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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타자는 아무나 하나?' 편하게 치라고 노시환을 1번타자로 '피신시킨' 한화 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파격적인 실험을 했다. 17일 경기에서 김 감독은 팀의 핵심 거포 노시환을 1번 타자로 배치하는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다소 슬럼프에 빠진 선수가 주자 없는 상황에서 부담 없이 편하게 타격 타이밍을 잡길 바란다는 현장의 배려였다.그러나 일각에서 이는 야구의 정석과 리드오프의 본질을 완전히 망각한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야구에서 1번 타자는 첫 타석의 해방감 뒤로 끊임없는 출루 압박과 진루의 의무가 따르는 피 마르는 자리다. 노시환이 1번에서도 편하게 칠 수 없는 이유라는 것이다. 즉, 1번타자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주장이다. 게다가 메이저리그의 오타니 쇼헤이가 1번에서 홈런을 양산
국내야구
'50홈런은 착시?' 박진만 감독, 디아즈 면담해야 할 듯...12경기째 홈런 침묵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12경기째 홈런 침묵에 빠진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의 면담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KBO리그를 결코 만만하게 봐선 안 된다고 경고해야 한다.KBO 리그에서 외국인 타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장타력, 그중에서도 홈런이다. 아무리 정교한 타격으로 높은 타율을 유지한다 한들, 외국인 타자가 단타 위주의 생산성에 그친다면 팀이 기대하는 파괴력을 극대화할 수 없다.국내 타자들과 차별화되는 확실한 홈런과 찬스를 해결하는 타점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외국인 타자로서의 존재 가치는 희석될 수밖에 없다. 중심 타선에서 거포 본능을 깨워주기를 바라는 사령탑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
국내야구
'불펜 난조' 류현진 200승 또 미뤘다...한화, KT에 7-8 끝내기 패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시리즈 스윕에 실패했고, 류현진의 한미 통산 200승 도전도 다음으로 미뤄졌다.한화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전에서 7-8로 무릎을 꿇었다.이 패배로 한화는 20승 22패로 두산과 공동 6위까지 처졌고, 3연패를 끊은 KT는 25승 1무 16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류현진은 이날 5이닝 70구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3-2 리드 상황에서 시즌 5승이자 한미 통산 200승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직구 최고 146㎞를 찍은 그는 1회 2실점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안정적이었던 만큼 이른 교체에 대한 아쉬움이 짙었다.그러나 박준영(0.2이닝
국내야구
'슈퍼 루키 9K' 박준현 호투에 키움, NC에 3-2 짜릿한 역전승...임병욱 결승 적시타
최하위 키움이 임병욱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NC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키움은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전에서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16승 1무 26패, NC는 18승 1무 23패가 됐다.1회초 안치홍의 시즌 4호 선제 솔로포로 출발한 키움은 3회말 최정원의 기습 번트 안타·도루와 김주원의 우전 적시타에 1-1 동점을 허용했다.키움 선발 '슈퍼 루키' 박준현은 6이닝 99구 5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후 최다 이닝·탈삼진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첫 퀄리티스타트를 적었다.특히 6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김형준을 154㎞ 패스트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장면이
