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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타석 8출루' 김하성에 밀려 트레이드된 에이브람스, 친정 팀과의 경기서 '펄펄'...올해 김하성보다 나아
CJ 에이브람스는 2022시즌 초 김하성과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했으나 패해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샌디에이고는 후안 소토와 조시 벨을 영입하기 위해 유격수 에이브람스, 투수 매킨지 고어, 외야수 로버트 하셀 3세, 외야수 제임스 우드, 투수 할린 수사나, 루크 보이트를 워싱턴에 내줬다. 워싱턴은 21세의 그를 주전 유격수로 키웠다. 그해 에이브람스는 90경기에서 타율 2할4푼6리 2홈런 21타점 7도루 OPS .604에 그쳤으나 2022년 151경기에서 타율 2할4푼5리(563타수 138안타), 18홈런 64타점 83득점 47도루 OPS .712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공격력만 놓고 보면 김하성(152경기 타율 2할6푼 140안타 17홈런 75타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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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저지 29호 '쾅' 2022년 62홈런 페이스와 같아...오타니도 24호(총 195개)로 추신수 218개 깰 태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홈런 페이스가 2022년과 같아졌다.저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마지막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저지는 3-9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리드 가렛의 3구째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29호였다. 지난 2022년 저지는 아메리카리그 단일 시즌 역대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그때 친 홈런이 62개.저지는 당시 79경기서 29개의 홈런을 쳤다.올해 79경기에서 역시 29개 홈런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62개 홈런 기록 경신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한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홈런 행진도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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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프로파에 '보복구' 벤치클리어링...프로파, 전날 끝내기 안타 친 후 워싱턴 더그아웃 앞에서 소리쳐
예상됐던 일이 결국 터졌다.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대 워싱턴 내셔널스전.1회말 1사 후 주릭슨 프로파 타석 때 워싱턴 좌완 선발 매킨지 고어가 초구 패스트볼을 프로파 다리에 맞혔다.이에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다분히 보복구 성격이 짙었다. 프로파는 전날 10회말 2타점 역전 끝내기 안타를 친 후 곧장 워싱턴 더그아웃으로 달려가 '감히 날 선택하다니'라고 소리치는 듯했다. 당시 상황은 이랬다. 3-6으로 뒤진 샌디에이고의 연장 10회말 공격. 패색이 짙었으나 샌디에이고는 끈질기게 추격했다. 잭슨 메릴의 2타점 적시타로 5-6까지 따라붙은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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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남았다' 오타니, 시즌 24호 '쾅'...현재 195개, 현 페이스면 시즌 말 추신수 홈런 기록(218개) 깰 듯, 최근 9경기서 7홈런 '괴력'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홈런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1회초 KBO 출신 크리스 플렉센으로부터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24호.이로써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195개의 홈런을 쳤다. 이제 추신수가 갖고 있는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 기록 경신이 가시권에 들어선 느낌이다.추신수는 통산 218개를 쳤다. 앞으로 24개를 더 치면 추신수마저 넘게 된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올 시즌 말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의 홈런 페이스는 최근 가공할 만하다. 9경기서 7개를 몰아쳤다.오타니는 이난 4월 22일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마쓰이 히데키가 갖고 있던 일본인 최다 홈런 기록(17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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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적이었다!" 프로파, 끝내기 안타 친 후 워싱턴 더그아웃 향해 소리쳐...워싱턴, 아레아즈 고의4구 후 프로파와 대결
주릭슨 프로파(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5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 10회말 2타점 역전 끝내기 안타를 친 후 곧장 워싱턴 더그아웃으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감히 날 선택하다니'라고 소리치는 듯했다. 당시 상황은 이랬다. 3-6으로 뒤진 샌디에이고의 연장 10회말 공격. 패색이 짙었으나 샌디에이고는 끈질기게 추격했다. 잭슨 메릴의 2타점 적시타로 5-6까지 따라붙은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페렐타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2사 2, 3루가 됐다. 이때 워싱턴은 루이스 아라에즈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프로파와의 대결을 택했다.