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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01] 식스맨(Sixth Man)은 어떻게 생긴 말일까
식스맨(Sixth Man)은 말 그대로 6번째 선수를 의미한다. ‘Men’이라고 복수형으로 쓰지 않은 이유는 주전 5명에 들지 못하지만 팀에서 6번째로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명시하기 위한 때문이다. 만약 복수형으로 썼다면 식스맨은 스타팅 멤버 5명과 혼동을 주었을 뿐 아니라 의미도 분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단수형을 쓰면서 해석이 명확해 질 수 있었다. 식스맨이라는 말은 미국프로농구(NBA)가 인기를 끌기 전만 해도 ‘후보 선수’, ‘교체 멤버’ 등으로 불렸다. 하지만 식스맨이라는 말은 초창기 농구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기록됐다. 미국 온라인 용어 백과사전 메리엄 웹스터에 따르면 1918년 2월23일 펜실베니아주에서 발행되는 ‘패트리엇
농구
'차세대 유망주' 츠베레프, 사퓰린 꺾고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3회전 진출
남자테니스 '차세대 주자'알렉산더 츠베레프(6위·독일)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3천436만7천215 유로·약 469억8천만원)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츠베레프는 2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로만 사퓰린(182위·러시아)을 3-0(7-6<7-4> 6-3 7-6<7-1>)으로 제압했다. 츠베레프는 라슬로 제레(55위·세르비아)-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8위·세르비아) 경기 승자와 4회전(16강) 진출을 다툰다. 츠베레프는 메이저 대회 최근 5경기에서 모두 4회전 진출 이상의 성적을 냈다.프랑스오픈에서는 2018년, 2019년 대회에서 2년 연속 8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일반
한국여자배구, 벨기에에 풀세트 패배... 김연경 27점·이소영 23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풀세트 접전 끝에 벨기에에 패했다.한국은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라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둘째 주 예선 라운드 6차전에서 벨기에에 세트 스코어 2-3(25-23 23-25 16-25 25-19 12-15)으로 졌다. 총 5주 일정으로 팀당 15경기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주 차 일정이 끝난 현재 단 1승(5패)만 거뒀다.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27점, 이소영(KGC인삼공사)이 2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상대 주포 브릿 헤르보츠의 측면 공격과 장신 센터들의 이동 공격에 당했다.FIVB는 최근 경기가 끝날 때마다 세계랭킹을 업데이트한다. 이날 경기 전 한국은 12위, 벨기에는 1
배구
'킹, 사상 처음 PO 탈락 위기' NBA 피닉스, 레이커스 30점 차 완파…P0 2라운드까지 1승 남아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30점차의 대패를 당했다. 피닉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피닉스의 피닉스 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PO 1라운드(7전 4승제) 5차전에서 레이커스에 115-85로 완승 했다.시리즈 전적에서 3-2로 앞서나간 피닉스는 한 경기만 더 잡으면 11년 만에 PO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다. 피닉스는 올 시즌 11년 만에 PO 무대를 밟았다.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1위에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차지했던 레이커스는 PO 1라운드 만에 탈락할 위기로 내몰렸다. '킹' 르브론 제임스는 단 한 번도 PO 1라운드 탈락을 경험한 적이 없다. 3차전까지 전적 2-1로 앞서던 레이커스는 에이스 앤서니 데이비스가 4차전
농구
김원길 전 WKBL 총재 별세...3선의원, 보건복지부장관 역임
3선 국회의원으로 10년 이상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를 지낸 훤석(煊石) 김원길(金元吉)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오전 3시53분께 서울 강북구 자택에서 급성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독립운동가 김상겸(1908∼1948)의 1남2녀 중 외아들로 태어난 김 전 장관은 경기중·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대한전선에 들어가 부사장까지 올랐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 서울 도봉을 지역구에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15대와 16대는 서울 강북갑에서 당선됐다. 의원 활동중인 1999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농구
