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푸홀스 감독.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11940380509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푸홀스가 내년 WBC에서 고국 도미니카공화국 사령탑으로 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푸홀스는 MLB에서 22시즌을 뛰며 홈런 703개, 타율 0.296, 출루율 0.374, 장타율 0.544를 기록한 현대 야구의 위대한 타자다.
그의 통산 홈런은 MLB 역대 4위, 타점(2,218개)과 루타(6,211개)는 2위, 2루타(686개)는 5위, 안타(3,384개)는 9위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성적이다.
2022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푸홀스는 2024-2025시즌 도미니카공화국 프로리그 레오네스 델 에스코기도의 감독을 맡아 리그 우승과 카리비안시리즈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도자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증명했다.
성공적으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푸홀스는 이제 대표팀 감독으로서 WBC 무대에 선다. 선수 시절 푸홀스는 2006년 제1회 WBC에 출전해 7경기에서 타율 0.286,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당시 도미니카공화국은 4강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쿠바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6년 WBC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은 D조에 속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이스라엘, 그리고 예선 통과 팀과 경쟁하게 된다.
한편 한국은 C조에 배정되어 일본 도쿄에서 개최국 일본, 호주, 체코, 예선 통과팀(대만 유력)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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