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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샷 퇴장' 삼성 원태인, 1회도 못 채워.. 개인 선발 최소 이닝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국내 에이스 원태인(24)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로 1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원태인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⅔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로 4실점 했다.원태인은 1회 정수빈에게 우전 안타, 허경민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헨리 라모스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양의지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5번 타자인 김재환에게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공이 가운데 몰려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헌납했다.원태인은 양석환을 내야 뜬공으로 잡고 안정을 찾는 듯했지만, 강승호에게 던진 3구째 직구가 타자 헬멧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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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실책에 와르르' 시라카와, 두산 데뷔전 4실점.. 다소 아쉬웠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23)가 두산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했다.시라카와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3⅔이닝 83구 3피안타 6볼넷 3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남기고 마운드를 떠났다.시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지난달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부상으로 인해 단기 대체 선수로 SSG에 입단했다.SSG에서 그는 최고 시속 150㎞가 넘는 공격적인 투구로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시라카와는 SSG에 엘리아스가 복귀하면서 팀을 떠났고, 마침 브랜던 와델(등록명 브랜든)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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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 SSG, 난타전 끝에 KIA에 15-9 승리… 3연승 질주
SSG 랜더스가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이틀 연속 KIA 타이거즈를 울렸다.SSG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 방문경기에서 역전을 주고받는 시소게임 끝에 15-9로 승리했다.최근 3연승을 거둔 SSG는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단독 1위 KIA는 6연승 뒤 2연패를 당하며 주춤거렸다.특히 KIA는 SSG를 상대로 올 시즌 3승 8패에 그치며 약한 면모를 떨치지 못했다.SSG는 3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이 솔로홈런을 날렸고 2사 후에는 최정이 중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3-0으로 앞섰다.5회에는 1사 1, 2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중간 2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고 2사 후 이지영과 김성현의 연속 적시타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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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집 4안타·이재학 3승' NC, 키움에 11-5 완승
NC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1-5 대승을 거뒀다.키움은 5회초 김태진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희생번트에 이어 이주형이 우전안타를 때려 1-0으로 앞섰다.그러나 NC는 5회말 타자일순하며 방망이가 폭발했다.1사 만루에서 박시원의 우전안타와 후속 땅볼로 역전한 NC는 계속된 2사 2, 3루에서 맷 데이비슨이 2타점 중전안타, 권희동은 좌중간 2루타를 날려 순식간에 5-1로 달아났다.키움은 선발 김윤하를 내리고 조영건을 투입했으나 김휘집이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NC는 6회에도 박민우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9-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키움은 4-11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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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기분 별루..' 두산 허경민, 삼성전 악연 끊어낼 것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길었던 삼성 라이온즈전 6연패에서 벗어났다.올해 삼성만 만나면 경기가 안 풀렸던 두산은 13일 잠실 삼성전에서 8-4로 승리해 모처럼 웃었다.그 중심에는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1볼넷 4타점으로 맹활약한 허경민(33)이 있었다.허경민은 1회 선제 1타점 2루타를 쳤고, 2회에도 무사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쳤다.4회에는 볼넷, 6회에는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한 허경민은 6-4로 앞선 8회말 1사 2, 3루에서 삼성 전진 수비를 뚫고 승리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안타를 쳤다.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전 1승 9패로 절대 열세였던 두산 선수단과 팬의 막혔던 가슴을 뻥 뚫어준 활약이다.경기 후 만난 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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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터진 타선' 한화, LG에 3-7로 석패.. 선발 김기중 조기강판
뒤늦게 터진 타선이 아쉬웠다.한화이글스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김기중의 난조로 인해 3-7로 패했다.특히 김기중이 1.2이닝 밖에 못 던지고 조기강판 당한 것과 8회말 되서야 터진 타선의 뒤늦은 발동도 아쉬웠다.그럼에도 부진했던 박상원이 3.1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의미 있었고, 김서현도 2이닝 무실점에 탈삼진 3개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것이 수확이었다.경기 초반은 LG의 맹공이었다.1회초 문성주-김현수-문보경의 3연속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동원의 희생플라이와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2회초에도 박해민의 솔로홈런으로 3-0으로 벌렸다.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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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0도루' 두산 조수행, 88.9% 성공률.. 빨라도 너무 빨라
조수행(30·두산 베어스)이 개인 첫 타이틀 획득을 위해 속력을 높이고 있다.조수행은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와 방문 경기, 7회초 헨리 라모스의 대주자로 출전해 양의지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올 시즌 조수행의 40번째 도루다.지난해까지 한 시즌 최다 도루가 26개(2023년)였던 조수행은 올해 팀의 89번째이자, 자신이 출전한 81번째 경기에서 40도루를 채웠다.두산 구단은 "조수행은 베어스 역사상 가장 빨리 한 시즌 40도루를 성공한 선수"라며 "1999년 정수근이 자신이 출전한 82번째 경기에서 40도루를 채웠는데, 조수행이 이를 경신했다"고 밝혔다.10개 구단 야수 중 가장 먼저 40도루를 달성해 기쁨은 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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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홈런이 아니라구?' 두산 이승엽 감독, 아놔! 판정 항의.. 올해만 세 번째 퇴장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올해만 세 번째로 퇴장당했다.이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팀이 4-8로 끌려가던 8회말 퇴장 명령을 받았다.두산은 선두타자 양석환이 외야 가운데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최영주 2루심은 처음에 홈런을 선언했다.타구가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오자, 양석환은 끝까지 뛰어 홈을 밟았다.삼성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해 느린 화면을 확인하자 양석환의 타구는 펜스 라인을 직격한 것으로 확인됐고, 심판진은 양석환의 3루타를 인정했다.그러자 이 감독은 양석환이 홈런 여부와 무관하게 이미 홈을 밟았는데 3루타로 인정하는 건 부당하다고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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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부활한 문동주' 시속 160㎞.. 7이닝 무실점 쾌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강속구 에이스 문동주(20)가 1군 복귀전에서 쾌투를 펼쳤다.문동주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7이닝 101구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묶었다.문동주가 올 시즌 선발 등판 경기에서 점수를 내주지 않은 건 이번이 3번째다.지난달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뒤 다음 날 1군에서 제외됐던 문동주는 이날 16일 만의 복귀전에서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며 부활을 예고했다.무엇보다 수비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문동주는 1회부터 4회까지 4이닝 연속 병살을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1회에는 1사 1루에서 오스틴 딘으로부터 2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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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이 한국에 가요!" 카데나스 어머니, 출국하는 아들 '응원'...홈런 친화 구장 라팍서 제2의 러프될 수 있을까?