간판 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 한국가스 공사가 인수한다…9월 창단 예정, 연고지역은 미정
한국가스공사가 간판을 내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프로농구단을 인수한다. KBL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앞으로 연고 지역을 정할 예정이며 9월 중 정식 창단한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전자랜드는 2003-2004시즌부터 리그에 합류해 2020-2021시즌까지 18시즌 동안 인천을 연고로 삼아왔다.5월 말을 끝으로 전자랜드가 농구단 운영을 그만뒀으며 한국가스공사가 새 주인이 돼 2021-2022시즌부터 리그에 참여한다.KBL은 9일 오전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한국가스공사의 전자랜드 농구단 인수를 승인한다. 또 9일 오후 3시 30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KBL 이정대 총재,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등이 참석해 인수 협약식을 개최한다
농구
[마니아노트] '정신 나간 프랑스오픈 조직위원회'...정신적 고통 호소 오사카 돕지는 못할망정 벌금을 부과하다니
나오미 오사카(일본)의 경기 후 기자회견 거부에 프랑스오픈 조직위원회가 1만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사카가 계속 기자회견을 거부할 경우, 실격까지 검토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정신 나간 처사다. 결국, 오사카는 파리를 떠났다. 대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기권을 선언했다. 더 이상 프랑스오픈에서 뛰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이에, 세레나 윌리엄스, 마르티나 나블라틸로바, 빌리 진 킹 등 테니스 스타들이 오사카를 옹호하고 나섰다. 미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도 이와 관련해 2일(한국시간) 한 변호사의 기고문을 게재하며 프랑스오픈
일반
"로건이 다운되는 데 전 재산을 다 걸어도 된다" 메이웨더, "8라운드 전에 경기 끝날 것" 큰소리
155만원 투자하면 11만원 벌 수 있는 경기가 7일(한국시간) 열린다. 전설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2300만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복서 로건 폴이 이날 8라운드 시범경기를 펼친다.로건 폴은 전직 UFC 파이터 벤 아스크렌을 꺾고 화제가 된 제이크 폴의 형으로, 프로 복싱 무대 전적은 무승 1패료 초라하다. 반면, 메이웨더는 매니 파퀴아오 등을 꺾는 등 50승 무패를 기록했다. 격투기 선수인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도 이겼다. 따라서, 이날 경기도 싱겁게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박사들이 점친 이날 경기의 배당률은 메이웨더 승리에 155만 원을 걸면 11만 원을 더 챙기게 된다. 메이웨더는 "8라운드 전에 경기는 끝날 것이다. 로건
일반
'테니스 메이저대회 1승은 1억1천만원' 권순우, 프랑스오픈 1회전서 2018년 윔블던 준우승 앤더슨 제압…64강행
권순우(91위·당진시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3천436만7천215유로·약 469억8천만원) 남자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케빈 앤더슨(100위·남아공)을 3-1(7-5 6-4 2-6 7-6<7-4>)로 물리쳤다. 이로써 권순우는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따냈다. 2회전 진출 상금 8만4천유로, 한국 돈으로 1억1천만원을 확보한 권순우는 64강에서 안드레아스 세피(98위·이탈리아)를 상대한다.이날 권순우가 꺾은 앤더슨은 35세 베테랑으로 권순우보다 11살 많다. 현재
일반
'통 큰' 코너 맥그리거, 조카딸에 1억원짜리 자동차 선물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조카딸에게 1억원 상당의 큰 선물을 해 화제다. 선데이월드 등 아일랜드 매체들은 1일(현지시간) 맥그리거가 올해 20세의 조카딸 테일러에게 1억원에 이르는 2021년형 레인지 로버 자동차를 선물로 줬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테일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맥그리거가 사준 자동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새 모델의 이 자동차 가격은 최소 5만5천 유로에서 10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는 "꿈의 차다. 영원히 고마울 것이다"라고 적었다. 맥그리거의 여동생 에린은 “우리는 최고의 가족을 갖게 되어 정말 행운이다. 친절과 사랑은 우리 모두 사이에 깊숙이 있다"며 오빠인 코너에게
