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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트도 안 내줬다' 사발렌카, 윔블던 16강행...오사카와 격돌한다
한 세트도 잃지 않은 세계 1위가 다시 16강 무대에 섰다. 사발렌카가 오스타펜코를 2-0으로 꺾고 윔블던 16강에 올랐다.사발렌카는 라트비아의 오스타펜코를 2-0(6-4 6-4)으로 눌렀다.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그는 메이저 14회 연속 8강 진출 기록을 향해 나아갔다. 다만 최근 세 차례 윔블던에서 모두 4강 문턱을 넘지 못한 만큼 첫 우승에 대한 갈증이 크다.16강 상대도 정해졌다. 오사카 나오미가 카사트키나를 2-0(6-1 6-3)으로 완파하고 생애 처음 윔블던 16강에 오른 것이다. 이로써 메이저에서 네 차례씩 우승한 두 선수의 대결이 성사됐다. 상대 전적은 최근 3연승을 포함해 사발렌카가 3승 1패로 앞서며 가장 최근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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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와 어깨 나란히' 조코비치, 윔블던 통산 105승 타이...16강 올랐다
역사에 어깨를 나란히 한 노장이 다시 16강 무대를 밟았다. 조코비치가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우며 16강에 올랐다.조코비치는 3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프랑스의 아르튀르 린더크네시를 3시간 1분 만에 3-1(7-5 6-4 1-6 7-6)로 꺾었다. 이는 그의 윔블던 통산 105번째 승리로 페더러가 홀로 갖고 있던 남자 단식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룬 것이다. 남녀를 통틀어 이보다 많이 이긴 것은 나브라틸로바뿐이다. 그는 16강 진출 18회로도 오픈 시대 최다 타이에 올랐다.승부는 쉽지 않았다. 첫 두 세트를 챙긴 그는 3세트를 단 18분 만에 1-6으로 내준 것이다. 이후 왼쪽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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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33] 왜 바둑에서는 '한 수 배우다'라고 말할까
스포츠에서 '한 수 배우다'라는 표현은 반드시 패배를 뜻하지는 않는다. 이긴 경기에서도 상대에게서 새로운 기술이나 전략을 배웠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승리는 했지만 상대의 압박 전술에서는 한 수 배웠다" "후배 선수에게 오히려 한 수 배웠다" 처럼 겸손과 존중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쓰인다. 일상에서 뜻밖의 깨달음을 얻었을 때 "오늘 한 수 배웠습니다"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사회생활 대화 속에서도 이 말은 상대를 인정하고 자신의 성장을 표현하는 겸손한 인사처럼 쓰인다.원래 이 말은 바둑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국어사전에서도 '한 수 배우다'를 바둑에서 유래한 관용 표현으로 풀이하며, '상대의 뛰어난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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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32위 사피울린, 24위 폰세카 3-0 완파...윔블던 16강 진출
세계 132위 로만 사피울린(러시아)이 19세 유망주 주앙 폰세카(24위·브라질)를 제압하고 2026 윔블던 16강에 올랐다.사피울린은 3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폰세카를 2시간 9분 만에 6-3 6-3 6-3, 세트 스코어 3-0으로 눌렀다. 28세의 그는 열 살 가까이 어린 상대를 상대로 위너 41-32, 획득 포인트 105-81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앞섰다.객관적 전력은 폰세카 쪽이 우위로 점쳐졌다.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를 역전으로 꺾어 주목받은 신예였기 때문이다. 반면 사피울린은 2024년 1월 36위까지 올랐다가 부상으로 내려앉아 이번엔 예선부터 뚫고 본선에 올랐다.가장 먼저 16강에 이름을 올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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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오스트리아에 27-29 패...U-20 세계선수권 16위로 마감
U-20 세계선수권 무대에 나섰던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16위로 여정을 접었다.대표팀은 3일 중국 진중시에서 열린 15-16위전에서 오스트리아에 27-29로 무릎을 꿇었다. 앞서 13∼16위전에서 헝가리에 패한 데 이어 오스트리아에도 연달아 밀린 결과다.32개국이 겨룬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6강 조별리그까지 순항했으나, 독일과 루마니아에 연이어 지며 8강행이 무산돼 순위 결정전으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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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완벽했다' 시비옹테크, 윔블던 3회전 안착...26회 연속 기록 이어갔다
