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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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후배들이 본보기라 해주니 책임감 커져"...KIA전 3타수 3안타 맹활약

2026-02-24 21:40

야구대표팀 외야수 박해민. 사진[연합뉴스]
야구대표팀 외야수 박해민.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WBC 대표팀 박해민(LG)이 24일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2루타 2개 포함 3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한 뒤, 후배 외야수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해민은 "이런 선수가 될 거라 상상 못 했는데 어린 선수들이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고 뿌듯하다"며 "모두가 거포가 될 수는 없으니 수비가 장점이라면 그쪽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나를 통해 배운다고 하니 더욱 책임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한화 신인 오재원이 박해민을 우상으로 꼽는 등 젊은 외야수들이 가장 먼저 거론하는 이름이다.

박해민은 실제로 대표팀에서 함께 훈련 중인 문현빈(한화)에게 첫발 스타트 노하우를 공유하며 후배 성장을 돕고 있다. 그는 "정답은 없으니 여러 시도를 해보며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7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박해민은 타격 호조에 대해 "좋은 컨디션이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본 대회까지 감각을 이어가고 싶다"면서도 "내 역할은 번트 등으로 상대를 흔드는 것"이라며 팀 중심 플레이를 강조했다.

주장 교체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지난해 K-베이스볼 시리즈에서 주장을 맡았으나 이번에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완장을 찬다. 류지현 감독이 미안함을 표한 데 대해 박해민은 "감독님께서 미안해하실 일이 전혀 아니다. 대표팀에 뽑아주신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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