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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진윤성, 역도 남자 109㎏급 6위…합계 400㎏

2021-08-03 21:49

(도쿄=연합뉴스) 3일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역도 남자 109kg급에 출전한 진윤성이 인상 1차 시기 180㎏을 성공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3일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역도 남자 109kg급에 출전한 진윤성이 인상 1차 시기 180㎏을 성공하고 있다.
한국 역도 진윤성(26·고양시청)이 자신의 주 종목보다 한 체급 높은 109㎏급에서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섰지만 6위에 머물렀다.

진윤성은 3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역도 남자 109㎏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80㎏, 용상 220㎏, 합계 400㎏으로 6위에 그쳤다.

진윤성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80㎏을 가볍게 들었다.

하지만 185㎏을 신청한 2차 시기에서 바벨을 등 뒤로 떨어뜨렸다.

3차 시기에서는 185㎏의 바벨을 머리 위로 들었지만, 노 리프트(실패) 판정이 나왔다.

전상석 대표팀 감독은 곧바로 어필하며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 그러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심판진은 진윤성이 바를 끌어 올리는 동작에서 주저앉은 채 머문 시간이 길었다고 판단했다.

진윤성은 용상에서도 1차 시기에서 220㎏을 들었다.

이어 225㎏을 시도한 2차 시기에서 역기를 목에 올리는 클린 동작까지는 진입했으나, 저크 동작을 하다가 바벨을 놓쳤다.

3차 시기에서 진윤성은 승부를 걸었다. 230㎏을 신청해 한 번에 6위에서 3위로 올라서고자 했다.

그러나 클린 동작에서 저크로 넘어갈 때, 무게를 견디지 못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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