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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00홈런 달성' 롯데 전준우, KBO리그 역대 35번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주장 전준우(38)가 통산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주장 전준우(38)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1회 2사 1루에서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로부터 동점 2점 홈런을 뽑아내며 통산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전준우는 엘리아스의 초구 직구가 들어오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힘차게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왼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전준우의 시즌 4호 홈런이자 통산 200호 홈런이다.KBO리그 역대 35번째로 200홈런을 달성한 전준우는 KBO 기념상을 받는다.2008년 롯데에서 데뷔한 전준우는 2010년 홈런 19개를 터트리며 팀 주축 타자로 자리매김했다.2018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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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로 깜짝 활약' 황성빈, 위기의 롯데를 구원한 진정한 '거인'
끝없이 추락하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를 구원한 선수가 전문 대주자로 뛰던 외야수 황성빈(26)이 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지난달 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루에 있다가 마운드 위의 상대 선발 투수 양현종을 바라보며 '뛸까, 말까' 도발하는 모습은 큰 화제가 됐다.황재균(kt wiz),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등 다른 팀 선수가 따라 할 정도였다.또한 8연패를 끊은 1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LG 선발 케이시 켈리와 신경전을 벌인 끝에 '시즌 1호' 벤치클리어링을 촉발했다.많은 롯데 팬은 황성빈의 투지에 환호했지만, 필요 이상으로 상대 팀을 자극한다는 우려도 있었다.당장 김태형 롯데 감독부터 "과도한 행동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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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부상 어떻하지? 키움 히어로즈, 해결사 이형종 수술 후 복귀까지 3개월 소요 '악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외야수 이형종(34)이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8회 자신의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았다.통증을 호소한 이형종은 타석을 끝내지 못한 채 부축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퇴장했고, 대타 임지열이 그 자리를 채웠다.키움 구단은 22일 "두 차례 검진 결과 왼쪽 발등 부근의 주상골 골절 소견을 받았고, 25일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수술받을 예정"이라며 "수술 후 실전 복귀까지 3개월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키움에 입단한 이형종은 올 시즌 초반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등 좋은 활약상을 보였다.이형종의 이번 시즌 성적은 타율 0.268, 4홈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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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과 재역전 거듭' 덕수고, 2연속 우승.. 전주고 에이스 정우주 내세웠지만 패배
덕수고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전주고에 8-5로 역전승하고 우승 상금 3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준우승팀인 전주고는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 덕수고는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4시간 10분의 혈투 끝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덕수고 4번 타자 오시후는 3-5로 끌려가던 5회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2점 홈런을 터트렸고, 5-5로 맞선 7회 무사 2루에서는 좌익수 쪽 2루타로 결승 타점의 주인공이 됐다.또한 1사 1, 3루에서 나온 엄준상의 1루수 파울 플라이 때 홈을 파고들어 쐐기 득점까지 책임졌다.덕수고는 8회 폭투로 1점을 추가해 8-5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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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LG 김범석, 결승 만루포 작렬.. 고교 때부터 공수 모두 최강 평가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거포 유망주 김범석(19)이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DH) 1차전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대역전승을 견인했다.김범석은 LG가 6-8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만루에서 SSG 베테랑 불펜 노경은(40)을 상대로 결승 만루포를 작렬했다.김범석은 2볼-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밀어 쳤고, 타구는 포물선을 그리며 오른쪽 담장 뒤에 떨어졌다.프로 2년 차 김범석의 1군 통산 두 번째 홈런이자 첫 그랜드슬램이다.올 시즌 앞선 3경기에서 대타 카드로만 활용됐던 김범석으로서는 염경엽 LG 감독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셈이다.이날 선발 출전도 더블헤더로 인한 주전 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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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부상' LG 불펜 최동환, 불펜난 겪는 LG.. 엎친 데 덮친 격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오른손 불펜 최동환(34)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최동환은 지난 19일 SSG전에서 8회말 등판해 포크볼을 던지다가 균형을 잃어 1루 쪽으로 무릎을 꿇으며 넘어졌다.최동환은 8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고 홀드를 챙기긴 했지만, 당시 옆구리를 짚은 채로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포착됐다.염 감독은 "(회복까지) 한 달 정도 걸릴 것 같다. (필승조로) 쓰려고 하니까 부상을 당했다"고 아쉬워했다.안 그래도 불펜난을 겪는 LG로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지난 시즌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고우석은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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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도루 시도' LG 박해민, 한 시즌 최다 84개 뛰어넘는 페이스.. 경기당 0.67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야수 박해민(34)이 19일까지 16개의 도루를 성공해 2위 김지찬(11개·삼성 라이온즈)을 5개 차로 앞서며 최다 도루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박해민은 경기당 0.67개의 도루를 기록 중인데, 현재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 시즌 96개의 도루를 기록한다는 계산이 나온다.1994년 이종범이 기록한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도루 84개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물론 1년 내내 이 속도로 도루 기록을 쌓는 건 어렵다. 그러나 박해민의 페이스가 예년에 비해 매우 빠른 건 사실이다.올해 박해민은 말 그대로 거침없이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가 백미였다. 그는 1-1로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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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맞고 승부욕 솟구쳤다' LG 최원태, 극심한 제구 난조 딛고 시즌 첫 QS
