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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심정수 아들이 두 단계나 강등!' 마이너리그 하이 A서 루키리그로...지난해 성적 부진 탓인 듯
'헤라클래스' 심정수의 둘째 아들인 케빈 심(한국명 심종현)이 마이너리그서 두 단계나 강등됐다.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는 지난 2일(한국시간) 케빈을 루키리그인 ACL D-backs에 배정했다. 3루수인 케빈은 2024년 하이 A 힐스보로 홉스에서 뛰었다. 107경기에서 타율 0.199, 8홈런 31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성적 부진이 강등의 원인으로 보이지만 두 단계 하락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케빈은 2023년 루키리그와 싱글A에서 타율 0.288, 3홈런 21타점 2도루의 성적을 기록한 뒤 2024년 싱글 A 하이로 승격했다.케빈은 2023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48번으로 애리조나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진출했다. 계약금은 37만5천 달러였다.케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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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8연승 중 6승이 역전승" 다저스, 오타니 9회말 끝내기 홈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9회말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개막 8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다저스는 4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2회까지 0-5로 크게 뒤지던 다저스는 8회말 맥스 먼시의 2타점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들었고,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가 중견수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2m짜리 솔로포로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이날 5타수 3안타를 기록했으며, 이번 홈런은 시즌 3호다.특히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전년도 월드시리즈 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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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도 없고 제자리' 고우석, 결국 더블A서 2025 시즌 시작...시즌 중 빅리그 콜업 노린다
고우석이 결국 마이너리그 더블A 팀인 펜사콜라 블루 와후스에서 2025 시즌을 시작한다.마이애미 지역 매체인 피시 온 퍼스트는 마이애미 구단 부상자 업데이트를 통해 고우석이 더블A에 배정됐다고 전했다.펜사콜라 팀 공식 홈페이지 투수 로스터에도 고우석이 올라있다. 고우석은 지난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트레이닝 초청장을 받고 메이저리그 캠프에 참가했다. 그러나 수건으로 피징 새도우를 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다.고우석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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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배지환 나란히 결장...샌프란시스코·피츠버그는 승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4월 3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경기에서 휴스턴을 6-3으로 꺾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시즌 5승 1패 호조를 보이고 있다.이정후는 최근 3경기 연속 2루타, 4경기 연속 안타, 5경기 연속 출루 등 상승세를 보이던 중이었으나, 이날은 결장했다. 휴스턴 선발 프람베르 발데스가 왼손 투수라는 점을 고려해 밥 멜빈 감독은 오른손 타자인 루이스 마토스를 이정후 대신 중견수로 기용했다.이정후는 올 시즌 18타수 5안타, 타율 0.27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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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괘씸한!' 돈 없다던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패싱'하고 잭슨과 최대 10년 2890억원에 연장계약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외야수 잭슨 메릴(22)과 1억3500만 달러(약 1900억원)에 연장 계약했다. 샌디에이고는 3일(한국시간) 메릴과 2034시즌까지 이어지는 9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35시즌 구단 옵션과 각종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최대10년 2억400만 달러(2890억 원)가 된다.인센티브' 내용이 파격적이다. 시즌당 500타석에 도달할 때마다 2030~2034시즌 연봉이 매년 100만 달러씩 상승한다. 또 메이저리그(MLB) MVP 투표에서 5위 안에 들면 2035시즌 3000만 달러(약 425억원) 구단 옵션이 선수 옵션으로 전환된다. 메릴은 2024시즌 MLB에 데뷔, 156경기에서 타율 0.292에 24홈런, 16도루를 기록하며 신인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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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전 kt 벤자민 상대로 2루타...팀 4-1 승리 이끌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26)이 과거 KBO리그에서 뛰었던 웨스 벤자민과의 맞대결에서 2루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김혜성의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LA 다저스 산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퍼시픽 코스트리그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이날 김혜성은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14타수 3안타, 타율 0.214, 4타점, 도루 1개로 집계되고 있다.흥미로운 점은 이날 상대 팀 선발 투수가 지난 시즌까지 kt wiz에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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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이발디, 10년 만에 '매덕스' 달성...신시내티전 100구 미만 완봉승
텍사스 레인저스의 베테랑 투수 네이선 이발디(35)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100구 미만의 투구 수로 9이닝을 소화하는 '매덕스'를 기록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이발디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내주고 삼진 8개를 솎아내며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텍사스는 1회초 2사 후 터진 와이엇 랭퍼드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얻은 1점을 이발디의 완벽한 투구로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MLB닷컴은 "이발디가 올 시즌 첫 '매덕스'를 달성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매덕스'는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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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경기 연속 2루타 달성...장타율 0.444로 전년 대비 상승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3경기 연속 2루타를 터트리며 팀의 3연승에 힘을 보탰다.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3-1로 승리했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이정후는 3월 30일과 3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이어 전날 휴스턴전까지 포함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선 모두 2루타를 터트리며 향상된 장타력을 증명했다. 