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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심판으로 돌아가자고? 이강철 감독의 극단적 '투정'...KBO, 하루 빨리 타격 자세 기반 ABS 스트라이크존 만들어야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판정 공정성을 위해 도입된 로봇 심판(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향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이 감독은 최근 다시 사람 심판으로 돌아가야 하는 게 낫지 않겠냐며 어이없는 볼들이 너무 많다는 취지의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한 발언이라 할지라도, '인간 심판으로의 회귀'를 운운한 이 감독의 주장은 과도기적 시스템의 결함을 극단적인 불만으로 표출한 '투정'에 가깝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과거 인간 심판 시절, 경기마다 반복되던 상식을 벗어난 고무줄 판정과 심판 개인의 주관, 감정에 따른 오심의 역사를 상기한다면 과거로의 퇴보는 결코 대안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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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스포츠 브레인] 이정후, 생각을 멈추자 안타가 쏟아졌다...환골탈태(換骨奪胎)
시험이 코앞인데 책을 펼칠수록 머릿속이 더 복잡해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공식은 맞나, 시간은 충분한가, 실수하면 어쩌지.' 생각이 많아질수록 손이 굳고, 아는 것도 헷갈린다. 야구 타자의 타석도 다르지 않다. 아니, 0.4초 안에 시속 150킬로미터가 넘나드는 공을 쳐야 하는 타자에게는 생각이 더 무서운 적이다.6월 7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비가 내리는 원정 경기에서도 이정후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 5월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14경기로 늘었다. 빅리그 데뷔 후 개인 최장 기록이다. 시즌 타율은 0.324로 올라 MLB 전체 타율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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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결승포까지 두 방' 김도영 폭발에 KIA, 삼성 7-6 제압
KIA 타이거즈가 간판 김도영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KIA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전에서 7-6으로 승리했다. 6-6으로 맞선 8회말 김도영의 결승 솔로포가 승부를 갈랐다. 이 승리로 4위 KIA는 3위 삼성을 2경기 차로 추격하며 선두권 진입을 노리게 됐다.경기는 동점이 반복되는 시소게임이었다. 삼성이 1회초 구자욱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먼저 뽑자, KIA는 2회말 김태군의 2타점 2루타와 박민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3회초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균형을 맞췄지만, KIA는 3회말 김도영과 나성범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단숨에 6-3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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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리드 지켜 끝내기로' NC, 9회 최정원 한 방에 LG 7-6 격파...3연속 위닝시리즈
다 잡았다가 놓칠 뻔한 경기를 NC가 끝내 가져왔다.NC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9회말 최정원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6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NC는 26승 1무 31패를 기록하며 롯데·삼성에 이어 LG까지 잡아 3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고, LG(36승 23패)는 2연패에 빠졌다.초반 흐름은 일방적이었다. NC는 1회말 권희동의 솔로포에 이어 데이비슨의 2타점 3루타와 오장한의 적시타로 단숨에 4-0으로 달아났고, 2회말 이우성의 적시 2루타, 3회말 데이비슨의 솔로포까지 더해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그러나 LG의 추격이 매서웠다. 4회 오스틴, 5회 이주헌의 솔로포로 따라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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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호투·서건창 3안타' 키움, 두산 4-1 제압...5연승 저지하고 연패 탈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키움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와 서건창의 3안타가 빛난 이 승리로 키움은 4연패에서 벗어났고,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도 면했다. 반면 5연승을 달리던 두산은 연승이 끊겼다.승부의 무게추는 1회부터 키움 쪽으로 기울었다. 키움은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안타 4개를 몰아쳤다. 선두 서건창의 2루타에 이어 케스턴 히우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2사 2,3루에서 임병욱의 2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2회초에도 히우라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해 4-0으로 달아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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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하던 선발의 반전' 베니지아노 7이닝 무실점...SSG, kt 7-0 완파
추락하던 SSG 랜더스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SSG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호투에 타선의 집중력이 더해진 완승으로, SSG는 13연패 이후 2연속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흐트러졌던 분위기를 추슬렀다.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1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SSG는, 5회말 조형우의 2루타로 점수를 보탠 뒤 정준재·김재환·전의산의 적시타를 묶어 단숨에 4점을 추가하며 7-0으로 달아났다.이날의 주인공은 선발 베니지아노였다. 7회까지 삼진 8개를 곁들여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틀어막은 그는 KBO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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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캐치하다 어깨 부상' KIA 오선우, 관절와순 손상으로 1군 말소...2주 후 재검진
KIA 타이거즈 내야수 오선우가 어깨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KIA 구단은 7일 오선우가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부분 손상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2주간 치료와 안정을 거친 뒤 재검진을 통해 복귀 시점을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부상은 전날 경기에서 발생했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타율 0.241, 3홈런, 6타점을 기록한 오선우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전에 1루수로 나섰다. 2-2로 맞선 8회초 2사 1,3루 위기에서 김상준의 빗맞은 땅볼을 잡고 1루로 몸을 던지는 과정에서 어깨에 무리가 갔다.오선우는 한참 동안 통증을 호소하다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 밖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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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6.49 정우주가 아시안게임에? 마음 비웠다지만, 비우면 안 되고 비우지도 않았을 것