프로야구 LG 트윈스 최원태는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 전까지 올 시즌 등판한 4경기에서 한 번도 6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최근 3경기에선 모두 4실점씩 하면서 부진했다.최원태의 부진은 19일 SSG전 초반에도 이어졌다.1회말 최지훈과 추신수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는 등 극심한 제구 난조에 시달렸다.볼 8개를 내리던지자 LG 더그아웃은 웅성거렸다.그렇다고 조기 강판할 수도 없었다. 최원태를 초기에 교체하면 불펜 부하가 심각해지는 상황이었다.최원태는 후속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다시 초구 볼을 던졌다. 9개 연속 볼.2구째는 직구를 던졌는데, 에레디아가 좌전 적시타를 쳤다.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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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산 1천999안타' 추신수, 3경기째 무안타.. 2천안타 언제 나올까
2024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SSG 랜더스 추신수(41)가 올 시즌 '한·미 통산 2천 안타'라는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천67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325안타를 치면서 통산 안타를 1천996개로 늘렸다.2천안타에 4개를 남겨둔 채 현역 마지막 시즌을 시작한 추신수는 부상과 부진으로 좀처럼 대기록을 쓰지 못하고 있다.그는 지난 달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오른손 중지에 실금이 갔고, 3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2군에서 회복과 재활에 전념한 추신수는 이달 11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통해 복귀했으나 부상 여파 때문인지 좀처럼 자기 스윙을 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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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야구·소프트볼 국가대표, 독립야구리그 성지 연천군 방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초청으로 대한민국에서 훈련 중인 라오스 야구·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독립야구리그의 성지 연천군에서 강팀으로 우뚝 서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연천군은 라오스 선수단이 대한체육회와 KBSA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예산을 지원해 추진 중인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Dream Together Program)의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연천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연패를 달성한 명실상부한 독립야구 최강 구단 ‘연천 미라클’과의 합동훈련이 예정되어 있어 야구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라오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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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및 퓨처스리그 월간 시상 계획
매월 리그의 최우수선수를 가리는 KBO 리그의 월간 시상 경쟁이 2024년에도 시즌 초부터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주관하여 매월 선정한다. 매월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해당 월 마지막 경기가 종료 된 이후 일정기간 동안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 가능하다.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제작된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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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류현진 등판 경기 가능한 이겨야...토론토, 2020년 류현진 등판 시 승률 0.750, 한화선 0.400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뛰던 첫해 찰리 몬토요 전 감독은 "류현진이 등판하는 경기는 이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실제로, 2020시즌 류현진은 12경기에 선발 등판, 5승 2패에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등판한 12경기에서 토론토는 9승 3패를 기록했다. 승률이 0.750이다. 토론토가 승리한 32승 중 약 30%가 류현진 등판 때 이루어진 셈이다.든든한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는 날 토론토 선수들은 더 열심히 뛰었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쳤기 때문이다.류현진의 호투 덕에 토론토는 그해 가을 야구 무대에 올랐다.그랬던 류현진이 KBO리그에 복귀했다. 그러자 한화의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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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미라클 10번째 기적의 사나이' 우완투수 이현민, KT 위즈 입단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2024 시즌 첫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우완투수 이현민(23세)으로 KT 위즈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현민은 연천 미라클의 10번째 기적의 사나이가 되었다. 이현민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원당중, 구리인창고를 졸업하고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마친 군필 자원이다. 군 생활 기간 동안 절치부심 하면 몸을 준비하였다. 고교 때보다 몸이 성장하였고, 투구 메커니즘과 파워를 키우는데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다. 군 전역 후 연천 미라클에 입단하여 스프링 캠프부터 실전 감각을 키웠고, 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주무기는 145~150km의 묵직한 직구로 변화구는 슬라
국내야구
KBO, 14일 대구 경기 심판위원 직무배제 및 인사위원회 회부
KBO(총재 허구연)는 15일(월) 허구연 총재 주재로 긴급 회의를 진행하고 14일(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NC-삼성 경기의 심판 팀장 이민호 심판위원, 주심 문승훈 심판위원, 3루심 추평호 심판위원에 대해 금일 부로 직무 배제하고 절차에 따라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KBO는 사안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엄정하게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KBO는 이날 허구연 총재 주재로 ABS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으며, 주심 혹은 3루심이 스트라이크/볼 판정 수신에 혼선이 발생했을 경우, ABS 현장 요원이 적극적으로 개입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양 팀 덕아웃에서도 주심, 3루심과 동일한 시점에 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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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방망이' 한화 페라자에 무슨 일? 개막 후 13경기 타율 0.449 → 6경기 0.083 '급랭'
한화 이글스는 시즌 개막전 패배 후 파죽의 7연승을 구가했다. 이 과정에서 18년 만에 2연속 3연전 스윕을 달성했다. 또 32년 만에 개막 8경기 기준 7승1패를 기록했다.한화의 폭풍 질주의 배경에는 외국인 타자 요나탄 페라자(25)가 있었다.한화는 시즌 전 베네수엘라 출신 스위치히터인 페라자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를 합쳐 100만달러에 계약했다.키는 175㎝로 작지만 폭발적인 체형의 페라자는 빠른 스윙 스피드를 앞세워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다.2015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후 빅리그에서 뛴 적은 없지만 2023년 트리플 A에서 121경기에 나서 타율, 0.284, 홈런 23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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