국내야구
'20안타 폭격' KIA, 삼성에 16-7 완승...박재현 5안타·김도영 13호 홈런
KIA가 대구 원정에서 막강 화력으로 삼성을 완파했고, 삼성은 상승세가 꺾이며 선두 자리까지 내줬다.KIA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장단 20안타를 폭격하며 삼성을 16-7로 격파, 시즌 10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KIA는 1회부터 박재현의 안타·도루와 박상준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호령의 내야 안타와 김규성의 좌전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2회에는 김도영이 2사 2루에서 최원태의 148㎞ 직구를 노려쳐 좌월 시즌 13호 투런포(지난 5일 한화전 이후 12일 만)를 작렬했다.삼성은 3회 김성윤 적시타로 따라붙은 데 이어 5회 밀
국내야구
'6경기 침묵 깬 오스틴' 연타석 홈런·4타점 폭격에 LG, SSG에 6-4 설욕...위닝시리즈 확보
LG 트윈스가 오스틴 딘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하고 위닝시리즈까지 챙겼다.L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를 6-4로 제압했다.승리의 중심은 3번 1루수로 출전한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었다.그는 LG가 2-1로 앞선 5회초 2사 2·3루에서 김건우의 119㎞ 커브를 통타해 120m짜리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고, 8회초 1사 노경은을 상대로 솔로포까지 추가해 4타점을 쓸어 담았다.최근 6경기 연속 타점이 없었던 오스틴이 모처럼 해결사로 돌아왔다.이날 LG의 6득점은 모두 홈런에서 나왔다.2회초 5번 문정빈의 투런포가 기선을 제압했고, 오스틴의 연타석 홈런이 합세했다.SS
국내야구
'나승엽-한동희의 7회 악몽' 롯데, 결정적 실책 2개에 두산 빅이닝 허용...4-8 무너졌다
프로야구 롯데가 17일 잠실 두산전(2026 신한 SOL KBO리그)에서 결정적 실책 2개로 빅이닝을 허용하며 4-8로 무너졌다.1-1로 맞선 7회, 박지훈·강승호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내준 롯데는 선발 로드리게스의 1루 견제구를 나승엽이 흘려 박지훈에게 추가점을 내줬다.곧이어 3루수 한동희가 오명진 땅볼을 잡고도 1루로 악송구를 던지면서 강승호까지 들어와 3-1이 됐다.두산은 정수빈 적시타, 양의지 안타, 김민석의 3점 홈런으로 5점을 더해 승부를 끝냈다.
국내야구
타율 '0.059로 추락' 김하성, 9회말 끝내기 찬스 무산...3경기 연속 침묵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복귀 후 세 경기 연속 침묵했다.17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7번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수술과 재활을 거쳐 지난 13일 복귀한 그의 시즌 타율은 0.059(17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왼손 강속구 투수 페이턴 톨리에게 헛스윙·루킹 삼진을 잇달아 당했고 7회에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압권은 9회말 2사 만루였다. 2-3으로 쫓던 끝내기 찬스에서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0볼 2스트라이크에서 받아친 안타성 타구가 채프먼의 오른쪽 발목에 맞고 굴절됐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까지 시도했지만 1루에서 한 발 늦어 경기는
해외야구
한화 KN(강백호, 노시환)포는 폭발하는데 KIA KN(김도영, 나성범)포는 침묵…최근 10경기 홈런 '10 vs 1'의 잔인한 대조
한화 이글스의 ‘KN포’(강백호-노시환)가 무시무시한 화력으로 리그를 압도하고 있는 반면, KIA 타이거즈의 ‘KN포’(김도영-나성범)는 극심한 침묵에 빠지며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이들은 시즌 초부터 뜨거운 듀오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보여준 파괴력의 격차는 잔인할 정도로 벌어졌다. 한화의 강백호와 노시환이 타순 변경 이후 완벽한 시너지를 내며 최근 10경기 동안 무려 10개의 홈런을 합작하며 폭발한 반면, KIA의 김도영과 나성범은 팀 타선의 엇박자 속에 단 1개의 홈런을 생산하는 데 그치며 차갑게 식어버렸다. 김도영은 한 개도 치치 못했다. 12개를 쳤던 기세가 한 풀 꺾였다.타점도 대조적이다.
