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먼저 복귀하는 선수는 주전 3루수 허경민이다. 지난달 15일 NC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그는 1군 훈련에 합류해 이번 주말 퓨처스 등판이 예정돼 있다. 이강철 감독은 "부상은 거의 회복돼 기술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시즌 초반 7경기 타율 0.522를 찍었던 허경민의 복귀로 장준원이 메우던 자리의 공격력이 강화된다.
이달 말에는 지난해 신인왕 안현민이 돌아온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에서 회복 중인 그가 합류하면 현재 샘 힐리어드·최원준·김민혁이 지키는 외야 경쟁이 치열해진다. 지명타자로 자주 나섰던 장성우가 포수 출전을 늘리는 등 라인업 운용도 다양해진다. 2·3루를 모두 보는 류현인과 1·2·3루가 가능한 오윤석까지 이달 중 합류 예정이라 타순 구성 폭도 넓어진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배제성이 복귀 시동을 걸었다. 그는 4일 퓨처스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실점(3피안타·1볼넷·2탈삼진)으로 첫 실전을 무난히 치렀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손상 진단을 받고 재활해 온 자원이다. 이 감독은 "날씨가 더워지면 지치는 투수가 나오는데, 그때 배제성이 들어오면 안성맞춤"이라고 기대했다.
kt는 케일럽 보쉴리·맷 사우어·고영표·소형준·오원석으로 짠 5인 선발 로테이션이 개막 후 한 명도 이탈하지 않았다. 필승조 전용주·스기모토 고우키·한승혁과 마무리 박영현이 경기 후반을 책임진다. 약점을 찾기 어려운 kt에 핵심 전력 복귀까지 더해진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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