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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조재호·산체스·최성원, PBA 2차 투어 64강 동반 진출

2026-06-06 09:18

조재호 / 사진=PBA 제공
조재호 / 사진=PBA 제공
PBA를 주름잡는 강자들이 2차 투어 첫판을 가볍게 넘겼다.

조재호(NH농협카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최성원(휴온스)은 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64강에 올랐다.

조재호는 윤성수를 3-1로 제압했다. 1세트를 따낸 뒤 2세트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3세트에서 하이런 13점을 몰아쳐 3이닝 만에 15-5로 승기를 잡았고 4세트도 15-3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산체스 역시 3쿠션 월드컵에서 깜짝 활약하다 PBA 데뷔전을 치른 베트남의 톤비엣호앙밍을 3-1로 눌렀다. 첫 세트를 빼앗기고도 내리 세 세트를 압도적으로 따내며 강호다운 저력을 보였다. 최성원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도 각각 임택동과 지광준을 3-1로 꺾었고, 개막전 우승자 조건휘를 비롯한 이충복·임성균·강민구 등도 이변 없이 64강에 합류했다.


올 시즌 PBA에 입성한 베트남 신진 삼총사의 성적은 엇갈렸다. 다오반리(NH농협카드)는 모리 유스케(일본)를 3-0으로 완파하며 눈도장을 찍었지만, 산체스를 만난 톤비엣호앙밍과 자국 선배에게 패한 응우옌쩐타인타오는 고배를 마셨다.

여자부 LPBA 32강전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최연주를 승부치기 끝에 꺾고 16강에 선착했고, 스롱 피아비·서한솔·김상아 등도 무난히 16강에 올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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