2017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4번타자로 맹활약했던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전형적인 홈런타자 유형은 아니었다.그러나 삼성 라이온즈에 오면서 홈런타자가 됐다. 3년동안 86개의 대포를 쐈다. 홈런 친화적인 구장 '라팍'의 영향이 컸다. 러프에게는 최적화된 구장이었다.러프는 미국에 돌아간 뒤에도 한국에서의 타격감을 살려 빅리그에서 플래툰으로 홈런을 날리며 쏠쏠한 재미를 봤다.러프의 바톤을 이어받은 호세 피렐라도 3년간 73개의 홈런을 치며 나름 활약했다.문제는 올해다. 삼성은 작년 일본프로야구(NPB)에서 15개의 홈런을 친 데이비드 맥키넌이 러프나 피렐라처럼 가능한 많은 아치를 그려줄 것으로 기대했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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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했다' kt, 7회 빅이닝 '0:4→4:4→5:4' 롯데에 5-4 역전승
kt 위즈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5-4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kt 위즈는 선발 고영표가 롯데 타선에 고전하며 5⅔이닝 1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을 남긴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0-4로 끌려가던 kt는 7회 반격에서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동점을 만들었다.선두타자 김민혁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고, 김상수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계속된 1사 2, 3루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밀어 치기로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어 경기에 균형을 맞췄다.9회초 1사 2루에서는 배정대의 땅볼을 롯데 유격수가 놓쳐 1, 3루 기회가 이어졌고, 로하스가 결승 희생플라이를 쳐 5-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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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킬러' 삼성, 대타 강민호 쐐기포.. 3연승 '2위 수성'
삼성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9-5로 승리. 3연승을 이어갔다.삼성은 두산 베어스전 6연승 행진과 함께 2위를 굳게 지켰다.1위 KIA와는 4.5경기 차다.삼성은 2-3으로 끌려가던 3회 이성규가 두산 선발 곽빈을 상대로 역전 2점 홈런을 쳐 기선을 제압했다.6-4로 아슬아슬하게 앞서가던 8회에는 대타 강민호가 쐐기 2점 홈런을 터트렸다. 강민호의 시즌 7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번째 대타 홈런이다.강민호는 역대 9번째 개인 통산 1천200타점 기록까지 수립했다.이승엽 두산 감독은 8회말 양석환의 홈런이 비디오 판독 끝에 번복된 장면에서 항의하다가 올해 세 번째 퇴장 명령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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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3회에만 10점' 타선 폭발! 선두 KIA 연승 저지
SSG는 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14-6으로 승리했다.SSG 랜더스는 KIA 타이거즈의 7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2연승을 달렸다.SSG는 3회에만 10점을 뽑는 집중력을 앞세워 KIA에 14-6으로 대승했다.5위 SSG는 6위 NC와 격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SSG는 0-0으로 맞선 3회초에만 안타 6개와 볼넷 4개,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대거 10득점으로 승패를 갈랐다.SSG 1번 타자 최지훈과 2번 타자 추신수는 3회 한 이닝에만 안타를 두 개씩 때리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KIA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도 4회 김선빈의 3점 홈런과 김태군의 1점 홈런, 6회 변우혁의 1점 홈런을 묶어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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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킬러? 아니..' kt 고영표, '180도' 바뀌었다.. 롯데전 2경기 10실점
한때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놀라울 정도로 강한 면모를 뽐냈던 프로야구 kt 위즈 잠수함 투수 고영표(32)가 또 롯데를 만나서 무너졌다.고영표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⅔이닝 1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고영표는 붙박이 선발 투수로 활약하기 시작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전 9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0.98로 전성기 선동열 부럽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그러나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19일 수원 롯데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더니, 이날 부산으로 무대를 옮겨서도 힘겨워했다.고영표의 올 시즌 롯데전 성적은 2경기 10⅔이닝 10실점으로 평균자책점 8.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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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4방 '쾅쾅쾅쾅' NC, 키움 상대 홈 13연승 행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홈런 4방을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났다.NC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홈런 4개를 앞세워 9-2로 승리했다.2연패에서 벗어난 NC는 41승 43패 2무로 승률 5할 복귀를 향해 한발 다가섰다.또한 NC는 2022년 9월 27일부터 이어온 키움전 홈경기 승리를 13경기째 이어갔다.NC는 키움 선발 김인범을 두들기며 경기 초반부터 쉽게 풀어갔다.1-0으로 앞선 2회 김형준이 시즌 13호 2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3회에는 박건우의 시즌 12호 홈런과 권희동의 시즌 5호 홈런을 포함해 대거 4점을 내며 8-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한동안 잠잠했던 NC 타선은 7회 다시 터졌다.KBO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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