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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친정 복귀' 서건창, 2년 최대 6억원에 다년 계약
서건창(키움)이 비(非)FA 다년 계약을 따냈다.키움은 20일 서건창과 2027∼2028시즌 2년·최대 6억원(연봉 5억원·옵션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올해 1억2000만원 6년 만에 친정에 복귀한 그는 2028년까지 동행한다.2008년 LG 데뷔, 2012년 히어로즈 이적 첫해 신인왕·2루수 골든글러브를 동시 수상한 서건창은 2014년 역대 최초 단일 시즌 200안타(201안타)로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올해는 시범경기 중 오른손 중지 골절로 출발이 늦었으나 19일까지 9경기 타율 0.297·출루율 0.409로 페이스를 올렸다.서건창은 "오래 함께해 기쁘고 책임감도 크다.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겠다"고 밝혔다.
국내야구
'KBO 타자 다 봤다' 한화 왕옌청, 'AG 5연패 도전' 한국 겨눌까
한국 야구의 등 뒤에서 가장 매서운 카드가 부메랑처럼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한화 이글스에서 호투 중인 대만 좌완 왕옌청이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만 대표로 호명될지 관심이 모인다.아시아 쿼터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왕옌청은 19일 현재 선발 9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74로 연착륙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선 2군만 거쳤지만 한국에서 1군 데뷔 뒤 선발 한 자리를 굳혔다.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의 최대 견제 대상은 대만으로 좁혀졌다. 일본이 이번에도 실업(사회인) 선수 위주 기조를 이어갈 공산이 큰 탓이다. 대만은 최근 세 차례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한국과 격돌했고, 2024 WBSC 프리미어12와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
국내야구
'1·2군 통틀어 최고령' 43세 고효준, 1군 복귀 카드 부상...퓨처스 평균자책점 2.14·구속은 148㎞ 유지
만 43세 좌완 고효준(울산)이 KBO리그 1군 복귀 카드로 떠올랐다.시민구단 울산 웨일즈 선수들의 KBO 10개 팀 이적 길이 20일부터 열렸다. 부상으로 불펜이 흔들리는 구단이 많아 영입 수요와 맞물린다.고효준은 올 시즌 퓨처스(2군) 20경기 2승 3세이브 6홀드·평균자책점 2.14를 찍었다. 지난달 11일 NC전에선 만 43세 2개월 3일 최고령 승리 기록도 썼다.송진우(은퇴)의 KBO 최고령 출전 기록(43세 7개월 7일) 경신이 시야에 들어와 의지도 강하다. 그는 연합뉴스에 "구속이 148㎞를 오가고 2~3연투에도 지치지 않는다. 부상이 없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고 했다.일본인 오카다 아키타케(32)·나가 다이세이(26)도 물망에 올랐다. 아시아 쿼터
국내야구
'홈런 6위·OPS 1.033' 한화 허인서, 마침내 양의지·강민호의 15년 벽 흔든다
KBO 안방의 시계가 돌기 시작했다. 양의지(39·두산·9회)와 강민호(41·삼성·6회)가 지난 15년 양분한 포수 골든글러브 뒤에서 20대 초반 안방마님들이 일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포스트 강민호', '제2의 양의지' 기대주는 많았지만 두 베테랑을 넘지 못했다. 송구·블로킹·볼 배합·타격을 두루 갖춰야 하는 포지션 특성상 경험이 곧 실력인 까닭이다.선두는 한화 허인서(23)다. 20일 현재 타율 0.319, 9홈런, 28타점, OPS 1.033. 홈런 6위 성적은 포지션을 떼도 리그 정상급이다. 2022년 2차 11번 입단한 그는 지난해까지 1군 홈런이 없었지만 올해 거포 본능을 폭발시켰다.드래프트 동기(2022년 2차 27번) LG 이주헌(23)은 14일 삼성
국내야구
박진만 감독의 인내 야구 비결은...양창섭·장찬희가 받치는 삼성 마운드
순위 싸움이 격렬할수록 카드를 한꺼번에 꺼내고 싶어지는 법이다.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정반대 길을 걷고 있다. 가용 자원을 아껴 쓸 수 있는 배경엔 양창섭(26)·장찬희(18)가 있다.매일 순위가 뒤바뀌는 혼전에 인내심이 무너지기 쉽지만 박 감독은 흔들리지 않는다. 대체 자원에 대한 '계산'이 서 있어서다. 양창섭은 롱릴리프와 대체 선발을 오가며 선전 중이고, 고졸 새내기 장찬희는 5선발 공백을 메우고 있다.양창섭은 지난 14일 LG 트윈스전 선발로 5이닝 2실점(1자책) 호투해 시즌 2승째를 챙겼다. 5회 2사 만루에서 오스틴 딘을 13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아낸 장면이 백미였다. 박 감독은 "한층 성장했다. 자기 공을
국내야구
김혜성 3타수 무안타·송성문 대수비...'펫코파크 한국 더비' 다저스, 파드리스에 5-4 신승
NL 서부지구 1위 다툼이 벌어진 펫코파크에서 한국 선수들은 빛을 보지 못했다. 다저스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 파드리스 송성문은 대수비로만 출전했다.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9번·2루수로 나서 삼진·1루수 땅볼·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세 경기 만에 안타가 끊겼고 타율은 0.270이 됐다. 송성문은 9회초 대수비였다.승부는 9회 갈렸다. 4-4 1사 1루에서 마무리 메이슨 밀러의 견제구 실책으로 알렉스 콜이 3루까지 갔고, 안디 파헤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결승점이 됐다. 5-4로 이긴 다저스는 파드리스의 5연승을 끊고 반 경기 차 1위가 됐다.
