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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봉 오유진, 천태산배 1국서 중국 우이밍에 패배
한국 여자바둑이 천태산배 1국부터 미끄러졌다.선봉 오유진 9단은 20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 제9회 천태산 천경운려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1국에서 우이밍 7단(중국)에 224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판을 끌다 중앙 착각과 끝내기 실수로 무너졌다.우이밍은 오후 2국에서 우에노 리사 4단(일본)도 꺾고 2연승을 달렸다.21일 3국엔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이 나선다. 일본기원 시절 우이밍에 4전 4패였다.대회는 3개국 4명씩 출전하는 연승전 방식이다. 우승 상금은 20만위안(약 4430만원), 준우승 10만위안, 3위 5만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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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배구대표팀, 'AG 우승·LA 올림픽 티켓' 두 마리 토끼 노린다
한국 남녀 배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시상대 복귀를 정조준했다.이시나예 라미레스(남자)·차상현(여자) 두 감독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기자회견에서 올해 운용 계획과 국제대회 목표를 '메달 획득'으로 못 박았다.라미레스 감독은 "아시아선수권에서 3위 안에 들어 월드컵 출전권을 따고, 아시안게임 시상대에도 오르겠다. 아시아선수권에 걸린 올림픽 티켓도 노린다"고 했다. 차상현 감독은 "현재 한국 여자 대표팀은 아시아 7위권으로 밀려났지만, 끝자락에서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두 대회에서 메달을 가져오겠다"고 했다.올해 일정은 빡빡하다. 8월 아시아선수권(우승 시 2028 LA올림픽행, 3위 이내 2027 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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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16명 안무 책임진' 리쇼와 첫 협업...피겨 이해인, 미국서 새 쇼트프로그램 완성
새 시즌을 향한 이해인(고려대)의 발걸음이 빨라졌다.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8위(톱10) 이해인이 미국에서 새 쇼트프로그램을 완성했다. 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20일 "국내 일정 후 미국에서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전지훈련에선 안무가 베누아 리쇼와 처음 호흡을 맞췄다. 리쇼는 이번 올림픽 피겨 13개국 16명의 안무를 책임진 인물이다.배경음악은 이탈리아 작곡가 에이나우디의 '익스피리언스' 위에 페로제도 가수 그레타 스바보 베크의 '서클스'가 얹혔다. 잔잔히 시작해 고조되는 곡 흐름에 맞춰 클라이맥스엔 스텝 시퀀스와 큰 동작이 더해졌다.이해인은 "리쇼 스타일이 드러나는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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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프랑스오픈 이어 윔블던도 비우며 신네르의 독주만 길어진다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손목 부상으로 윔블던도 불참한다. 앞선 프랑스오픈 결장에 이은 결정이다.알카라스는 2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에 "회복은 되고 있지만 경기에 나설 준비가 안 됐다. 퀸스클럽과 윔블던 잔디 시즌 불참이 불가피하다"며 "두 대회 모두 매우 그리울 것"이라고 밝혔다.지난달 바르셀로나오픈 1회전에서 오른 손목을 다친 그는 지난해 2연패의 프랑스오픈(24일 개막)과 2023·2024년 2연패 후 지난해 준우승한 윔블던(6월 29일 개막)을 모두 비운다.ATP 투어 29연승 중인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의 독주는 당분간 이어진다. 신네르는 마스터스 1000 6연속 우승으로 9개 대회 전관왕 '커리어 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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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89] 당구에서 ‘걸어치기’를 왜 ‘히까키’라고 부를까
당구에서 ‘걸어치기’는 단순히 공을 정면 충돌시키는 기술이 아니다. 수구가 목적구의 가장자리를 얇게 스치듯 ‘걸어’ 지나가며 회전과 각도를 만들어내는 섬세한 동작이다. 힘보다 감각이 중요하고, 두께보다 접점이 중요하다. 그래서 일본 당구인들은 이 동작을 ‘걸린다’, ‘긁는다’라라는 의미로 ‘히까키(ひっかき)’라고 불렀다. 이는 일본어 동사 ‘히카쿠(引っ掻く)’ 혹은 ‘히카케루(引っ掛ける)’ 계열에서 온 표현으로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 둘 다 공통적으로 ‘걸다’, ‘긁다’, ‘비껴 걸리다’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 당구에서 말하는 걸어치기의 이미지와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 한국 당구 문화는 일제강점기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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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88] 당구에서 ‘비껴치기’를 왜 ‘기리까시’라고 말할까
