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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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2026년 FA 자격 선수 30명 명단을 공시했다. 최대어는 강백호(KT), 박찬호(KIA), 박해민(LG) 등이다.구단별로는 KIA 6명, 삼성·KT·두산 4명씩, LG·한화·롯데 3명, SSG·NC·키움 1명이다. 등급별로는 A등급 7명, B등급 13명, C등급 10명이다.A등급 선수는 보호선수 20인 외 1명과 전년도 연봉 200% 보상이 필요하다. B등급은 보호선수 25인 외 1명과 연봉 100%, C등급은 인적보상 없이 연봉 150% 보상이다.A등급 주요 선수는 강백호(포수·1루·외야), 박찬호(유격수), 조상우(투수) 등이다. 박찬호는 최근 3시즌 타율 0.298, 77도루 기록했다.B등급에는 박해민(외야), 김재환(외야), 이영하·김범수(투수), 장성우(포수) 등이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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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은 매년 거품 논란을 피하지 못한다. 구단들은 선수의 현재 실력과 미래 기대치와 팀 이미지, 모기업 프레스티지까지 고려해 금액을 책정한다. 그 과정에서 가치의 비약이 일어난다. 양의지, 박민우, 엄상백, 심우준 계약은 서로 다른 결을 지니지만, 결국 같은 질문을 남긴다. 투자 대비 확신은 충분했는가.양의지는 한동안 리그 최고의 포수였고, 기량은 명확했다. 지금도 그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구단이 산 것은 실전 능력과 상징성, 두 가치의 합이었다.박민우는 희소성 프리미엄의 대표적인 사례다. 안정적인 출루, 테이블세터 감각, 수비 안정감은 강점이지만, 리그 전체 판도에 영향을 미치는 절대적인 공격력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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