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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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도쿄행은 말도 안 돼!" 다저스 내이션 "1, 2차전 컵스 선발투수는 모두 좌완. 파헤스는 좌완 킬러"..."본토 개막 로스터 포함 기회는 있어"

2025-03-05 03:23

김혜성
김혜성
김혜성의 도쿄시리즈 로스터 포함은 어렵겠지만, 본토 개막 로스터는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저스 내이션은 4일(한국시간) "현재 김혜성, 앤디 파헤스, 제임스 아웃맨 3명이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보티 또는 에디 로사리오 도 다크호스다"라며 "김혜성이 개막일 명단에서 제외되고 대신 파헤스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컵스의 왼손 투수 이마나가 쇼타가 도쿄시리즈 1차전에 등판할 예정이고, 파헤스는 지난해 좌완 킬러였다. 지난해 빅리그에서 왼손 투수를 상대로 107번의 정규 시즌 타석에서 파헤스는 .357/.396/.520과 .917의 OPS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컵스는 도쿄시리즈 2차전에 또 다른 왼손 투수 저스틴 스틸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파헤스는 두 게임 모두 선발 출전 기회를 얻게 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김혜성이 팀과 함께 도쿄에 가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그러나 "김혜성이 도쿄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본토 개막일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경쟁할 기회는 여전히 남아있다"라며 "카멜백 랜치에서의 추가 훈련은 그가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붇였다.


다저스 내이션은 또 "다저스가 김혜성 대신 토미 에드먼을 2루수로 기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다저스가 에드먼을 2루수로 기용할 경우, 경험은 부족하지만 유틸리티맨 크리스 테일러보다 나은 앤디 파헤스를 중견수로 기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LB닷컴도 다저스의 개막일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파헤스를 중견수로 전망했다. 에드먼은 2루수다. 김혜성의 이름은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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