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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KBO리그 역사' KIA 양현종, 프로야구 최초 400경기 선발 등판
KIA 타이거즈의 토종 에이스 양현종(36)이 프로야구 최초로 400경기 선발 등판 기록을 세웠다.양현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대기록을 작성했다.그는 4회말 선두 타자 오스틴 딘을 투수 직선타로 잡아내 올 시즌 100이닝을 채우면서 역대 3번째로 11시즌 연속 100이닝 기록도 세웠다.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그해 6경기, 2008년 9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2009년부터 고정 선발 투수로 활약을 펼쳤다.그는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 2021년을 제외하면 매년 KIA에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지며 대들보 역할을 했다.오랜 기간 제 자리를 지킨 양현종은 KBO리그 투수 관련 각종 기록을 세웠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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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저격수? 아직은' 정훈, 롯데에 꼭 필요한 '조연'.. 반등 계기 됐으면
정훈(36·롯데 자이언츠)은 김광현(35·SSG 랜더스)과의 상대 타율 0.197(67타수 13안타)의 초라한 성적표를 안고 타석에 섰다.하지만,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는 정훈이 '김광현 저격수'로 활약했다.이날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정훈은 SSG 왼손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김광현과 상대 타율은 0.214(70타수 15안타)로 올랐다.정훈의 타석은 10일 경기의 승부처였다.0-0으로 맞선 2회말 2사 2루, 정훈은 김광현의 시속 139㎞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쳤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정훈은 2-0으로 앞선 4회 무사 1, 3루에서는 김광현의 시속 146㎞ 받아쳐 좌중간 안타로 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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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지원군' 등장.. 상무 선수들 14명 전역, 프로야구 후반기 레이스의 변수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상무 소속 선수 14명이 15일 전역한다.SSG 랜더스 김건우·김택형·장지훈·조요한, LG 트윈스 이영빈·임준형, kt wiz 심우준·권동진, NC 다이노스 김태경·박동수, 삼성 라이온즈 김윤수·박승규, 롯데 자이언츠 추재현, 한화 이글스 허인서가 병역 의무를 마치고 소속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전역 예정 선수 중엔 곧바로 1군에서 뛸 선수가 많다.삼성은 오른손 투수 김윤수에게 큰 기대를 건다.2018년 삼성에 입단한 김윤수는 수준급 구위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제구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주로 불펜에서 뛰던 김윤수는 지난해 상무에 입대한 뒤 선발로 전향해 눈에 띄게 성장했다.제구력을 끌어올린 김윤수는 올해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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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두산 유니폼' 시라카와, 몸값 2배 이상 껑충.. 주말 3연전 이적 신고식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시라카와 게이쇼(23)를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두산은 "시라카와와 400만엔(약 3천43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두산 관계자는 "시라카와는 속구와 슬라이더, 포크,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갖춰 선발 투수로 적합한 유형"이라며 "아울러 KBO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던지며 적응을 마쳐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소개했다.시라카와는 구단을 통해 "두산 베어스라는 좋은 팀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등판하는 모든 경기에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공 한 개 한 개 전력으로 던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시라카와는 11일 수원으로 합류해 선수단과 상견례 할 예정이다.5월 22일 SSG 랜더스와 계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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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9번 타자' KIA 박찬호, 타율 0.353.. 생애 첫 골든글러브도 노려볼 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주전 유격수 박찬호(29)는 올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었다.지난 시즌 타율 0.301을 기록했던 박찬호는 4월 한 달간 타율이 0.234에 그쳤다.주전 1번 타자로 나선 박찬호는 자신이 제대로 된 밥상을 차리지 못하는 것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그는 이범호 KIA 감독과 면담에서 자신을 하위 타순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했다.이범호 감독은 그의 의견을 받아들였다.9번 타순에 배치된 박찬호는 무서운 기세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5월 한 달간 타율 0.390의 성적을 냈다.이범호 감독은 박찬호가 자신감을 찾았다고 판단하고, 다시 1번 역할을 맡겼다.그러나 1번 타자라는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박찬호는 6월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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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가 고비' KIA 네일, 이범호 감독 '주시하고 있다' 패턴에 변화 필요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은 지난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4회까지 완벽한 모습을 뽐냈다.4회 1사에서 수비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하기 전까지 단 한 명의 타자에게도 출루를 내주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했다.그러나 네일은 5회 이후 다소 흔들렸다. 안타 6개를 내주며 4실점 했다.타선의 지원으로 승리는 챙겼지만, 아쉬울 법한 투구 내용이었다.KBO리그 평균자책점 2위(2.86)를 달리는 네일은 최근 4, 5회 이후 많은 안타를 내주는 경향이 짙다.타순이 한 바퀴를 돌 때까지는 더할 나위 없이 맹위를 떨치다가 일정 투구 수를 넘기면 흔들린다.이범호 KIA 감독은 이런 현상을 주시하고 있다.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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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갈수있다' 롯데 반즈, 복귀전 6이닝 무실점.. SSG 제물로 선발승
건강을 되찾은 찰리 반즈(28·롯데 자이언츠)가 무결점 호투로 복귀전에서 선발승을 따냈다.반즈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은 1개만 내줬고, 삼진은 9개나 잡았다.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였다.반즈가 1군 경기에 등판한 건, 5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45일 만이다.당시 반즈는 삼성전에서 2회초 허벅지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왼쪽 허벅지 내전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전반기에 복귀하지 못한 반즈는 후반기 두 번째 경기가 열린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 전 반즈의 투구 수를 '80개 내외'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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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국' 삼성은 '빨리빨리' 계약 발표 vs 필라델피아는 이제사 '임시 비활동 리스트'에 올려...카데나스 언제 오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새 외국인 타자로 루벤 카데나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연봉 32만 7천 달러, 옵션 10만 달러, 이적료 5만 달러 등 총액 47만 7천 달러 조건이다.카데나스는 2018년 클리블랜드에 16라운드 지명을 받아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고, 올해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에서 75경기 20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부문은 2위다.