해외야구
30대에도 안 식는 발...박민우, NC '첫 60도루' 신기록 정조준
박민우(NC)가 13년 만의 구단 두 번째 도루왕에 정조준했다.올 시즌 18도루로 KBO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한 박민우는 2위 박찬호(두산·13개)를 5개 차로 따돌렸다. 경기당 0.44개 페이스라면 시즌 60도루 돌파까지 가능한데, NC 구단 역사상 60도루를 찍은 선수는 아직 없었다.서른을 넘긴 나이에도 정상급 주력을 유지하는 점이 더 눈길을 끌었다. 1993년 2월생인 박민우는 2014년 50개, 2015년 46개를 성공한 뒤 40도루 벽에 막혔지만, 2024시즌 32개로 기동력을 다시 끌어올렸다.NC의 유일한 도루왕 출신 김종호 코치는 "민우는 조언이 없어도 스스로 도루 타이밍을 잡는다"며 "40개 이상이면 도루왕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민
국내야구
'폰세가 데려간 KBO 에이스의 자존심' 5승 4명 동률·2점대 평균자책 단 한 명, 절대 강자 없는 2026 봄
리그를 지배하는 절대 강자가 사라졌다. 2026 KBO리그는 압도적인 에이스 없이 다승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19일 현재 5승 고지에 오른 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LG)·애덤 올러(KIA)·김건우(SSG)·케일럽 보쉴리(kt) 등 4명. 이날 톨허스트는 빠른 볼로 타자 헬멧을 맞히는 헤드샷으로 공 10개 만에 자동 퇴장됐고, 보쉴리는 안타 10개를 허용하며 패했다. 반면 올러는 KIA 타선의 홈런쇼에 힘입어 5승째를 거머쥐었다.지난해 이맘때엔 박세웅(롯데)이 8승, 임찬규(LG)·코디 폰세(한화)가 7승으로 경쟁을 주도했다. 그러나 투수 4관왕 폰세가 메이저리그로 떠나면서 올 시즌엔 리그를 호령할 투수가 없다. 5승 투수 중 평균자책점 2점대는 올러
국내야구
두산 최민석, 퍼펙트 직전까지 간 7이닝 1실점...평균자책 전체 1위로 점프
두산 최민석(20)이 마운드에 청춘을 쏟았다. 그 결과는 퍼펙트 코앞까지 갔던 역투, 그리고 KBO 평균자책점 1위 등극으로 돌아왔다.최민석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NC 타선을 완벽히 봉쇄, 두산의 9-3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4승째이자 통산 7승. 지난해 거둔 3승을 이미 넘어섰다.지난 7일 LG 트윈스전 이후 어린 선수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그는 김원형 감독의 결정을 보답으로 갚았다. 최고 시속 146㎞ 싱커와 컷패스트볼을 앞세워 5회 2사까지 14타자 연속 출루 봉쇄. 도태훈에게 볼넷을 내주며 퍼펙트는 깨졌고, 이어 박시원에게
국내야구
'한시름 놓았다' 이정후 허리 근육통, IL행 면할 전망...23일 홈 6연전 복귀 주목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까지는 가지 않을 전망이다. 허리 근육통을 앓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에게 일단 휴식 처방이 내려졌다.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원정 전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정도는 아니다. 트레이닝 룸에서 만나 보니 어제보다 상태가 좋아져 오늘은 치료받고 쉬는 게 낫다고 판단해 선발에서 뺐다"고 설명했다.전날 애리조나전에서 두 타석만 소화한 뒤 교체됐던 이정후의 자리는 이날 9번 우익수 윌 브레넌이 채운다. 샌프란시스코는 21일까지 애리조나 원정을 마치고 23일 홈 6연전에 돌입하며, 이정후의 정확한 상태는 치료 후 공개될 전망이다.
