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천안지점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자가진단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8030924320395418e70538d22112161531.jpg&nmt=19)
지난 6월부터 건전한 경륜·경정 이용문화 정착과 건전성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경주사업총괄본부 희망길벗 소속 전문 상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자가진단테스트와 1:1 현장상담을 통해 과몰입 예방과 중독치유 활동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충남센터와 신용회복위원회 협업으로 도박문제 뿐 아니라 개인 신용 및 채무조정 문제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하여 효과를 더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사업총괄본부 희망길벗 관계자는 "이용자가 과몰입으로 인해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자보호 활동을 적극 펼쳐 경륜경정을 도박이 아닌 건전레저스포츠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현재 본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광명 스피돔과 미사리 경정장에 각 1개소와 장외지점 6개소에 희망길벗을 설치하여 도박중독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하반기 대전, 천안, 의정부, 중랑지점에 오프라인 상담인력 추가 배치, 15개 전 장외지점에 비대면 언택트 희망길벗 확대운영과 2030세대를 위한 카카오톡 희망길벗 채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이용자 보호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희망길벗은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중독예방 및 치유 심리상담 전문센터로 경륜경정 뿐만 아니라 경마와 카지노 등 사행성 게임에 대한 지나친 몰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상담․사후관리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만들어졌다.
희망자는 전화(경륜 080-646-5000, 경정 031-790-8888)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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