그런데 필라델피아는 아무런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대신 트리플A팀이 11일(한국시간) 카데나스를 '임시 비활동 리스트'에 올렸다고 알렸다.'임시 비활동 리스트'란, 가족의 질병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결장해야 하는 경우, 개인적인 일로 인해 결장해야 하는 경우, 또는 선수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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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PS 진출 가능하다' 키움 홍원기 감독, 이길 경기는 더 강하게 밀어붙여야..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정규시즌 후반기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순위 싸움에 나선다.이길 경기와 질 경기를 선제적으로 판단해 '헛심'을 빼는 일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승수를 쌓아 올리겠다는 것이다.리그 10위 키움은 현재 36승 47패(승률 0.434)를 쌓아 9위 한화 이글스를 한경기 반 차로 추격하고 있다. 5위 SSG 랜더스와는 5경기 차다.꼴찌 탈출은 물론, 후반기 기세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홍원기 키움 감독은 "후반기에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좀 더 세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감독은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는 다른 경기보다 더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면서 "지금 상위 팀과 승차가 별로 안 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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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강백호 끝내기 안타' KT, 연장 접전 끝에 두산에 7-6 승리
kt는 10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강백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두산은 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볼넷을 고른 뒤 허경민이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초반 기선을 잡았다.kt는 2회말 2사 후 김상수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추격에 나섰다.3회에는 1사 1,2루에서 장성우가 중월 2루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배정대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황재균은 2타점 좌전안타를 때려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추격에 나선 두산은 3-6으로 뒤진 7회초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뽑아 6-6 동점을 만들었다.그러나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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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형우였다!' KIA, LG에 연장 역전 드라마.. 5연승 '1위 독주 체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9회 2사에서 나온 최형우의 동점 적시타와 연장 10회에 터진 박찬호의 역전 결승 희생타로 LG 트윈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50승 선착에 성공했다.KIA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5-2로 역전승했다.1위 KIA는 5연승을 달리면서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50승(2무 33패)을 거뒀다.KBO리그의 5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0.6%(34차례 중 24차례),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8.8%(34차례 중 20차례·1982년~1988년 전후기리그 및 1999년~2000년 양대리그 제외)다.경기는 1, 2위 팀 맞대결답게 매우 치열했다.KIA는 선발 투수 양현종이 2회말 문보경에게 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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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한 5연패 탈출' 삼성, 타선 폭발하며 NC에 15-6 대승.. '이성규 4안타 5타점'
외국인 타자와 코칭스태프까지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삼성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이성규와 구자욱의 홈런포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5-6으로 승리했다.전반기 막판 당한 5연패의 사슬을 끊은 삼성은 후반기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이날 NC는 1회초 박건우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선취점을 뽑았다.그러나 공수 교대 후 삼성 타선이 폭발했다.삼성은 1회말 1사 후 이재현이 볼넷을 고르자 구자욱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1-1을 만들었고 강민호는 좌전 안타를 때려 2-1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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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앞당겼다' 염경엽 LG 감독, 화력↑.. 문보경 새 4번 타자로 낙점
LG 트윈스의 내야수 문보경이 당분간 4번 타자의 중책을 맡는다.염경엽 LG 감독은 "예전부터 문보경을 4번 타자로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내년 시즌부터 4번 타자로 활용하려고 했는데, 그 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염 감독은 "당분간은 1번 홍창기, 2번 문성주, 3번 오스틴 딘, 4번 문보경의 타순으로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팀 타율(0.279) 1위를 기록했던 LG는 올 시즌 4위(0.281)로 처졌다.절대적인 성적은 소폭 상승했으나, 올해가 타고투저 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아쉽다.특히 최근 타격 성적이 좋지 않다. LG는 지난 달 20일 이후 치른 13경기에서 팀 타율 0.244를 기록해 10개 구단 중 8위를 기록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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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에레디아 복귀' 이숭용 감독, 수비 부담↓.. 지명타자 배치
타율 1위(0.356)를 달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종아리 부상을 털어내고 1군으로 돌아왔다.이숭용 SSG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에레디아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은 에레디아는 종아리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돼 6월 29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부상 탓에 올스타전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에레디아는 빠르게 회복해 11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에레디아는 10일 롯데전에는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이 감독은 "에레디아는 현재 타격과 주루에는 문제가 없다. 1군에 복귀하고자 에레디아가 열심히 재활 훈련을 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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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지 하락 위기 모면' 한화, 키움에 7-0 완승... 수비와 선구안의 승리
한화이글스는 7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바리아의 호투와 이원석과 이도윤의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7-0 승리를 거뒀다.특히 김강민과 페라자가 침착한 선구안으로 연속 밀어내기 득점을 낸 것은 압권이었고, 3회말과 5회말 이원석의 슈퍼캐치와 6회말 이도윤이 호수비로 병살타를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한화 선발 바리아와 키움 선발 헤이수스의 멋진 선발 대결로 4회까지 양 팀은 무득점을 기록했다.0의 균형을 먼저 깬 것은 한화였다.5회초 1사 후 김태연과 이재원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이도윤의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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