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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컴 실전 착용' kt, 16일 고척 키움전에서 KBO리그 최초.. 결과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피치컴(Pitchcom)을 실제 경기에서 착용했다.kt 구단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서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을 비롯한 포수, 2루수, 유격수, 중견수까지 총 5명이 장비를 착용한다"고 밝혔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와 포수 사이에 사인을 빠르게 주고받기 위해 개발된 피치컴은 내년 KBO리그에 정식 도입할 예정인 피치 클록을 위해 필요한 장비다.피치컴은 9개의 버튼을 조작해 사전에 설정된 구종과 투구 위치를 전달할 수 있어서 경기 중 투수와 포수 사이에 사인을 주고받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또한 수비팀은 공격팀에 사인이 노출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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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역투' 롯데 반즈, 7이닝 9K 완벽.. 두산에 4-0 승리
롯데는 1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4-0으로 물리치고 최근 3연패와 두산전 3연패를 동시에 끊었다.롯데의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는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1개씩만 허용하고 삼진을 9개나 잡아내는 눈부신 역투로 승리에 밑거름을 놓았다.양팀 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하던 경기의 추는 7회말에야 롯데 쪽으로 기울었다. 전준우가 두산 두 번째 투수 홍건희에게서 볼넷을 골라 양팀 통틀어 선두 타자로는 처음으로 출루했다.황성빈이 보내기 번트로 전준우를 2루로 보냈고, 대타 정훈이 두산 세 번째 투수 이병헌을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1사 1, 2루에서 박승욱이 좌익수 앞으로 총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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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전 7연승 행진' kt, '피치컴 쓴' 벤자민 호투 8승.. 박영현 1.2이닝 4K
KBO리그에서 사인을 주고받기 위한 전자 장비인 피치컴(Pitchcom)을 실제 경기에 가장 먼저 활용한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중위권 싸움에 불을 붙였다.kt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방문 경기에서 선발 웨스 벤자민의 호투를 앞세워 4-3으로 이겼다.키움전 7연승을 달린 7위 kt는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된 5위 SSG 랜더스와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KBO 사무국이 지난 15일 구단당 2세트씩 보급한 피치컴은 투수와 포수, 야수 3명까지 최대 5명이 착용할 수 있는 사인 송수신기다.피치컴은 버튼 조작을 통해 투수와 포수의 사인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 사인 노출 우려가 적고, 경기 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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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은퇴 앞둔 추신수, 10개 구단 야구장서 팬 사인회 연다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42)가 10개 구단 홈구장에서 팬 사인회를 연다.SSG 구단은 16일 "추신수는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을 시작으로 전국 야구장에서 팬들과 만나 마지막 인사를 건넬 예정"이라고 전했다.추신수는 8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8월 7일 서울고척스카이돔, 8월 15일 창원NC파크, 8월 21일 서울 잠실구장, 8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사인회를 이어간다.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의 사인회는 홈 최종전에서 진행한다. 추신수는 "팬들의 응원으로 많은 부침을 이겨내고 일어설 수 있었다"며 "팬들을 뵙고 마지막 인사를 건넬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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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 오승환, 19일 마침내 임창용 넘는다...KBO 현역 최고령(42세 4일) 세이브 기록 세운다
KBO 리그 세이브왕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다.KBO 역대 현역 최고령 세이브 기록이 그것이다.오승환의 생일은 1982년 7월 15일이다. 어제 42세가 됐다.KBO리그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은 임창용(은퇴)이 2018년 6월 7일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세운 42세 3일이다.오승환의 19일이면 42세 4일이 된다. 이날 삼성은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갖는다.오승환은 수많은 '최고령 기록'을 갖고 있다. 2021년 역대 최고령 한 시즌 40세이브와 최고령 세이브왕 기록을 한꺼번에 세웠다.올해는 KBO리그 최초 40대 세이브왕 타이틀도 노리고 있다. 15일 현재 25세이브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정해영(KIA 타이거즈)과는 4개 차다.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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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LB 드래프트 리그에 '삼성 김성경·이창용' 파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후반기 리그에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김성경(24)과 내야수 이창용(25)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김성경과 이창용은 마호닝 밸리 스크래퍼스 소속으로 15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4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MLB 드래프트 리그는 MLB가 유망주를 분석하고 발굴하기 위해 2021년에 창설한 대회로 총 6개 팀이 팀당 80경기를 치른다.MLB는 트랙맨, 랩소도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선수들의 데이터를 측정하고 관련 자료를 MLB 각 구단 스카우트 팀과 공유한다.드래프트 리그는 지난 3년간 133명의 MLB 드래프트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이창용은 삼성 구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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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부상 악령’ KIA, 선발 윤영철.. 복귀 시점 미정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또 부상 날벼락을 맞았다.KIA 구단은 왼손 선발 투수 윤영철이 척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3주 후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윤영철의 복귀 시점은 재검진 이후에야 알 수 있다.윤영철은 13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 중 허리 통증으로 강판해 15일 정형외과 두 군데서 검진을 받은 결과 척추 피로골절 소견을 들었다.윤영철의 이탈로 KIA는 당장 선발 투수의 구멍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데뷔 2년 차인 윤영철은 올해 16경기에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팀의 5선발 투수로 뛰면서 승수는 1선발 제임스 네일(8승)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KIA는 현재 2위권을 4.5∼5.5경기 차로 따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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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충격의 3연패' 삼성, 2주 만에 선두 KIA와 재격돌.. 빅매치 '달빛시리즈'