직선도로가 막히면 우회도로로 돌아가는 것은 운전자의 상식이다. 당구도 비슷하다. 정면으로만 치면 갈 수 있는 길이 너무 제한된다. 비껴쳐야 비로소 공의 각도와 움직임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당구에서 ‘비껴치기’는 단순한 “묘기”가 아니라, 경기 전체를 풀어가는 핵심 기술이다. 두 목적구를 동시에 맞히기 위해서다. 특히 3쿠션에서는 수구가 여러 쿠션을 돌며 정확한 경로를 만들어야 한다. 이때 단순 직선 타격만으로는 각이 나오지 않는다. 비껴치기를 하면 수구에 옆회전과 새로운 진행각이 생겨, 막혀 있던 길이 열린다. (본 코너 1777회 ‘당구에서 왜 ‘큐볼’이라 말할까‘, 1778회 ’당구에서 왜 영어 ‘object 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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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N] 울란바타르에 뜬 K-태권도… 몽골서 커지는 스포츠 민간외교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가 'K-태권도'와 'K-컬처 공공외교'의 무대로 바뀐다.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38개국 선수와 임원 1137명이 현지에 모이는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몽골지회가 대회 지원에 나섰다.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의 스포츠 자산이 몽골 현지 한인사회 네트워크와 만나 한몽 민간 교류는 문화·관광·한류 상품 영역까지 넓어질 전망이다.2026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다. 몽골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아시아 태권도 국제대회로, 아시아태권도연맹(ATU·Asian Taekwondo Union)으로부터 유치권을 위임받은 몽골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아시아 38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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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차 짜릿한 승부' 서창완, 근대5종 월드컵 2차 개인전 정상...2년 만의 금메달
1점 차. 서창완(전남도청)이 2년 만의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을 가져왔다.그는 17일(현지시간) 불가리아 파자르지크에서 열린 2026 UIPM 월드컵 2차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펜싱·장애물·수영·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595점으로 마테이 루케시(체코·1천594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2024 파리 올림픽 7위였던 서창완에게는 2024년 4월 튀르키예 앙카라 대회 이후 2년 만의 월드컵 개인전 금이다.특히 파리 올림픽 이후 승마가 장애물로 바뀐 후의 첫 월드컵 입상이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해의 첫 국제대회 정상이라는 의미가 더해졌다.결승 승부처는 레이저 런이었다. 5번째로 출발한 그는 안정적인 사격 뒤 스퍼트로 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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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지옥 11년 연속 완주' 현대N, 엘란트라 N TCR로 클래스 6연속 우승...2.5T 신엔진 N1 컵카도 첫선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현대N'이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11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현대차는 16~1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2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엘란트라 N TCR 1대와 N1 컵카 2대 등 출전 차량 3대를 모두 완주시켰다고 18일 밝혔다.25.378㎞ 서킷을 24시간 주행하며 총 랩 수로 순위를 가리는 이 대회는 최대 300m 고저 차·약 170개 코너로 완주율이 60~70%에 그쳐 '녹색 지옥'으로 통한다.엘란트라 N TCR은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차량 TCR 클래스 1위에 올라, 6년 연속 클래스 우승과 11년 연속 완주(2016년 첫 출전 이후) 기록을 새로 썼다.향후 N 차량에 탑재될 2.5T(터보) 고성능 엔진 기반 엘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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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보다 7살 어린 나이' 신네르, 사상 두 번째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자국 50년 만의 이탈리아오픈 정상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사상 두 번째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완성하며 조코비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신네르는 17일(현지시간) 로마 포로 이탈리코 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25위·노르웨이)를 2-0(6-4, 6-4)으로 꺾었다.이로써 마스터스 1000 9개 대회를 모두 제패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만 24세 9개월인 그는 31세였던 2018년 신시내티에서 같은 위업을 이룬 조코비치보다 7살이나 어린 나이에 이 기록을 세웠다.신네르의 마스터스 1000 대회 연승 기록도 34회로 늘었다.이탈리아 남자의 이탈리아오픈 단식 우승은 1976년 파나타 이후 50년 만이며, 시모네 볼렐리-바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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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87] 당구에서 ‘세트 포인트’를 왜 ‘돗대’라고 말할까