이는 타구 질의 향상과 더불어 메이저리그 적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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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넘긴다!' 이정후도 '공포'의 '어뢰 배트'로 친다...연습 후 샌프란시스코 홈경기서 사용할 뜻 밝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공포' 의 '어뢰 배트'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이영미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어뢰 배트로 쳐볼 생각이라고 밝혔다.이정후는 "우리 팀 선수들이 배트를 주문했다. 나도 한번 연습 때 쳐볼 생각이다. 어떤지 한번 느껴보고 싶다"라며 "샌프란시스코 홈경기에서 사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정후가 어뢰 배트를 사용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상됐다. 양키스 타자들이 어뢰 배트로 홈런을 양산한 후 타 팀 선수들도 사용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 타자들도 '어뢰 배트'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런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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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개막전 1경기만에 크로셰에 2500억원 투자... 4년차 투수 역대 최고액
보스턴 레드삭스가 잠재력 높은 '미완의 대기' 개럿 크로셰(25)에게 거액의 장기 계약을 안겼다. ESPN은 4월 1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좌완 투수 크로셰와 1억7천만 달러(약 2,500억원)에 6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계약은 2026년부터 시작되며, 2030시즌 이후 선수에게 옵트 아웃(계약 파기 권한)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데뷔한 크로셰의 MLB 통산 성적은 9승 19패, 평균자책점 3.29로 화려하지 않다. 데뷔 시즌에는 불펜으로 5경기에만 등판했고, 2021년에는 54경기 출전해 3승 5패, 14홀드,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2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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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주포 데버스, 개막 후 19타수 무안타-15삼진... MLB 불명예 신기록 작성
보스턴 레드삭스의 간판 타자 라파엘 데버스(28)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메이저리그(MLB)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4월 1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5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버스는 3타수 무안타 삼진 3개 볼넷 2개로 침묵했다. 이로써 그의 개막 이후 타격 성적은 19타수 무안타에 삼진 15개로 집계됐다. 개막 5경기 연속 무안타는 빅리그에서 종종 있는 일이지만, 데버스는 이 과정에서 15개의 삼진을 당해 이전 기록(14개)을 경신하는 불명예 신기록을 세웠다. 2017년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데버스는 지난 시즌까지 8시즌 통산 홈런 200개를 기록한 팀의 핵심 타자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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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하다!' 김혜성 경쟁자들 타율이 기가 막혀...아웃맨 0.077, 테일러 0.000, 파헤스 0.136, 김혜성은 0.214
초반이긴 하지만, 김혜성과 시범경기서 경쟁했던 다저스 선수들의 타율이 참담한 수준이다.김혜성과 함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제임스 아웃맨은 2일(한국시간) 현재 0.077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또 베테랑 크리스 테일러는 샘플이 적지만 0.000이고, 앤디 파헤스는 0.136에 불과하다. 다저스 하위 타자들은 지난해에도 극심하게 부진하다 후반기에 다소 호조를 보였는데, 올해 역시 초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김혜성은 0.214의 타율을 보이고 있다. 김혜성은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엘파소 치와와스와의 홈 개막전에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안타가 2루타였다.한화 이글스 출신 요나단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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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화제의 '어뢰 배트', 스위트 스폿 위치 변경으로 타격 최적화 시도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어뢰'(torpedo)라고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배트가 주목받고 있다. 뉴욕 양키스가 3월 30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홈런 9개를 몰아치며 20-9로 완승한 이후, 양키스 전담 방송사 YES 네트워크의 중계 아나운서 마이클 케이가 "양키스 선수 몇 명이 새로운 배트를 들고 나왔다"며 '어뢰 배트'에 대해 언급하면서 화제가 됐다. 양키스의 재즈 치점 주니어, 앤서니 볼피 등이 이 배트를 즐겨 사용하고 있으며, 에런 저지는 기존 배트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어뢰 배트는 기존 배트와 달리 스위트 스폿(타격 최적 지점)을 손잡이 쪽에 더 가깝게 위치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는 타자들이 공을 치는 실제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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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승 MLB 베테랑 랜스 린, 소파에서 전한 깜짝 은퇴 소식
메이저리그(MLB) 베테랑 투수 랜스 린(37)이 새 시즌을 앞두고 뜻밖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2일(한국시간) 아내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직접 출연해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야구 시즌이 다가왔는데 나는 여기 소파에 앉아 있다. 이 자리에서 은퇴를 선언한다"라고 린은 담담히 밝혔다.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린은 13시즌 동안 143승 99패, 평균자책점 3.74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다. 현역 투수 중 다승 6위에 오를 정도로 안정적인 선발 자원으로 활약했으며,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린의 주요 커리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빛났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그리고 지난해까지 총 8시즌을 카디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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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골든글러브 카일 하트, 4년 7개월 만의 MLB 복귀전서 선발승
2024년 KBO리그에서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카일 하트(32)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선발승을 거두며 화려한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하트는 4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두 차례 솔로홈런을 내줬지만,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넘기며 선발 임무를 훌륭히 완수했다. 이번 경기는 하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2020년 9월 2일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출전한 이후 무려 4년 7개월 만의 빅리그 복귀전이자, MLB 커리어 첫 선발 등판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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