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삼성 라이온즈가 2주 만에 다시 격돌한다.두 팀은 16∼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달빛시리즈'를 벌인다.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에서 한 자씩 따온 두 팀만의 라이벌전이다.KIA와 삼성은 대구에서 이달 2∼4일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렀다.결과는 세 경기 내리 경기 종반에 전세를 뒤집어 삼성에 치명타를 안긴 KIA의 3연승이었다.안방에서 충격의 3연패를 당한 삼성의 후폭풍은 거셌다.삼성은 5일 고위층의 결단으로 사실상 박진만 감독을 제외하고 1군 코치진을 싹 물갈이했다. 수석, 타격, 투수, 배터리 코치가 모두 바뀌었다.충격 요법의 '약발'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나타났다. 삼성은 NC 다이노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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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날개 달았다', 김윤수 전역.. 퓨처스 다승·평균자책점 1위 '천군만마'
상무에서 제대하는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다승·평균자책점 1위 김윤수(24)가 삼성 라이온즈 불펜에 힘을 싣는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윤수는 15일 전역한 뒤 16일 (KIA 타이거즈전이 열리는) 광주로 이동해 1군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17일 경기부터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감독은 "김윤수는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면서 "현재 우리 팀 불펜은 힘을 비축해야 하는데, 김윤수의 합류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년 삼성에 입단한 김윤수는 시속 150㎞대 빠른 공을 던지며 큰 기대를 받았으나 제구 문제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2022년까지 1군 통산 7승 9패 16홀드 평균자책점 5.31의 성적을 거뒀다.202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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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타율 0.500' 삼성 강민호, 폭염에도 끄떡없는 38세 포수 '뜨거운 타격감'
프로야구 포수들은 여름을 두려워한다. 맨몸으로 버티기도 힘든 폭염을 무거운 포수 장비를 차고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포수들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헬멧과 마스크, 가슴과 다리 보호대를 찬 채 100번 이상을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한다.이에 따라 포수들의 7, 8월 타격 성적은 다른 포지션보다 떨어지기 쉽다.2004년 프로야구에 데뷔한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포수 강민호(38)도 여름을 두려워한다.올해로 21년째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매일 무거운 장비를 찬 채 3시간 이상 폭염과 싸우는 것은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강민호는 체력적 한계와 포수로서의 고충을 숨기지 않는다.그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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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3점 결승포' 삼성, 두산 꺾고 위닝시리즈 2위 사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강민호의 짜릿한 결승 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위를 지켰다.삼성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두산에 6-2로 승리했다.전날까지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2위를 지켰던 삼성은 두산과 격차를 1경기 차로 벌렸다.삼성은 경기 초반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의 호투에 막혀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했다.반면 선발 투수인 좌완 이승현은 2회말 1사 2루에서 양석환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0-1로 밀리던 삼성은 발라조빅이 지친 5회초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류지혁과 전병우가 연속 볼넷을 얻어 2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대타 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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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았지만 아쉬웠던' 두산 새 투수 발라조빅, 4⅔이닝 1실점… 투구 수 조절 필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25)이 KBO리그 데뷔전에서 절반의 합격점을 받았다.80구까지는 나름대로 제 역할을 했으나 투구 수가 많아지자 구위와 제구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발라조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93개의 공을 던지며 4⅔이닝 1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발라조빅은 경기 초반 좋은 공을 던졌다.196㎝의 큰 키에서 나오는 낙차 큰 변화구는 위력적이었다. 투박한 투구폼도 타자가 공략하기엔 까다로워 보였다.그는 4회까지 삼성 타선에 안타 1개, 볼넷 1개만을 내줬다.최고 시속 156㎞의 직구와 슬라이더, 스플리터가 위력적이었다.특히 평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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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폭풍 질주 결승점' KIA, SSG에 13-4 대승.. '8회 7득점 대폭발'
선두 KIA 타이거즈 KIA는 14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13-4로 물리치고 SSG 상대 3연패를 힘겹게 끊었다.SSG만 만나면 작아지는 KIA는 시즌 상대 전적에서 여전히 4승 8패로 크게 밀린다.SSG가 한 점씩 득점할 때 KIA는 3점씩 뽑아 경기 후반 뒤집었다.SSG가 1회 추신수, 2회 최지훈의 적시타로 1점씩 빼자 KIA는 3회말 무사 2, 3루에서 박찬호의 우선상 2타점 2루타와 SSG 1루수 고명준의 송구 포구 실책을 묶어 3점을 내고 역전했다. SSG가 6회 고명준의 중견수 앞 바가지 안타, 7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땅볼로 4-3으로 다시 뒤집자 KIA는 7회말 1사 1, 3루에서 SSG 투수 노경은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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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화에 8-4 승리…위닝시리즈 '김현수·오지환 3안타 2타점' 수확
LG 트윈스가 대전에서 2승을 거두고 잠실로 돌아온다.LG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8-4로 눌렀다.타격 부진으로 고전하다가 전날 4타수 2안타를 치고 3득점을 올려 팀의 7-3 승리에 힘을 보탠 김현수가 이날도 안타 3개를 적시에 날려 연승을 거들었다.김현수는 1회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찬스를 이었고, LG는 오지환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한화는 4회 연속 3안타로 1-1 동점을 이룬 뒤 6회말 안치홍의 단타, 채은성의 2루타, LG 2루수 신민재의 실책을 묶어 2-1로 전세를 뒤집었다.LG는 7회초 한꺼번에 넉 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선두 박해민이 좌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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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몰이' 두산, 한 시즌 구단 최다 매진 신기록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 시즌 구단 최다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두산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 입장권 2만3천750장을 모두 팔았다고 밝혔다.두산은 올 시즌 17차례 매진 기록을 세우며 2012년(16회)을 넘어섰다.두산은 이날 경기 전까지 홈 한 경기 평균 관중 1만7천677명을 기록했다.LG 트윈스(1만8천930명), KIA 타이거즈(1만7천829명)에 이은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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