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불꽃야구와의 경기에서 울산 웨일즈의 대타로 출전했다. 그는 상대 투수 신재영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현장을 찾은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경기는 프로 정규 시즌과 같은 수준을 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현역 복귀를 타진 중인 최지만이 특유의 시원한 손맛과 파워를 증명하며 팬들에게 확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한 방이었다.
특히 최지만은 오는 9월 열리는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앞두고 있어, 이번 홈런은 그의 실전 감각과 몸 상태를 주시하던 KBO 리그 구단 관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거포의 합류가 예고된 상황에서, 그의 건재함을 확인한 각 구단들의 드래프트 지명 전략과 고민도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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