그러자 프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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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대접' 브룩스, '뒤처리'하고 2일 만에 또 양도지명...25일 경기서 롱릴리프로 5이닝 1실점 호투했는데도 오러프린 콜업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선수 기용 방식이 가히 역대급이다.오클랜드는 26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애런 브룩스를 양도지명(DFA)하고 좌완 잭 오러플리를 콜업했다.이로써 오클랜드 40인 로스터 수는 39명으로 줄었다. 34세의 브룩스는 오프시즌에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두 번이나 콜업됐다. 두 번째 콜업은 24일 이루어졌다. 브룩스는 25일 LA 에인절스전에서 '뒤처리' 임무를 맡았다.선발 루이스 메디나가 3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구원투수로 등판, 5이닝을 책임졌다. 65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불펜 투수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콜업된 지 2일 만에 양도지명된 것이다. 오클랜드는 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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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포함 생각 없나?' 마이애미, 고우석 '패싱'하고 키친 영입해 남은 40인 로스터 한 자리 포함시켜...고우석과 성적 비슷
고우석에 대한 마이애미 말린스의 의중이 드러난 선수 이동이 나왔다.마이애미는 26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 좌완 투수 오스틴 키친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마이애미는 그동안 40인 로스터에 한 명 부족했는데 키친을 그 자리에 넣은 것이다.키친은 일단 트리플A에 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27세인 키친은 지난 주말 빅ㅇ리그에 콜업됐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바로 다음날 양도지명(DFA)됐다.메이저리그 경력 없이 마이너리그에서만 뛴 키친은 225 2/3이닝 동안 평균 자책점 3.95를 기록했으며 탈삼진 비율은 19.4%, 볼넷 비율은 6.3%였다. 땅볼 비율은 50%였다.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은 3.90이다.더블A 탈삼진율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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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이상 없는데 통증 계속? 커쇼, 복귀할 수 있을지 의문...류현진도 MRI 이상 없었으나 결국 수술
2015 시즌을 앞두고 류현진(당시 LA 다저스)은 왼쪽 어깨 통증으로 투구를 하지 못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이상은 없었다. 앤드루 프리드먼 LA 다저스 단장은 "우려했던 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MRI 촬영 결과 류현진의 어깨는 2012년 입단할 때와 비슷했다"고 말했다.그러나 류현진은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고 시즌아웃됐다.복귀를 준비 중이던 클레이튼 커쇼가 셧다운됐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마친 후 왼쪽 어깨 통증이 지속되자 다저스는 아예 공을 던지지 못하게 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복귀하는 선수들이 겪는 과정의 일부다. 커쇼도 그것과 같은 통증이라고 보면 된다"며 대수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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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푸이그, 멕시코리그 33경기서 13개 홈런 '괴력' 타율 0.327 OPS 1.115...한 경기 2개 홈런도
야시엘 푸이그가 베네수엘라에 이어 멕시코리그도 폭격하고 있다.베라크루즈 이글스에서 뛰고 있는 푸이그는 25일(한국시간) 현재 33경기에서 13개의 홈런을 쳤다. 타율 0.327에 26타점 OPS 1.115를 기록 중이다. 한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치기도 했다.푸이그는 또 수비에서도 전력으로 달려 다이빙 캐치를 하는 장면도 연출했다.푸이그는 지난 5월 28일(한국시간) 멕시코 베라크루즈의 베토 아빌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리그(LMB)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는 쿠바 출신으로 최초로 우승한 바 있다.푸이그는 결승전에서 카일 마틴(오악사카 월어스)을 16-7로 물리쳤다.1라운드에서 5개를 친 푸이그는 3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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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야구단' 샌디에이고, 3-6에서 10회 끝내기 '만화 야구' 연출...최근 홈 7경기 중 4경기 끝내기승
이쯤 되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만화 야구단'으로 불러도 무방하다.샌디에이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10회말 4득점하며 7-6으로 대역전승을 거뒸다.샌디에이고는 이날 연장 10회초 3점을 내주며 3-6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10회말 4점을 얻어 승부를 뒤집었다.무사 2루에서 시작된 공격에서 도노반 솔라노가 좌측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됐다.이어 잭슨 메릴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만회해 5-6으로 바짝 추격했다.김하성이 차분하게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의 기회가 계속됐다.대타로 나선 타일러 웨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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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잘잘' 김하성, KBO 출신 야수 최초 500경기 출전...'만화' 같은 경기서 상황에 맞는 기습번트로 선취 타점에 끝내기 득점