해외야구
"100억인데, 100억" 강정호의 극찬, 현실이 되나… 격이 다른 거포 한동희, 포스트 이대호 될까?
야구 천재 강정호의 한탄 섞인 극찬이 마침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상무에서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롯데 자이언츠의 한동희가 무시무시한 홈런포를 가동하며 KBO 리그를 뒤흔들고 있다.한동희는 지난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3대 4로 뒤진 8회초, 상대 투수의 148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0m,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72.9km에 달하는 초대형 아치였다. 이로써 한동희는 복귀 후 데뷔 첫 3경기 연속 홈런을 완성하며 자신이 왜 롯데의 미래인지를 실력으로 입증했다.이 같은 활약은 자연스럽게 지난 2024년 초 야구계를 뜨겁게
국내야구
KIA 김호령의 타격 '호령'은 강정호 '족집게' 조언 덕분?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이 데뷔 첫 한 경기 3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비상한 가운데, 과거 메이저리거 강정호의 타격 분석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강정호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호령의 타격 메커니즘을 공개 피드백한 바 있다. 당시 강정호는 "다리를 디디면서 손이 나간다"며 "이러면 힘을 쓸래야 쓸 수 없다"고 지적했다.강정호는 "스트라이드 됐을 때는 팔꿈치가 어깨라인으로 와야 하고 스트라이드도 6대4로 앞 다리에 중심을 더 두고 뒷공간을 만든 뒤 하체부터 스타트가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강정호가 짚어낸 문제점과 해결책이 올 시즌 김호령의 기술적 변화와 완벽하게 일치한 것일까? 일부 야구팬들 사이에
국내야구
노시환 또? 반등하는 듯하더니 3경기 11타수 무안타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방망이가 또 식고 있다. 노시환은 지난 4월 13일 2군에 내려갔다. 13경기 타율 1할4푼5리에 그쳤다. 출루율은 2할3푼에 불과했다. 홈런도 없었다. 볼넷 5개를 얻는 동안 삼진은 21차례 당했다. 2군에서 열흘을 보낸 뒤 1군에 복귀한 그는 7개의 홈런을 치는 등 예전의 노시환이 되는 듯했다.그런데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로 침묵 중이다. 삼진도 6개나 당했다. 김경문 감독은 편하게 치라며 그를 1번타자에 배치하기도 했으나 별무소득이었다.노시환은 한화의 4번타자다. 307억 대박 계약도 체결했다. 지금은 4번을 강백호한테 물려주고 5번으로 밀려났다.노시환의 부진과 함께 한화도 2연패했다. 불펜진의 방화가
국내야구
'애틀랜타 팬들의 성급함도 역대급' 김하성 부진에 '퇴출'?...100경기 이상 남아, 7경기 만에 깨끗한 안타로 시즌 마수걸이 타점
부상에서 돌아온 김하성이 침묵을 깨고 시즌 첫 타점을 신고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9회초 시원한 안타와 함께 2026시즌 마수걸이 타점을 올렸다. 중견수 옆으로 라인드라이브 적시타를 날렸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한 김하성은 부상 복귀 이후 이어진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날 발판을 마련했다.올해 초 비시즌 기간 중 오른손 손가락 힘줄 파열이라는 악재를 만난 김하성은 긴 재활 끝에 지난 5월 중순에야 비로소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실전 감각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탓에 복귀 후 6경기 동안 타율
해외야구
'니들이 절박함을 알아?' 12년 만에 영웅된 키움 김웅빈의 뜨거운 눈물이 '즐기는 야구'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
늦깎이 대학생이 파릇파릇한 20대보다 훨씬 더 독하게 공부하는 이유가 있다. 이들에게 대학은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인생을 걸고 배수의 진을 친 '생존과 증명의 무대'이기 때문이다. 매년 치러지는 공인중개사 시험도 마찬가지다. 시험 자체의 효율이나 암기력은 20~30대가 좋을지 몰라도, 밤새 불이 켜진 독서실에서 돌아서면 까먹는 법조문을 머리 터져가며 5번, 10번씩 받아 적는 이들은 40대 이상 가장들이다. 떨어지면 대안이 있는 20대와 달리, 이들에게는 이 시험이 내 남은 인생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마지막 동아줄'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실패하면 물러설 곳이 없다는 그 무거운 절박함이 그들을 버티게 한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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