1회전의 눈물을 지운 것은 완벽한 경기 운영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시비옹테크가 윔블던 3회전에 안착했다.시비옹테크는 2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체코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를 1시간 10분 만에 2-0(6-1 6-3)으로 꺾었다. 1회전에서 울먹이는 모습까지 보이며 타운센드에게 진땀승을 거뒀던 그가 이번에는 안정된 운영으로 승리한 것이다. 2017년 세계 1위에 올랐던 강자를 상대로 거둔 완승이었다.그는 1회전에서는 정말 감정적이었지만 오늘은 사무실에서 일하듯 경기했다며 더 날카로워져야 한다고 돌아봤다. 이 승리로 그는 2019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26회 연속 3회전 이상 진출 기록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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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32] 왜 바둑에서 '초읽기'라고 부를까
폭염이 한풀 꺾일 기미를 보이더니, 이번에는 장마가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이다. 제주도 한라산에 200밀리 넘는 폭우가 쏟아진 데 이어 수도권에서 짙은 비구름대가 엄습하며 장대비를 쏟아붇는다.어떤 일이 시간적으로 매우 임박할 때, ‘초읽기’라는 말을 쓴다. 원래 이 말은 바둑에서 남은 시간을 초 단위로 세어 주는 행위를 뜻했다. 여기서 '시간이 거의 다 되어 일이 곧 벌어진다'는 의미가 파생되어 현재의 비유적 표현으로 널리 쓰이게 된 것이다.초읽기는 시간을 나타내는 단위인 한자어 ‘초 초(秒)’와 숫자를 하나씩 소리 내어 세는 것을 의미하는 우리말 ‘읽기’의 합성어이다. 원래 바둑에서는 정해진 생각 시간이 끝나면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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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남녀 통틀어 상반기 바둑 다승 1위...신진서·신민준·윤준상 승률 공동 선두
김은지 9단이 남녀 선수를 통틀어 2026년 상반기 다승 1위에 올랐다. 한국기원은 김은지가 1∼6월 55국에서 37승 18패를 거둬 다승과 최다대국 부문 정상에 섰다고 2일 발표했다. 이 기간 김은지는 여자 세계대회 센코컵에서 우승했고, 소속팀 원익의 KB바둑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승률 부문은 신진서·신민준·윤준상 9단이 나란히 80%로 공동 1위를 나눴다. 신진서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방어 등 20승 5패, 신민준은 LG배 우승과 준우승을 오가며 32승 8패, 윤준상은 20승 5패를 기록했다.연승은 강유택 9단이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2월까지 16연승으로 1위에 올랐고, 박정환 9단이 14연승으로 뒤를 이었다. 상금은 기선전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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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금 1·은 2·동 3...남녀 단체전 세계선수권 진출
값진 6개의 메달이 쭌이에서 쏟아졌다. 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이 제13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 1개와 은 2개, 동 3개를 수확했다.대한체조협회는 지난달 중국 구이저우성 쭌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시니어 대표팀이 6개의 메달을 따냈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남자부가 6월 18∼21일, 여자부가 25∼28일 열렸다.금메달의 주인공은 여서정이었다. 2020 도쿄 올림픽 도마 동메달리스트인 그는 결선에서 14.349점을 받아 안창옥(13.949점·북한)과 미야타 쇼코(13.833점·일본)를 제치고 정상에 섰다.은메달도 이어졌다. 김재호가 도마(14.183점), 류성현이 평행봉(14.500점)에서 2위에 올랐고, 황서현은 여자 평균대에서 1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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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파스 완파' 조코비치, 윔블던 3회전 진출…25번째 메이저 우승 정조준
1회전의 고전을 완벽한 경기력으로 지워낸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조코비치였다. 조코비치가 2026 윔블던 남자 단식 3회전에 오르며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조코비치는 1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그리스의 치치파스를 1시간 38분 만에 3-0(6-3 6-4 6-2)으로 완파했다. 1회전에서 우이빙에게 고전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했는데 위너를 33개나 꽂으면서도 범실은 7개에 그쳤다. 2세트 4-4에서 역전 브레이크를 따낸 뒤 이어진 열 게임 중 여덟 게임을 쓸어 담으며 여유롭게 승부를 매조졌다.치치파스 상대 12연승을 달린 그의 3라운드 상대는 프랑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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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31] 바둑에서 왜 ‘완생(完生)’이라고 말할까)
