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이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친 그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3라운드를 맞는다.
전반에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추격자들과 격차를 벌린 윤이나는 후반 들어 주춤했다. 10번 홀에서 그린 적중에도 3퍼트로 첫 보기를 범했고, 17번 홀에서도 3퍼트로 한 타를 잃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전반은 좋았지만 후반은 실망스러웠다며 3라운드를 앞두고 매우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한국 선수들의 추격도 거셌다. 2020년 US여자오픈 챔피언 김아림은 10번 홀 더블보기를 버디 4개로 만회하며 2언더파 70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치는 불꽃타로 김아림,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2위 그룹을 이뤘다. LPGA 루키 이동은도 이틀 연속 3타씩 줄여 6언더파 138타, 세계 1위 넬리 코르다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3연속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코르다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는데, 추격자 입장이 된 그는 매 샷에 집중하며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3위 김효주는 1언더파 143타로 김세영과 공동 30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는 2오버파 146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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