'야구는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는 말이 있다.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그런 선수다.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볼셋 2득점으로 활약했다.김하성의 센스 있는 플레이는 2회말에 나왔다. 선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다음 도노반 솔라노가 좌전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잭슨 메릴이 허무하게 삼진을 당해 1사 1, 3루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김하성은 상대 좌완 투수 패트릭 코빈의 초구에 기습 번트를 3루 쪽으로 댔다. 기가 막힌 번트였다. 코빈이 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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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뻔뻔한...' '먹튀' 스넬의 '극이기주의'..."난 아직 준비 안 됐는데 구단은 서두르고 있다" 불만
블레이크 스넬(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기심이 극에 달하고 있다.스넬은 시즌 개막이 임박해서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년 6200만 달러에 계약했다.프로 선수라면 언제든지 뛸 수 있게 준비를 해야 한다.그러나 스넬은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다. 계약 후에도 마이너리그 경기를 통해 투구 감각을 찾지 않고 "마이너리그는 필요없다"고 큰소리쳤다. 결국 그는 제대로 던질 준비도 하지 않은 채 마운드에 올랐다. 자신의 능력을 과신한 오만함을 보인 것이다.결과는 처참했다. 3패에 9.5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부상자 명댠에도 두 차례 올랐다.24일(이하 한국시간) 그는 트리플A 경기에 등판했다. 역시 형편없는 결과를 보였다. 2.1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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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초비상' 타티스 주니어 부상으로 이탈...대퇴골 스트레스로 부상자 명단 등재, 최소 한 달 결장할 듯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경고등이 켜졌다.외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의 애니 헤일브런은 25일(한국시간) 마이크 쉴트 감독이 타티스 주니어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고 알렸다.또 디애슬레틱의 데니스 린에 따르면 타티스 주니서는 오른쪽 쿼드에 "약간의 스트레스 반응"을 보였다. 헤일브런은 숼트 감독이 "뼈 문제다. 휴식 없이는 치유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는 또 타티스가 올스타브레이크(7월 16일~18일)에 참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타티스 주니어 자리는 브라이스 존슨이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티스 주니어의 이탈로 샌디에이고는 큰 타격을 받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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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또 마이너리거 됐다...피츠버그, 재활 끝나자 트리플A로 옵션, MLB 서비스타임 줄여
배지환이 또 마이너리거가 됐다.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옵션을 이용해 배지환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보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뛰면서 빅리그 콜업을 기다리게 됐다.피츠버그의 옵션 사용은 두 번째다. 세 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 후엔 양도지명(DFA)해야 한다.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으면 방출하거나 트리플A로 보내야 한다.배지환은 지난해 7월 3일 발목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후 8월 2일부터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이어 8월 19일 빅리그로 복귀했다. 당시에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었다.올해 배지환은 스프링 캠프에서 고관절 부상으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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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가을야구 '위기'...샌디에이고, '살얼음판' NL WC 3위, 경쟁 꼴찌 샌프란시스코와 불과 3경기 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승률이 정확하게 5할이 됐다.샌디에이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에 2-6으로 져 41승 41패가 됐다. 서울시리즈 1승 1패와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서부지구 1위 다저스에 8.5경기 차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 마저 '살얼음판'이다.샌디에이고는 현재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WC)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로 끝나면 3위까지 주어지는 WC 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된다.하지만 WC 경쟁 팀이 무려 10개나 된다. 이들 중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6승 42패로 승률이 제일 낮지만, 샌디에이고와 불과 3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다. 언제든 뒤집어질 수 있다.따라서 이들 10개 팀은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 강화를 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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