평균자책점(ERA) 6.49. 프로의 세계에서 이 성적표를 들고 국가대표나 아시안게임을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에 가깝다. 당장 1군 마운드에서 버티는 것조차 버거운 이 차가운 숫자 앞에서 한화 이글스의 영건 정우주는 6일 구원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값진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최근 4경기 연속 비자책 행진을 이어가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직후 거둔 승리. 수훈 선수로서 취재진을 만난 정우주는 그동안 부진했던 진짜 원인을 묻는 질문에 뜻밖의 솔직한 자백을 털어놓았다. 그는 시즌 초반에 (아시안게임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그래서 결과에 집착하다 보니 성적이 더 안 좋았던 것 같다. 이제는 마음을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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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도 어깨도 빛났다' 한화 허인서, 공수겸장 포수의 진가
방망이도, 어깨도 모두 빛난 하루였다. 한화 이글스의 포수 허인서 이야기다.허인서는 6월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후속타 불발로 다소 빛이 바랜 면도 있었지만, 안타로 타격감을 꾸준히 이어간 점이 돋보였다.백미는 8회초였다. 2-2로 맞선 2사 1,3루에서 허인서는 적시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3루 주자 페라자와 1루 주자 노시환을 모두 불러들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온 결정적 장면이었다.수비에서는 특유의 강견이 위력을 발휘했다. 5회말 2사 1,3루 위기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던 황성빈을 잡아냈고, 6회말에도 전민재의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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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마무리 두드린 동점타' 한화 노시환, 클러치 본능 폭발
결정적 순간마다 노시환의 방망이가 승부를 갈랐다.한화 이글스의 노시환은 6월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전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승부처에서 거듭 해결사 역할을 해낸 한 경기였다.가장 빛난 장면은 8회초였다. 0-2로 뒤지던 1사 만루에서 노시환은 롯데의 주전 마무리 최준용을 상대로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강력한 뒷문을 두드려 만든 타점이었기에 더욱 값졌다.쐐기는 9회초에 박혔다. 페라자의 적시타로 5-2까지 달아난 상황에서 노시환은 투런 홈런을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고, 이 한 방은 사실상 승부의 결정타가 됐다. 사직 홈 팬들 상당수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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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배짱'이 '미스터 새가슴'?...롯데 김태형 감독 800승 날린 박정민, 연속 3볼넷이 뭔가
6일 롯데 자이언츠가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것은 순전히 대졸 신인 투수 박정민의 '방화' 때문이었다. 그는 팀이 모처럼 깔끔하게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롯데는 7회까지 한화 이글스에 2-0으로 앞섰다. 2이닝만 막으면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김태형 감독의 통산 800승도 눈앞에 다가왔다. 김 감독은 8회에 박정민을 올렸다. 박정민은 시즌 초 '미스터 제로'라는 별명을 얻은 대형 신인 투수다. 이후 다소 부침을 겪기는 했으나 이날 상황에서 그를 셋업맨으로 올린 것은 너무나 당연한 수순이었다. 하지만 박정민은 그런 김 감독의 기대를 깡그리 무너뜨렸다. 박정민은 첫 타자 심우준에게 공 5개로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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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안우진 무너뜨렸다...두산, 키움 9-1 제압하고 4연승 질주
두산 베어스가 거침없는 4연승을 달렸고, 한화 이글스는 짜릿한 뒤집기로 승전가를 불렀다.두산은 6일 잠실 키움전에서 에이스 안우진을 난타해 9-1로 완승했다. 2회 박찬호와 안재석의 연속 3루타로 결승점을 뽑은 두산은 3회 만루 기회에서 4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두산에 4연승 중이던 안우진은 3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박찬호는 홈런만 빠진 사이클링 히트, 안재석은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최하위 키움은 4연패에 빠졌다.부산에서는 한화가 롯데를 7-2로 제압해 6위 두산과 0.5경기 차를 유지했다. 3회 고승민의 투런포로 끌려가던 한화는 8회 롯데 박정민의 연속 볼넷을 틈타 노시환의 동점 적시타와 허인서의 주자 일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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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 8회 그랜드슬램' kt, SSG 7-3 제압...4연승 저지
2위 kt wiz가 허경민의 한 방으로 SSG의 상승세를 멈춰 세웠다.kt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SSG를 7-3으로 눌렀다. 13연패 뒤 3연승을 달리던 SSG는 경기 후반 3-3 동점까지 따라붙었으나 허경민의 만루 홈런에 무릎을 꿇었다.kt는 3회 김상수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 내야 땅볼, 6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3-0까지 달아났다. SSG는 6회 상무에서 전역한 전의산의 복귀 홈런으로 2점을 따라붙었고, 7회 에레디아의 우전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승부는 8회에 갈렸다. 2사 만루에서 허경민이 이로운의 몸쪽 변화구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앞서 6회 2사 만루에서
국내야구
"밸런스 잡도록 도와주겠다"? 삼성 박진만 감독, KBO 1군이 그런 곳인가...20이닝 19사사구 미야지 미련 언제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미야지 유라를 향한 박진만 감독의 믿음이 의문스럽다.박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미야지의 기용법에 대해 "주로 여유 있는 상황에 등판해 밸런스를 잡아가게끔 도와주려고 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는 KBO 1군 무대를 특정 선수의 연습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이 발언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올 시즌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미야지는 '즉시 전력감'이라는 외인 본연의 역할과 거리가 먼 성적을 기록 중이다. 5일까지 24경기에 등판해 20.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평균자책점은 5.31까지 치솟았고,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은 1.57에
국내야구
'마이너 니가 가라' 김혜성은 조금만 못해도 강등인데, 송성문은 0.138에도 빅리그 잔류, 왜?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은 두 명의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LA 다저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김혜성은 준수한 활약 속에서도 타격 페이스가 조금만 떨어지면 가차 없이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는 반면, 송성문은 1할대 극심한 타격 부진(0.138) 속에서도 빅리그 로스터에 굳건히 잔류하고 있어 야구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봉 규모가 비슷한 두 선수의 운명을 가른 결정적 요인은 결국 소속 팀의 '내야 뎁스(선수층)'차이다.김혜성이 생존 경쟁을 벌이는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팀이다. 무키 베츠, 맥스 먼시 등 부상 자원들의 복귀와 더불어 미겔 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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