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금)

야구

뷰캐넌 첫 등판 '참담', 0.1이닝 3피안타 3실점(2자책) 후 강판...볼넷과 내야수 실책이 화근

2025-03-04 09:39

데이비드 뷰캐넌
데이비드 뷰캐넌
데이비드 뷰캐넌의 첫 등판은 참담했다.

뷰캐넌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25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서 0.1이닝 동안 3개의 안타를 맞고 3실점(2자책)한 후 강판되는 수모를 당했다.

뷰캐넌은 지난 2월 17일 발목 염좌 부상으로 2주 쉬었다가 이날 시범경기 처음으로 등판했다.

7회말 마운드에 오른 뷰캐넌은 첫 타자를 1루 땅볼로 잘 잡았다. 그러나 다음 타자 조이 위머를 볼넷으로 내보낸 게 화근이었다. 폭투로 1사 2루가 된 후 뷰캐넌은 페이튼 윌슨을 2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2루수가 실책을 범해 1사 1, 3루가 됐다. 이어 3안타를 연속으로 맞아 3실점했다. 자책점은 2점이다.

그러자 텍사스의 루스 보치 감독은 뷰캐넌을 강판했다.

뷰캐넌은 텍사스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뷰캐넌은 2024시즌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와 결별하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시즌 중 신시내티 레즈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트레이드된 후 빅리그에 콜업돼 잠시 머물렀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구원 투수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단 두 개의 피안타와 한 점만 내줬다. 그러나 뷰캐넌은 트리플A로 강등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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