바둑 용어에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존재나 가능성을 상징한다는 ‘미생(未生)’과 대비되는 말이 있다. 불확실성을 넘어 생존이 확정된 상태를 의미하는 ‘완생(完生)’이라는 말이다. (본 코너 1830회 ‘바둑에서 왜 '미생(未生)'이라는 말을 쓰는가’ 참조)한자어 완생(完生)은 ‘완전할 완(完)’과 ‘날 생(生)’의 합성어로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완전히 살아 있음', '온전하게 생존한 상태'를 뜻한다. 완생은 동아시아 바둑 문화에서 발전한 한자어이다. 중국에서는 ‘완생(完生, wánshēng)’이라는 표현이 쓰였고, 일본에서는 같은 개념을 완전한 삶이라는 뜻의 완전한 생존보다는 주로 '살아 있다'는 의미의 ‘活き(いき, 이키)’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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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 병장' 권순우, 윔블던 2회전서 멈췄다...폴에 2-0 완패
'말년 병장' 권순우(200위·국군체육부대)의 2026 윔블던 도전이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마침표를 찍었다.여기까지 온 길이 값졌다. 한때 세계 52위였던 그는 부상과 군 복무가 겹쳐 올해 초 300위권 밖까지 밀렸으나, 4월 광주오픈과 우시 오픈 챌린저를 잇달아 제패하며 반등했다. 윔블던 예선 3경기를 모두 이긴 그는 1회전에서 란달루세(60위·스페인)를 3-0으로 꺾어 2021년 이후 5년 만에 본선 승리도 맛봤다.하지만 2회전 상대인 토미 폴(25위·미국)의 벽은 높았다. 권순우는 1일(한국시간)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경기에서 2시간 11분 만에 0-3(3-6 6-7<4-7> 2-6)으로 완패했다. 에이스 9개를 앞세운 폴의 강한 서브에 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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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대한테니스협회장배 18세부 여자 단식 우승...시즌 4번째 타이틀
이예린(군위중)이 올 시즌 벌써 네 번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앞서 ITF 순창 J60, 인천 J30, 영월 J30을 잇달아 제패했던 그는 1일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내린 하나증권 제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18세부 여자 단식 정상까지 밟았다. 결승 상대는 이서진(김포GS)이었는데, 첫 세트를 3-6으로 내주고도 이후 두 세트를 6-0, 6-3으로 잡아 2-1 역전승을 완성했다.이예린은 첫 세트에는 타이밍과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이후 몸이 풀려 집중한 끝에 이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16세부 여자 단식에서는 김민채(중앙여고)가 도하현(포산중)을 2-1(6-1 5-7 6-4)로 꺾고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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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국, 강등 아픔 딛고 PBA 드림투어 2차전 정상
정찬국(43)이 2026-2027시즌 프로당구(PBA) 드림투어 2차전 정상에 섰다.정찬국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 결승에서 조화우를 세트 점수 3-2(6-15 15-12 15-2 3-15 11-0)로 꺾었다. 4세트까지 2-2로 팽팽하던 승부는 5세트에서 그가 조화우를 묶어두고 11-0으로 마무리하며 갈렸다. 지난 시즌 부진으로 2부로 강등됐던 아픔을 씻어낸 우승이었다.상금 1천만원과 랭킹 포인트 1만점을 챙긴 그는 시즌 랭킹 단독 1위로 올라서며 1부 승격 전망도 밝혔다.사연도 남달랐다. 정찬국은 아내가 다음 날 새벽 출산을 앞둬 곧바로 부산으로 가야 한다며, 져도 딸을 보러 가면 된다는 생각에 편하게 쳤다고 했다. 그는 딸에게 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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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떠난 전새얀, 신생팀 SOOP으로 이적
한국도로공사에서 방출된 공격수 전새얀이 새 식구가 된 SOOP 유니폼을 입는다.SOOP 관계자는 1일 전새얀과 신규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예고된 흐름이었다. 전새얀은 2025-2026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뒤 한국도로공사와 연봉 3천만원에 계약했는데, 당시 양측은 최저 연봉으로 계약한 뒤 트레이드나 방출을 거쳐 다른 팀과 계약하는 방안에 합의한 상태였다.이후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SOOP이 영입 의사를 전했다. 다만 선수 등록 마감일인 6월 30일까지 협의가 마무리되지 못하면서 트레이드가 아닌 방출 후 신규 계약으로 방향을 틀었다.전새얀은 2019-2020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6시즌 연속 100득점 이상을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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