국내야구
'감독 나가라며?' 한화, '물 들어왔다. 노 젓자'...타선 폭발 때 최대한 많은 승수 챙겨야, 마운드도 다소 안정 찾고 있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센 감독 경질 여론에 시달리던 한화 이글스가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일부 극성 팬들의 거센 비난이 무색하게도,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라는 압도적인 상승세를 타며 가파른 격상세를 보이고 있다.이 같은 반등의 중심에는 단연 불을 뿜고 있는 타선이 있다.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85득점을 몰아치며 경기당 평균 8.5점이라는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10경기 중 무려 절반인 5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만큼 몰아치기에 능한 모습을 보였다.더욱 고무적인 부분은 마운드의 안정이다. 타선이 점수를 뽑아내는 동안 투수진은 경기당 평균 4.2실점으로 버텨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
국내야구
'만화 야구' 찍는 100억원 강백호, 디아즈의 158타점 신화도 넘는다
한화 이글스의 강백호가 '야구판 슬램덩크 강백호'가 되는 것인가?강백호의 타점 생산력이 무섭다. 강백호는 시즌 41경기를 소화한 16일 현재 벌써 48타점을 쓸어 담았다. 경기당 1.17개의 타점을 올리는 무시무시한 속도다. 만화 농구 '슬램덩크'의 천재 주인공과 이름만 같은 게 아니라, 현실 야구에서 진짜 만화 같은 능력치를 보여주고 있다.이 페이스를 정규시즌 144경기로 환산하면 산술적으로 약 169타점이라는 경이로운 수치가 나온다. 이는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가 세운 KBO 리그 단일 시즌 역대 최다 타점 신기록인 158타점을 무려 11타점이나 뛰어넘는 페이스다. 당시 디아즈의 158타점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불멸의 기록
국내야구
'대타가 4타점' NC, 도태훈 활약에 키움 9-2 대승...구창모 7이닝 1실점
NC 다이노스가 투타의 조화 속에 키움 히어로즈를 9-2로 완파했다.NC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전을 9-2로 잡고 18승 1무 22패, 8위를 지켰다. 키움은 15승 1무 2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NC 선발 구창모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고, 대타 도태훈이 4타점 멀티히트로 타선을 이끌었다. 키움 선발 케니 로젠버그는 복귀전에서 2.1이닝 1실점, 승패 없이 물러났다.키움이 2회초 김웅빈·권혁빈·박성빈의 연속 3안타 만루에서 서건창 유격수 땅볼 때 1점 선취했지만, NC는 2회말 신재인 볼넷·김한별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형준의 유격수 땅볼 송구 실책으로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6회말 박건우가 2루타에
국내야구
SSG, 9회말 채현우 짜릿한 끝내기로 LG 4-3 격파...시즌 첫 LG전 승리
SSG 랜더스가 채현우의 끝내기 2루타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4-3으로 꺾고 시즌 첫 LG전 승리를 챙겼다.SSG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전에서 짜릿한 9회말 끝내기로 22승 1무 18패, 4위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24승 17패로 3위까지 밀려났다.양 팀 선발 최민준(5이닝 3K 2실점)과 이정용(3.2이닝 1K 2실점)이 모두 승패 없이 내려간 가운데, 박성한이 4안타, 대주자 채현우가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LG가 2회초 문정빈의 안타에 이은 이영빈의 투런포(최민준 140㎞/h 투심)로 앞서갔지만, SSG는 2회말 이지영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하고 4회말 박성한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LG는 7회초 천성호가 노경은의
국내야구
'6회의 시소, 8회의 쐐기' 삼성, KIA 5-2로 잡고 단숨에 KT와 공동 1위 점프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 집중력으로 KIA를 5-2로 잡고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삼성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전에서 KT 위즈(24승 1무 16패)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LG 트윈스(24승 17패)는 2위, KIA는 20승 1무 21패로 한화 이글스와 공동 5위가 됐다.선발 잭 오러클린이 6이닝 5K 2실점으로 호투한 반면, KIA 이의리는 5.1이닝 6K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삼성은 1회말 구자욱이 이의리의 150㎞/h 직구를 받아친 솔로포로 포문을 열었고, 3회에는 박세혁 안타·류지혁 번트·김성윤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디아즈의 내야안타로 2-0을 만들었다.KIA는 1회 김선빈 2루타와 2회 1사 만루를 한준수 병살타로 날린 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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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대전고 10-4 격파...황금사자기 통산 4번째 우승
전통의 강호 충암고가 대전고를 꺾고 황금사자기를 들어 올렸다.충암고는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결승에서 대전고를 10-4로 꺾고 1990·2009·2011년에 이은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충암고는 1회초 1점을 내준 뒤 1회말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2사 후 배정호·신지호의 연속 안타와 장근우의 적시타 등으로 3점, 2회말 2점, 4·5회 2점·3점을 차곡차곡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장민제(5타수 3안타 2타점)와 신지호(5타수 3안타 3타점)가 타선을 이끌었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서원준은 7⅔이닝 7탈삼진 3실점 호투로 대회 MVP에 올랐고, 우수투수상은 충암고 김지율, 감투상은 대전고 한규민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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