 했다. 6월 2일에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시즌 타율도 0.237에서 0.264로 올랐다. 출루율은 0.390이 됐다.박효준은 2022년 9월 피츠버그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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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또 부상자 명단 등재...토론토전서 오른쪽 손목 삐어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또 부상을 입었다.MLB닷컴의 알렉스 스텀프는 5일(이하 한국시간) 배지환이 오른쪽 손목을 삐어 이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배지환은 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배지환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배지환이 얼마나 오랫동안 결장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14일에 복귀할 수는 있다.배지환을 대신해 트리플A에 있던 잭 스윈스키가 콜업됐다.배지환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고관절 부상으로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된 바 있다.부상 회복 후 재활을 끝냈으나 트리플A로 강등됐다가 지난 5월 22일 콜업됐다.배지환은 올 시즌 0.208의 타율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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