일반
근육 한껏 키우며 야성 되찾았다는 맥그리거, 1회 KO승 큰소리. 하지만…
몸집을 한껏 키운 코너 맥그리거(32. 영국) 가 더스틴 포이리에(32. 미국)와의 7월 11일 3차전을 1회 KO로 끝내겠다고 했다.맥그리거는 SNS를 통해 ‘근육으로 부풀어 오른 가슴과 팔’을 선보이며 ‘엄청난 훈련의 결실’이라고 했다. 그는 “나의 몸은 지금 아주 건강하고 기가 넘쳐흐른다. 최고의 컨디션이다. 1회에 포이리에를 넘어뜨리겠다. 난 지난 1월의 실수에서 많이 배웠다. 완벽하고 화려하게 경기를 마무리 하겠다. 벌써 흥분된다.”실제로 맥그리거의 근육은 그 어느 때보다 툭툭 불거져 나왔다. 가족과의 휴가 중에도 20km모래밭을 달렸고 거꾸로 매달려 단련하며 벌크 업 한 덕분이다. 스트라이킹 코치 오웬 로디는 ‘패드를 치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00] 왜 센터(Center)라고 말할까
센터(Center)는 농구에서 바스켓 가까이에서 플레이를 하는 포지션이다. 미국프로농구(NBA)는 ‘센터 놀음’이라고 할 정도로 센터 비중이 절대적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키가 커 공격 때 골밑에서 쉽게 득점을 한다. 수비에선 상대 공격을 골밑에서 차단하고 리바운드로 막는 역할을 한다. 말 그대로 중심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포지션 이름이다. 미국용어사전 등에 따르면 스포츠에서 센터라는 말은 19세기와 20세기에 많이 사용됐다. 이 말은 원래 14세기말 프랑스어 ‘Centre’에서 넘어왔으며 라틴어 ‘Centrum’이 뿌리이다. 원형의 중간점, 사물의 중심을 의미하는 말로 쓰였다. 야구에서 외야 가운데를 맡는 수비수를 ‘센터 필더(Fielde
농구
'김연경 14점 냈지만 역부족' 여자배구, 도쿄올림픽 같은 조 도미니카共에 0-3 완패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11위)이 도쿄올림픽에서 같은 조에 속한 도미니카공화국(10위)에게 마저 패했다.한국은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라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둘째주 예선 라운드 5차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26-28 18-25)으로 완패했다.세트 스코어는 완패였지만 1,2세트는 팽팽한 접전이었다. 한국은 1세트 23-24에서 선수들끼리 호흡이 맞지 않아 공격하지 못하고 공을 그대로 넘겨줬다. 이어 마르티네스에게 밀어 넣기 득점을 허용해 1세트를 내줬다.2세트도 서로 치고 받으며 치열했다. 한국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듀스로 승부를 끌고 갔다.한국은
배구
스비톨리나, 17세 바벌 제치고 프랑스오픈 테니스 2회전 진출
엘리나 스비톨리나(6위·우크라이나)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436만7천215 유로·약 469억8천만원) 여자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스비톨리나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오세앙 바벌(1천52위·프랑스)을 2-0(6-2 7-5)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5번 시드인 스비톨리나는 1세트를 비교적 손쉽게 따냈으나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0-3으로 끌려가며 고전한 끝에 승부를 뒤집었다. 2004년생 바벌은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신예다. 스비톨리나의 2회전 상대는 앤 리(75위·미국)로 정해졌다. 스비톨리나는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은 없으며 최고 성적이 2019년 윔
일반
미국 단거리 유망주 17세 나이턴, 남자 200m 20초11…볼트 18세 기록 넘었다
미국 단거리 유망주 이리언 나이턴(17)이 우사인 볼트(35·자메이카)의 '18세 이하 남자 200m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나이턴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호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육상 트랙리그 미팅 남자 200m에서 20초11로 우승했다. 현역 미국 국가대표 트레이본 브롬웰(26)이 20초20으로 2위를 했다.세계육상연맹은 나이턴의 기록을 '역대 육상 남자 200m 18세 이하 최고 기록'으로 인정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역대 최고의 스프린터로 꼽히는 볼트다. 1986년생인 볼트는 만 17살이던 2003년 7월 20일, 20초13을 뛰어 당시 18세 이하 최고 기록을 세웠다. 나이턴은 18년 만에 볼트가 보유한 '18세 이하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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