“이제 돗대까지 갔네.” 당구장에서 이 말이 나오면 경기가 끝에 이르렀다는 의미이다. 한 점 넣으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을 뜻한다. 예를 들어 25점 경기에서 A가 24점, B가 18점이면 A가 돗대 상태인 것이다.돗대에 대한 영어식 표현은 ‘세트 포인트(set point)’이다. 세트 포인트(set point)는 세트를 끝내는 마지막 한 점을 뜻한다. 세트 포인트를 따내면 그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set point’는 set’와 ‘point’의 합성어이다. 원래 ‘set’라는 말은 종교 공동체를 뜻하는 중세 라틴어 ‘Secta’에서 유래됐다. 고대 프랑스어로 순서를 뜻하는 ‘Secte’를 거쳐 영어로 유입됐다. 테니스 게임 등에서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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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탈락의 아쉬움' 박세정, 진도아리랑배 3쿠션 여자부 우승...전국대회 6연속 정상
박세정(경북당구연맹)이 전국당구대회 6연속 우승으로 '국내 최강'을 굳혔다.박세정은 17일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열린 2026 진도아리랑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전문선수부 여자부 결승에서 전정빈을 25-9(20이닝)로 완파했다. 하이런 6점·애버리지 1.250의 압도적 기량이었다.이는 대한당구연맹 주최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며, 랭킹포인트가 걸린 전국대회 기준으로도 5연속 우승으로 남녀 통합 연맹 전국대회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박세정은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이 아쉬웠지만 6연속 우승 기록이 기쁘다. 내년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겠다"고 다짐했다.남자부 우승은 국가대표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이 차지했다. 최호타(전남당구연맹)를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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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 간판' 박혜정, 아시아선수권 은1·동2개...인상 131㎏ 한국 타이기록 작성
박혜정(23·고양시청)이 아시아역도선수권에서 메달 3개를 수확했다.박혜정은 17일 인도 간디나가르 2026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86㎏ 이상)에서 인상 131㎏(은)·용상 167㎏(동)·합계 298㎏(동)을 들었다. 인상 131㎏은 한국 타이기록이다.우승은 합계 323㎏의 중국 리옌(22)이 차지했고, 리옌은 인상 145㎏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2위 카타르 우이살 이클레프(23·합계 299㎏)와 박혜정은 단 1㎏ 차였다.AWF 주최로 8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최중량급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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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6개월 만의 복귀이자 은퇴전' 치른 라우지, 17초만에 암바 승리...통산 13승 2패 마침표
론다 라우지(39)가 9년 6개월 만의 종합격투기(MMA) 복귀전을 단 17초 만에 끝내며 은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라우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지나 카라노(44)를 1라운드 17초 만에 자신의 전매특허 암바로 꺾었다. 공이 울리자마자 돌진해 테이크다운을 빼앗고 곧바로 팔을 낚아챘다. 2010년대 8경기를 1분 안에 끝냈던 전성기 기량 그대로였다.통산 13승 2패가 된 라우지는 은퇴를 재확인하며 "최대한 다치지 않고 끝내길 바랐고, 오늘 경기는 아름다운 무술이자 예술이었다"고 말했다. 길게 끌 생각이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남편과 아이들이 보고 있는데 필요 이상으로 가족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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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찢어진 우상혁, 왼발 찰과상으로 세이코 그랑프리 기권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올 시즌 첫 실외 국제대회에서 부상으로 무기록 기권했다.우상혁은 17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첫 높이 2m15 1차 시기 도중 부상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왼쪽 스파이크가 찢어져 발이 노출되며 찰과상을 입었고, 심하지는 않지만 경기를 이어갈 수 없어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았다고 전했다. 우승은 2m24를 1차 시기에 넘은 일본 시부야 소우에게 돌아갔다.올 시즌은 유독 변수가 많았다. 실내 3개 대회로 출발한 우상혁은 이달 초 도하의 왓 그래비티 챌린지와 다이아몬드리그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었으나, 이란 전쟁 여파로 두 대회가 취소·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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